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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있는 '모수' 가보신 분?

..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22-10-06 23:16:26

얼마 있으면 결혼 기념일인데 남편이 한남동에 있는 모수를 예약했다고 하네요
저는 가격 검색해보고 깜놀
그 돈 주고 먹을만큼 맛있나요??
예약 취소하라고 하고 싶은데 남편도 큰맘 먹고 예약했을텐데 맘쓰이고 남편 마음에 초치는 것 같아 꾹 참았어요.
저는 단둘이 맛난 거 먹는 것도 좋지만 고딩 아이들이랑 다 같이 먹는 거라면 뭐든 맛있고 좋아요.
그에 반해 남편은 아이들 소용없다는 주의고요
부부가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입니다.
'모수' 가 보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IP : 211.36.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6 11:22 PM (122.35.xxx.182)

    2년전 엄마생신때 갔었는데
    좋았어요. 음식이랑 분위기 서비스 다요...
    좋은 남편 두셨네요.
    부러워요~~

  • 2. Chloe0228
    '22.10.7 12:02 AM (221.147.xxx.195) - 삭제된댓글

    모수 지금 한국 파인다이닝 씬에서 손꼽히게 잘하는 집이예요
    음식이랑 와인서비스 까지 완성도 있게 잘하는 곳이고
    미슐랭 별 받은 업장이라 그만큼 예약하기 쉽지 않은 곳이거든요

    그러니 남편분이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하셨단 얘기고
    결혼기념일은 남편도 주인공이니까 성의를 봐서라도
    원하는곳 한번쯤 즐겁게 따라가셔서 칭찬도 해주고 그러시면
    좋을것같아요

  • 3. ㅇㅇ
    '22.10.7 12:02 AM (221.147.xxx.195)

    모수 지금 한국 파인다이닝 씬에서 손꼽히게 잘하는 집이예요
    음식이랑 와인서비스까지 완성도 있게 잘하는 곳이고
    미슐랭 별받은 업장이라 그만큼 예약하기 쉽지 않은곳이거든요

    그러니 남편분이 열심히 알아보고 예약하셨단 얘기고
    결혼기념일은 남편도 주인공이니까 성의를 봐서라도
    원하는곳 한번쯤 즐겁게 따라가셔서 칭찬도 해주고 그러시면
    좋을것같아요

  • 4. 요즘
    '22.10.7 12:11 AM (14.32.xxx.215)

    워낙 비싼데가 많아서요
    한번 드셔보세요
    전 체질상 이런곳이 편하지 않아서 ㅎㅎ한번은 가볼만해요

  • 5. ...
    '22.10.7 12:45 AM (58.148.xxx.236)

    한남동 모수

  • 6. 오...
    '22.10.7 2:22 AM (188.149.xxx.254)

    블로그까지 쫒아가서 보고왔어요.
    한입거리 한식이라니. 외제같은데 한식이야. 누군지 생각 정말 잘한듯.
    나도 결혼기념일에 남편과 가서 먹고프네요.
    둘 다 술은 못하니깐 음식만...

  • 7. 오...
    '22.10.7 2:29 AM (188.149.xxx.254)

    귀한 외국손님들 모시고가면 깜빡 넘어갈거같아요.

    블로그들 보니깐 하나같이 여성분들이 올리는지 다들 샤넬가방부터 찍어서 제일 위에 올려놓네요.
    거기는 샤넬 가방 매고가야하는 곳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

  • 8. 어머
    '22.10.7 3:19 AM (223.62.xxx.190)

    멉진 곳이네요.
    근사하게 차리고 가셔
    좋은 시간 가지세요.

    남편분 선물도
    싸랑해요.^^

  • 9. ...
    '22.10.7 7:55 AM (121.163.xxx.18)

    부러 예약한 사람 장단 맞춰 주시면 좋겠네요. 아이들과 먹으면 다 맛있는 건 남편도 비슷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부부만 예약을 한 건, 남편이 원글님 생각하는 마음인 거고요. 그냥 그 날 최대한 예쁘게 입고 맛있게 즐기다 오세요.

  • 10.
    '22.10.7 8:40 AM (210.217.xxx.103)

    아니. 여기 예약도 어려운데. 한국에 투스타가 몇개나 될 것 같은가요.
    먹어볼 만 하고 한입거리씩 먹다보면 은근 배도 불러요.
    원컨데 돈 생각 말고 와인페어링까지 꼭 하시면 좋겠고.
    애들은 집에서 신나게 중국집 시켜 먹으면 되죠.
    부부끼리 이런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
    도토리 국수가 (잉? 하지만 정식당의 김밥, 권숙수의 국수가 다들 인기메뉴) 맛있어요. 특히.
    점심으로 가시는지. 저녁이 좋긴 한데.
    개인적으론 공간도 딱 미슐랭을 노리고 만든 공간이고, 접객 서비스도 음식을 내는 방식도 미슐랭을 완벽히 저격했다 생각하고 음식 가격도 그정도면 비싼건 아니다. 라 생각하는 곳 들 중 하나.

  • 11. ㄹㄹ
    '22.10.7 10:30 AM (211.252.xxx.100)

    이런 데 한번은 가볼만 한데 저는 이런 음식보다는 원료 식재료를 싱싱하게 제공하는데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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