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 너무 많이 지고 집을 샀더니
첨에 살땐
아낄수 있어
잘할수 있어
여태 잘쓰고 살았지만
앞으론 아껴야지했는데
막상 돈 아끼는게 쉽지 않네요
에고 화이팅
죽기야하겠어요..
1. 구글
'22.10.1 11:02 AM (220.72.xxx.229)빚이 있으면 너무 힘들더라구요
2. ㅡㅡ
'22.10.1 11:03 AM (211.55.xxx.180)제가 2001년에 님하고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생활가능하면 버티시면돼고
버티기 어려울거 같으면 손절하세요
결론적으론 버틴게 잘한거 같아요
2001년에 빚지고 동네에서 최고가 찍고 들어가서 다들 궁금해하셨는데
결국 2001년 가격은 두번 다시 볼수없더라구요3. 먹고 쓰는돈은
'22.10.1 11:03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술술 쓴데 난데 표안나고 녹아 없어지지만
집은 남아있어요.4. 에휴
'22.10.1 11:10 AM (59.13.xxx.119)집값이 떨어지니 더 힘든것 같아요
5. 요즘
'22.10.1 11:14 AM (1.235.xxx.131) - 삭제된댓글집값은 떨어지고 대출이자는 늘고.
그러니 서민들은 더 힘들죠.
게다가 월급만 제자리고
공공요금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6. ....
'22.10.1 11:24 AM (110.13.xxx.200)이게 집값이 오르면 그나마 힘이 나고 버틸수가 있는데
떨어지면 맥 빠지고 허무하죠.
어쨋꺼나 버틸수 있으면 버티는게 맞고 언젠가 다시 오르니
가급적 던지는건 삼가해야죠.7. 조금이라도
'22.10.1 11:28 AM (125.176.xxx.225)원금 더하기 이자내는걸로 진행하시면
시간이 걸려도 빚이 갚아질거예요.8. 2006년
'22.10.1 11:30 AM (119.149.xxx.30)상투잡았는데 학군지라 어차피 애 대학갈때까진 꼼짝마라라
십년 넘는 세월이 생각보다 금방 흐르고 제가 산 값에 3배 조금 모자란 값에 작년에 팔았어요.
애 대학도 원하는 곳 보내고 우리집서 맘편히 십년넘게 잘 살아서 지금은 너무 고맙게 기억하는 집이 됐어요.
부동산은 버티면 됩니다. 당시엔 집값 떨어지니 진짜 속상하고 6프로 대 대출이자에 눈물난적도 있지만 암튼
그집에서 살수가 있잖아요. 주식이나 코인보다 좋은 점.9. 10년 존버하면
'22.10.1 11:39 AM (203.237.xxx.223)지금 이렇게 하락하면 몇년간 주택시장 얼어붙고
실수요자 점점 늘어나고
언젠가는 금리도 내릴테고
살다보니 주택가격은 파도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이게 주기가 아주아주 길어요.10. ..
'22.10.1 11:53 AM (14.39.xxx.250)십년 생각하고 버티세요
하락기에 빚갚으려면 정말 살맛은 안납디다.11. ㅇㅇ
'22.10.1 11:57 AM (119.203.xxx.59)더 늦게전에 던지는것도 방법이에요.
영끌 수준으로 대출받았으면 앞으로 대출금리 더 오르고 집값은 하락에 경기침체 가속화 될텐데
버티기 힘들겁니다.12. ...
'22.10.1 12:13 PM (223.62.xxx.178)영끌이 안좋은게 버티다 버티다 바닥에서 던지게 됩니다
그동안 삶의 질은 바닥이 되고 우울증도 오구요
빠른 손절이 나을수도...13. 에고
'22.10.1 12:29 PM (180.75.xxx.155)2000년초반때 경험을 지금에다 비교하는건 아니죠.
집값이 서너배는 올랐는데 수입은 그만큼 오르진 않았잖아요.14. 인구감소
'22.10.1 12:37 PM (59.13.xxx.119) - 삭제된댓글서울 도봉고등학교 신입생 45명이라 폐교한다는데
무조건 버티면 오른다도 글쎄요?
전 하루라도 빨리 파는게 이익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15. 인구감소
'22.10.1 12:45 PM (59.13.xxx.119)서울 도봉고 신입생 45명이라 폐교한다는데
무조건 버티면 오른다도 글쎄요?
전 하루라도 빨리 파는게 이익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 글 쓰실 정도면 그만큼 버티기 힘들다는거니까16. 이휴
'22.10.1 1:26 PM (220.79.xxx.118)빚 좀만 지고 쪼꼼 낡은 집 살것을
암튼 그래요17. ..
'22.10.1 1:47 PM (221.159.xxx.134)서울 노도강쪽 아니면 존버하십쇼.
18. ㄲㄲㄲㄲ
'22.10.1 1:50 PM (220.79.xxx.118)그냥 수준맞는데 살걸
너무 비싼집 사서 오르지도않고
휴
팔아서 어디 가지도 못해요19. 그냥사세요
'22.10.1 7:50 PM (223.62.xxx.79)곳간에 차곡차곡 돈쌓는다생각하시고요
어디없어지는게아니니...20. 에효
'22.10.1 8:02 PM (223.39.xxx.115)댓글들에 위로 받습니다
저희도 막판에 분양에 올라탔는데
입지에 비해 비싼 분양가.. 걱정이네요21. ㅇㅇ
'22.10.1 8:03 PM (58.234.xxx.21)서울에 신축 사셨나봐요
그럼 괜찮아요22. ㄹㄹ
'22.10.1 10:37 PM (187.190.xxx.109)저도 윗리플처럼 상투에샀고 그뒤로 바로 올라 엄청 신나하기도 하고 몇년 원래가격으로 떨어졌으나 그냥그러려니 신경안쓰고 살았어요 빚지고 샀고 내그 결정한거라. 나라원망 한 기억 없네요. 내가 원망스러웠지..
23. 윗님
'22.10.1 11:40 PM (220.79.xxx.118) - 삭제된댓글우리 그냥 원망하지말고
잘 먹고 잘 살아요
건강이 최곱니다24. ……
'22.10.2 1:26 AM (115.139.xxx.56)저희도 2007년 무리해서 아파트 분양 받고 2009년 입주 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집값 떨어지는 건 살고 있는 아파트라 별 감흥이 없는데 문제는 대출이자 부담이 컸었죠. 어찌되었던 중간 중간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 갈아 타면서 조금씩 안정화되더라구요.
25. 서울에
'22.10.2 4:49 AM (188.149.xxx.254)괜찮은 동네 새아파트라면 잘 산겁니다.
원금을 조금씩이라도 매달 갚아나가세요.
그렇게 원금을 일년에 850만원씩 갚아나갔어요.
남편과 제돈 합쳐서 4백50정도되고 애 둘에 남편은 또 따로 월세까지 살던시절.
거지처럼 살았어요. 집 거실에 소파와 티비도 안놓았어요. 돈 없어서.
있는걸로 버티고살고 내 옷도 안사입고 애들 옷은 할수없이 마트 매대에 5천원 7천원짜리 웃도리 바지 사입혔네요. 그래도 애들은 잘 자랍디다.
이게 벌써 십오년전이네요. 어느순간 대출금이 10원이 되어있습디다.
인터넷으로 갚아나갔거든요. 10원은 절대로 없어지지않아서 나중에 대출만기 되었을때 십원 현금으로 내고 대출금 없앴네요.26. 서울에
'22.10.2 4:51 AM (188.149.xxx.254)아..근데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네요.
죽자사자 갚았던 그 아파트를 팔았더니 훗.세금으로 80프로 나갑디다.
와. 문통 미친..인간.
법을 막 막 지맘대로 막 바꿔대서 누구도 얼마를 내야하는지 모르던 그 시절 팔았네요.
지금 또 새아파트 와서 살고있어요. 대출금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내고있네요.
지금도 거실에 소파와 티비 없어요. 이 늙은 나이에 이게 뭔 짓인지.27. ...
'22.10.2 8:00 A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전 하루라도 빨리 파는게 이익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 글 쓰실 정도면 그만큼 버티기 힘들다는거니까
2222222
요즘 정세가 심상치않아요.
달러가치가 올라가고 환율과 금리도 오르고요..
imf이후 지난 이십여년간 원금이자 갚아가던때와는 시절이 달라요.
지금 조금 손해보는것같아도..
하루라도 빨리 팔아서 대출금 줄이는게 더 이득일수있어요.
제 주변 지인이라면 적극적으로 설득할텐데..28. ;;(
'22.10.2 9:08 AM (220.80.xxx.96)대출이자가 어느정도인가요?
존버 외칠 시기가 아니지 않은지29. 투기가 아닌
'22.10.2 9:2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주거용이라면
무리하게 사지도 하락한다고 걱정할일도
세금으로 80% 나간다며
미친 문통이라고 악다구니 할일도 없었을것30. ?????
'22.10.2 9:48 AM (59.7.xxx.226)팔때 세금 80% ? 다주택자 아닌데 이게 가능?
31. 어쩌다보니
'22.10.2 12:36 PM (188.149.xxx.254)다주택자가 되었답니다.
또또 투기꾼으로 몰아버릴 심산이죠? 몬통 욕하면 득달같이 달려든다는 2분법자들.
시에미가 남편 명의 집을 지 손에 들고는 안주고 계속 나 부릴 생각만만에 우리는 친정돈으로 전세집 전전하고 십년을 살다가 시에미가 집 줄 생각조차 못하니 친정서 집 사준 케이스 였어요.
왜요.
문통 못되어 처먹은것.
어떻게 80프로나 떼어가!!! 법이 순식간에 막 바뀌는데 정말 잘못 팔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