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아버지가 전립선암이 의심되는데요....

..... 조회수 : 3,057
작성일 : 2022-09-15 17:23:47
혼자 사시는 80대 아버지가 전립선암 의심으로

엠알아이 예약했구요. 그 후 조직검사 한데요.

건강검진하다가 피검사 수치때문에 전립선 검사하셨거든요.

증상은 없으신데, 아무래도 암이 의심되니 걱정이 많으신가봐요.
(집안에 암 환자가 없어서..)

만약 수술하시게 된다면...
보호자가 필요하겠죠?
보통 항암도 하나요?
제가 멀리 살아서요. 차라리 저희 지역으로 오시는 게 나을지..

아버지가 ㅇ혼자 진료보러 다니셔서 
얼마나 의심되는 지 어쩐지도 모르겠고..

혹시 전립선암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IP : 112.145.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랍선암
    '22.9.15 5:36 PM (110.70.xxx.180)

    암은 다 위험 하지만 그래도 갑상선 암과 전립선암은 좀 가볍다 하더라고요. 아무일 없길 바랍니다

  • 2. 걱정
    '22.9.15 5:56 PM (61.76.xxx.113)

    많으시겠어요
    80대 환자 같은경우 수술보다 호르몬치료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사나 약으로 하는치룐데 대부분 별 부작용이 없다고 알고있어요
    조직검사후 치료방법이 정해집니다
    방사선치료후 수술하는 방법도 있을거같구요
    아마psa수치가 높게 나온것 같은데
    길게 보시고 너무 맘졸이지 마세요

  • 3. 따님
    '22.9.15 5:56 PM (118.235.xxx.159)

    근처 괜찮은 병원있으면 오시라 하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80대시면 수술도 고려하실듯해요

  • 4. 위 댓글에이어
    '22.9.15 5:59 PM (61.76.xxx.113)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수술하면 로봇수술같은경우 일주일내외로 입원하고 보호자 필요해요
    수술로 끝날수도 있고 수술후 psa수치 검사후 방사선 치료 호르몬치료 할수도 있구요

  • 5. ㅇㅇ
    '22.9.15 6:00 PM (106.101.xxx.222)

    가장 예후가 좋은암이고요.
    암 진행이 느리고, 고령자는 암진행이 더느려서
    수술안 할 수도 있어요.

    네이버 전립선 암카페 검색해 보시면
    수술 종류, 로봇수술할 건지 그냥 수술할건지,
    입원시 필요한거,
    수술에 걸리는 시간, 무슨 수치가 중요한지,
    그런거 다 있어요.

  • 6. dlf
    '22.9.15 6:06 PM (180.69.xxx.74)

    지인 아버님은 수술 안하고 오래 사시다 다른병으로 가셨어요

  • 7. ..
    '22.9.15 6:31 PM (116.39.xxx.71)

    노령의 환자는 거의 수술 안해요.
    말이 있어요.
    [노인 전립선 암 환자는 그 병으로 죽는게 아니라
    늙어죽는다] 고요.

  • 8. ...
    '22.9.15 6:34 PM (121.159.xxx.88)

    80대면 수술 안 권할 수도 있어요. 수술하고나면 기저귀 차고 다녀야하는것도 문제여요.
    아무도 기저귀에 대해선 말 잘 안해줘요. 하는사람 안하는 사람 가끔 차는 사람 아주 차고다니는 사람 복불복이라... 하지만 연세 있다면 거의 차긴합디다.
    수술한다면 큰병원에서 로봇수술 하셔요. 회복이 엄청 차이납니다.

  • 9. 바닐라향
    '22.9.15 9:32 PM (106.102.xxx.161)

    작년에 아버지가 하셨어요.
    네이버까페가입하셔서 알아보세요.
    저희는 브라키테라피라는걸 했네요.
    너무걱정마시구요

  • 10.
    '22.9.16 12:37 AM (175.192.xxx.185)

    90세 시아버지가 이번에 진단받으셨는데, 가족들과 의논해서 수술 안하기로 했어요.
    착한 암이라고 하기도 했고 연세가 많으셔서 수술하시고 더 안좋으실까봐요.
    대신 뼈전이가 잘된다고 본스캔과 골반 씨티 예약했고 호르몬 주사 맞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495 오늘 정말 최악의 외식 ㅠㅠ ㅇㅇ 00:02:57 100
1649494 정숙한 세일즈 약사아저씨요 호이호이 00:01:20 137
1649493 아들이 여친과 헤어졌데요 아들이 2024/11/16 187
1649492 현수막에서 보이는 이수정(국힘당) 근황/ 펌 2 하이고 2024/11/16 196
1649491 군가 즐겨듣는분들은 별로 안계시죠? .. 2024/11/16 46
1649490 요거트아이스크림위에 올리브유+발사믹 뿌려보니 맛남 2024/11/16 269
1649489 인공눈물 '첫 방울' 꼭 버리세요...아찔한 연구 결과 5 ㅇㅇㅇ 2024/11/16 1,155
1649488 근력운동한지 한달인데 골격근량이 안늘어요 14 ㅇㅇ 2024/11/16 768
1649487 마이클 잭슨. 팬을. 보디가드가 무대에 2 2024/11/16 502
1649486 상속세 2 이정희 2024/11/16 365
1649485 홍갓? 적갓?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는데 2 홍갓 2024/11/16 303
1649484 황신혜 관종언니 영상보고 오늘부터 계단오르기 1일 애플힙 2024/11/16 980
1649483 도대체 김준수가 작사한 비단길 가사가 뭐길래 16 ........ 2024/11/16 2,226
1649482 왜이리 남편이 미웠을까요 11 단풍 2024/11/16 1,213
1649481 하루 천만원 입금 들어오고 세무조사 받으신 분? 4 ㄷㄱㄷㅈㄱ 2024/11/16 1,895
1649480 "명태균이 오세훈·이준석 당선시키고, 차기 대통령도 언.. 7 결자해지 2024/11/16 1,156
1649479 장마를 쪘더니 흑변 장마 2024/11/16 516
1649478 올해 생일에 뭐 하셨어요? 4 ㅇㅇ 2024/11/16 328
1649477 여대없애지 말고 남대를 만들면 되잖아요 9 ㅇㅇ 2024/11/16 775
1649476 최영민 더벅머리 총각으로 정숙한세일즈나오는데 ... 2024/11/16 529
1649475 이런 정신질환 명 아시는 분?(정신과) 8 혹시 2024/11/16 1,093
1649474 직업 얘기가 나와서요 학원원장 7 .. 2024/11/16 902
1649473 부동산관련 해박하신분 조언 간절히 ㄴㄴ 2024/11/16 301
1649472 정숙한 세일즈 약국총각 크게되겠어요 4 루비 2024/11/16 1,831
1649471 수능이라는 큰 이벤트가 무사히 치러지는게 7 수능 2024/11/16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