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다른 사람한테 왜 이래라저래라 할까요
커트머리하지마 안어울려
힘들게 요리하지말고 사먹어
그친구 너한테 못되게 한다 만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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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명의 친구한테 한말이에요
물론 그 친구들이 내 얘기 듣지않았는데
인격수양이 참 덜됐죠..남인생에 이래라저래라
이상하게 뭔가 제가 욕구불만인가싶어요
1. ㅇㅇㅇ
'22.9.28 9:50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이제 의식적으로 입 닫을 나이가 된겁니다
2. ~~
'22.9.28 9:51 AM (180.134.xxx.221) - 삭제된댓글엉?친구한테 그정도 말할수있죠.
친구들도 어느정도는 관심ㆍ애정이라 느낄거에요.
근데 계속 반복적으로 하신거아니죠?
반복적으로 하면 잔소리ᆢ친구는 생각ㆍ태도 바꿀의향 없음요.3. 그쪽서
'22.9.28 9:57 AM (121.133.xxx.137)원하지도 않는데 해결책? 제시하는건
쓸데없는 오지랖이고 주책이죠
저도 어느 순간 제가 좀 그렇다고
느껴서 진짜 조심하고 걍 들어주기만해요 ㅋ
모르고 살았는데 몇년 전 mbti해보니
제가 엔티제더라구요 -_-
그 특성 읽어보고 아~ 싶었고
그 후로 더욱 조심하고 있어요
좀 결정장애인 지인들과 오래가는 이유였나봐요 ㅎㅎㅎ4. ..
'22.9.28 10:01 AM (39.116.xxx.19)듣기만 해도 갑갑하네요
5. ...
'22.9.28 10:22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본인 삶에 불만은 많고 나아질 기미는 안 보이니 남에게 잔소리하는 거죠
결국 자기에게 하는 소리6. 맞아요
'22.9.28 10:27 AM (220.79.xxx.118)내 삶에 집중을 못해서 나오는소리같애요
7. 자기기준
'22.9.28 11:22 AM (203.237.xxx.223)자기 삶의 잣대로 남의 삶을 참견하는 오지랍
저런 말 한 번 두 번 듣다 보면 점점 멀어질 겁니다.
싫어지는 유형 넘버 1이죠.
반대로 말해보세요
커트머리도 귀여운데
요리하는 거 힘든데 부지런하네
못된 친구도 잘 만나고 너 정말 성격 좋다8. 1번 말곤
'22.9.28 11:47 AM (14.32.xxx.215)충분히 힐수있는거잖아요
어차피 사람은 남의말 안들어요9. ....
'22.9.28 12:05 PM (39.115.xxx.14)저 같음 커트머리에 대해선 그 전 어느 스타일이 예뻤는데, 친구 만나는 문제는 웬만하면 말 안하겠지만 상대방이 힘들다 하면 만남을 서서히 줄여 보라 할 것 같아요.
나이들면 단정적으로 말하는게 꼰대로 보일 확률 90%입니다.10. 스스로
'22.9.28 2:21 PM (211.200.xxx.192)돌아보시고 반성하시는 모습이 그래도 멋지십니다.
틀린 말 하신 것도 아닌 것 같아요.11. 결론은
'22.9.28 2:55 PM (220.79.xxx.118)말을 줄이자예요…다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