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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어제 색계보구 놀랐네요.

조회수 : 27,646
작성일 : 2022-06-29 23:29:08
에고 베스트라니 창피해서... 댓글은 글은 남겨놓구
내용은 창피해서 지울께요. 해맑은 여자의
글이였다 생각해주세요.
다시 한번 중도 포기하지않고 이해하면서 봐야겠어요.
IP : 175.114.xxx.59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6.29 11:31 PM (193.176.xxx.58)

    저는 보다가 중간에 포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2. ㅜㅜ
    '22.6.29 11:36 PM (58.227.xxx.79)

    양조위 좋아했는데 색계는 좀 아니네요.

  • 3. 저는
    '22.6.29 11:43 PM (211.245.xxx.178)

    당시에 정말 그런 경험조차도 없는 젊은이들이 우왕좌왕 그래도 뭐라도 하겠다고 나섰다가 피지도 못하고 사라져간 이름없는 젊은이들의 얘기라고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처형 장면은 참 마음 아팠구요.
    그 ㅅㅅ씬은 그만큼 어리고 치기만 있던 그들의 상황을 얘기한다고 봤구요.
    전 양조위와 탕웨이의 정사씬은 기억도 안나고 참 무모한 젊음이었구나..하는 생각만 나고 슬픈 영화였다는 기억만 나네요.

  • 4. 어제
    '22.6.29 11:47 PM (210.178.xxx.44)

    섹계를 이렇게 보는 사람들도 있군요...
    에휴....
    실화 기반인건 아시죠?
    영화보다 역사가 더 잔인했던건 아세요?
    영화를 영화로 좀 봅시다.

  • 5. ....
    '22.6.29 11:48 PM (182.225.xxx.221)

    색계는 그 정사씬때문에 유명한거 아닌가요?
    두사람이 처한 상황 시대.. 그씬에 다함축되어있어서 좀 충격적
    이긴 한데 폄하당할 장면은 아닌것 같아요
    두배우 그씬에 영혼을 갈아넣은게 보이던데

  • 6. 오히려
    '22.6.29 11:53 PM (61.254.xxx.115)

    시대상을 잘 표현한거죠 하는 남학생이나 해보겠다는 여학생이나 뭘 알았겠나요 감정없이 하는건데..

  • 7. 1290
    '22.6.29 11:53 PM (106.240.xxx.163)

    도저히 두번은 못보겠더라고요.
    잘 만든 영화인데, 내용이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첫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이나, 정사신들, 마지막에 탕웨이가
    남자를 사랑하게 되서 맘 약해지는 장면, 처형장면 등등..
    너무 그 시대의 아픔이 느껴져서... 어제 채널 돌렸어요.
    첨 봤을때도 양조위여서 본건데.. 지금은 그 놈(?!)이 너무 못된놈이라 미워서 못보겠더라고요

  • 8. ㅇㅇ
    '22.6.29 11:58 PM (39.7.xxx.21)

    그게 진심 절절히 나라를 구하려는 마음이 아니고
    탕웨이 가족이 이래저래 별로라서
    돌아갈 집도 맘붙일곳도 없고,
    짝사랑남이 있는 집단이라 있었던거죠
    그래서 더 안쓰러움
    그 남자도 엄청 별로인데
    제눈에는 그냥 애정결핍녀의 기구한 삶 ㅜ

  • 9. 시대의 아픔
    '22.6.29 11:58 PM (1.240.xxx.179)

    탕웨이가 너무 예뻐서 그 젊은이들의 시대상이 감히 상상도 안될만큼
    너무도 마음 아프게 본 영화였음.

  • 10. 다케시즘
    '22.6.30 12:02 AM (119.67.xxx.249)

    예전 강유정 평론가 문학 강의 때 들었는데
    ‘색계’가 원작 소설에 상당히 충실한 영화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소설에서 문장으로 묘사한 내용을 이안 감독이 기가 막히게 영상화 했다고.
    그러면서 예로 든 장면이 영화 마지막 즈음에 양조위가 탕웨이에게 반지 끼워주다가 도망갈 때 자동차 안으로 슬라이딩 하듯이 타는 씬이였어요. 소설에 그 미끄러지듯 자동차에 올라타는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다고.
    아마도 정사 장면도 원작을 아주 충실하게 그려낸 게 아닐까 싶네요.

  • 11. 누구냐
    '22.6.30 12:05 AM (221.140.xxx.139)

    이걸 그냥 정사신만 생각하는 건
    정말 방구석 찌질남들만인 줄

  • 12. 어제
    '22.6.30 12:11 AM (210.178.xxx.44)

    구씨 직업 알게 된 후에 난리난 사람들일듯...

  • 13. 누구냐
    '22.6.30 12:14 AM (221.140.xxx.139)

    그 영화에 담긴 이야기에서 그 장면이 필요했던 겁니다.

  • 14.
    '22.6.30 12:15 AM (221.140.xxx.133)

    정사장면도 시대상황을 알면 슬픈 장면이고
    특히 마지막 처형장면이 너무 마음이 아파
    며칠 잠을 못이루었네요
    나라를 위해 어설픈 애국심으로 사라진
    젊디젊은 순진한 학생들이 짠해서요
    그순간 얼마나 무서웠을까요ㅜ

  • 15. 누구냐
    '22.6.30 12:17 AM (221.140.xxx.139)

    양조위가 막부인에게 대한 모습의 변화
    폭력적이던 관계가
    어느 순간부터 눈을 마주보지 못하는 그 눈빛 보면서
    왜 양조위였어야 했는지 알겠던데요

  • 16.
    '22.6.30 12:23 AM (124.49.xxx.217)

    저 원작자 장아이링 굉장히 좋아하는데
    영화는 오히려 로맨스가 강화된 거예요
    원작은 더... 씁쓸하달까 더 날것이에요 단편이고요

  • 17. ...
    '22.6.30 12:30 AM (182.225.xxx.221)

    누구에게도 자신을 드러낼수 없는 경계만 가득한 그시대
    상황은 다르지만 처지는 같은 두남녀가 섹스로만 자신을 드러낼수있는데 그절박하고 원초적이며 극기적인 섹스를 하는게 불필요하고 포르노라뇨... 색계에서 가장 중요한 씬이니 롱테이크로 몇십분넘게 나오죠
    불편하고 보기싫은건 알겠지만 이해못한다고 쓰레기취급은 하지마세요

  • 18.
    '22.6.30 12:33 AM (122.37.xxx.12)

    그 정사씬이 두 사람 사이 관계의 발전으로 봐도 금방 보일텐데 그 영화를 이리 보고 느끼시는 분도 있군요

  • 19.
    '22.6.30 12:35 AM (122.37.xxx.12)

    양조위 탕웨이 베드씬만 열흘 넘게 찍었다는데 ..감독과 그 많은 스텝과 배우들이 열흘넘게 피스톤질과 패대기질 하자고 찍은건 아니겠죠
    색계 정말 좋은 영화인데 원글님 한테 별로라니.. 취향이 다양할 수는 있죠

  • 20. 그렇군요
    '22.6.30 12:41 AM (58.227.xxx.79)

    댓글보구 또 배우고 갑니다.
    너무 슬펐는데...

  • 21. ...
    '22.6.30 12:52 AM (67.160.xxx.53)

    그 장면들은 그렇게 보는 사람이 고통스럽고 불편하라고 찍은게 맞고요. 후반의 몰아치는 정사신 저는 잘 찍었다고 생각했어요. 양조위, 탕웨이의 그 눈빛과 그 긴장감 하며...배우들 참 고생 많았겠다 싶었네요.

  • 22. ...
    '22.6.30 1:11 AM (14.42.xxx.245)

    섹스씬에서 인간의 심리를 그렇게 적나라하면서도 예민하게 묘사한 다른 영화는 못 본 거 같아요.
    성관계의 폭력성, 권력 관계, 감정과 힘의 이동 같은 걸 너무 잘 그려내서 충격적이었어요.
    전 영화의 백미였다고 생각해요.

  • 23. .
    '22.6.30 1:13 AM (14.47.xxx.152)

    감독의 의도를 담은장면이죠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그 정사신에 담아낸 거죠.

    원글님이 양조위가 패대기 쳤다는 그 장면은

    양조위가 탕웨이를 그냥 욕정과 경계의 대상으로 보고

    자기의 우위를 확인시키는 장연이라면

    뒤에 나오는 정사신에선 탕웨이에게 리드를 맡기면서

    그녀에 대한 경계를 풀고 그녀에게 몸과 마음을 다 뺏긴 상태라는

    걸...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 24. 누구냐
    '22.6.30 1:14 AM (221.140.xxx.139)

    121.157.xxx
    영화의 주제에 맞게 전달 받으신거에요.

    아름답고 에로틱한 격정 멜로 아니에요

  • 25. 누구냐
    '22.6.30 1:14 AM (221.140.xxx.139)

    무슨 아역배우도 아니고 딸이 어쩌고 이야기는 좀 뜬금없네요.

  • 26. ..
    '22.6.30 1:17 AM (14.47.xxx.152)

    배우를 내 딸이라면..이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감상하나요.

    배우가 감독의 의도를 이해했기에 스스로 결정해서

    자기 의지로 찍은 건데...


    그런 식이면 건전 영화만 봐야죠.

  • 27. 누구냐
    '22.6.30 1:20 AM (221.140.xxx.139)

    영화에 비해서 우리나라 홍보사 놈들이
    베드신 위주로 말초적인 마케팅을 했던.

    은교와 더불에 홍보사들 줘 패고픈 영화 중 하나

  • 28. 이뻐
    '22.6.30 1:21 AM (211.251.xxx.199)

    저영화를 그리 느낄수도 있군요
    시대적상황과 운명이 뭔지 참 마음아프던데.

  • 29. 누구냐
    '22.6.30 1:43 AM (221.140.xxx.139)

    말을 이해 못하는 게 누군지 모르겠음.
    무삭제 감독판이 최근에 나온 거 아님.
    정도가 뭔지인지 궁금. 적당히 끊어줘야 정도라는 건지

  • 30. ..
    '22.6.30 1:43 AM (14.47.xxx.152)

    121님 말을 이해하지 못한게 아니라

    정도의 지나자다 아니다..는 개인간 다른 관점이 있을 수 있죠

    님 말을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라...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님만의 관점. .

    존중합니다...

    근데 저 장면을 저렇게까지 치열하고 오래 보여준데는

    감독의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 31. 누구냐
    '22.6.30 1:47 AM (221.140.xxx.139)

    갑툭 영화에서 무슨 니 가족이라면을 찾질 않나.
    출연 배우 스스로도 만족하는 커리어를 착취당한 듯 취급.
    레아 세이두처럼 작업이 고통스러웠다는 것도 아닌데.

  • 32.
    '22.6.30 2:06 AM (110.12.xxx.155)

    다르게 볼 수 있음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잘 만들어진 영화와 대단한 감독과 배우에 대해
    이런 의견을 내시는 분과는 좀 이야기를 진전시키기가 어렵죠. ;;;

  • 33. ....
    '22.6.30 2:11 AM (182.225.xxx.221)

    다수의 의견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는데 왜 본인말은 이해해야죠? 무삭제판이 뭐요 댓들 대부분 n차 관람하고 깊은이해도를 갖고 있고만
    와 어휘력 하나하나 레알 꼰대의 전형

  • 34. ㅔㅔ
    '22.6.30 2:59 AM (221.149.xxx.124)

    예로부터 운동권에서는 희생되어야만 했던 여자들 롤... 에 대한 메시지죠. 애국심이라는 미명 하에 결국 여자는 이용당하고 팽당하는 도구였죠. 탕웨이 역할은 그런 본인 포지션의 한계와 이용만 하려드는 동료 저항군들에게 빅엿을 날리는, 스파이 타겟과 진짜 사랑에 빠지는 여인이 되는 거죠. 애국심이고 나발이고 하는 창녀같은 스파이 노릇보다 결국 본인 인생을 선택한 거죠..
    정사씬은 탕웨이가 선택한 여자로서 사랑하는 인생.. 을 아주 디테일하고 적나라하게 묘사한 거고요. 동료들은 그 섹스를 단지 본인들의 계략 달성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들었지만, 탕웨이에게는 아니죠. 그래서 쓸데없이 길고 자세하고 야한 거죠.

  • 35. ㅔㅔ
    '22.6.30 3:48 AM (221.149.xxx.124)

    탕웨이가 짝사랑하던 대학선배... 보면 제대로 알 수 있죠.
    탕웨이가 그리도 흠모했건만.. 그 대학선배는 챙겨주는 척 하면서 (본인도 그랬다고 믿었겠지만 ㅋ) 결국 이용해먹는 꼴에 지나지 않다가, 탕웨이가 양조위가 진짜로 사랑에 빠졌다며 괴로움을 토로하니 그제서야 애정과 질투가 솟아올라서 입맞춤을 시도하죠.. 개색히...
    탕웨이네 극단을 이용해먹은 우 영감이란 인물은 더 가관이죠..
    새파란 애들 총살당하게 냅두고 아예 혼자 도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다 플랜 짜놓고 명령조로 시켰으면서....ㅋㅋ
    탕웨이가 양조위에 대한 사랑을 토로했을 때, 우 영감 반응이.... 마치 부려먹는 개가 자기도 감정이 있는 동물이라고, 괴롭다고, 울부짖는 걸 듣기 거북해하는 딱 그런 느낌이었죠. ㅎ 역사적으로 운동권에서 남자들이 여자들을 어떤 식으로 여겨 왔는지 고대로 드러내는 거죠.

  • 36. 색.계
    '22.6.30 5:47 AM (121.162.xxx.174)

    이 영화에서의 모든 섹스신은
    상대와의 소통을 의미해요
    과하다 말이 많았지만, 소통과 관계란 주제에선 전혀 과하지 않았죠
    초반부가 길었던 것이나 매 섹스신의 체위나 잘 계산된 연출이였죠
    이안 좋아합니다^^

  • 37. 나들목
    '22.6.30 6:53 AM (125.184.xxx.21)

    ㅋㅋ 패대기치듯.. 표현이 너무 적절해서 재밌네요. 저도 그 영화 별로였어요.

  • 38. 색 계
    '22.6.30 8:01 AM (39.114.xxx.142)

    제목 그대로 이 영화는 색을 계로 쓰는 영화잖아요
    20대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들이 나름 애국한답시고 어설픈 계획을 세워서 양조위에게 접근해서 암살하겠다며 그 방책으로 탕웨이를 접근시키는거죠.
    그과정에서 그나마 그중에서 섹스해봤다던 허세남이 상대가 되서 연습을 하는 장면인데 오히려 어설프고 기계적이라 여주인공이 섹스에서 오는 즐거움은 없는 그런걸 잘 살려낸거구요
    그러면서 양조위를 만나서 항상 경계하는 삶을 살아온 양조위가 가학적으로 역시 자신의 욕정만 채우는 그 장면에서 여주인공은 자신이 그렇게 다뤄진것에 대해 무례하다라던가 창피하다 이런게 아니라 그저 이남자를 드디어 잡을수있겠다는 사명감에 사로잡힌 표정이 나오고 그러다 점점 서로 관계가 진행되면서 그 우영감에게 양조위에게 자신이 어느순간 빠져드는것같다는걸 이야기하죠.
    그러면서 진짜로 양조위에게 사랑을 느끼고 양조위또한 처음에 여자를 막 다뤘던 그러니까 누구도 믿을수가 없기때문에 여자가 자신을 죽일수도 있는 자세로 올리게 되는 상황으로 역전되는걸 그 씬들이 보여주고있는거죠.
    그 술집에서 탕웨이에게 흐트러진 모습도 보여주고 결정적으로 비둘기알만한 다이아반지에서 탕웨이는 이제 그남자를 살리고 싶어하고 그리고 자신을 도구로만 썼던 그 친구들과 함께 광산에서 마지막길을 선택하는것까지 그 심리적 묘사들이 정말 탁월했던 영화라고 꼽고싶어요
    마지막 그 그림자가 서서히 내려앉는 양조위의 그 씬도 그렇지만 뭐하나 군더더기없이 완벽한 영화였던것같아요

  • 39. 색계
    '22.6.30 8:51 AM (219.249.xxx.181)

    다시 봐야겠네요.
    인간의 심리 위주로....

  • 40. 중국
    '22.6.30 9:49 AM (211.218.xxx.114)

    중국이잖아요
    한국이아니라
    그조직생활의 임무를 완수하기위한
    하나의과정일뿐이고요
    왜 영화인데 자기기준에서
    생각할까요
    충분히 일어날수있는일인데
    마지막이 너무비정하고
    분노했을따름

  • 41. 배우의 입장
    '22.6.30 9:57 AM (121.162.xxx.174)

    탕웨이나 이안이
    배우의 선택권을 배제했다고는 생각 안 됩니다
    님에겐 과도하고
    저에겐 적절한 표현으로 보이듯
    배우도 다른 관점에서 그 선을 납득하고 영화를 택할 수 있다면 문제될게 없죠
    김기덕 같이 폭력으로 강요할 때 문제죠
    니 딸이라면

    ㅎㅎㅎㅎㅎ
    자신의 삶에 참견라는 엄마들 때문에 진저리치는
    여기 수많은 글 못보셨어요
    차라리 나라면 이 적절한 질문이겠죠

    암튼
    양조위 좋아하고 글타고 이 작품이 최애 는 아닙니다만
    섹스로 관계가 형성되는 이야기를
    섹스 어제 하고 내일 하고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웃길 것 같네요
    그리고 그 패대기 맞습니다
    패대기 치는 가학적인 섹스에서 출발하죠

  • 42. ㅎㅎ
    '22.6.30 10:07 AM (112.167.xxx.114)

    시대적 배경과 환경이 다른데
    요즘 본인 시각으로 틀에 넣어 보면
    불편한 영화가 하나둘이 아니겠어요.
    그냥 잔잔하고 무미건조한 영화만 보셔야죠..

  • 43. 중국
    '22.6.30 10:29 AM (211.218.xxx.114)

    새켸보고난뒤 너무 마음이 기분나쁘고
    슬쁘고 찝집하고 분노가 일었던적은
    첨이었어요
    그시절엔
    모든 영화가 해피앤딩들이 많았는데

    너무나 여운이남던 대단한작품이었죠
    탕웨이에 너무몰입했는지
    양조위같이 나쁜남자에 몰입했는지
    탕웨이 보러가야겠어요 당장!!!

  • 44. 결핍과 소통
    '22.6.30 10:37 AM (106.101.xxx.157)

    여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여의고 생부에게도 사실상 버림받죠. 자신의 생부도, 부모와 같이 자신을 보호해 줄 국가나 민족도 없죠.

    오히려 아버지나 국가와 민족(영화에선 항일단체의 조직과 조직원들로 대표되는), 연인(홀로 맘에 품은) 모두에게 이용 당하죠.
    그런데 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명분이나 이념으로 여주인공을 기만하기까지 해요.

    반면 양조위가 분한 남주는 폭력적인 사람이지만 오히려 자신의 욕망을 숨기지 않죠. 비극적이지만 소통에 관해서는 오히려 이 쪽이 훨씬 솔직하죠. 여주는 이전까지 자기를 이렇게 강렬히 원하는 사람과 솔직한 소통을 나눠 본 적이 없었죠.

    게다가 남주가 악한이기는 하지만 그 역시 나라를 잃고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한채 살기 위해 독하게만 살아온 남자이고.. 여주로서는 그런 남자가 자신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이자 무너져 버린 거죠.

    정사 장면들은 이런 인물들의 관계성을 구축하려는 의미에서 필요했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폭력성이 지나치게 자세하고 묘사된 것에 불편함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죠. 다만 단순히 선정성을 어필하기 위해 들어간 장면들은 아니라고 확신해요.

  • 45. 지나가다
    '22.6.30 10:41 AM (124.49.xxx.78)

    배우가 딸이였다해도 영화가 좋게 보이겠냐는 말은
    탕웨이라는 영화배우, 아티스트에 대한 모욕이고
    모든 섹스씬 영화를 포르노물로 취급하는
    폭력적 시선이네요.
    본인이 이해못하는 예술을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 46. 123
    '22.6.30 10:48 AM (124.49.xxx.188)

    원글 같은이는 그냥 헐리웃 블록버스터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로맨스물만 보시길...에휴..
    괜히 그영화에 상을 줬곘어요?

  • 47. ...
    '22.6.30 10:52 AM (182.225.xxx.221)

    저말 댓에 첨쓰는데요
    왜 매번같은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애먼사람 매도해요?
    본인이 더폭력적임 ㅋㅋ
    뭐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본인 할말만 해요

  • 48. 저 위
    '22.6.30 11:17 AM (125.189.xxx.41)

    색계님 의견 공감...
    멋진 영화죠..

  • 49. ㅇㅇ
    '22.6.30 11:25 AM (211.206.xxx.238)

    불편하고 보기싫은건 알겠지만 이해못한다고 쓰레기취급은 하지마세요 2222222222

    또 딸드립도 정말 어이없고 배우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 50. ㅇㅇ
    '22.6.30 11:33 AM (223.62.xxx.65)

    저도 님생각이랑 비슷해서
    뭐가 그리 좋은 영화인지 의아했어요

  • 51. ...
    '22.6.30 12:35 PM (175.223.xxx.134)

    색계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원글님이나 다른 몇몇 분들처럼 거부반응 가질 수 있어요. 시각 이미지, 특히 동영상은 생각보다 훨씬 자극이 강하고 충격이 큽니다. 잔영도 오래 남아서 그 충격을 처리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쓰이면 주제가 아무리 깊이 있어도 전달 안 될 수 있죠.
    딸 얘기하신 분도 저는 이해가 됩니다. 영화도 살아있는 사람이 하는 거라 지나치게 조심해야 하는 부분 맞다고 생각해요. 이안 감독이 배려를 잘 했으리라 보고 배우들을 착취하고 모멸감 느끼게 하는 현장 분위기는 아니었을 거라고 믿어야죠. 그 장면으로 전달하는 것이 결국은 인간의 나약함과, 그에 대한 연민이라 저에게는 쓸쓸하고 가슴 아픈 장면으로 기억되네요

  • 52. ㅇㅇ
    '22.6.30 2:10 PM (110.70.xxx.192)

    저는 너무 짠했는데 ㅜㅜㅜㅜ
    그 나이 때는 좋아하는 남자랑 손 잡고 즐거워할 나이잖아요 ㅜ
    어떻게든 뭐든 해보겠다고, 경험 있는 놈이랑 (이게 뭔 의미인가.. 경험 없는 놈이면 또 어때.. 근데 그런 것도 생각 못하는 어린 사람들 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눈물 나더라구요. 나와는 다른 20대를 사는구나. 안 됐다..
    하면서요.

  • 53.
    '22.6.30 2:47 PM (121.162.xxx.252)

    탕웨이가 엄청 곤욕스러워 했다네요
    열흘이나 찍은 것도 탕웨이가 힘들어해서일거예요

  • 54. 댓글
    '22.6.30 3:00 PM (175.114.xxx.59)

    읽어보니 중도에 보기 힘들어 포기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글 내리고 싶지만 댓글들이 좋아서 창피해도
    그냥둘께요. 사실 제가 많이 소심해요.

  • 55. 영통
    '22.6.30 3:08 PM (211.114.xxx.32)

    어머나...어찌 색계를 일반 외설 영화와 같은 선상에 놓고 말하다니...
    .
    그 영화에서 ㅅㅅ 수위가 높아도
    외설스럽다기 보다 슬프게 와 닿았는데..
    우리나라 독립군 마냥..일본에게 지배당하는 중국의 젊은이들이 뭐라도 하려고
    그 억압과 슬픔을 강하게 나타내려고
    ㅅㅅ 장면을 저리 억압적으로 표현하는구나..
    ..
    난 ㅅㅅ 씬도 어느 순간 슬프고
    탕웨이가 보석집에서 동료 배신하는 그 흔들리는 장면은 안타깝고..
    .
    그 야한 영화를 봤는데..다 보고나니 야한 장면은 그닥 안 남아있고
    탕웨이 슬픈 눈만 기억이 나던 영화..

  • 56. 영통
    '22.6.30 3:12 PM (211.114.xxx.32)

    ..저 위 ..배우가 딸이었어도???
    아이고...어르신 ~~
    .왜 그러세요...?~

  • 57. 귀국
    '22.6.30 4:09 PM (82.6.xxx.21)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영화에요.. 영화관에서 영화 봤던 날 너무 슬퍼서 오랫동안 끊었던 담배를 다시 샀던 기억이 있네요. 두 배우 연기 최고였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이 와중에 배우.. 딸 언급하신 분 때문에 웃습니다^^
    원글님 글 안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엄청 다양하고 좋은 리뷰들 저장합니다!

  • 58.
    '22.6.30 4:34 PM (106.102.xxx.26)

    그 정사씬 꼭 필요한겁니다 처음엔 패대기를 치고 폭력적이던 양조위가 마지막에선 서로 사랑하는게 느껴지게 자세, 표정,행동들이 다 그런식으로 변화하죠
    한 문장으로 그저 지나가는 대사로 사랑한다 좋아한다로 표현해버리면 유부남 워커홀릭 매국노(중국입장에서는 양조위가 매국노죠)가 돈이 남아돈다한들 그 큰 다아반지를 탕웨이한테 턱하니 사주는것도 그걸 사주며 "그 다이아엔 난 괸심없어 니가 그걸 끼고 행복한걸 보고 싶을 뿐이야"는 대사가 관객한테 설득력 있게 안 먹혀들어가죠
    서로 얼마나 뜨겁게 사랑 했는지가 표현되야 애국심으로 처음부터 똘똘 뭉친 사람도 아니고 가정형편상 어쩔 수 없이 시대상황에 끌려서 본의아니게 스파이가 되어버린 여자가 중국의 첩자가 되어 양조위에게 정보를 빼내다 양조위를 뜨겁게 사랑하게 되고 그래서 다이아도 조국도 다 필요없고 이 남자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라고 얘기하게 되는걸 무슨수로 설명하겠어요?
    자...가족이다 ...생각하고 설득시켜 보세요
    니 딸이 그랬으면....? 역지사지는 현실에서 쓰세요
    내 아들이 슈퍼맨이라면 놔두시겠어요? 미틴새꺄!!지구 구하는게 문제야!!공부 안하고 어딜 기어나가니!!!할까요?
    영화에서 그러면 말이 됩니까?
    영화감독 입장에서 생각을 하셔야지

  • 59. 누구냐
    '22.6.30 4:35 PM (210.94.xxx.89)

    내가 헷갈렸나 다시 봐도,

    배우가 딸이었다면... 이라는 댓글이 다른 사람이 아님.

  • 60. 누구냐
    '22.6.30 4:42 PM (210.94.xxx.89)

    ㅔㅔ 님 말씀처럼 그 시절과 여자라는
    슬픔의 곱셈 같은 느낌은 공감하는데

    그렇다고 왕치아즈가 대의를 버리고 사랑을 적극적으로
    쟁취했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본인이 선택을 하긴 했어도 결국 자신도 그렇게 갔잖아요.

    대의는 개나줘버리고 사랑을 택했다.. 라기보단,
    저는 사랑이라는 감정에서도
    자신을 버리고 상대를 살리는 결정 같아서 그게 더 슬펐다는.

  • 61.
    '22.6.30 4:54 PM (122.37.xxx.12)

    저 위에 그럼님...마인드 진짜 촌스러움의 극치네요 내 딸이나라면? 이라니...
    환장하겠네 정말...
    그럼 권투나 격투기 선수들 링위에 올라가서 실컷 쳐맞고는 오늘 왜 상대 안치셨어요? 물어보면
    "내 아들 같아서요" 합니까?
    손흥민이 골 넣으려다가 "내 조카 같아서...내가 골 넣어서 지면 저 골키퍼 너무 슬플까봐 못 넣겠더라구요" 하냐구요?
    스포츠선수들 정사씬 찍은 사람들 전부 공감능력 제로에 이기적인 사람들이군요 "그럼"님 입장에서 보자면 말이죠

  • 62. 색계에서
    '22.6.30 7:25 PM (115.86.xxx.36)

    탕웨이는 부모와 동지 모두 의지할 대상이 아닌 외로운 존재였죠. 그외로움이 정신씬에서 느껴져요. 어설픈 애국심이란 댓글이 와닿네요. 그 젊은이들의 뜨거운 가슴이 치밀하지 못하고 비겁한 지도자?에 의해 희행당한거구요
    딸 댓글은 심한데 ㅎㅎ
    깊이있는 분석들이 있어서 좋네요
    이래서 82를 못끊죠

  • 63. ㅋㅋ
    '22.6.30 7:32 PM (223.38.xxx.91)

    딸 언급 너무 웃겨요 ㅋㅋ
    노출영화로 스타된 여배우 엄청 많은데 뭔 딸이라면 어쩌구..
    김태리 김고은도 첫영화 노출있었구
    만약 색.계 같은 영화 또 있다면 하겠다구 신인여배우들 줄섭니다
    본인이 만족한다는데 뭐

  • 64. 뭐래
    '22.6.30 8:14 PM (211.200.xxx.116)

    딸 어쩌구 댓글 진짜 한심하네
    내 딸이 자기일에 열정적이고 저렇게 잘해낸다면 자랑스럽겠구만
    본인 딸이나 꽁꽁싸매고 조선시대 여인으로 키우시던가

  • 65. 음...
    '22.6.30 9:26 PM (203.234.xxx.207)

    탕웨이가 저 장면 찍으면서 많이 힘들어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베드신이 관습적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았고
    남성 감독들이 그런 장면을 통해서 여성을 관음적인 시선으로 대상화한 것도 사실이에요.
    물론 색, 계의 장면은 그런 베드신과는 다르지만
    노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여배우들에게 리스크가 큰 도박이고 힘들고 위험할 수도 일인 건 맞아요.
    오죽하면 키이라 나이틀리도 남성 감독이 찍는 영화에서는 베드신 안 찍겠다고 했겠나요.
    이런 말도 미투운동이 나오면서 겨우 할 수 있게 된 말이지 전에는 여배우들이 절대적으로 을이었기 때문에 할 수 없었어요.

  • 66. durls
    '22.6.30 10:49 PM (124.49.xxx.188)

    여긴 본인들이 감독을 해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참....위에 댓글 시원하네요..본인딸이나 조선시대처럼 꽁꽁싸매 키우라는 말 사이다~~~

  • 67. 저는
    '22.6.30 11:07 PM (1.237.xxx.85)

    색계는 참 잘 만든 영화이고 탕웨이도 잘 어울리는데,
    왠지 양조위에 대한 이미지랑은 안 어울려서 다시 보고싶지는 않다고나 할까..
    그 착하고 지적이며 따뜻하고 우수에 젖은 듯한 원래의 이미지와는 넘 다르게 나와서 좀 그랬어요 ㅠ

  • 68. 지나가다
    '22.6.30 11:24 PM (112.172.xxx.4)

    영화 색계에 대한 여러 시각 ....저장합니다.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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