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청명한데 서울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듯 해요.
거길 자주 지나면서도 앤틱은 내 취향 아니야, 하고 지나쳤는데 그저께 첫날 막 오픈 준비 마친 곳을 유심히 보다 주머니에 현금이 있길래 몇 개 샀어요. 모던한 취향이라 집과는 안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딱 적당한 포인트가 되네요. 그릇이랑 가구랑 많이 내놨어요. 음식도 좀 팔면 진짜 파리 어느 플리마켓 같으련만 먹을 거 없는 건 좀 그랬는데 오늘은 또 주말이라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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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앤틱거리 플리마켓
추천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22-10-08 11:49:37
IP : 1.231.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침
'22.10.8 11:53 AM (223.62.xxx.219)오후에 파리서 온 여자랑 이태원 쪽 산책하기로 했는데 정보 고맙습니다!
음식은.. 요즘 이태원은 이스탄불인지 베를린인지 헷갈리더라고요,
한 집 건너 한 집이 케밥 집에 터키쉬 달다구리집 ㅋㅋ
이태원 터키인들이 꽉 잡았나요?2. ..
'22.10.8 12:08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이런정보 너무 좋아요
3. 원글
'22.10.8 12:21 PM (1.231.xxx.148)이태원 오랜 거주+근무인?으로서 보면 근래에 진짜 케밥집, 터키식 빵집 많이 늘었어요. 그 만들기 귀찮다는 카이막 먹으려고 길게 줄도 서고요. 20년째 이곳에 있는데 요즘이 최절정인 듯. 이태원역 부근은 터키, 중동 쪽이 강센데 한강진 쪽은 또 그렇지도 않아서 그냥 다양성을 경험하기 딱 좋은 곳이다 싶어요. 전 일 때문에 또 나가야 하는데 제가 가는 동선에만도 터키집이 많은데 오늘 한 번 세봐야겠어요 ㅎㅎ
4. 굿
'22.10.8 12:47 PM (118.235.xxx.74)원글님 감사해요^^
5. 오늘
'22.10.8 2:15 PM (14.32.xxx.215)가시면 집에 갈때 낭패 보실거에요
불꽃축제 여파가 있을 곳이라 내일 가세요 ㅎ6. ...
'22.10.8 2:20 PM (183.97.xxx.179)그 부근에 이슬람 사원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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