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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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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와서 근력운동하는데 몸변화가 없는 분들은 식단을

... 조회수 : 3,427
작성일 : 2022-09-19 13:16:37
안바꿔서 그런 걸까요?
다니는 운동센터에 갈때마다 보이는 50대정도 된 분들 계시는데
물렁살에 배나오고 펑퍼짐한 체형인데
유산소만 하는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근력운동들 하시거든요
정석으로 잘 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기구로 이런저런 운동해도
식단조절이나 운동식으로 먹지 않으면 변화가 없는 걸까요?
전 10년 넘게 운동하면서 체형변화가 꽤 있었는데
식단도 조절한지 오래 돼서 운동만으로는 안되는건가 싶네요
나이 들면 더 그런건지
IP : 211.36.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9 1:21 PM (175.114.xxx.123)

    10년 동안 본 분인가요
    지금 체형이 변화된 체형일수도..

  • 2. dlf
    '22.9.19 1:22 PM (180.69.xxx.74)

    더 나빠지지만 말라고 합니다
    빡세게 식단 운동 못하고요

  • 3. ..
    '22.9.19 1:26 PM (14.52.xxx.1)

    저도 늘상 신기하게 생각했던 거에요.
    근데 관찰을 해보면, 뱃살을 뺄 수 있는 정도의 운동을 안 한다,, 가 답.
    우선 근력을 하긴 하는데 되게 애매하게 하세요. 유산소도 그렇고,
    그냥 적당히 풀릴 때 쯤 그만두고 가시더라구요.(저한테는 워밍업 정도 인데 그 분들 그 순간 끝)

    그리고 배는 저녁 금식 or 식단이 필수입니다.

  • 4. ...
    '22.9.19 1:28 PM (210.205.xxx.17)

    20년간 혼자 마음대로 헬스하다 이제 pt받고 제대로 하는데 혼자서 무게 많이 안 치고 100번 해 봐야 소용없대요. 근육이 늘려면 임계치까지 가야 된대요. 무게를 최대한 많이 들거나, 근육이 터질만큼 반복하거나 해야 하는데 반복이 2,30번은 안되고 수백번이어야 하니까 불가능하죠...그래서 무게를 최대한 많이 들어야 한대요. 안그럼 백날 해 봐도 꽝...

  • 5. ㅋㅋ
    '22.9.19 1:32 PM (220.75.xxx.191)

    글에 답이 있네요
    정석으로 잘 하는것 같지는 않지만
    기구로 이런저런 운동해도....
    제대로 근육에 자극되게 힘 분배도 못하고
    이 기구 저 기구 맛만보며
    왔다갔다한단 소리잖아요ㅋㅋ
    저같은 사람은 오늘은 어깨다 작정하면
    더이상은 죽인대도
    못하겠다 싶은 정도까지 하거든요

  • 6. ...
    '22.9.19 1:37 PM (14.52.xxx.1)

    참고로 운동이라 함은.. 했는데 아.. 진짜 죽을 거 같다. 집에 가는데 내 다리가 붙어 있는 거 같지 않다 정도로 빡세야 합니다. 그래야 근육이 터져서 확장이 되는 거고 유산소도 제대로 도는 겁니다.

    정말 저렇게 매일 오는데 왜 몸은 그대로냐,.. 보면 대부분 운동을 안하고 그냥 왔다가 가니까 그래요.

  • 7. 자기들은
    '22.9.19 1:42 PM (220.75.xxx.191)

    그러면서?년수만 오래됐답시고
    새 회원 보면 참견질까지해요
    참내 가소로워서

  • 8. ...
    '22.9.19 1:44 PM (211.36.xxx.244)

    그런데 여자운동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도 있더라고요
    제이제이같은 유튜버 경우 빡센 웨이트 안하고 적정중량이나 맨몸으로 집중해서 몸 만들거든요
    물론 식단을 많이 신경 써서 만든 몸이지만요

    근육 쓰는 법을 모르는채로 자극없이 운동해서 변화가 없을수는 있겠네요
    저도 50쯤 되니 빡세게 웨이트해도 변화량이 적더라고요
    전 한기구당 무조건 백개씩 5가지 정도 해요
    하루에 한 부위씩
    옷태는 좋아져요
    자세, 안말린 어깨선, 곧은 등, 펴진 가슴때문에요

  • 9. ..
    '22.9.19 1:46 PM (1.241.xxx.220)

    50대면 근력이 만들어지기 힘든 나이일 수도 있구요.
    그 분을 오래본건 아니라 단정지을 수 없지만
    운동 방법이 잘못된걸 모르고 계속하시거나, 단백질은 입에도 안대시는 거거나.
    몸이 안좋아서 격한 운동 못하실 수도 있구요. 나이드시면 단백질 안넘어간다고 안드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참 안타까워요.

  • 10. ..
    '22.9.19 1:48 PM (1.241.xxx.220)

    저희 아파트 헬스장 만봐도 노인분들이 종종 오시는데요.
    제대로 운동을 배워서 하는구나 싶은 분들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유투브라도 보고, PT라도 받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잘 안하시더라구요.

    유산소만 하시는 분들도 많고, 근력운동 기구를 이상하게 써서 오히려 기구 망가질것 같게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 11. 근육생성
    '22.9.19 1:48 PM (116.41.xxx.141)

    메카니즘이 일단 미친 중량운동으로 미세하게
    근육이 손상돼서 그걸 재생하는 과정에서 새근육이 만들어진다고 그러니 단백질도 공급해줘야
    하고 ...
    그거를 듣고나니 걍 포기 ㅎ ㅎ

  • 12. ...
    '22.9.19 1:50 PM (14.52.xxx.1)

    말린 어깨 곧은 등.. 필라테스/요가 강추고요 (근육에 부담이 없으면서 온 몸의 정렬을 세워줘요.)
    웨이트는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저절로 줄어들면서 빠집니다, 우리가 흔히 거미형이라고 말하는 게 배만 나오고 팔 다리 근력이 빠져서 그런데 그걸 막으려고 웨이트를 하는 거에요.
    당연히 힘들어야 근육이 손상되고 단백질로 그걸 보충하면서 새 근육을 만드는 걸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건데 근육 손상을 안 만드니까 발전이 없죠. 웨이트 잘못하면 관절 상하면 답도 없어요. 그러니까 나이 먹을 수록 웨이트는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 13. ...
    '22.9.19 1:55 PM (1.241.xxx.220)

    남자와 여자의 근육 운동 메카니즘 자체가 다르지 않구요.
    저중량으로 고반복하든, 고중량으로 저반복하든 마지막에 끄응차~할 정도 수준까지 도달하는게 중요해요.
    나이가 들수록 고중량은 위험하고, 초보자일 수록 자세가 불안정한데 고중량 치면 바로 부상.

    그리고 어떠한 운동을 하던.. 아예 안하는 분 보다는 낫다가 제 생각입니다.
    단, 정자세로 집중해서 할 때요.

  • 14. 운동한대로
    '22.9.19 1:56 PM (211.109.xxx.118)

    근육잘 만들어지면 다들 몸짱되게요.
    나이들수록 근육이 만들기 어렵고 점점 소실되니 운동해도 현상유지되는경우겠죠.
    그리고 젊은사람도 근육만둘기 쉽지않쟎아요.
    그랴도 젊은 사람보단 근육량이 많으니 운동하면 가진근육이 더 단단해지기도하구요.
    그리고 제대로 운동하시는분들 생각보다 없어요.
    pt받아본 사람으로서 주기적으로 피티받고 싶은 이유가 내가하는자세나 운동법이 흐트러지면 파드백할사람이 있음 좋겠다싶더라구요.

  • 15. 경험자
    '22.9.19 2:12 PM (59.10.xxx.175)

    몸이 변하는 운동 안변하는 운동 둘다 다 경험해봤구요.
    몸이변하려면
    했을때 땀이 송송 나도록 마지막 한개는 임꺽정 으아악소리가 절로나게 하는 무게감있는 근육운동 1시간과 이후 단백질+약간의탄수(탄수를 먹어야 지방분해잘되고 근육이생김)를 먹어줘야 합니다.
    이 두개는 무조건.

  • 16. ㅎㅇㅁ
    '22.9.19 2:39 PM (210.217.xxx.103)

    아파트 짐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아는데 그거 운동 아니에요.
    그냥 깨작깨작. 몸 움직여보는 거지.
    근육 만들려면 어쨌든 어느정도 무게로 움직이든가 횟수를 많이 하든가
    아니면 식단을 해야 하는데.
    저위에 제이 얘기한 사람 그 사람은 원래 운동하던 사람이고 식단도 하잖아요.

  • 17. 식단과 운동
    '22.9.19 2:58 PM (211.36.xxx.57)

    식단과 운동을 제대로!! 해야죠. 그랴야 변할둥 말둥인데요..

    저 다니는 곳에 참견쟁이 할머니 있는데 두세시간 헬수한다고 잘난체가 말도 못해요
    그런데 하는 거 보면 운동기구는 깨작깨작하고 훌라후프만 30여분 돌리고 이상한 스트레칭 30여분에 런닝머신에선 빠른걷기하던데 이상한 자세로 하더라구요. 저러면 관절 안나갈까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온동네에 자기는 운동 3시간 한다고 자랑질..중간에 다른 할머니들이랑 수다 떠는 시간은 왜 안빼는지...

    제가 오죽하면 엊그제 피티샘에게 훌라후프 하면 살빠지냐고 물어봤겠어요.


    저는 꾸준히 피티 받고 개인운동 나가는데 근육 붙는거 힘들어요.
    그리고 전 날씬한 몸을 원하기때문에 이젠 더이상 중량 높게 안쳐요. 저중량 고반복쪽으로 하죠.

    고중량치면 배고파서 더 많이 먹고 건돼 되는건 시간문제더라구요. 헬스카페에도 건돼 온니들 많던데 하나도 안부러움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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