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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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술주사가 심한거지요?
심란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22-10-05 16:29:12
남편이 평소에는 유순하고 참 좋은 사람인데요… 일년에 한번,정도 술을 과하게 먹으면 필름이 끊기는건지 이상한 행동을 하거든요… 첨엔 저한테 폭언을 하고 어파트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을 한적도 있고… 갑자기 나가서 운전하겠다는걸 제가 울고 빌어서 간신히 데려온적도 있고… 며칠전엔 술을 과하게 먹고 저를 밀구 쌍욕을하고 발로 문을 찍어서 문짝이 망가졌는데…. 그러구나면 그담날 싹싹 빌구 다신 술을 안먹겠다구하는데…이러다 또 그러겠죠? 이 나이에 이혼도 그렇구 많이 속상하네요…
IP : 218.48.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22.10.5 4:31 PM (180.224.xxx.118)큰일 낼 사람이네요..ㅜㅜ 그거 술 끊기 전엔 못고칩니다 몸조심 하셔야겠어요
2. ㅎㅎㅎ
'22.10.5 4:53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아파트에서 뛰어 내리겠다 하면
문 열어 주고
나가서 운전하겠다 하면
키 꼭 쥐어 주세요
문 찍고 때리면
112 불러주시고
주사 없어져욯ㅎㅎㅎ3. 과하게
'22.10.5 5:02 PM (223.38.xxx.184)술은 주사부릴 정도로 과하게 안먹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동영상 찍어서 보여주시고 스스로 자제하라고 하세요.
제 남편은 그나마 착한 성품이라 주사가 좀 귀엽긴(?)한데. 폭력성은 전혀 없어요.
제가 화내고 잔소리하면 한번만 봐달라며 자기도 힘들다며 불쌍한척해요. ㅠㅠㅠㅠ
문제는 집 못 찾아오고 소지품 잃어버리고 등등. ㅠㅠㅠㅠㅠ
젊을땐 좀 심했는데, 나이 오십 넘어가니 적당히 마시고 집에 옵니다
체력에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 실수할까 조심하더라구요.
고치진 못하지만 본인이 노력하면 강도를 줄일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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