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정리했는데 씁쓸해요
저렴한 옷들 아니라서 너무 멀쩡하고
디자인이며 재질이며 지금 입어도 손색없는데
이걸 언제 입나 싶어서 싸그리 버릴려고 싸 놨는데
후련한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씁쓸하고 안 좋네요
1. ....
'22.10.9 7:1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저라면 차라리 살을 빼요.
살이 빠져서 뚱이일 때 입었던 옷들 고민하면 과감히 버리라고 하겠어요.
그냥 이참에 다이어트를 해보세요. 일단은 버리지 말고요.2. 공감
'22.10.9 7:12 PM (175.208.xxx.164)싼거는 한두해 입고 버려도 홀가분한데 비싼 옷은 마음 불편하죠. 이게 다 돈이 얼마야 ..생각하면 ..그래서 못버리고 몇년 더 묵혀두지만 결국 안입어져요. 비싼옷 안사게 됩니다.
3. 그래도
'22.10.9 7:12 PM (121.149.xxx.202)버리세요...
언젠간...하면서 놔둬도 씁쓸하긴 마찬가지에요..
경험자에요.저도
버리고나니 후련하고... 오히려 정리 후 운동도 더 하고, 꼭 마음에 들고 좋은 것으로만 구입하게되니 좋더라고요4. 재능이필요해
'22.10.9 7:13 PM (125.180.xxx.179)저도 20키로 빼고 산옷들 몇번 못입고 요요와서 근 칠팔년 보관하다 더이상 살못뺄것겉아 다 버렸는데 3년후인 지금 십키로 넘게 감량중이라 좀 아쉬워요 그래도 십년 넘은 옷은 상해서 못입었겠지만.
5. 살빼도
'22.10.9 7:15 PM (59.6.xxx.68)지난 옷들 못 입어요
집에서 꾸민듯 기분내서 입어낸다면 몰라도 오래동안 안입은 옷들은 간만에 입더라도 내가 스스로 어색해서 부자연스러워보이고 불편해보여요
이번 일로 배운다 생각하고 버리기 아까우면 기부하세요6. 이글 오늘따라
'22.10.9 7:21 PM (211.224.xxx.239)공감백배
너무 아까워 살쩌 쫄바지된
외출해서 못입는 명품 운동복을
집에서 입고선 속으로 두번다시 옷은...7. dlf
'22.10.9 7:26 PM (180.69.xxx.74)버릴려고 모아두니 양이 엄청나요
누구 주기도 귀찮고요
저게 돈이 얼마야 생각하니 아깝네요
살때 잘 생각해서 꼭 필요한 거만 사야겠어요8. 살빼고
'22.10.9 7:44 PM (188.149.xxx.254)집에서라도 입는다.
울룩불룩 뱃살 옆구리살 엉덩이살 삐져나오는 스판같은 면바지 사와서는
살빼고 입었어요
님아
몸을 옷에 맞추세요!9. 후회
'22.10.9 8:06 PM (211.250.xxx.112)몇번 못입고 살쪄서 묵힌 옷들..
그냥 버렸는데, 다이어트 시작하고 두달만에 살을 쫙 빼서 그 옷을 입을수있게 된거예요.
좋은 옷이면 살을 빼세요. 아까워요10. 다 모아서
'22.10.9 8:2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필요한 사람 입으라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있어요.
11. 12
'22.10.9 9:03 PM (175.223.xxx.158)필요한 사람 입으라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고 있어요. 2222
12. ㅇ
'22.10.9 9:08 PM (125.130.xxx.23)일 이년 안입고 안들고 안신은 것들 다 정리하라고 하잖아요.
명품만있는 친구는 그걸 다 버리는데 .
가방 옷 구두 ...
아마 집 한채 값이었을 것 같더라구요.13. 82회원
'22.10.10 6:12 A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네 그걸 아니까 이제 옷 사는데는 돈 안 쓰게 돼요
나이가 좀 있으면 명품이나 고급 브랜드 옷
입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돈버는 족족 탕진잼할 때도 있었는데
지나고 나서 돌아보니
물질은 내 가치를 말해주지 않아요
그런 것들 한낮 소모품에 불과하지 않나요?14. 당근에
'22.10.10 8:36 AM (124.57.xxx.214)싸게 파세요.
15. ——
'22.10.10 11:28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저는 금방 살 빼서 다 입었어요 각오하시고 살을 빼세요!
16. 아름다운가게
'22.10.10 1:17 PM (61.253.xxx.135)이런옷들은 다 어디가고 가보면 어찌그리 후줄그레한 옷들만있는지 저도 기부하다 의미없다싶어
안해요17. 저도요
'22.10.10 3:09 PM (58.225.xxx.20)핏 너무 이뻐서 몇번안입은 트레이닝팬츠가
코로나 유행기간동안 하체로 살이붙어서
레깅스가 되서 못입고.
안타티카패딩도 한파아님 안입다가
이제 골반이껴서 못입고.
옷 다시산것들 많고.
비싼건 못버리고있는데 버려야겠죠.ㅜㅜ18. ㅜㅜ
'22.10.10 3:50 PM (211.219.xxx.121) - 삭제된댓글예뻐보여서 비싸게 주고 산 옷들 한 무더기 - 몇백만원이 뭐에요 더 될 겁니다. 일부러 계산하지도 않음. 걸어놓기만 하고 한번도 입지 않고 택조차 떼지 않았던 것도 다수 - 버리고 나서야 그 다음에 옷을 꼭 필요한 거 위주로만 사게 되더라구요
그 과정이 한번은 꼭 필요해요
그릇이든 옷이든 책이든..그래요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
나에게 기분만 나쁘게 하는 사람들 한번 싹 다 정리하고 나서는 사람 가려서 만나게 되구요!!
무엇이든 정리가 한번은 꼭 필요해요
홧팅하세요 돈 아깝다 생각 마시구요 ㅠㅠ 아깝다구 자잘하게 팔기 시작하면 돈은 좀 회수하겠지만 아깝다는 갑정에 더 휘말라게 되요 ㅜㅜ19. 살찌니
'22.10.10 4:30 PM (124.54.xxx.37)정말 옷사기 싫더라구요ㅠ 이제 다 버려서 입을옷도 없지만..옷을사도 이뻐보여야 사죠ㅠ
20. 22
'22.10.10 4:49 PM (116.32.xxx.34)이런옷들은 다 어디가고
가보면 어찌그리 후줄그레한 옷들만있는지
저도 기부하다 의미없다싶어 안 해요22
딩근도 귀찮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