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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받은 첫 문화충격 하나씩 말해보아요.

며늘 조회수 : 27,619
작성일 : 2022-05-22 21:13:48
저는 발수건!
남편이 외출후 욕실에서 나오더니 어떤게 발수건이냐고..
저는 발수건이 왜 있어야지? 했어요.

살아보니 시댁은 샤워를 매일 안하고,
외출후 집에 돌아오면 세수하고 발만 닦고,
샤워는 가끔했나봐요.

그런 남편을 매일 샤워시키기까지... 하~! 오래걸렸어요.

IP : 210.179.xxx.73
1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철저한 소식가들
    '22.5.22 9:15 PM (112.161.xxx.191)

    전 대식가였는데 밥을 더 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ㅜㅜ 결국 식당 밥공기 하나로 끝냈어요. 고기도 두근 사서 6명이 먹는 집안 ㅎㅎ

  • 2. 발수건
    '22.5.22 9:15 PM (110.70.xxx.217)

    없어요? 매일 샤워해도 있는데요

  • 3. 00
    '22.5.22 9:15 PM (1.232.xxx.65)

    매일 샤워해도 발수건은 따로 있지 않나요?
    얼굴닦고 그 수건으로 발도 닦나요?
    원글이 충격이네요.ㅎ

  • 4. ...
    '22.5.22 9:16 PM (175.113.xxx.176)

    발수건이 있어야죠 .???ㅠㅠㅠ매일 샤워를 하든 안하든 전 원글님이 더 충격이네요..ㅠㅠ

  • 5. ㅇㅇ
    '22.5.22 9:17 PM (117.111.xxx.68)

    밥숟가락 놓고 나면 단체 양치질하더라고요
    후식을 먹더라도 일단 양치해요.
    식구들 충치없어요

  • 6. ㄴㅂㅇ
    '22.5.22 9:17 PM (121.187.xxx.4)

    저도 원글님 집안 문화충격....

  • 7. 저도
    '22.5.22 9:18 PM (110.70.xxx.202)

    시가가 소식가 집안 밥도 두끼만 먹고 참새 모이 정도로 먹음.
    사과 하나 잘라 6식구 먹고 남김. 남편도 연애때 잘먹는척만 했지 결혼했더니 참새 모이 정도로만 먹음. 우리집 와서 무슨 밥을 세수대야에 먹냐고 ㅋ

  • 8. 매트
    '22.5.22 9:18 PM (124.54.xxx.74)

    욕실앞에 매트에 발 닦고 저는 따로 발수건 안쓰는데...
    그 매트가 발수건이면 발수건인가요?

  • 9. 발수건없는데
    '22.5.22 9:18 PM (122.32.xxx.116)

    저희집은 매일 샤워하는데
    샤워할때마다 새수건 두개씩 쓰고 바로 세탁바구니에 넣거든요
    발닦을 때도 그냥 새수건 쓰고 바로 세탁바구니

  • 10. 수건
    '22.5.22 9:19 PM (124.54.xxx.74)

    저는 수건 말려서 3회 사용해요.
    몸은 큰 타월 써서 알주일 쓰고요.
    너무 드럽나요? ㅋ

  • 11. ㅃㅃ
    '22.5.22 9:20 PM (119.67.xxx.22) - 삭제된댓글

    국 먹다 남은 거 다시 국냄비에 넣어요.
    시아버지가 드신 생선 뼈
    어머님이 또 발라드신 후 버려요.
    냄비 후라이팬에 요리 후 남은 양념 닦기 아까워
    밥으로 닦아서 어머님이 드세요.

  • 12. ㆍㆍ
    '22.5.22 9:20 PM (223.39.xxx.97)

    매일 샤워해도 발수건은 따로 있어야죠. 남자들 무좀 많아요

  • 13.
    '22.5.22 9:20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발수건이요? 생각만해도 더러운데…식구끼리라도 발수건을 공용으로 쓴다구요?

  • 14. 어차피
    '22.5.22 9:21 PM (203.81.xxx.69)

    씻은몸인데 손수건 발수건 따로여야 하나요?
    내몸에 달린발이 드럽나..

  • 15. 원글
    '22.5.22 9:21 PM (210.179.xxx.73)

    댓글보고 순간 당황했어요. 저는 윗님처럼 샤워할때마다 수건 1-2개정도 쓰고 다 빨아요..

  • 16. 매일
    '22.5.22 9:22 PM (125.187.xxx.44)

    해도
    발수건은.있어야돼는 사람
    여기 하나 더요.
    아무리 빨아도 지근지근 밟은 수건으로
    제얼굴 닦기 싫어요

  • 17. 마미
    '22.5.22 9:22 PM (122.36.xxx.14)

    저희집도 발수건 없어요
    샤워하고 발바닥은 매트 발등은 수건으로 세탁통행
    발만 닦아도 발바닥은 매트 발등은 걸려있는 수건으로 닦고 세탁통에
    발매트 하루 하나씩 빨아요

  • 18. 충격
    '22.5.22 9:23 PM (112.154.xxx.39)

    시어머님이 결벽증 비스무리 하세요
    남편은 그게 너무 싫다고 했는데 퇴근후 들어오면 옷벗기전
    청소기 먼저 돌리고 씻으러가요
    25년째 사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주말에도 청소기 먼저 돌려요
    방바닥에 뭐라도 작은게 묻어 있어도 다 찾아내서 버려요

    친정집은 ㅠㅠ 청소는 그냥 저냥 그렇게 하는집인데 절대 있을수 없는일

  • 19. ...
    '22.5.22 9:23 PM (211.226.xxx.247)

    한우 외식이요.
    자식 지원하시는거.
    양가 재산 비슷하신데도
    아버님이 주변에 베푸시는거랑 돈쓰시는거 보고
    놀랐어요.

  • 20. ditto
    '22.5.22 9:24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샤워할 때 수건 하나로 한 명이 다 닦고 그 수건 그대로 빨래통으로.. 저는 수건 속옷은 또 폭폭 삶거든요 과탄산 넣어~ 발수건이라고 따로 없네요?
    이제 알겠어요 시댁에 가면 항상 욕실에 수건이 4개씩 걸려 있던데 그게 용도가 따로 있었던 .. 아.. 내가 손 닦던 수건이 혹시.. 아..

  • 21. 수건
    '22.5.22 9:24 PM (39.7.xxx.220)

    말려 3회 쓴다는분 충격이네요 . 며느리 오면 욕먹을듯

  • 22. ....
    '22.5.22 9:24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상치우고 설거지 하고 제사음식도 하고...
    경상도에선 못봤던 문화라 새로웠어요.
    제사상도 너무 간소하고 딱 2끼 먹을 분량만 하더라구요.
    경상도 우리 집은 제사 끝나면 일주일은 그거 먹었는데...
    그리고사람들이 허례허식이 없고 다 솔직했어요.
    시댁은 강원도 출신 서울 사람들이라 경상도랑은 많이 달라요.

  • 23. ~~
    '22.5.22 9:24 PM (49.1.xxx.76)

    발 닦았던 수건으로 얼굴 닦긴 시러요.
    아무리 빨았대도 삶았대도

  • 24. ..
    '22.5.22 9:26 PM (118.35.xxx.17)

    샤워하면 발 깨끗한데 발수건 필요없어요
    발 닦고 그냥 얼굴닦나요? 세탁기에 들어갔다오면 리셋되는데

  • 25. ...
    '22.5.22 9:26 PM (1.235.xxx.154)

    수건을 햇볕에 널어 말려서 또 써요
    시댁은 시아버지가
    친정은 엄마가
    청소를 시아버지가
    우리집은 아버지가 아무것도 안하세요
    부자이시긴 해요

  • 26. 발수건
    '22.5.22 9:27 PM (119.204.xxx.215)

    따로 없음 발닦으면 그게 발수건. 발만 닦고 바로 세탁기행~~
    30여년전 매일 샤워안할땐 친정집에 발수건이 있었던것 같아요.
    친정은 대식가고 삼계탕하면 냉면그릇에 인당 한마리인데, 시가가니 닭을 삶아
    그냥 국그릇에 살만 발라 몇개씩 들어있어 놀람. 소식가 집안;;;

  • 27. ....
    '22.5.22 9:28 PM (125.191.xxx.252)

    신혼여행후 첫 시댁방문할때 폐백절할때처럼 한복입고 손을안보이게 꽁꽁 숨기고 불이 활활타오르는 짚더미위를 뛰어넘으라고 하더군요.. 아니 내가 무슨 악운을 가져오는 사람도 아니고.. 기가막히고 무서웠지만 시골어른 10명가까이가 옆에서 하도 난리라 얼떨결에 뛰어넘었네요.. 남편은 그냥 옆으로 쓰윽 지나게 하고.. 뭐 그뒤로 기막힌 남존요비 사건이 부지기수였네요.

  • 28. ....
    '22.5.22 9:2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매일 샤워해도 몸수건 따로 발수건 따로 쓰는거 아닌가요?

  • 29. 원글이
    '22.5.22 9:28 PM (210.179.xxx.73)

    발수건이 따로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그보다는 샤워를 잘 안하고 발만 닦는 것이 더 놀라웠어요. ㅎㅎ

  • 30. ..
    '22.5.22 9:29 PM (211.178.xxx.164)

    샤워 매일하면 피부에 안좋은거는 맞을걸요.

  • 31. ...
    '22.5.22 9:30 PM (39.117.xxx.195)

    발수건 없는게 충격이네요.
    발수건 따로 구별해서 쓰고 양말이랑 함께 세탁해요.

    여름에 샤워할때 말고도
    샌달 신고 잠깐씩 나갔다 들아오고 하는데...
    발 씻잖아요

  • 32. .....
    '22.5.22 9:31 PM (211.221.xxx.167)

    시아버지 아무것도 안하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집에 계실 땐 정말로 아무것도 안하시고
    앉아서나 누워서 tv만 보시면서
    이것저것 요구만 하시더라구요.
    물도 한잔 스스로 안따라 드셔서
    정말 저런 가부장적인 남편들도 있구나 싶었어요.

  • 33. 식사문화
    '22.5.22 9:33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80년대이긴 하지만
    시부를 비롯한 남자들은 밥상에서 먹고
    시누랑 시모는 상밑에서 밥공기 손에 바쳐들고
    밥상위 반찬들을 조심스럽게 갖다 먹는모습이었어요
    기가막혀 밥상부터 큰거로 준비하고
    저는 밥상위에 밥놓고 먹었어요
    식구들 다 놀래서 이게 모하는거냐고
    식구끼리 한밥상에서 밥먹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전 그렇게 살아왔고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했어요
    나중에 시모 말씀이 뭐 이런애가 있나 하셨대요
    그거부터 불합리하고 이상한 시집살이 하느라 내가 죽을꺼 같아
    결혼전 모아놨던 돈과 친정형제들 도움으로 전셋방 얻어 나왔어요
    남편이 반대 하길래 이혼 각오하고 저혼자 나왔더니
    슬금슬금 자고 가다가 아이 생겨 40여년 가까이 이러고 삽니다

  • 34. 저도
    '22.5.22 9:34 PM (218.155.xxx.188)

    샤워를 해도 발수건은 따로.
    어떻게 발수건이 없을까요...?
    발만 닦을 일도 꽤 많은뎅.
    좀 헤지거나 염색약 물든 수건 등 버리기 전에 모아서 발수건으로 써요

  • 35. 접시
    '22.5.22 9:34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16cm 정도 접시에 서로 다른 맛의 나물을 같이 담아서 굴물이 그릇 바닥에서 엉켜, 이렇게 담을 거면 뭐하러 그리 열심히 나물을 만드는가 싶었어요.

  • 36.
    '22.5.22 9:43 PM (210.223.xxx.119)

    저희 집은 휴지 팍팍 쓰는 거 죄악시하고 일회용 비닐 재활용하고 그랬는데 시집은 휴지를 정말 펑펑 쓰고 바닥에 흘린 물 같은 거도 크리넥스로 막 닦고..
    시모는 결벽증이 있는데 집에 먼지 굴러다니는 건 괜찮아도 그릇 같은데 물기 있는 거에 아주 질색을 해서 키친타올 엄청 쓰고요 지퍼백 일회용 비닐백을 엄청 써서 충격. 샤워도 자주 안 하시는 거 같은데 그릇 물기에 한이 맺히셨나 ㅋ

  • 37. ...
    '22.5.22 9:43 PM (110.12.xxx.92)

    밥먹으며 딴거 먹었던 얘기,다음 끼니,다다음 안주,내일 먹을거 고민하고 공유하는...전 먹는거에 관심 없던 사람인데 20년 사니 뭐 나도 닮아가네 싶어요 정작 남편만 정상체중 유지 전 이 인간 만난 후로 쭈욱 과체중!!먹는거에 욕심만 있지 입짧고 까탈스럽고

  • 38. ...
    '22.5.22 9:50 PM (58.234.xxx.222)

    밥 먹을때 컵 2개로 온식구 물 돌려가며 마시던거..
    전 시가에서 물 절대 안마셨어요. 숟가락도 되도록 사용 안했어요.

  • 39. 발수건
    '22.5.22 9:51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각자 자기수건을 자기방에 쌓아놓고 지내는데
    전 발수건은 따로 없어요
    샤워하고 나오면서 욕탕앞 발매트가 물을 흡수하게 한뒤
    수건을 머리에 휘두르고 또 한장의 수건으로 몸닦고 다리닦고 세탁실행
    머리위에 둘렀던 수건으로 물기 털어주고 드라이로 말려요
    이렇게 4식구가 쓰다보니 세탁할 수건이 많은데
    각자방에 있는 수건들
    주 2회정도 튼
    큰 들통에 푹푹 삶아 빠는건 제가해서 볕에 말린후 각자방에 넣어줘요
    그러구보니 울식구들은 발수건을 따로 쓰는지 모르겠어요

  • 40. 저도
    '22.5.22 9:51 PM (211.243.xxx.98) - 삭제된댓글

    국을 사람 수대로 뜨려니까 가운데 두 개 놓고 같이 먹자고 해서 기함했어요. 그래서 전 시댁에선 국 안 먹어요. 애한테도 먹지 말라고..

  • 41. ..
    '22.5.22 9:53 PM (122.151.xxx.128)

    화장실에서 칫솔 들고 나와
    거실에서, 식탁 앞에서 사람들 보는 앞에서 말까지 해 가며 양치질 하는거요.

  • 42. ....
    '22.5.22 10:04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고 양푼에 밥 나물 비벼 먹는거요
    경상도임
    저희집은 서울 토박이인데 그렇게 안했거든요
    밥 국 각자 먹음
    양푼 가져 오라했을때 뭐지??? 했어요

  • 43. 점넷님
    '22.5.22 10:05 PM (218.50.xxx.165)

    진짜 놀라셨겠어요.
    손까지 꽁꽁 숨기고!
    글 하나 만들어 다른 에피소드도 들려주세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글의 힘이 느껴집니다.

  • 44. ....
    '22.5.22 10:05 PM (61.79.xxx.23)

    제사 지내고 양푼에 밥 나물 비벼 먹는거요
    경상도임
    저희집은 서울 토박이인데 그렇게 안했거든요
    밥 국 각자 먹음
    양푼 가져 오라했을때 뭐지??? 했어요
    토란국 모르는것도 충격이었고

  • 45. ...
    '22.5.22 10:06 PM (175.113.xxx.176)

    서울에서는 밥 안 비벼먹나요..???? 저희집도맨날 양푼이에 밥비벼 먹는데 그렇군요... 제사 지내면 걍 비빔밥 주로 먹는데 ..ㅎㅎ

  • 46. 빨래 바구니 없음
    '22.5.22 10:07 PM (222.117.xxx.221)

    샤워하고 옷을 그냥 욕실앞에 쌓아둬요. 그러면 어머님께서 나중에 한꺼번에 수거해서 빨아요. 뭐 오래 놔두진 않지만... 그래도 입었던 속옷이며 겉옷이 욕실앞에 수북히 쌓여있어서 놀랐어요.

  • 47. 발수건 노
    '22.5.22 10:08 PM (202.166.xxx.154)

    샤워해서 깨끗한데 왜 발수건 따로 있어야 하나요? 혹시
    잠잘때 발은 침대 밖에 놓고 주무시나요?

    양말신고 손도 닦으시나요?

    그리고 글로벌워밍 환경 생각하면 수건 두세번 써야죠. 1인 1수건 2-3번 사용합니다. 수건은 큰 목욕수건이구요

  • 48. 발이 특별히
    '22.5.22 10:13 PM (175.207.xxx.57) - 삭제된댓글

    더러운가요?
    다른 피부와 동일한데요??
    차라리 밑닦는 수건이 따로 있다면 모를까요???
    전 수건 하나로 말려서 며칠이고 쓰는데 남편 코로나 걸렸을때도 전 멀쩡했어요.

  • 49. ....
    '22.5.22 10:16 PM (61.79.xxx.23)

    저희 집도 발수건 없음

  • 50. 마일샤워해도
    '22.5.22 10:19 PM (123.199.xxx.114)

    욕실 앞에 실내화 닦는 수건
    옆에 발닦는 수건 따로둬요.

    집에서 실내화신고 화장실 욕실드가요.

  • 51. 나도...할말있음
    '22.5.22 10:21 PM (114.201.xxx.27)

    저녁세수를 안하더라구요.
    세수는 아침에만...
    그리고 목욕탕방문도 일년 두 번이 최대...

  • 52. ....
    '22.5.22 10:21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반찬투정이요
    친정은 늘 감사히 맛있게 뚝딱.먹는게
    기본자세인데
    결혼해서 보니 밥상에 앉으면 반찬투정
    부터 시전하는게 일상이더군요
    찬이 없다 간이 안맞다 입맛이 없다 내내 께작거리고
    음식은 시댁에 더 맛있었어요
    그러고 친정은 잘 살았고 시댁은 살림도 어려웠는데
    반찬 투정하면 어쩌라는건지 너무한다 싶었어요

  • 53. ....
    '22.5.22 10:22 P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반찬투정이요
    친정은 늘 감사히 맛있게 뚝딱 먹는게
    기본자세인데
    결혼해서 보니 밥상에 앉으면 반찬투정
    부터 시전하는게 일상이더군요
    찬이 없다 간이 안맞다 입맛이 없다 내내 께작거리고
    음식은 시댁에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친정은 잘 살았고 시댁은 살림도 어려웠는데
    반찬 투정하면 어쩌라는건지 너무한다 싶었어요

  • 54. dd
    '22.5.22 10:23 PM (180.224.xxx.34)

    원글님은 결혼문화 충격 토론 하고 싶었으나
    발수건 토론이 되어버렸네요.ㅎ

    전 문화충격까지는 아니지만 된장찌개는 필수이고 국도 필수여서
    남편이 국 밥 반찬 차리면 왜 된장찌개없냐하고,
    된장찌개 반찬 차리면 왜 국이 없냐하고.

    지금은 뷔페로 차려둡니다.

  • 55. 음음
    '22.5.22 10:30 PM (14.56.xxx.93) - 삭제된댓글

    발수건요?
    60나이인데 발수건 없어오
    샤워하고 발까지 닦고 빨래통으로 넣고
    세탁하면 되는데
    발수건은 필요치 않아요.
    발이 몸의 일부인데 더럽나요?
    양말, 발수건 다 더럽다 생각하시나보네요.

  • 56. ..
    '22.5.22 10:31 PM (114.207.xxx.199)

    식사할 때 반찬 수북이 담아내는게 미덕인 집.
    문제는 다 먹지 못할만큼 담고 남은 것은 따로 담아놓거나 버리는게 아니라 원래 반찬통에 집어넣는다는 것.
    심지어는 먹던 초장까지도.

    안씻고 안치움..
    과일깎아먹은 껍질을 치우지 않고 쟁반에 계속 쌓다가 한~~~참 있다 버림. 방바닥에 먼지가 굴러다님. 당연히 바퀴벌레가 춤을 추고 다님.

    모든 집안 문제의 원흉은 며느리탓으로 생각함.
    명절때 시모와 명절특집드라마 시청 중 드라마 내용이 아들이 뻘짓하고 집안분란 일으키는 내용임에도 며느리 잘못 들이면 저렇게 된다 함. 당황스러워서 저건 아들이 이상한건데요? 했더니 대꾸도 안 함.

  • 57. Sd
    '22.5.22 10:32 PM (211.40.xxx.9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발수건 .저희집도 발수건 없어요 .
    발만 따로 씻어본적도 별로 없어요.그냥 전체 샤워 하고 말지..
    욕실 문앞에 발매트위에 몇번 눌러 밞으면 충분한데 발수건을 찾아서 참 이상했어요.
    남편이 발를 얼마나 꼼꼼히 닦고 드라이기바람까지 쏘이는데 진짜 신기 하더라구요.나중에 생각하니 무좀 때문이었나 싶고 ..

  • 58. 나피디
    '22.5.22 10:33 PM (122.36.xxx.161)

    샤워는 한번하지만 발은 수시로 닦아요. 잠깐 잠깐 나갔다오면 손과 발은 매번 씻지 않나요.

  • 59. 별건 아닌데
    '22.5.22 10:36 PM (182.0.xxx.127)

    식사때마다 고기반찬 머라도 하나씩 없음 계란후라이라도 꼭 올라오고 밥은 고봉밥인데.. 저희집만 그런거였더라구요
    시댁가서 밥 푸니 밥이 모자라요 ㅋㅋ
    친정아버지는 체격도 크고 식성도 좋으시거든요. 항상 고봉밥이고 두그릇 드실때도 많았어요. 우리집은 국그릇에 밥을 퍼도 다 먹었어요. 그런데 시댁가보니 .. 소식이라기보다 저게 정량이었구나 깨닳았네요 ㅋ
    그외 시댁은 고깃국을 안 먹더군요. 제가 소고기 미역국끓이면 남편이 낯설다고 잘 안먹었는데 개의치 않고 그냥 주구장창 끓이니 이젠 좀 먹어요

  • 60. 음..
    '22.5.22 10:52 PM (1.252.xxx.104)

    집이 항상 모델하우스처럼 깨끗하고
    반차가짓수가 십몇첩은 되어서 깜놀..
    당시 신혼이여서 지나는길 불시방문에 깨끗했으니 항상 청결 유지하는건 알겠고 남편에게 내가 와서 맛난거 많이하는거냐? 아님 원래 저렇게 먹는거냐? 물어봤었던... ㅋ

  • 61. 최강
    '22.5.22 10:55 PM (61.156.xxx.72)

    우리 시엄니는 시아버지 먹고 남은 국을 국 냄비에 다시 부어요 ㅠㅠ

  • 62.
    '22.5.22 10:5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1. 시어머니가 백수 시아버지 물 떠다 바치는 거
    2. 냉동고에 5년이상된 미이라가 많다는 거
    3. 세제 쬐끔만 넣고 친환경 빨래한다는데 방금 빤 빨래에서 입다 넣어놓은 옷 냄새 나는 거
    4. 청소기 놔두고 방을 비질 하고 안 닦는 거
    5. 남녀차별 심한 거
    6. 시누이들도 남녀차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7. 재료 아끼느라 음식 맛 개판인 것
    8. 시어머니 학력이 너무 낮고 무식한데 성격도 나쁜 거
    9.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고 알고 싶지 않은 자기 얘기 한 두시간씩 심하게 하는거
    10. 시어머니가 전화 너무 자주 하는 것

  • 63.
    '22.5.22 11:0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1. 시어머니가 백수 시아버지 물 떠다 바치는 거
    2. 냉동고에 5년이상된 미이라가 많다는 거
    3. 세제 쬐끔만 넣고 친환경 빨래한다는데 방금 빤 빨래에서 입다 넣어놓은 옷 냄새 나는 거
    4. 청소기 놔두고 방을 비질 하고 안 닦는 거
    5. 남녀차별 심한 거
    6. 시누이들도 남녀차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7. 재료 아끼느라 음식 맛 개판인 것
    8. 시어머니 학력이 너무 낮고 무식한데 성격도 나쁜 거
    9.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고 알고 싶지 않은 자기 얘기 한 두시간씩 심하게 하는거
    10. 시어머니가 전화 너무 자주 하는 것
    11. 친정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람서 시어머니 여형제 3명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맨날 만나는 것
    12. 시가 식구가 무조건 며느리 보다 신분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치과의사 동서까지 욕하고 갈굼

  • 64.
    '22.5.22 11:03 PM (124.5.xxx.197)

    1. 시어머니가 백수 시아버지 물 떠다 바치는 거
    2. 냉동고에 5년이상된 미이라가 많다는 거
    3. 세제 쬐끔만 넣고 친환경 빨래한다는데 방금 빤 빨래에서 입다 넣어놓은 옷 냄새 나는 거
    4. 청소기 놔두고 방을 비질 하고 안 닦는 거
    5. 남녀차별 심한 거
    6. 시누이들도 남녀차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7. 재료 아끼느라 음식 맛 개판인 것
    8. 시어머니 학력이 너무 낮고 무식한데 성격도 나쁜 거
    9. 시어머니가 며느리 잡고 알고 싶지 않은 자기 얘기 한 두시간씩 심하게 하는거
    10. 시어머니가 전화 너무 자주 하는 것
    11. 친정이랑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마람서 시어머니 여형제 3명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맨날 만나는 것
    12. 시가 식구가 무조건 며느리 보다 신분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
    나한테는 치과의사 동서 욕하고 동서한테는 박사하던 내 욕함


    결국 며느리 전부 시가와 인연 끊음.

  • 65. 저는
    '22.5.22 11:06 PM (211.220.xxx.8) - 삭제된댓글

    컵이 아예 없는것.
    1.5리터 생수병으로 식구들 돌아가며 나발 불던거요ㅎㅎㅎ
    나름 위생챙긴다고 입술은 안대고.. 돌려가며 불더라구요. 저한테도 권하시고....기겁ㅎㅎ

  • 66. Hh
    '22.5.22 11:13 PM (216.66.xxx.79)

    이런거 중국대륙에서 따라하면 환경문제 생깁니다.
    땅덩어리 작은 나라에 수많은 아파트에서 물쓰고 전기 쓰고 ...
    지구환경도생각해봅시다.

  • 67. ㄷㅁㅈ
    '22.5.22 11:15 PM (121.187.xxx.4)

    자기네 친정집도 며느리들 사이에서 놀림받는줄 모르고 쯧쯧
    수준하고는요
    하긴 뒤에서 뒷담화하고 낄낄거리는게 사람 본성이긴 한데 뒤집어보면 우리집도 남자형제 있으면 시가가 되는 거잖아요
    며르리가 판깔고 비웃으면 좋을까요
    시가와 친정의 문제라기보단 나랑 다르면 칳고 까불고 비웃는데 내 가정이 님 눈엔 어떻게 보이는지 객관적으로 모른다는게 문제에요

  • 68. ㅁㅁㅁ
    '22.5.22 11:17 PM (175.114.xxx.96)

    발수건 없음
    욕조 앞, 화장실 안 발매트 도톰한 거 있음.

    발수건 매일 나오면
    그건 뭐랑 같이 빠나요?
    설마 얼굴 수건이랑?
    닦을 땐 구별하고, 빨 땐 구별안한다면 그거 참...ㅎㅎ
    그 물이 그 물 아닌가

  • 69. ...
    '22.5.22 11:19 PM (223.38.xxx.195)

    식구많을때 남자랑 애들먼저 먹고 일어나면 그 상에서 여자들이 먹으라고 했던거... 충격

    남편시켜서 그런게 어딨냐고 같이 먹던지 어른들 먹고 일어나면 애들 상 다시 봐주던지 해야지라고 말하게 했어요 ㅎㅎ 제가 시킨줄 알겠죠 벙쪄하셨는데

  • 70. ㅇㅇㅇ
    '22.5.22 11:2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어른 6 인데
    과일 사과 ㅣ개깎는거보고 놀람요
    진짜 ㅣ인 ㅣ쪽씩
    친정에서는 사과 서너개는 깎았거든요
    제가 사과 2개 감2 가져오니 시모깜놀

    밥차리는데 아주버니 앉아서먼저먹는거요
    아무도 안말려서 내가 다모이면 같이먹어요
    하니까 시모가 먼저먹으라 해서충격
    남편은 내눈치보고 기다림
    남자상 여자상 따로인데
    여자상이 더푸짐
    시모가 니들먹고픈거 다가져오라해서
    나는 갈비 나물 듬뿍 가져옴
    천천히다먹을때가지 기다려주심

  • 71. 아이참
    '22.5.22 11:28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121.187.xxx.4 은
    며느리가 까고 다닐까 불안한 시모인가
    왜 눈치없이 여기서 급발진?

  • 72. 아이참
    '22.5.22 11:29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121.187.xxx.4 은
    며느리가 까고 다닐까 불안한 시모인가
    왜 눈치없이 여기서 급발진?
    행실이 좋으면 왜 까임?
    여기서 꼰대질 하지 말고
    자기 부모께 효도를 다하고
    돌아가셨음 성묘라도 자주하삼.

  • 73. 아이참
    '22.5.22 11:32 PM (118.235.xxx.49) - 삭제된댓글

    121.187.xxx.4 은
    며느리가 까고 다닐까 불안한 시모인가
    왜 눈치없이 여기서 급발진?
    행실이 좋으면 왜 까임?
    여기서 꼰대질 하지 말고
    자기 부모께 효도를 다하고
    돌아가셨음 성묘라도 자주하삼.
    저런 꼰대 소리하는 사람 중에 본인우
    자기 시부모 모시고 산 사람 못 봤음.

  • 74. 아이참
    '22.5.22 11:33 PM (118.235.xxx.49)

    121.187.xxx.4 은
    며느리가 까고 다닐까 불안한 시모인가
    왜 눈치없이 여기서 급발진?
    행실이 좋으면 왜 까임?
    여기서 꼰대질 하지 말고
    자기 부모께 효도를 다하고
    돌아가셨음 성묘라도 자주하삼.
    저런 꼰대 소리하는 사람 중에 본인이
    자기 시부모 모시고 산 사람 못 봤음.

  • 75. ㆍㆍ
    '22.5.22 11:52 PM (115.86.xxx.36)

    저도 발수건 없는게 충격이네요
    샤워 매일 해도 발수건은 색깔 구분해서 따로써요
    잠깐 나갔다와도 들어오면 발 씻어야죠
    샤워 할때까지 발 안씻고 집안 돌아다니나요

  • 76. zzz
    '22.5.22 11:58 PM (119.70.xxx.175)

    맞아요..발수건 없는 게 충격
    샤워와 별개로 발수건은 있어야죠.
    발은 수시로 닦고 그러지 않나요??????

  • 77. ???
    '22.5.23 12:03 AM (203.142.xxx.65) - 삭제된댓글

    발수건 얼굴수건 당연히 따로 쓰는것 아닌가요???
    놀랐어요 발수건 따로 안쓴다는것에~~
    당연히 따로 쓰는건줄~~

  • 78.
    '22.5.23 12:27 AM (121.159.xxx.222)

    발수건 따로쓰면
    얼굴수건 엉덩이뒷물수건 손수건 몸수건 머리수건은
    따로 안쓰나요
    하...
    그냥 그때그때 쓰고 빨고 건조기넣고 씁니다

  • 79. 지구 환경도
    '22.5.23 4:01 AM (172.119.xxx.234)

    생각해야지. 호텔에서도 타올 매일 안 갈거면 표시해달라고 합니다.
    그 커다란 목욕타올을 식구수대로 매일 빠나요?
    세제낭비 전력 낭비 같아요. 샤워하고 깨끗한 몸을 닦는데 말려서 좀 더 쓰면 안될까요?
    전세계 수억명이 그런다고 생각해보셔요.

  • 80. 음..
    '22.5.23 4:26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발수건 없어요.
    발바닥 물은 발로 몇 번 바닥 디디고 다니면 싹 말라요.
    발등까지만 수건으로 닦게 합니다.
    어차피 화장실에서 머리 수건으로 말리고 드라이까지 마치면 발바닥도 얼추 말라있어요.

    시어머니가 좀 많이....배우지를 못했어요. 그렇다고 마음이 넓지도 못하고 한 치 앞도 못보고 현실만 가지고 동동거려요. 나이가 많다고 어른이 어른이 아니구나. 느꼈어요.
    남편의 어머니니까.......존중했는데, 이 존중을 자신이 진짜 잘난줄알고 나를 우습게 보니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는 인간은 나도 같은 취급을 해준다 마음먹고, 타인보다도 더 밑으로 생각하고 삽니다.
    그렇다고 시에미에게 욕 한번 모진소리 한 번 안했어요. 모든것은 그분의 아들에게만 통보 해줬어요.

    손주를 봐준다는 개념조차 자신이 힘드는건 조금도 용납을 못하고 아이 잘 시간까지 티비만 주구장창 보게 하는 분...

    음식이며 집안이며 뭐 하나 배울게 있어야죠. 처음 외양을 볼 때부터 알아봤는데.

  • 81. 음..
    '22.5.23 4:2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이렇게 모자란 집안도 다 있구나.
    돈에대한 개념도 너무 형편 없어서 한숨이 다 나왔구요.
    가난한 집은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가난도 대물림되고 부자도 대물림 됩니다.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 82.
    '22.5.23 4:36 AM (175.196.xxx.165)

    말 하면 비위 상해서 차미 말할 수 없음요…

  • 83. ....
    '22.5.23 5:53 AM (122.35.xxx.179)

    샤워든 뭐든, 씻고나면 수건으로 얼굴 닦고 그 수건으로 발 닦아서 바로 세탁실에 내어놓아요.
    발 닦고 다시 수건 걸이에 거는 일이 없기 때문에 발 수건을 따로 두지 않아요.
    대신 수건 빨래가 많이 나오긴 해도 어쩔 수 없어요. 발 닦고 다시 말려서 그 다음에 그 수건으로 다시 발 닦진 않고 있어요.
    이게 집마다 문화가 다른가봐요

  • 84. ㅇㅇ
    '22.5.23 6:00 AM (175.207.xxx.116)

    누가 누가 깨끗하나... 경쟁?

    그래서 지구는 더워졌고..

  • 85. 윗님
    '22.5.23 6:35 AM (188.149.xxx.254)

    깨끗하기 경쟁이 아니라 병균으로부터 지킴이지요.
    발바닥 닦은 수건으로 얼굴 문지르다니...@@ 아이구 더러워.
    걸레를 아무리 깨끗하게 락스넣고 팍팍 삶아도 걸레에요. 걸레 가지고 얼굴 문지르는것과 마찬가지에요.

  • 86. 더럽
    '22.5.23 6:36 AM (112.169.xxx.146)

    각자 먹다 남은 국 다시 냄비로 쏟아 합치는거요.우웩

  • 87. 발수건
    '22.5.23 6:49 AM (175.223.xxx.13)

    안 써요. 저는 넓고 푹신한 면매트가 5장 있는데 이것을 화장실 입구에 깔아두고 발수건 대신 씁니다. 샤워후 이 매트 위에서 몸을 닦는데 그럼 발에 물기 다 없어져요. 매트는 이삼일씩 쓰고 그대로 말려 두었다가 4장을 쓰면 세탁기에 돌립니다.

    시가에서 충격먹은 일.
    시가 식구들이 죄다 젓가락 같이 말랐는데 밥을 두세 그릇씩 먹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머슴밥처럼 잔뜩 담은 밥공기도 놀랍고 그걸 기본 두그릇씩 먹고는 후식으로 과일에 떡까지 먹고 차는 또 따로 마시는거 보고 눈 튀어 나오는줄...

    놀랄 수 밖에 없는게 제 친정은 밥공기로 반이 채 안되게 먹는 집이거든요. 식당에서 공기밥이 딸려나올경우 여자들은 밥 한공기를 세명이서 먹어요. 남자들도 반공기정도 밖에 안먹어서 외식을 하면 늘 밥이 남았는데 제가 결혼하고부터 제 남편이 남은 밥을 다 가져다 먹었어요. 지금은 한 공기만 먹지만 결혼초엔 기본이 세 공기였거든요.

    근데 웃기는건 우리집 식구들은 날씬한 사람이 없어요. 기본적으로 다들 통통. 뚱뚱까지는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서 저녁마다 운동을 몇시간씩 해서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반면 시가 식구들은 운동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밥먹고나면 다들 거실에 누워 있어요. 그런데도 다들 마른거 보면 불가사의.

  • 88. ....
    '22.5.23 7:37 AM (122.32.xxx.87) - 삭제된댓글

    음식준비를 아예 안해놓고 기다리는거요
    아예 아무것도 없어서 재료 사다가 만들어먹어야해요
    살다살다 이런집 처음 봤어요
    자기 자식들이 줄줄이 오는데 저럴수가 있다는게 충격이었어요

  • 89. 발수건없음
    '22.5.23 7:52 AM (61.84.xxx.134)

    발수건을 어떻게 구분해요? 그게 더 번거롭겠네요
    전 얼굴 머리 부터 다리 발까지 다 닦고 욕조 밖으로 나오는 편이라 발수건이 왜 따로 필요한지 몰겠네요.

  • 90. ..
    '22.5.23 7:55 AM (39.7.xxx.234)

    저는 손닦는 수건(자주 씻으니까) 세면대 옆, 욕실 입구 발수건, 항상 걸어놓고 각자 샤워할땐 꺼내 한장씩 쓰고 그러는데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발 씻지 않나요? 샤워는 샤워라 해도.
    친정에서 부터 그렇게 살아서 저도 아무 의심없이 그렇게 살았는데 발수건이 없을수는 있어도 왜 있어야 하냐는게 충격.. 라이프 스타일이 각자 다를수 있는데 ㅎㅎ

  • 91.
    '22.5.23 8:01 AM (211.250.xxx.224)

    시어머니 음식물 쓰레기통에 눌러붙은 걸 싱크볼에 설거지할려고 둔 밥숟가락으로 긁어내시는걸 보고 토할뻔했어요. 그리고 싱크대에서 양치하심. 아침마다 ㅠㅠㅠ

  • 92. 충격이랄거 까지야
    '22.5.23 8:04 AM (115.22.xxx.168)

    샤워하면 얼굴닦고 머리닦고 위에서 아래로 주욱 닦지않나요?
    마지막에 발닦고 그수건은 역활 다한거니 세탁기로 가고요.

    수건을 궂이 발용 일반용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나 싶어요.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만 충격이랄거 까지야.

  • 93. ..
    '22.5.23 8:14 AM (122.151.xxx.128)

    어릴때는 욕실 바닥이 다 물로 젖어 있어 슬리퍼 신으니까 허름한 수건을 발수건이라고 사용한적도 있긴한데,
    화장실을 건식으로 사용하면서 슬리퍼 없이 맨발로 들어가고
    욕조앞, 샤워부스 앞등 화장실 바닥이 다 깔개라서
    발바닥을 따로 닦을 일도 없어지니
    발수건 필요를 전혀 못 느끼게 되었어요.

  • 94. 국물
    '22.5.23 8:41 AM (211.218.xxx.114)

    먹고남은 국들을 다시 국솥에 넣고
    끓이던거

  • 95. ㅇㅇ
    '22.5.23 8:43 AM (182.229.xxx.205)

    발이 그렇게 드럽나?
    샤워하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마지막 발 닦고 세탁기행. 수시로 씻는 발은 욕실앞 매트에 대충 쓱쓱.

    전 시댁식구들 밥먹고 바로 넓은 안방에서 누워서 tv시청하는거요 ㅋㅋ. 다들 너무 자연 스러워서

  • 96. ..
    '22.5.23 9:27 AM (175.215.xxx.190)

    가족이 먹던 국 다시 끓임 먹다 남은 국 반찬 밥 찬장?에 넣어놓음 계란후라이하고 안 닦고 뒤집개랑 그대로 다음날씀 . 며느리들에게 야 야 거림. 자주 빨래못하게함. 결혼은 적당히 비슷한 사람들끼리 꼭 ..

  • 97. ...
    '22.5.23 9:53 AM (183.97.xxx.42)

    집마다 문화가 다 다르네요.

    저희집도 발수건 안써요. 샤워하고 젖은 발바닥은 매트에 닦아내고, 수건으로는 종아리 근처까지만 닦아내요. 발목부터는 걍 자연건조. 대신에 저는 머리 수건을 따로 써요. 머리는 2-3일에 한 번 샴푸하니까. 각각 자기 수건 하나 또는 두 개 가지고 2-3일 씁니다. 수건 한 번 쓰고 바로 세탁하는 분들 볼때마다 4인가족이라 치면 빨래 양이 참 많겠다 생각이 드네요.

    속옷 겉옷 분리도 안 하고, 그냥 통으로 다 빨아요. 삶는 거는 안하고요.
    아, 발매트만 쾌속으로 따로 세탁하네요 ㅎㅎ 3-4일 정도에 한 번씩.

    각자 위생기준이 다른 거 같으니 뭐가 좋으니 나쁘니는 말자고요.
    유럽에도 타월 워머 같은 거 쓰더만요. 그게 우월하다는 게 아니라 다 다르다구요.
    저희는 병 안걸리고 잘 삽니다.

  • 98. 저는
    '22.5.23 9:54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서울사람이고 남편은 경북.
    결혼하니 남자들은 거실애서 한 상 받아먹고
    여자들은 부엌에서 따로 먹어요.
    다행인 건 부엌 식탁에서 먹고 음식도 여자들 맘대로 가져더 먹으니 더 푸짐한 것.
    식문화에서 이상한 점은 수저를 반대로놓는다는 것.
    원래 숟가락을 안쪽에 젓가락을 바깥쪽에(수저보다 오른쪽) 놓잖아요.
    시가쪽은 그걸 반대로 놔야 맞대요.
    밥 막는 사람들 모두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가 ...
    추석에 토란국 끓였더니 이런 걸 누가 먹는다고 끓였냐고 치우라 하심...
    추석에 송편과 토란국 먹는다고 교과서에도 나오는데.. 학교들 안 다니신 모양.
    의외로 남자들이 집안일은 잘 돕는 편인데
    문제는 집안에서도 힘쓰는 일은 여자들 몫이고
    설거지 청소같은 가벼운 일만 남자들도 많이 함.
    형광등 갈기나 전자제품 케이블 연결 장봐서 무거운 거 나르고 차에 싣기 서랍장 옮기기 등등 힘쓰는 일임에도 그건 여자들이 하는 일이라고 남자들은 꼼짝도 안 함.
    남자들은 아기는 눈으로만 봄. 절대 손을 안 댐.
    집안 여자들 다 50도 되기 전에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관절질환으로 고생하고 70정도 되면 다들 인공관절 하심.. 저도 걱정임..

  • 99. 발수건
    '22.5.23 10:05 AM (202.8.xxx.130)

    욕실 매트위에 발수건 두고 자주 갈아줍니다.

    욕실매트로는 발이 잘 안닦이잖아요.
    발수건이 문화충격인 사람도 있군요

  • 100. 웃겨요
    '22.5.23 10:12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한국이 언제부터 매일 샤워를 했다고 ㅋㅋ

    여름에나 매일 하지
    저는 지금도 매일 샤워안하거니와 발수건도 있어요.

    남편 고생 많았겠네 ㅋ

  • 101. ...
    '22.5.23 10:13 AM (152.99.xxx.167)

    예전에 안씻던 시대에나 발이 더럽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샤워하는데 발수건이 왜 필요하죠?
    샤워 뽀득뽀득 발도 비누로 씻고 닦는데요..
    저도 발을 제일 마지막에 닦고 바로 세탁기로..

    그리고 생물학적으로는 손이 발보다 더러워요
    미생물 군집이 기준이라면요

  • 102.
    '22.5.23 10:14 AM (112.219.xxx.74)

    저는 일어나자마자 창문 여는데
    창문을 안 열어서.

  • 103. ...
    '22.5.23 10:28 AM (152.99.xxx.167)

    그리고 발수건 따로 하려면 가족별로 수건따로 해야 청결하죠..세균이 옮는데
    손만 닦는 수건. 샤워수건. 발수건. 식구별로 하려면 엄청나겠네요

    발수건 따로 쓰는 분은 양말.속옷 수건 겉옷 다 분류해서 세탁은 하시는거죠?
    발수건 보다 양말이 훨씬 더러울텐데 같이 빠는것도 이상하구요

  • 104. 어휴
    '22.5.23 10:32 AM (211.211.xxx.96) - 삭제된댓글

    저 윗댓말 맞네요. 누가누가 더 깨긋하나 경쟁하나요? 이러니 진짜 지구가 병들지. 적당히좀 생색내고 사세요
    글타고 더 깨끗하고 더 예뻐지지 않아요. 매일 매일 샤워를 한두번씩 꼭 하는 네식구인데 거기에 발수건까지 구분 못하고 사네요

  • 105. 근데요
    '22.5.23 11:02 AM (223.38.xxx.50)

    그럼 발수건은 따로 세탁기 돌리나요?
    어차피 세탁기로 그것도 뜨거운 물로 세제 넣고 세탁하는데
    발수건에 그냥 수건,거기다가 전신 타올까지 ㅠ
    요즘 5성급 호텔도 수건 재활용 권장하는 상황인데
    알아서 아끼고 삽시다!!!

  • 106. ㅎㅎ
    '22.5.23 11:04 AM (59.7.xxx.26) - 삭제된댓글

    50대 발 수건 안씁니다~
    발수건을 따로 많이 쓰는군요.
    부모님 세대에 목욕 자주 못하고
    세수 손발 따로 닦던 습관 때문일까요?
    저는 발 따로 닦을 일도 거의 없는데…
    다들 깔끔하시네요.

  • 107. ㅡㅡㅡ
    '22.5.23 11:16 AM (58.148.xxx.3)

    우리도 발수건 없어요 발수건을 두면 한사람이 수건을 두장씩 써야하나요?

  • 108. 갑자기
    '22.5.23 11:17 AM (122.35.xxx.120)

    발수건을 쓰고싶어짐 ㅎ
    타올을 가족마다 다 다른색으로 쓰기때문에 필요하단 생각 못했는데 있으면 좋을거같단 생각이..

  • 109. 발자주씻어요
    '22.5.23 11:25 AM (175.208.xxx.235)

    전 손 씻는것만큼 발도 자주 씻어요.
    잠시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 오면 손도 씻지만 발도 같이 씻어요. 그래야 개운하지 않나요?
    욕실청소도 하루에도 여러번 샤워기로 뿌려 가면서 하는편이라.
    가령 딸아이 화장실 쓰고 나오면 엉망이라 제가 한번 더 정리하며 치우고 그러다 보면 발이 젖잖아요?
    당연히 발 또 닦아요. 손이나 발이나 동급으로 자주 씻는거 같아요.
    당연히 욕실 타월처럼 발수건이 필요하구요.
    대신 발매트는 사용 안합니다.
    사람마다 습관이 다 다른거지, 뭘 충격씩이나~

  • 110. 여긴 암튼
    '22.5.23 11:47 AM (211.211.xxx.96)

    나랑 다르면 왜이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 111. ㅇㅇ
    '22.5.23 11:49 AM (218.153.xxx.98)

    발 수건 따로 안써요. 매일 샤워하면서 같이 씻고,
    가끔 발만 씻을 때는 욕실 앞 발 매트 위에서 몇번 터는 걸로 대신합니다.

  • 112. ,,
    '22.5.23 12:05 PM (27.166.xxx.45) - 삭제된댓글

    발수건 두고 별도 손빨래합니다
    하다하다 발수건 가지고

  • 113. ...
    '22.5.23 12:06 PM (122.36.xxx.161)

    발매트는 빨기가 번거로워서 건식 화장실의 샤워부스 앞에 발수건을 놓습니다. 발수건은 따로 모아서 애벌빨래를 간단히 해서 발수건끼리 모아 세탁기 돌리고요.

  • 114. ??
    '22.5.23 12:07 PM (211.46.xxx.113)

    샤워할때 발 안닦아요? 왜 발수건이 필요하죠?
    샤워하고 난 발을 수건에 닦는게 뭐가 더러운지....
    이해불가인 글이 많네요~~

  • 115. ...
    '22.5.23 12:07 PM (122.36.xxx.161)

    저희는 발수건과 양말을 같이 빠는데 양말도 빨래비누로 손빨래 대충해서 함께 세탁기에 넣고 돌려요.

  • 116. ....
    '22.5.23 12:10 PM (110.13.xxx.200)

    각자 알아서 편하게 살면 되지 니가 맞네 내가 맞네 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 117. ...
    '22.5.23 12:12 PM (122.36.xxx.161)

    샤워는 하루에 한번하지만 발은 여러번 닦으니까요. 시장갔다와도, 아이 학원다녀와도 집에 들어오면 손, 발을 닦습니다. 특히 여름에 샌들 신고 잠시라도 나갔다오면 발이 정말 더러울 것 같은데 샤워할때만 발을 닦으면 어떻게 합니다. 그리고 그런 용도로 쓸 수건을 건식 화장실이니까 샤워실 앞에 두고 수시로 쓰지요.

  • 118. 반찬
    '22.5.23 12:13 PM (203.237.xxx.223)

    반찬통째 먹고 다시 냉장고에 넣고 또 꺼내먹고 끝날때까지 그러는거

  • 119. ...
    '22.5.23 12:13 PM (122.36.xxx.161)

    참 저는 발매트는 빨기도 불편하고 수건처럼 빨리 마르지도 않아서 세균번식이 더 많아질 것 같아서 쓰지 않아요. 간단하게 수건으로 합니다.

  • 120. 날마다
    '22.5.23 12:34 PM (182.216.xxx.172)

    날마다 샤워해도
    발수건 따로 씁니다
    귀찮아서
    발매트 쓰기도 했다고 없애기도 했다가 하기도 하지만
    어떻든 발 물기 따로 제거하게하는건
    날마다 필요하죠

  • 121. ..
    '22.5.23 12:41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그냥 집집마다 다르고
    그냥 나라마다 다른거죠

    유럽 미국 욕실에 손닦는 손.수건 없으면?
    유럽 미국 욕실에 욕조아래 매트 없으면?
    독일 주방에서 물 콸콸 틀어놓고 설거지 하면?
    한국 주방에서 그릇 세제후 고인물에 한번만 헹구면?
    아프리카나 이슬람이라서 손으로 밥 먹으면?

  • 122.
    '22.5.23 1:02 PM (122.37.xxx.12)

    걸레 빤다고 행주 되나요?세면대에 발 닦고 매일 세면대 청소하면 되는건가요?발수건이 없다는게 더 문화충격이네요

  • 123. ㅇㅇ
    '22.5.23 1:09 PM (1.240.xxx.156)

    발수건이 왜 필요해요?
    샤워하고 발까지 닦고 세탁기행인데
    발수건은 개인마다 하니씩 있는건가요?
    남이 닦았던 발수건 말렸다 또 쓰는거에요?

  • 124. ㅠㅠ
    '22.5.23 1:12 PM (112.207.xxx.224)

    시댁가서 샤워하고 수건 1개 쓰고 내놨는데
    시어머니가 빨래 하면서 큰소리로 저 들으라고
    무슨 샤워하면서 수건을 사람당 한개씩 쓰냐고 하시는거에요
    방안에서 들어서 아무 대꾸를 못했는데
    나중에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당연히 사람당 한개 쓰지 그럼 어떡하냐고요ㅠㅠ
    알고보니 시댁은 수건 하나로 아까워서 여러명 닦았더라고요
    나중에 남편이 잘 말해서 (남편도 친정 와보고 충격이었겠죠.. 당연히 한사람당 수건 하나씩 쓰는거)
    시댁에서도 그렇게 쓰게 되기는 했습니다만…
    충격이었네요

  • 125. 그나저나
    '22.5.23 1:14 PM (211.211.xxx.96)

    발수건 없다고 충격이라는 분들. 도대체 발수건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발수건까지 전용으로 둘 정도면 개개인마다 발수건도 달라야 하는데 샤워를 매일 하는 집이면 도대체 수건빨래를 얼마나 해대는건가요?
    몸수건 따로 발수건 따로 샤워시마다 두개씩??? 아니면 발수건은 공동으로 그냥 여러번 닦는 용도로 두는건가요? 그리고 같이 세탁??? 그게 더 불결하지 않나? 걸레는 따로 빨면서 발이 더럽다고 발수건 따로 닦는거라면 걸레처럼 별도로 세탁해야하는건데. 뭔가 모순적이예요.

  • 126. ...
    '22.5.23 1:40 PM (211.246.xxx.237)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앍어볼게요

  • 127. ...
    '22.5.23 1:41 PM (211.246.xxx.237)

    나중에 읽어볼게요

  • 128. ...
    '22.5.23 1:59 PM (152.99.xxx.167) - 삭제된댓글

    여름에 샌들 신고 잠시라도 나갔다오면 발이 정말 더러울 것 같은데 샤워할때만 발을 닦으면 어떻게 합니다.??

    님은 정말 한가하시니 하루에 여러번 발을 닦죠
    직장다니는 사람은 낮에 발을 닦을수 없답니다.아침에 나올때 샤워하고 저녁에 가서 샤워하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 생활패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뭐죠?
    아침 저녁 샤워만 해도 하루에 수건2장이예요 지구좀 생각합니다.

  • 129. ...
    '22.5.23 2:00 PM (152.99.xxx.167)

    여름에 샌들 신고 잠시라도 나갔다오면 발이 정말 더러울 것 같은데 샤워할때만 발을 닦으면 어떻게 합니까.??

    님은 정말 한가하시니 하루에 여러번 발을 닦죠
    직장다니는 사람은 낮에 발을 닦을수 없답니다.아침에 나올때 샤워하고 저녁에 가서 샤워하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자기 생활패턴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뭐죠?
    아침 저녁 샤워만 해도 하루에 수건2장이예요 지구좀 생각합시다.

  • 130. ...
    '22.5.23 2:02 PM (122.36.xxx.161)

    발수건은 건식 화장실의 샤워실 앞에 깔아두는 용도로 서요. 몸수건따로 발수건 따로 샤워시마다 두개씩 쓰는게 아니구요. 발수건은 모아서 애벌빨래 후 세탁기에 돌리구요. 발이 더럽다고 발수건 따로 쓰는 것이 아니라 발매트가 축축하면 세균번식이 더 빠르게 될 거 같아서 발수건을 대신 놓는 거에요. 전 별로 모순적이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저희 집은 잠깐이라도 밖에 나갔다 오면 손발을 씻어요. 특히 여름엔 더 자주 씻어야하지 않나요.

  • 131. ...
    '22.5.23 2:11 PM (152.99.xxx.167)

    더러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데 생활습관과 기분탓이죠

    먼지가 얼마나 뭍었느냐 미생물이 얼마나 있느냐 미생물 종류가 다양하냐 도데체 발이 더럽다는 기준이 뭘까요?
    냄새나는 미생물로 말하자면 발보다 겨드랑이나 생식기 세균이 더한것이고
    다양한 생활미생물로 보자면 손이 가장 더럽습니다.
    발을 닦아서 더럽다는건 혹시 무좀균? 그렇다면 여드름을 일으키는 P.acnes 등은 안더러운가요? 모낭염을 일으키는 여러균도 얼굴에 버글버글한데요
    두피에 있는 미생물을 또 어떤가요?

    예전처럼 흙밟고 다니는 세상도 아니고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으로 다른사람이 더럽다..라고 하는 잣대를 들이대는건 정말 무례합니다.

  • 132. ...
    '22.5.23 2:30 PM (122.36.xxx.161)

    여름에 샌들 신고 나가면 흙을 밟는 건 아니지만 땅의 온갖 먼지들이 발에 붙을텐데요. 세균이 문제가 아니라 그 먼지들이 묻은 발로 잠깐 쉬겠다고 침대 속에 들어갈 수도 없을 테니까요. 운동화도 밀페되어 땀이 제대로 마르지 않아서 당연히 청결하지 않을 거고요. 당연히 손처럼 발도 외출 후엔 닦는 것이 맘 편하죠.

  • 133. 사업하는시댁
    '22.5.23 3:02 PM (175.209.xxx.48)

    돈씀씀이 최고
    온갖식재료최상
    돈펑펑쓰셔요

  • 134. ...
    '22.5.23 3:07 PM (152.99.xxx.167)

    여름에 나가면 샌들신은 발만 더럽나요? 노출되어 매연뭍은 옷과 피부 다 더럽지요
    유독 발을 더럽다고 느끼는건 그저 관념일 뿐입니다.
    머리 안감고 이불로 들어가는게 더 더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 밖에서 입던 옷 입고 집에서 뒹구는게 질색인 사람도 있죠.
    생활방식이 다른겁니다. 각자 청결의 기준이 다른거구요
    그리고 샤워하고 나서도 유독 발이 더러우니 따로 다른수건으로 닦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러 댓글들 때문에 이런 논쟁이 일어나는거구요

  • 135. ....
    '22.5.23 3:15 PM (218.152.xxx.154)

    시댁 포함 다른 집에 가서 내 집과는 다른 생활 양식을 보면 그러려니 해요. 놀랍지도 않고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 그렇게 사는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발수건 정도에 문화 충격이란 말을 쓸 만큼 평탄하고 고요한 삶이 참 부러워요.

  • 136. ...
    '22.5.23 3:16 PM (122.36.xxx.161)

    저같은 경우는 외출후 손발이 가장 지저분할 것 같아 이 두군데만 우선 씻지만요. 자동차 매연이 나오는 곳과 땅이 가장 가까운 곳이 발이라고 판단해서요. 실제로 매연이 땅바닥이 가장 심해서 아이들이 가장 피해를 본다는 연구도 있었지요. 자동차가 지나갈때 매연이 배출되는 곳이 머리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머리를 열심히 감으시면 될거구요. 이게 관념이라니 놀랄지경. 손발 닦는 문제에 옷입고 뒹구는 얘기는 할필요가...

  • 137. 아 발수건
    '22.5.23 3:39 PM (188.149.xxx.254)

    애기 낳기 전 까지는 발수건을 조그마한 손수건으로 화장실 앞에 깔아두었었어요.
    아주 귀엽고 이쁜 도톰한 수건재질로 만든 손수건을 밑에 두고 화장실 나오면 그 곳에 발 쓱쓱 문지르라구요.
    그러다 애기들 생기고 그거 입에 넣을까봐 치워두었다가 사라졌네요.
    손수건 크기라서 나중에 양말과 같이 쉽게쉽게 빨아대었었고, 몇 개 사두어서 하루 이틀씩 돌아가며 쓰기 편했어요.
    매트까지 갈 필요없고 타올재질 도톰 손수건 열 장 사서 바닥에 깔아두세요.
    끝.

  • 138. 발수건이
    '22.5.23 3:44 PM (63.231.xxx.168)

    발수건이 왜 필요한지...이해가...
    발수건 얼굴수건 따로 쓰는 집을 딱 한 집 보긴 했는데...
    수건 한 번 쓰고 나면 세면기나 샤워룸 닦고 빨래통인데...

  • 139. 아 발수건
    '22.5.23 3:44 PM (188.149.xxx.254)

    발 밑은 바닥을 딛고 있어요.
    아무리 개끗이 목욕해도 바닥을 딛고 있다구요.
    결국 발 바닥까지 수건으로 닦아내는건 바닥을 비빈 수건으로 얼굴 닦는다는 겁니다.
    수건 깨끗이 빨아댄다고 치명적인 병균 안죽습니다.
    깨끗이 소독하고 삶는데 뭔 병균이냐 하는데요. 그거 실함한것도 있어요.
    미국에서 수건으로 거울 닦지 말라고 했고요.
    거울이 차라리 바닥보다는 나을겁니다.

    그러니...자랑스레 발 바닥까지 수건으로 닦는다는 지저분한 이야기 어디가서 하지 마시길.

  • 140. 발~ 미안!
    '22.5.23 4:27 PM (221.147.xxx.187)

    신체 모든 부위가 다 중요하지만
    열일하는 발이 이렇게 천대 받을 일인지. ㅎㅎ

    저희 집도 발만 닦는 수건은 따로 없고
    일반적인 크기의 샤워용 수건과
    1/2 사이즈의 수건으로 자주 씻는 손과 발 닦아요.
    손 씻은 후엔 몇 번 사용하고 발 씻으면 바로 세탁기 행.
    샤워 후엔 머리부터 차례로 발까지 다 닦고 세탁기 행

    발도 얼굴만큼 깨끗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발이 더럽단 생각 한 번도 해본 적 없어요.

    살다 보니 상식이란 것도
    결국 자기만의 상식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위생 개념도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아주 오래 전에 친구랑 같이 살았는데
    그녀는 속옷과 행주를 같이 삶더라고요.

    전 그걸 보고 정말 토 나올 거 같았는데
    그녀 왈, 속옷도 더럽고 행주도 세균 많아 더러운데
    같이 삶는 게 뭐 어떠냐고...

    당시엔 정말 이해 안 됐는데
    그 사건으로 아.. 정말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고
    정답은 없다란 교훈을 얻었어요.

    발을 덜 사랑하시는 분들!
    발을 차별하지 말아주세요! ㅋ

  • 141. wow
    '22.5.23 4:34 PM (211.193.xxx.96)

    발 밑은 바닥을 딛고 있어요.
    아무리 개끗이 목욕해도 바닥을 딛고 있다구요.
    결국 발 바닥까지 수건으로 닦아내는건 바닥을 비빈 수건으로 얼굴 닦는다는 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샤워하고 나오면 보통 몸은 수건으로 닦거나 샤워가운을 걸치더라도 발은 발수건에 닦는 게 위생적이지 않을까요...

  • 142.
    '22.5.23 4:38 PM (211.36.xxx.196)

    얼굴 닦는 수건으로 발 닦고 세탁하신다는 분들은 세면대에 발 올려두고 발 닦아도 되는거죠? 그 세면대 청소하면 되는거잖아요
    식탁 닦던 행주로 방바닥 닦고 빨아서 다시 식탁 닦으면 되는거에요? 세탁 했잖아요?

  • 143. ...
    '22.5.23 4:42 PM (122.36.xxx.161)

    발 수건 사용하는 게 발을 덜 사랑하는 건가요? ㅍㅎㅎ 아 너무 웃겨요. 일단 신발은 밀폐되어 있어서 통풍이 안되고 습기가 나갈수가 없으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구요. 발은 바닥과 가깝기 때문에 먼지가 앉을 수밖에 없어요. 생각해보세요. 집도 청소 안하면 큰 먼지들은 바닥에서 굴러다녀요. 얼굴은 노출되어 있어서 발보다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지 않죠. 왜 무좀이 발에 생기겠어요. 게다가 샤워실도 물이 고여있는 곳이라 세균번식이 쉬운 곳이에요. 방금 닦은 발이 딛고 서있는 곳이죠. 발이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인 건 다른 문제구요. 우리는 절대 발을 얼굴만큼 깨끗이 관리할 수 없을 거에요.깨끗한 성인의 발바닥에 뽀뽀를 할 수 있겠냐고 스스로 물어보세요.

  • 144. 충격
    '22.5.23 4:49 PM (125.131.xxx.137)

    소식가 집에서 식신 집안과 결혼
    아침 8시부터 삼겹살 구워먹고 잠잘때까지 후식을 포함하여 여섯 끼를 먹는...
    아침에 커피와 사과 먹는 저를 요정취급하며 ㅎㅎㅎㅎㅎ

  • 145. ~~
    '22.5.23 4:55 PM (49.1.xxx.76)

    어쨌거나 발을 젤 마지막에 닦지 거꾸로는 안 할텐데
    뭘 자꾸 똑같이 깨끗하다는지들..

  • 146. 먹고 남은
    '22.5.23 4:58 PM (180.226.xxx.59)

    물김치를 통에 도로 부어 넣음..
    아까와 그러신가 해서 그릇째로 두셨다 드시랬더니
    이 그릇 저 그릇 붙여두면 냉장고 너저분하다 하심..

    세월 많이 흘러 이젠 안 그러실거라 생각함

  • 147. ...
    '22.5.23 4:58 PM (152.99.xxx.167)

    욕실 바닥 닿아서 더럽다는 분은 욕실청소 안하는 사람인가요?
    샤워하고 바로 욕조에서 수건으로 닦고 욕실신발 신고 나오면서 수건으로 발닦고 바로 세탁기로 수건은 직행하는데 뭐가 더럽다고 난리난리
    그냥 식구들이 합의해서 살면 되는 문제예요
    건강상 큰 문제일으킬 일도 없구요
    출근해서 하루종일 통풍 잘되는 슬리퍼 신고 먼지 뭍을 일도 없는 곳에서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저는 맨날 컴퓨터 핸드폰 만지는 손이 제일 더러운거 같네요 그손으로 얼굴도 만지고 과자도 먹고 하지만요

  • 148. 저희시집은
    '22.5.23 5:01 PM (211.174.xxx.122) - 삭제된댓글

    생선을 먹고 뼈를 밥상에 밷어요
    그냥 밷어요
    침이 튈것도 같고,
    상 치울때도 곤욕스러워요
    그냥 상에 밷는게 문화적 충격이였습니다.
    지금은

  • 149. 저희시집은
    '22.5.23 5:02 PM (211.174.xxx.122)

    생선을 먹고 뼈를 밥상에 밷어요
    그냥 밷어요
    침이 튈것도 같고,
    상 치울때도 곤욕스러워요
    그냥 상에 밷는게 문화적 충격이였습니다.

  • 150. 발매트
    '22.5.23 5:03 PM (106.102.xxx.246) - 삭제된댓글

    세균의 온상인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는 집이 많죠

  • 151. ??
    '22.5.23 5:32 PM (123.214.xxx.143) - 삭제된댓글

    발수건이 왜 필요하죠?

    저희집은 외출하고 돌아오면 샤워하거나 무조건 발을 닦아요.
    발을 대충 닦는게 아니라 클렌저로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깨끗하게 문지르고
    너무 땀이 났을 때는 아로마오일 풀어서 족욕도 하구요.
    그리고 나면 발이 보송보송하고 향기가 납니다.
    발매트 자주 교체하고 한번 쓴 수건은 무조건 빨고
    건조기로 뜨거운 열풍에 돌리기 까지 하는데
    발수건이 꼭 필요하다는 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수건을 한번쓰고 빨지 않으시나봐요?

  • 152. ..
    '22.5.23 6:02 PM (121.130.xxx.236) - 삭제된댓글

    다양한 문화가 있는데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분들을 보면 시야가 좁아보여요.

  • 153. ..
    '22.5.23 6:04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살다 보니 상식이란 것도
    결국 자기만의 상식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정말 모든 게 생각하기 나름이고
    정답은 없다란 교훈을 얻었어요.

    2222222222

  • 154. ..
    '22.5.23 6:06 PM (121.130.xxx.236)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덮어놓고 부정적으로 표현하거나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분들을 보면 시야가 좁아보여요.

  • 155. ㅂ1ㅂ
    '22.5.23 6:41 PM (106.101.xxx.126) - 삭제된댓글

    샤워했는데 발을 안닦나요?
    왜 발수건이 필요한지.

  • 156. ㅇㅇ
    '22.5.23 7:27 PM (211.176.xxx.73)

    손자 손녀 차별없이 대놓고 물고빨고 친지에 대한 험담이나 평가를 일절 안하는데서 문화컬쳐 느꼈어요
    기본적으로 남에 대해 좋은일 아니면 입에 올리질 않으심

  • 157. ㅡㅡ
    '22.5.23 8:07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방송인 서ㅈㅎ과 아나운서 오ㅈㅇ이 이혼전 결혼생활 당시 청결관념이 그렇게 달랐다면서요. 서씨는 결벽증에 가깝게 깔끔하고 오씨는 아니라서 차이가 컸다고 했던 거 같은데..
    누구나 자기 방식과 다르면 처음엔 충격일 수 있겠죠. 그러면서 배우기도 하고 좋은 걸로 선택해 바꾸게 되기도 하고 그렇겠죠. 전 옛날에 남의 화장품 특히 립스틱류 남의 거 쓰는 사람들 진짜 이해 못했는데 자꾸 보다가 나도 친한 친구 것으로 한두번 써 보니 그렇구나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후로는 다시 안 쓰고 요즘은 더구나 안쓰지만요. 그래도 어쨌든 네버!절대!까지는 아니게 된 거겠죠.

  • 158. ...
    '22.5.23 8:40 PM (125.132.xxx.203)

    욕실 앞 매트 - 매트를 매일 빨게 아니라면 매트 위에 매일 갈아줄 발수건? 용도의 수건이 있어야 함.
    그게 없으면 매트가 젖었다 말랐다 반복하는 건데 혼자 쓰는 거라도 좀 그런데
    거실 화장실 앞 매트 위에는 매일 교체할 발수건? 용도의 수건을 깔아놔야돼요.

    이렇게 교체용 발수건? 깔아놓아도, 발매트는 주 2-3회 세탁합니다.

    샤워 후 수건 - 샤워 후 몸 다 닦고 그 수건으로 발도 닦은 후 세탁기행 .
    머리는 뽀송한 수건으로 한 번 더 닦고 나서 드라이

  • 159. 문화 충격
    '22.5.23 8:42 PM (125.132.xxx.203)

    시가에 처음 초대받아 밥 먹으러 갔는데
    싱크대 닦는 행주로 부엌 바닥 물기 닦는 거,
    식사 끝난 반찬을 다시 반찬통에 넣는 거 보고
    시가에서 밥은 웬만하면 최소한만으로만 먹음 ㅠㅜ

  • 160. 문화 충격
    '22.5.23 8:47 PM (125.132.xxx.203)

    남편 편

    나 식사 중인에, 옆에서 캭 캭 소리까지 해가면서 양치.
    식구들 식사 다 끝나면 양치 하던가, 양치 하는거 안보이고 안 들리게 하라고 했어요.

    게장, 꽃게탕, 생선 가시 상위에 그냥 뱉는거 - 앞접시 쓰라고 갖다줬네요. 지금은 휴지라도 깔고 뱉어요

  • 161. 발수건
    '22.5.23 9:00 PM (182.230.xxx.18)

    저희집은 매트 위에 발수건 놓고 사용합니다. 수건을 반듯하게 개켜서 매트 위에 놓고 사용해요.
    발수건은 얼굴 수건으로 쓰다 좀 얇아졌거나 선물로 들어온 비교적 얇은? 수건으로 사용하고 양말과 함께 세탁합니다. 얼굴이나 손 닦는 수건으로 발은 닦지 않아요.

  • 162. 발수건
    '22.5.23 9:1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발수건 유무가 5대5 는 되는 것 같은데
    저희집은 없어요. 발등 한번 닦은 수건은 바로 세탁기행입니다.
    저희집도 어렸을 때 그런거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신 얼굴 수건은 눅눅해질 때까지 함께 썼는데 저는 그게 정말 싫어서 결혼하고 나서는 수건을 팡팡 써대는 사람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하루에 수건 8개가 나와요. 매일 빨래를 돌리니 드럼세탁기가 5년 만에 축이 나가서 수명을 다했어요.
    그러면 요즘 님들이 쓰시는 발수건도 한번 발닦고 바로 세탁하는 건가요? 아님 옛날처럼 여러번 쓰고 세탁하시는 건가요?
    그럼 발매트는 무슨 용도로 쓰시나요?
    저희집은 도톰타올 재질을 여러 개 놓고 쓰는데 이게 발수건과 많이 다른가요?

  • 163.
    '22.5.23 9:38 PM (220.73.xxx.184)

    문화충격 정말 많네요
    당연히 발수건은 따로죠
    세탁도 당연히 따로해요

  • 164. 발수건이라니
    '22.5.23 9:45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각자 다른 위생관념에 서로 상대가 드럽다고 성토중임.
    발수건 여러번 쓰는 거 얼굴수건 이사람 저사람과 여러번 쓰는 거 옛날 사람들이나 하던 드러운 일이라는 사람들과
    발도 닦아서 오염된 수건 아무리 세탁하고 끓이고 건조시켜도 드럽다는 사람들 간의 대립이군요.
    여러분들처럼 깨끗하게 세탁하고 사시려면 하루에 세탁기 두번은 돌려야 할 겁니다.
    저는 흰검만 구분해서 돌리는데도 매일 돌려요. 하루 수건8장에 속옷잠옷외출복 22킬로 드럼이 5년만에 축에 금가서 고장나버렸죠. 매일 돌리면 수명이 짧다네요. 뭐. 거기다 발수건 따로 돌리고 양말 따로 돌리고 귀하게 속옷 따로 돌리고 안 드럽게 살려고 님들 따라 하다간 새 세탁기 3년도 못 버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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