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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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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박찬욱이 영화계 룸싸롱 접대를 없앴다네요

.. 조회수 : 21,683
작성일 : 2022-07-11 18:40:02


그전에는 영화계약이며 다 룸에서 이루어졌는데
봉준호나 박찬욱이나 룸돌이들이 아니고
술보다는 우유마시고 커피마시는 스타일이라
룸접대가 필요없고 
이런 젊은 감독들이 엄청난 재능으로 성과를 내니까
영화계 룸접대가 사라졌고
그 덕분에 영화계에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게되었다고.

정말 여러모로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IP : 88.65.xxx.6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봉
    '22.7.11 6:40 PM (88.65.xxx.62)

    https://theqoo.net/hot/2513537783

  • 2. ...
    '22.7.11 6:4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글이 사실이라면 선한영향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영화계에서 여자조연배우들 접대.... 표면화되었던 적도 있었죠. 너무 드럽다고 생각하거든요.

  • 3. .....
    '22.7.11 6:41 PM (106.102.xxx.154)

    표준계약서랑 여배우 노출 씬 찍는 환경도 박찬욱 감독이 개선했다더군요.

  • 4. ....
    '22.7.11 6:43 PM (106.102.xxx.154)

    암튼 중요한 건 저 두 감독이 단지 취향만으로 그걸 바꾼 건 아니란 사실이겠죠. 잘못된 관행인 걸 아니까

  • 5. ...
    '22.7.11 6:43 PM (58.143.xxx.87)

    접대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남자를 뽑는다고 그래왔잖아요.
    진짜 실력 위주의 고용, 참 좋은 변화네요

  • 6. 배우들
    '22.7.11 6:44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방송에서 말 들어보면 임권택은 거의 양아치 수준이었던데..

  • 7. 와우
    '22.7.11 6:44 PM (118.235.xxx.166)

    대단하네요. 기득권을 누리는 성별이 먼저 저렇게 하긴 쉽지않죠

  • 8. ㅇㅇ
    '22.7.11 6:45 PM (1.227.xxx.142)

    영화 노동자들의 근로환경도 많이 개선하려고 하고. 봉준호 감독은 막내스텝 이름까지 다 안다고 하더라구요.

  • 9. ..
    '22.7.11 6:45 PM (110.70.xxx.171)

    너무 멋지네요.
    봉준호 박찬호 감독이 스탭들도 표준계악서(?)인가 쓰고
    근로시간도 철저히 지킨다고 했던것 같아요

  • 10. 표준계약서는
    '22.7.11 6:46 PM (88.65.xxx.62)

    봉준호 감독 아닌가요?
    기생충도 딱 정한 노동시간만 일하고
    정말 배운 사람은 달라요.

  • 11. ..
    '22.7.11 6:49 PM (223.62.xxx.19)

    진정한 직업정신이 투철한거죠

  • 12. ..
    '22.7.11 6:49 PM (218.236.xxx.239)

    대표적 악질 감독 김기덕이 있죠. 결국 타국에서 객사했지만~~ 그 자살 여배우도 감독이 시킨 정사찍다 우울증왔다던데요. 나쁜놈들~

  • 13. jku
    '22.7.11 6:50 PM (203.238.xxx.61)

    실력있는 사람들의 한 걸음이 세상을 바꾸는 큰 걸음이 되는거죠..실력있는 사람에 대한 사회의 존중은 이래서 있는 건데요..돈이많아서 성공해서가 아니라 그 성공으로 세상을 선하게 바꿀수 있는 영향력때문에~~~ 요즘은 그런사람이 전멸한 거 같아 아쉽습니다

  • 14.
    '22.7.11 6:52 PM (219.240.xxx.24)

    김기덕 조재현
    영화판에서 사라져서 속시원하네요.

  • 15. ...
    '22.7.11 7:05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멋져요 실력도 가치관도 멋진 사람들

  • 16. 정의당 당원
    '22.7.11 7:08 PM (116.41.xxx.141)

    아니십니꽈 !
    나름 노동의 정당함을 실천하려고 애쓰고 실천한분들 맞아요 ~

  • 17. 누구냐
    '22.7.11 7:11 PM (221.140.xxx.139)

    지난 번에 문명특급에 김신영이 나왔을 때 지나가는 말처럼 했던 말이지만,
    영화 찍으면서 ng 내거나 할때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웠는데
    현장의 모든 사람들도 상대 배우안 박해일도, 니 시간을 충분히 가지라고..

    그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느낌이 영화 촬영 현장이랑 tv 예능이랑 정말 다르구나.. 뉘앙스였어요.

    특히 예능에서 연예인들 특히 희극인들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뭐.

  • 18. 누구냐
    '22.7.11 7:13 PM (221.140.xxx.139)

    표준 계약서 봉감독이 본인이 시작한 건 아니라고 했데요.
    물론 그런 거장들이 딱딱 지키니까 자리 잡히는 것.

    개차반으로 쥐어짜도 성과만 좋으면 되는 식으로 접근하지 않는 게 좋네요.

  • 19. ...
    '22.7.11 7:19 PM (110.9.xxx.132)

    봉감독님 박감독님 너무 대단하시네요
    역시 월드클래스의 가치관

  • 20. 그나쁜 감독은
    '22.7.11 7:24 PM (106.101.xxx.224)

    변훈인가.


    수애, 박해일 나오는
    괴랄한 망작 찍은 놈이에요.

  • 21. 최고예요
    '22.7.11 7:24 PM (119.149.xxx.54)

    봉준호 감독은 멋짓 사람같아요.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요
    응원합니다

  • 22. 누구냐
    '22.7.11 7:38 PM (221.140.xxx.139)

    윗님 상류사회..요? 변혁.. 이요

  • 23. 박찬욱감독
    '22.7.11 7:45 PM (211.208.xxx.37)

    점잖은건 알고 있었는데 봉감독님도 같은 부류였군요.

  • 24. 봉준호감독
    '22.7.11 7:51 PM (61.74.xxx.150) - 삭제된댓글

    스탭들 노동시간, 밥시간 칼같이 지킨다고 들었어요.
    좋은 노동환경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죠.

  • 25. ㅇㅇ
    '22.7.11 8:05 PM (211.223.xxx.208)

    맞아요 봉보로봉봉 감독님은 특히 노동시간 밥시간 중요시하는걸로 유명하죠 ㅎㅎㅎㅎ

  • 26. 대단
    '22.7.11 8:09 PM (106.101.xxx.106)

    진정 배운분들

  • 27.
    '22.7.11 9:52 PM (218.51.xxx.66)

    영화계 상황을 좋게 만든거 시작은 강우석감독이죠.
    영화판에는 강우석감독 영화찍는 스탭들은 저녁에 학원도 다닌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 28. ...
    '22.7.11 10:00 PM (221.151.xxx.109)

    영화계 룸접대가 사라졌...을거 같지는 않아요
    일반 기업들도 여전히 많이 하는데
    연예계는 더 지저분하고 타락한 곳이거든요
    저 두 감독의 경우에만 사라졌을 거예요

  • 29. wlsWK?
    '22.7.11 11:46 PM (220.117.xxx.61)

    정말 진짜일까요?
    믿어지세요?

  • 30. 봉준호는
    '22.7.11 11:59 PM (88.65.xxx.62)

    룸접대 안받을거 같아요.
    박은 좀 변태같고 여성 편력이 있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 31. 감독들은
    '22.7.12 12:13 AM (58.229.xxx.214)

    그리고 영화계는 연예계 못자않아요
    다들 보통사람들과 사고방식은 많이 달라요

    룸접대 받는게 뭐라고요
    그런거 안받아도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붙어대는데요

    우리가 잘 알 수도 아는게 다가 아닌 동네에요
    뭘 잘안다고 인격 찬양들인지 ..

  • 32. 58.229
    '22.7.12 12:29 AM (172.119.xxx.234)

    그거 한가지 너무 중요한거 지켜 주는 것 땡큐데요?

  • 33. ---
    '22.7.12 12:34 AM (121.133.xxx.174)

    박찬욱 감독에 대해 좀 아는데요..영화는 변태 같을지 모르나 인품이나 사생활은 절대 그렇지 않아요..
    봉과 박 감독이 우리나라 영화 수준과 격을 업그레이드 시켰죠.
    그리고 58님...영화계에서 당연시되던 저런 것들의 깨버리는 거 쉽지 않답니다.
    관습 인습을 꺠기가 쉽지 않죠.
    찬양이 아니라 칭찬이죠..

  • 34. 나옹
    '22.7.12 12:49 AM (39.117.xxx.119)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네요.

  • 35. 깐느박
    '22.7.12 1:28 AM (112.154.xxx.114)

    엄청 가정적? 모범적?이라고하던데요... 영화제가족과함께가고 영화내용이랑다르다고...

  • 36. 배우 박중훈
    '22.7.12 8:20 AM (211.204.xxx.55)

    이 스태프 대우 개선시키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박찬욱 아주 점잖고

    현장에서 분위기로 압박해서 여배우 벗기는 관행에 대해(임ㄱ택..)

    오디션부터 확실히 설명하고 계약서 제대로 쓰고 최소인원만으로

    존중해서 찍죠. 아가씨 오디션 유명합니다.

    배두나 청춘 노출 때도 그 엄마가 오죽하면 곽지균 감독은

    널 아름답게 찍을 거고 필요없이 함부로 하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그만큼 개판인 감독이 많았죠. #시연도 현장에서 당하다 시피 찍고.

  • 37. 강우석?
    '22.7.12 8:23 AM (112.152.xxx.58)

    강우석이 영화계 상황을 좋게 만들었다니… 그런 얘기는 어디서 들으셨는지?
    한 때 영화계 1위였지만 스탭들 표준 계약에는 소극적이었고
    룸사롱 제일 많이 다닌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같이 일해본 입장에서 적어요.

  • 38. ㅇㅇ
    '22.7.12 8:36 AM (39.117.xxx.200)

    아가씨 정사씬 찍을 때도
    배우들이 혹시라도 수치심 들까봐
    스태프들 모두 나가게 하고
    감독과 촬영감독도 철수하고
    동시독음 위해 여자 붐맨 한 명만 들어가서
    무인 카메라로 찍었다던데요

    여배우가 스태프들 다 있는 거 불편하니
    최소인력만 있는 상태에서 찍으면 안되냐 요청해도
    화내면서 모든 스태프 다 있는데서 찍는
    일부 다른 감독들에 비하면 진짜 칭찬받을만하죠.

  • 39. ㅇㅇ
    '22.7.12 8:36 AM (38.143.xxx.142)

    박찬욱 아주 점잖은 분이세요 공적이든 사적이든

  • 40. ...
    '22.7.12 9:24 AM (58.123.xxx.185)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그쪽일할테 박찬욱감독님과 1년정도 같이 일했었는데요, 진짜 점쟎으시고 매너 좋으신 분이셨어요.
    감독이라는 권위부리지 않으시면서 막내스텝까지도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이셨어요.
    촬영장에 그 당시 어렸던 따님과 아내분이 스텝들 간식 잔뜩 챙겨와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그 분 인상대로 정말 좋으신 감독님이십니다.

  • 41. ...
    '22.7.12 9:40 AM (58.123.xxx.185)

    오래전에 그쪽일할테 박찬욱감독님과 1년정도 같이 일했었는데요, 진짜 점쟎으시고 매너 좋으셨어요.
    감독이라는 권위부리지 않으시면서 막내스텝까지도 편하게 대해주시는 분이셨구요.
    촬영장에 그 당시 어렸던 따님과 아내분이 스텝들 간식 잔뜩 챙겨와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그 분 인상대로 정말 좋으신 감독님이십니다.

  • 42. .........
    '22.7.12 11:45 AM (211.248.xxx.165)

    권력자의 영향력이 이렇게 큰 거예요
    그래서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양심과 정의가 반드시 필요한거.

  • 43. wlstla
    '22.7.12 12:31 PM (221.143.xxx.13)

    좋아하고 존경하는 두 감독님
    역시 사회적 올바름도 예술에 대한 열정도 한결 같네요

  • 44. ㅇㅇ
    '22.7.12 1:09 PM (123.123.xxx.206)

    간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이네요.
    좋아하는 감독들이 인성도 훌륭하다니ㅜ
    요새 이상한 인간들이 하도 많아서
    권력을 가지면 누리려고하는 똥멍청이들만 보다가 이글 보니 급 편안해지네요.

  • 45. 깐느박
    '22.7.12 1:57 PM (218.239.xxx.72)

    점잖고 인품좋은데 재능에 개념까지 탑재 했네요..

  • 46. ..
    '22.7.12 2:46 PM (39.7.xxx.243)

    박찬욱감독님 봉준감독님은 인품까지 훌륭하시네요.
    뿌듯하네요

  • 47. ...
    '22.7.12 5:50 PM (221.138.xxx.139)

    박찬욱 감독 얼마전에 라디오에 꽤 길게 나오는거 들었는데
    영화로 떠올리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점잖은듯 하면서 재밌는(?)
    분인 듯 하더라구요.

  • 48. 오늘
    '22.7.12 6:19 PM (121.164.xxx.103)

    헤어질 결심 보고왔는데
    이런 글 더 기분좋네요

  • 49. ㅅㅈ
    '23.3.6 12:29 AM (14.138.xxx.13)

    박찬욱 감독. 여성스탭들과 일 많이 하잖아요 기본적으로 존중이 있는분입니나 봉준호감독이야 워낙 인격검증이 수차례 된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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