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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도로 힘들어요

조회수 : 23,568
작성일 : 2022-09-04 13:21:55
결혼한지 20년 가까이 되었고
부부사이 데면데면
그래도 친구처럼 지낸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바람 나서 별거하고 이혼하자고 나오는 남편 때문에
밥 못 먹고 못 자고 살이 엄청 빠졌다가
책도 읽고 마음 다잡으려고 했는데
상간녀랑 돌아다니는 걸 직접 보고 나니
마음이 무너지네요 ㅜㅜ
심장에 비수가 꽂힌거 같아요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IP : 39.113.xxx.17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상가상
    '22.9.4 1:24 PM (121.170.xxx.205) - 삭제된댓글

    뻔뻔하네요
    김은 너모 억울하구요
    이혼결정은 내가 한다고, 닥치라고 해요
    내가 하고싶을 때 한다고
    님 속이 속이 아니게어요
    청천벽력이내요

  • 2. ㅇㅇ
    '22.9.4 1:27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는 이유가 있나요??
    무서워서???
    재산 반 달라고 하고 반준다면 깔끔하게 헤어지겠네요
    저라면

  • 3. 미친놈
    '22.9.4 1:27 PM (222.235.xxx.172)

    그년한테 푹 빠졌네요.
    남자들 헤어나오기힘들어요.가정이고뭐고없드라구요.
    상간녀 소송이런거해서 처내세요.지들끼리 사이가 틀어져야돼요.
    이혼은 그놈이원한다고
    바로해줌 안됩니다.

  • 4. 극복 싸움이야
    '22.9.4 1:27 PM (112.167.xxx.92)

    지금 뭔책을 읽는다고 책이 중요해요 어떻게 응대할건지 머리 써야 될거아님 님 경제력이 되요 디게 여유있는 듯

  • 5. . . .
    '22.9.4 1:28 PM (112.214.xxx.94)

    돌아다니는거 찍어 놓으셨죠?
    유책증거 수집해야 이혼소송 기각할수있어요.

  • 6.
    '22.9.4 1:28 PM (116.121.xxx.196)

    변호사상담부터 하시고

    심리상담치료도 받으세요

  • 7. 이혼이 맞다면
    '22.9.4 1:29 PM (114.201.xxx.27)

    증거수집하세요.
    이왕 헤어지는거 제대로요.

    안헤어져도 증거 확보하세요.

    감이 오는데 설마?그러다말겠지..라는건 없어요.
    오히려 자리펴준꼴..
    너도 알고있었잖아,라고 나오기도...
    맘떠난 동물은 버려야...
    이전 시대마냥 가정지키네라는건 이미 지나간 사고방식...
    별거하더라도(최소 이걸 각오하여 그러는것) 명분이 있어야 당당해요.

  • 8.
    '22.9.4 1:31 PM (39.113.xxx.173)

    변호사 상담하고 돌아다니는거 찍고
    심리상담치료는 신청해놨어요.
    재산은 제가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고요.

  • 9.
    '22.9.4 1:33 PM (39.113.xxx.173)

    상간녀 소송은 상간녀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증거가 아직 없어서 증거를 더 모아야 해요.

  • 10. 상간녀는
    '22.9.4 1:34 PM (222.235.xxx.172)

    이혼녀인가요?

  • 11. 연락해서
    '22.9.4 1:3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유부남이라고 해요.

  • 12. 증거
    '22.9.4 1:35 PM (114.201.xxx.27)

    핸드폰에 다 있어요.
    20년기혼남자가 유부남아닐거라는게 말이 되나요?

    카톡과 사진갤에 다 있어요.

  • 13.
    '22.9.4 1:35 PM (39.113.xxx.173)

    상간녀는 미혼이에요

  • 14. 먼저 전화해서
    '22.9.4 1:36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내 남자,유부남이라하세요.
    그래도 만나면 알고만나는거 맞죠.

  • 15.
    '22.9.4 1:36 PM (39.113.xxx.173) - 삭제된댓글

    폰을 열 수가 없어요.
    남편 폰을 본 적이 없어요.

  • 16.
    '22.9.4 1:37 PM (222.235.xxx.172)

    그미혼년도 미쳤네요.
    당연 나이많은 미혼이겠죠?
    유부남이란걸 모르고 연애할까요?

  • 17. 싸워서
    '22.9.4 1:37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폰열게하세요

  • 18. 보니까
    '22.9.4 1:38 PM (58.225.xxx.20)

    상간녀생기면 집에 생활비, 양육비주는거도
    못주게 방해해요.
    제친구가 그랬거든요.

  • 19. 3자대면
    '22.9.4 1:38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증거 모으고
    3자대면하세요.

  • 20.
    '22.9.4 1:39 PM (39.113.xxx.173) - 삭제된댓글

    네 나이 많은 미혼인데 얼굴이 40은 된 것 같아요
    남편은 50 가까이 되었어요
    원래 3년전부터 아는 사이라서 모를 수가 없는데
    아직 입증을 할 수가 없네요.

  • 21. 솔까
    '22.9.4 1:40 PM (114.201.xxx.27)

    유부인지 모르고 만난다면 아무 사이도 아니죠.

    즉 모를리가 없다 소리...

  • 22. 경제력도
    '22.9.4 1:47 PM (211.245.xxx.178)

    되는거같은데...
    망설이는건 아이때문인가요 친구같은 남편을 잃을까봐인가요..
    이미 친구같은 남편은 물 건너간거고..
    제일 걸리는게 뭔지 고민하신 다음에 그거에 맞는 책임을 물으시면 될거같아요.
    이미 끝난 관계라는건 기정사실같습니다 ㅠㅠ
    진짜 미친 ㄴㄴ들 많은가봐요..
    근 열살이나 더 많은 유부남이 뭐 좋다고..ㅠㅠ

  • 23.
    '22.9.4 1:49 PM (182.215.xxx.69)

    상간녀는 절대 몰랐을리 없어요. 상간녀 소송하시고 남편은 맨몸으로 쫒아내고 이혼하세요

  • 24.
    '22.9.4 1:49 PM (39.113.xxx.173) - 삭제된댓글

    재산 문제가 제일 큰거 같아요
    남편이 바람 난거 속이고 많이 가져 가려고 해요

  • 25.
    '22.9.4 1:50 PM (39.113.xxx.173)

    애정도 남아 있고
    재산 문제도 있어요
    남편이 바람 난거 속이고 많이 가져가려고 해요
    그래서 증거수집 중인데 막상 실제로 보니 비수 꼽는거 같아요

  • 26. 이혼
    '22.9.4 1:50 PM (180.228.xxx.130)

    재산 방어가 뭔가요?
    이혼 해 달라니 전 재산 놓고 나가라고 하면 안되나요?
    저는 더러워서
    니 돈도 더러워서 안받고 나가겠다니
    기분 나쁜지 줄거라고 난리치더라구요.
    애들 델꼬 재산 많이 받고 나와서 잘 살아요.
    지나고 나니
    심장에 칼 꽂힌 그 기분도 아깝네요.
    그 상황엔 어쩔수 없이 치뤄야하는 감정이겠지만
    저도 죽으려고도 했으니까요..
    의미 없어요
    맘 다잡고 뭐든 본인에게 유리한걸 하세요.

  • 27.
    '22.9.4 1:55 PM (39.113.xxx.173) - 삭제된댓글

    포커페이스 유지하면서 증거수집중인데 힘드네요

  • 28.
    '22.9.4 1:59 PM (116.37.xxx.63)

    서글픈 현실이죠.
    난 애정이 남아있지만
    상대는 다른 사람에게 눈이 가고있으니.

    재산 잘 챙기시고
    님 건강,미모도 잘 챙기세요.
    그리고 보란듯이 차 주세요.
    소송할 거 있음 하시고.
    인생 길지않아요.
    그깟 놈때문에 눈물흘리지말고
    나 자신을 위해 사세요.

  • 29. ㅇㅇ
    '22.9.4 2:0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애정이 남아 있으면 그냥 가까운 절에 가서
    삼천배하며 기다리면 되겠네요
    시간 지나면 결국 되돌아오는거죠
    돈 떨어지고 어디 아프고 힘 빠지면

  • 30. 주변
    '22.9.4 2:11 PM (180.69.xxx.74)

    미우니 니네도 힘들어 보라고 이혼 안해주대요
    재산이나 많이 주면 몰라도요

  • 31.
    '22.9.4 2:13 PM (39.113.xxx.173)

    남편이 집 나갈 예정인데
    별거기간이 오래 되면 파탄주의로 이혼이 성립이 된대요.

  • 32. ...
    '22.9.4 2:15 PM (211.226.xxx.65)

    여자쪽이 해온 재산이 많거나 더 많이 벌었나보네요.
    분할하면 여자쪽이 억울한 상황...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 33.
    '22.9.4 2:22 PM (211.36.xxx.123)

    경제권 잡으세요 상간녀들이 집에 돈을 못주게 하는거 봤습니다 진짜 어이업죠

    그러니 경제권먼저 챙기세요

    에잇 나쁜것들

  • 34. sei
    '22.9.4 2:32 PM (1.232.xxx.137)

    빨리 증거잡고 상간녀를 쳐서 떼내야 돼요.
    그여자 떨어뜨려야 가정으로 돌아오든 제대로 이혼하든 합니다.
    불륜은 권태기도 없고 시간지난다고 스스로 정리하고 돌아오지 않아요. 기다리기만 해서는 이혼소장 받고 이혼 진행돼버립니다.
    증거 꼭 찾으셔야 하고요,
    이혼은 나중 문제예요, 전쟁 끝나야 추스르든 버리든 하는 거죠.
    지금 마음 다스릴 때가 아니라 전쟁중임..

    여기 들어가보세요 외도 카페예요
    https://cafe.naver.com/2honjunbi/53

  • 35. 프로방스
    '22.9.4 2:49 PM (119.194.xxx.223)

    애정도 남아있고
    재산 문제도 걸렸고
    애들문제 나 자신이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도 마음가짐도 안섰네요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가 중요 합니다
    남들이 내 인생 살아주지 않습니다
    내 문제아니라서 훈수두는 구경꾼 들입니다
    결심이 섰다면
    확실한 중거 모으기가 중요한데
    절대 쉽지 않습니다 상간녀소송
    재산분할 변호사랑 상담 하세요
    나에게 제일 득이되는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하세요 상간년 조져놓고 남편 돌아와도
    끝난거 같아도 나중에 뒤에서 몰래 또 만납니다

  • 36. 마마
    '22.9.4 2:52 PM (203.226.xxx.18) - 삭제된댓글

    정황증거 최대한 수집한 후
    상간녀와 만나 대화 또는 유도심문하면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만난 증거를 녹취할 수 있을 겁니다.
    설령 몰랐다 해도 이제라도 유부남인 것을 인지하고
    바로 정리하지 않고 계속 만남을 유지한다면
    그또한 불륜이구요.

    이혼은 급하지 않아요.
    남편이 원하는대로 순순히 다 받아주지 마세요.
    남편도 고통을 받아야죠.
    원글님이 이혼 안하겠다고 버티면 아쉬운 사람은 남편입니다.
    남편이 정말 원하면 재산 다 주고라도 이혼하자고 나오겠죠.

    많이 힘드시겠지만,
    변호사를 믿고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37. 추가
    '22.9.4 3:01 PM (1.235.xxx.28)

    남편이 집 나갈 예정인데
    별거기간이 오래 되면 파탄주의로 이혼이 성립이 된대요.
    ====================
    정말요? 그럼 홍상수 최태원 다 이혼했어야 하는데 못하고 있잖아요. 우리나라 아직 유책배우자 청구 안 받아주지 않나요?

  • 38. 유튜브
    '22.9.4 3:43 PM (223.38.xxx.44)

    '여풍당당'열심히 들으시고 상간녀와 외도 증거
    차곡차곡 모아 상간녀소송해 그것들 갈라놓고
    당당히 내 남편 찾아 오세요
    남편외도는 전쟁선포예요
    상간녀 직장 인사과에 알려 회사 못다니게 하고
    그ㄴ 부모님께 알려 난리를 피우는등
    할 수 있는건 다하세요
    그냥 당하면 암으로 죽어요

  • 39. 또또
    '22.9.4 4:04 PM (175.125.xxx.24)

    카페홍보하러 오셨네
    제목에 외도 불륜 이런 단어 들어가면 검색해서 답글 달러 들어오는듯

  • 40. 공주
    '22.9.4 4:20 PM (211.222.xxx.187)

    법적으로 남편이 한푼도 못받아 갔으면 좋겠어요

  • 41. 에휴
    '22.9.4 10:35 PM (125.178.xxx.135)

    뻔뻔한 인간들 이혼 밖에 방법 있나요.
    원글님이 지금 상황 직시하고
    정확한 이혼 상담 받아보시는 게 우선이죠.
    아래 이혼 전담 변호사에게 상담 먼저 받고
    뭐든 결정하시는 걸 권하고 싶네요.
    http://www.dmtu.kr/marketing/go.php?aid=a190903bG01017035O

  • 42. ,,,
    '22.9.4 11:05 PM (116.44.xxx.201)

    이혼해 줄테니 맨몸으로 나가라 하세요
    아니면 년놈들 두고 두고 사회생활 못하게 지옥을 맛보게 해준다 하세요

  • 43. 외도
    '22.9.4 11:47 PM (175.116.xxx.138)

    이혼이니 그런말은 하지마세요
    우선 님이 챙겨할것들을 먼저 챙기세요
    이혼은 그놈의 챙기려하는거죠
    이혼에 목메게하고 님은 챙길것을 챙겨야죠
    심리싸움
    힘들겠지만 태연 의연하게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44. 극복
    '22.9.4 11:58 PM (115.20.xxx.246)

    극복은 없어요. 그냥 견디는 것이죠.
    3년 안에 상간녀 소송 할 수 있으니 하시구요, 재산때문이라면 20년 되셨고 기여도 있으니 아주 불리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도 아이 진학이랑 걸려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데 속병이 나서 죽을 것 같아요. 기간한에 하면 되겠지만서도 그거 참는 것이 보통 힘이 드는게 아니예요.
    저는 내과에서 신경안정제랑 약국에서 심진캠슐이라는 것으로 울화가 치밀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먹으면서 견디고 있어요.
    아마도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서 더 화병이 나니까 꼭 뭐라도 하세요.

  • 45. ..
    '22.9.5 12:35 AM (210.179.xxx.245)

    남아있는 애정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거에요.
    분노의 감정은 나이가 들수록 커잘거구요.
    방어해야하는 입장이라니 건강이라도 잘 챙기세요

  • 46. ㅇㅇ
    '22.9.5 1:53 AM (61.80.xxx.232)

    얼마나 힘드실지ㅠㅠ잘이겨내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47. 노노
    '22.9.5 4:57 AM (58.235.xxx.30)

    이혼 절대 해주지 마세요
    멍석 깔아 주나요
    이혼 안해주면 지네 들도 싸우고해요
    증거 잡아 놓으시고
    다음에 상간녀랑 끝났을때
    이혼하세요
    돈간수 잘하세요

  • 48. 실제로
    '22.9.5 8:32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친척들에게 다 알려서 개망신을주고,
    바람난 남편은 미혼녀랑 울면서 헤어진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평소에 시부모님들에게 잘한 경우고요
    특히 시아버지에게 딸처럼 살갑게 굴고 이쁨 받던 경우였고요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날 , 남편 눈이 퉁퉁 부어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 현재는 부인의 노력으로 잘살아요
    노력에는 공부해서 자격증 딴 후에 취업, 외모 가꾸기
    성관계 개선을 위한 의학적 노력도 함

    다른 경우엔
    남편 직장에 알려서 직장 짤리게 만들고,
    이혼하고 미혼녀랑 살림을 차렸는데
    직장도 불안한 자리로 옮기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헤어지고
    친정에서 남편 집으로 불러서 , 서로 끌어안고 한바탕 울고
    다시 재결합해서
    부모님 도움으로 집 마련하고 잘 살고 있어요
    장모가 사위를 마음에 들어했었고,
    어린 아이 있는 상태에서 이혼 후 부부가 다 형편이 안좋아졌었던 경우였고요

    보통은 바람의 상대가 기존의 배우자 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이혼해도 더 나은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상태로 , 자신을 가꾸세요

  • 49. 실제로
    '22.9.5 8:35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시댁 친척들에게 다 알려서 개망신을주고,
    바람난 남편은 미혼녀랑 울면서 헤어진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평소에 시부모님들에게 잘한 경우고요
    특히 시아버지에게 딸처럼 살갑게 굴고 이쁨 받던 경우였고요
    마지막으로 헤어지던 날 , 남편 눈이 퉁퉁 부어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 현재는 부인의 노력으로 잘살아요
    노력에는 공부해서 자격증 딴 후에 취업, 외모 가꾸기
    성관계 개선을 위한 의학적 노력도 함

    다른 경우엔
    남편 직장에 알려서 직장 짤리게 만들고,
    이혼하고 미혼녀랑 살림을 차렸는데
    직장도 불안한 자리로 옮기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헤어지고
    친정에서 남편 집으로 불러서 , 서로 끌어안고 한바탕 울고
    다시 재결합해서
    부모님 도움으로 집 마련하고 잘 살고 있어요
    장모가 사위를 마음에 들어했었고,
    어린 아이 있는 상태에서 이혼 후 부부가 다 형편이 안좋아졌었던 경우였고요

    보통은 바람의 상대가 기존의 배우자 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이혼해도 더 나은 상대를 만날 수 있는 상태로 , 자신을 가꾸세요

  • 50. 길게보세요
    '22.9.5 9:12 AM (175.208.xxx.235)

    그렇게 아내에게 배신한 남편 윗댓글처럼 주변도움으로 어떻게든 헤어진다면 다시 예전처럼 부부로 살수 있을까요?
    정신과 의사가 말하더군요. 바람은 한번도 안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핀 사람은 없어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전 미련없이 이혼해요.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아이들 생각해서 시기를 잘 택해서 이혼합니다.
    자식까지 낳고 살았다면 크나큰 인연인데 여기까지인거죠.
    결혼 20년이면 나이 이제 50 되셨을텐데, 길게봐서 남편 늙고 병들었을때 병수발 가능하겠어요?
    전 차라리 홀로서기하고 홀가분하게 제2의 인생 준비하겠어요.
    껍데기만 붙들고 뭐하러 지옥속에 사나요?
    내 인생이 가장 소중하고, 내가 행복해야 자녀들도 챙길수 있습니다

  • 51.
    '22.9.5 9:32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상간녀 남편이란놈이 재산 한몫 떼갖고와서
    둘이 알콩달콩 살거라 착각하고 있겠죠
    우리나라는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가 성립안되는걸로 압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최태원이나 홍상수도 그래서 이혼 못하고 있죠
    누구좋으라고 재산떼주고 잘먹고 잘사는 꼴을 봅니까
    둘이 천년만년 뜨거운 사랑 나누라 하세요
    늙고 병들면 처자식 찾을 인간들이
    지금이야 백년 만년 살듯이 굴죠
    그래봐야 그 사랑 삼년이나 가려나
    왜 이혼 안하냐 바가지 긁고 서로 싸우고 지지다보면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일 뿐일겁니다

  • 52. ㅇㄹㅇ
    '22.9.5 10:18 AM (211.184.xxx.199)

    자동차 블랙박스 sd카드 확보하시구요
    이게 제일 정확해요

  • 53. ㅇㅇ
    '22.9.5 10:26 A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협의이혼으로 빨리 해버렸어요
    내가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요, 증거찾는다 어쩐다 하는 2주동안 몸무게가 8키로가 빠져버리더라구요
    죽겠다 싶어서, 나만 생각했어요, 애들도 내가 다 키운다는 전제만 두고 나머지는 빨리 처리해버렸어요,

    반반 보다 제가 좀 덜 받은거 같아요
    둘다 맞벌이였구요,

  • 54. 남편
    '22.9.5 10:57 AM (41.73.xxx.71)

    마음 돌아섰는데 다시 돌리기 어려워요
    부부가 각별한 사이였다 그래도 힘든데 ….
    최대 위자료 받아내고 유착 주제에 이혼 요구하는거니 재산 다 주고 몸만 나가라
    그럼 이혼해 준다 해야죠 . 변호사 앞에서 각서 쓰고 처리해야하고요
    이혼이 답이네요 나만 괴롭고 힘들 뿐이예요 가질 수 있는거 갖는데 최대 문제죠 지금은 …

  • 55. !?
    '22.9.5 11:12 AM (211.248.xxx.159)

    비겁하게 살지 말자.

    잘 살아야 100년이다. 더우기 돈 때문에 더러운 끈 잡고 늘어지지 말자!

  • 56. ..
    '22.9.5 1:20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현실과 참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유부남과 엮였다가 결국 '버림받은' 케이스만 봐서 그런지 '남자는 절대 자기 가정 안버리고 결국은 제자리 찾아돌아가더라' 라고 조언해주거든요.
    그걸 알기때문에 또 기다려주는 부인이 있는 것이고, 현실에서 그걸 빌미로 이혼하는 집은 또 못본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절대 못살 것 같은데, 여기 댓글단 분들 중에서도 다시 아무일 없던 듯이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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