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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날 하필ᆢ

더워 조회수 : 5,829
작성일 : 2022-08-12 09:29:28
추석이 다가오네요
명절날마다 시댁가서 음식하고
이제는 시부모님도 안계신데다가
형제지간 그리 우애도 없는데
시댁 큰며느리인 형님이 조상제사 잘
지내야한다면서 제사챙기고있어요
근데 요번 추석때는 가기가 싫네요
딱 추석당일날 제생일이예요
남편보고 생전가도
서로 연락도 안하면서
명절 ㆍ시부모제사때나 연락하고 만나는데
요번생일은 하필 추석과 겹쳤는데
안가고싶다하니 그냥 웃네요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남편은 그래도 속으로 가기를
바라는 사람인건 압니다
그래도 추석전날
이 더운데 일해야하고
추석당일은 생일인데 시부모도 안계시는 시댁가서 만나도 하나도 반갑지않은사람들과
마주해야하는 현실이 싫네요ㅠㅠ
남편과 싸우는걸 원치 않는데
그냥 티 내지말고
가야할까요?ㅠㅠ

IP : 1.254.xxx.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22.8.12 9:32 AM (116.126.xxx.23)

    대화를 하세요.
    님의 고충을 얘기하시고, 부모님도 안계시는데 안가고 싶다고요.

  • 2. 큰집도
    '22.8.12 9:32 A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명절 지내고 싶어할 거 같은데요.
    평소 우애가 좋은 것도 아니라면요.
    큰집도 님들 오는 거 별로 반갑지 않을 거 같아요.
    잘 얘기해서 명절에는 앞으로 가지 마세요.

  • 3. ..
    '22.8.12 9:33 AM (223.38.xxx.73)

    안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는데
    그거랑 내 생일이랑 무슨상관이죠?

  • 4. 123
    '22.8.12 9:34 AM (1.254.xxx.16)

    아니예요 큰집에서는 무조건와서 음식해라고 합니다 형님밑으로 저와 동서가 있는데
    혼자는 힘들어서 못하니깐 둘중 아무나 오라는 식이예요 그러면서 믈그리 제사운운하고 자기자식들 덕볼라고 그리 지내나 몰겠네요 ㅠㅠ

  • 5. 음식하는 건
    '22.8.12 9:35 AM (39.118.xxx.91) - 삭제된댓글

    오는 사람들 음식을 혼자 하기 힘드니까 오라는 거구요.
    아예 안간다면 더 좋아한다니까요.

  • 6.
    '22.8.12 9:36 AM (220.117.xxx.26)

    코로나 걸렸다고 못간다
    다음 설날에 보자 해요
    생일 잘 놀고요

  • 7. 아니 님이 안하
    '22.8.12 9:38 AM (112.167.xxx.92)

    면 될일을 남편탓 할거없음 나이가 몇인데 노인네들도 없는거 차례를 큰며늘이 하던가 말던가 알게 뭐라고 솔까 내부모도 아닌것을 님이 안하면 끝나는것을 남편이나 지만 가든가 글케 가고 싶음

  • 8. .....
    '22.8.12 9:38 AM (121.165.xxx.30)

    내생일날 좋지도않은사이..가서 일하고싶으신가요?
    당연히 싫지.
    생일이니 더싫지..그냥 편하게 쉬고 싶은날인데 ...

    몸안좋다고하고 가지마세요 남편에겐 이번만 나도 좀 놀자 하세요.

  • 9. 동의
    '22.8.12 9:40 AM (219.249.xxx.53)

    남편이 동의를 안 하는 데
    뭔 코로나 핑계요
    남편도 이렇게 나마 형제간 만나고 싶은 건데
    생일이야 땡겨서 미리 하면 되는 거고
    날 위해 선물하나 짱짱하게 하시고
    즐겁게 다녀 오세요
    이런 걸로 더운 데 남편이랑 날 세울 필요 뭐 있어요
    지가 좋아 한다지만
    어쨌든 큰 형님이 장 보고 음식 하고 손님 치닥거리에
    가고나서 치닥거리에 힘들지
    객식구가 뭐 크게 힘들어요
    거들 뿐이지...
    저 라면 미리 생일 기분 다 내고
    추석땐 또 즐겁게 여행겸 다녀 와요

  • 10.
    '22.8.12 9:45 AM (183.99.xxx.127)

    저라면 제사에는 가도 차례는 안 갈래요.
    시부모님 제사는 형제들이 참석하는 게 맞는 거 같지만 (동의가 되었다면)
    굳이 차례는... 잘 모르겠네요.
    저라면 남편에게 차례는 앞으로 참석 않겠다 할 거 같아요. 명절 가족끼리 오붓하게 지내시라.. 저희도 그러겠다 하면서 형님에게도 말씀드리고.

  • 11. ㅡㅡ
    '22.8.12 9:55 AM (39.124.xxx.217) - 삭제된댓글

    음...우리 아이 생일이 딱 추석.
    이해해요. 제사 음식을 반반 나눠하는데
    사는건 싫어하고.
    음식 하느라
    제사 지내느라 아이 생일을 못 챙겨요,..
    제사 없는 집으로 보내야 할텐데 ????
    그냥 뻔뻔해지세요.
    한번하면 쉬워요.

  • 12. ..
    '22.8.12 9:56 AM (222.117.xxx.76)

    이참에 설에만 모이던가 추석은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이니
    각자 연휴로 보내자고 제안해보세요
    그깟 제사 진짜 산사람 옥죄네요

    생일인데 저라면 호캉스라도 ㅠㅠ
    꼭 실천하셔서 님을 축하해주시길

  • 13. 아뮤
    '22.8.12 9:57 AM (1.237.xxx.217)

    남편한테 음식 들려 보내고 가지 마세요
    사람들 보기 싫은데 뭔 차례요..

  • 14. ㅇㅇ
    '22.8.12 10:06 AM (180.230.xxx.96)

    형님이 제사상 차리는데
    가서 같이해야 하는거 아닌지
    우애없다고 명절마저 안가면 더 멀어지죠
    물론 시댁 가까워 지기싫어 하는맘이 있겠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봐요

  • 15. ....
    '22.8.12 10:12 AM (211.221.xxx.167)

    제사 지내고 싶은 사람이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남편이 가고 싶으면 남편만 가면 되죠.
    사이도 안좋은데 굳이 가서 뭐해요.

  • 16. 남편한테
    '22.8.12 10:16 AM (61.254.xxx.88)

    음식들려보내요.
    남편입이가니까 좀 해서 보내는 조로.
    전 부쳐보낸다고 하고
    사서 보내세요

  • 17. ㆍㆍ
    '22.8.12 10:22 A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에 전부치고 생일에 전부치고 이상하게 명절과 제사랑 겹치네요
    추석 전날 가지마시고 당일날 집에서 갈비찜하고 전이나 나물은 사가세요.

  • 18. ㅎㅎ
    '22.8.12 10:27 AM (124.216.xxx.20)

    조상덕 형님이나 마이 받으소서~
    하고 양보해주세요.
    난 내덕에 잘 살란다주의 선포하시고요.ㅎ

  • 19. 커뮤니터
    '22.8.12 10:59 A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하세요
    남편분은 이참에 현제들도 만나고 싶으실꺼니
    그또한 편한대로 하면 되지요
    꼭 부부가 함께 해야할 자리는 아닌듯 합니다

  • 20. dlfjs
    '22.8.12 10:59 AM (180.69.xxx.74)

    다 돌아가셨으면 가지말아요
    저도 안가려고요
    그집도 자기 아이 손주 잔뜩이라
    안오길 바라는데
    눈치없는 남편은 자고 오려들어요

  • 21. dlfjs
    '22.8.12 10:59 AM (180.69.xxx.74)

    돈봉투 두둑히 주세요

  • 22. 그냥
    '22.8.12 11:10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집에서 해서 남편 손에 들려보내세요
    생일인데 싫은 사람들과 부대낄일 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가야한다고 우기면 남편이 원글님을 하찮게 생각하는거죠.

  • 23. 저라면
    '22.8.24 4:10 PM (211.48.xxx.183)

    저라면 안 가겠어요

    안 가는 버릇을 들여야 남편도 그러려니 합니다

    남편이 제일 못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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