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저희 부부 붙잡고 자랑을 하십니다.
자제분들 출가전에는 연말 보너스로 기 죽이시더니
(저희는 부부 공무원, 보너스라는게 있을리가요.)
출가후에는
집 분양
역시 보너스
부부금술
손주
대충 맞장구 쳐드렸는데 너무 말씀이 많으시니까 질려서.
몇년 만에 만났는데 영혼없이 대꾸했더니
ㅋㅋㅋ
딸네 아파트 화장실이 3개라고 뜬금없이 자랑하시네요.ㅋㅋ
일찌감치 명퇴당하신터라
끊임없는 자랑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확인하느라 그런거라고
남편이 그러네요.
좀 너그럽게 들어드릴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