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일찍 자나요?
지금 병원 4인실에 저 40후반, 다른 분들 50대 후반쯤? 10시되니 불을 끄셔서 핸펀만 보고 있어요ㅠㅠ
그리고 저희 엄마나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면 낮이나 초저녁에 그리 꾸벅꾸벅 졸고 밤엔 코 드르렁 거리며 졸면서 맨날 잠이 안와서 미치겠다, 잠을 못잔다 이러심;;
1. ...
'22.8.31 12:38 AM (221.151.xxx.109)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잠이 없어지더라고요2. 그렇죠
'22.8.31 12:39 AM (172.58.xxx.135)그래서 젊은사람하고 노인하고 사는게 힘든거에요
생체 리듬이 달라요3. ㅇㅇ
'22.8.31 12:46 AM (175.207.xxx.116)생체리듬만 다른가요
기온 느끼는 정도도 다르죠
가끔 시부모랑 살면 어떨까.. 혼자 생각해보는데요
불편한 것 중 하나가
창문 열기, 닫기일 거 같아요
시가에 가면 창문들이 닫혀 있는데
저는 그게 답답하거든요.
같이 살면 내 마음대로 못해서 힘들겠다 싶어요4. dlfjs
'22.8.31 1:59 AM (180.69.xxx.74)초저녁부터 졸린데 잘 시간되면 또 깨요
5. 그러게
'22.8.31 5:17 AM (99.229.xxx.76)나이든사람 피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 아니겠어요.
6. 생체리듬이
'22.8.31 6:44 AM (125.142.xxx.27)서로 다르다는 생각까지는 미처 못해봤는데 그렇겠네요...
7. 여행
'22.8.31 7:08 AM (58.126.xxx.131)솔직히 나이든 부모와 아이들과는 같이 여행하지 않는게
나이든 부모는 초저녁이면 숙소에 들어가야 해요
아이들과 저는 야경도 즐기고 싶고요
부모랑 여행하는 건 그야말로 봉사효도여행...
보고 싶은 거 다 못봐요.
그래서 여행도 가끔. 애들이랑 따로 가게 되어요.
또 새벽에 일어나 움직이시니 제 잠도 깨어서 여행하는 내내 너무 피곤하고요...8. ..,,
'22.8.31 7:20 AM (211.227.xxx.118)나이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는거죠
저도 50넘으면서 10시에 하는 드라마 제대로 보지를 못해요. 보면서 꾸벅꾸벅 졸고..
한참때 철야까지 해가며 일했었는데..
아 옛날이여..ㅠ9. ...
'22.8.31 9:05 AM (210.205.xxx.17)50초반....저절로 일찍 깨고 일찍 깨니 일찍 자고...초저녁에 무지 졸린데 이때 자 버리면 큰일나기 때문에 억지로 참고 있다 10시에 자요..그러니 6시면 일어나구요...출근할때는 괜찮은데 주말에도 6시 이전에 눈이 떠져 괴로워요...더 자야 몸이 컨디션이 더 좋아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