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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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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이 바뀐다는거 경험 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28,843
작성일 : 2022-04-28 13:41:11
사주에 보면 10년 주기로 대운이 바뀐다는 말이 있던데
저는 n7세 기준으로 바뀌더라고요.
끼워맞추기 같지만 얼추 제가 17세때부터 20 중후반까지,
27세 무렵부터 30중후반까지
또 30후반에서 삶의 모습이나 가치관이 달랐어요.
n7세를 기점으로 그렇게 조금씩 달라진게 좀 신기한데
이게 정말 딱 그 대운 시기에 변하는걸까요?
지금 너무 힘이 들어서요.
대운이 또 한 번 바뀔거라면 2년 먼저 좀 바뀌어주면 안될까...
2년을 더 이러고 살아야 한다면 너무 암담해서요
혼자면 이런거 신경도 안 쓸텐데
내가 안 풀리면 애들에게도 영향이 가니 애들이 안쓰러워요

대운이 바뀐다는게 운이 좋아져서 잘 살게 된다는 뜻이 아닌건 알아요. 지금과 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의미있는 것이라서 여쭙니다
IP : 39.7.xxx.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2.4.28 1:53 PM (106.101.xxx.171)

    대운 바뀐다는 해보다 2년전부터 서서히 바뀌었어요.
    집 당첨되고, 승진하고, 결혼 후 안 빠지던 살이 늙었는데도 빠지고, 이쁘다는 말 별로 안 들었는데 이쁘다는 말 많ㅇㄱ 듣고, 상처 준 시가 사람들을 응징하게 되고 연 완전 끊게 되고..오래된 친구 연락오고 등 그냥 2-3년내 다 바뀌었어요. 신기했어요.

  • 2. ㅇㅇ
    '22.4.28 1:55 PM (39.7.xxx.231)

    영통님 댓글 감사합니다. 힘든 것 중 하나가 아직 집도 없다는 것이고, 청약 넣고 있는데...마치 제 상황을 아시듯 쓴 댓글에 갑자기 희망을 갖게 되네요. 저도 좋은 기운 받겠습니다

  • 3.
    '22.4.28 1:57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대운이 바뀌는거 같은걸 본적 있는데요 사람이 이거 안되면 자살하겠다는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어요. 이유없이 주변 사람들 다 떠나고 일 꼬이고 마지막까지 배신당하고 뒷통수 크게 맞더라고요. 그 이후 진짜 대박나고 승승장구하더라고요. 모든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요. 저게 대운이 바뀌는거구나 싶더라고요.

  • 4.
    '22.4.28 1:58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대운이 바뀌는거 같은걸 본적 있는데요 사람이 이거 안되면 자살하겠다는 정도로 상황이 안 좋았어요. 이유없이 주변 사람들 다 떠나고 일 꼬이고 마지막까지 배신당하고 뒷통수 크게 맞더라고요. 그 이후 진짜 대박나고 승승장구하더라고요. 모든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요. 저게 대운이 바뀌는거구나 싶더라고요. 뭔가 대박나기전에 전의 인연이 다 정리되는 느낌이더라고요.

  • 5. d;stk
    '22.4.28 2:00 PM (124.49.xxx.188)

    인성운 들어오면 저같은경우는 공부도 잘되고 붙기 어려운 시험도 붙더라구요.

  • 6. ...
    '22.4.28 2:00 PM (125.178.xxx.109)

    네 바뀌어요
    환경도 바뀌고 나라는 사람도 바뀌고요
    그런데 그냥 노력이나 고통 힘듦없이 바뀌지 않고 내 노력을 그만큼 들여야 해요
    좋은 대운 맞기 직전에는 그만큼 힘든 골도 깊어요
    힘든시기 겪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이 바뀌고 그로 인해 나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이렇게 연결되더라고요
    극복하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뭔가를 깨우치지 못하면 안바뀌겠죠
    좋은 대운 왔는데 왜 인생이 안풀리냐 하는 경우가 그런 경우라고 봐요
    저는 지금 좋은 대운 접어들었는데 많이 바뀌었어요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 믿고요
    하지만 그 전에 암흑같던 시기 지나며 죽을힘 다해 극복해낸 경험을 거쳤어요
    그 이후 많이 단단해졌고 어떤 일이 닥쳤을때 이전과 다르게 대처해요
    그러니 일이 이전보다 잘 풀려가는거겠죠

  • 7. 어떤 분은
    '22.4.28 2:11 PM (219.249.xxx.181)

    30여년간 인생이 고달팠는데 좋은 대운이 오고부터 오락,유흥을 끊고 미친듯이 독서로 취향이 바뀌면서 인생이 달라졌대요.
    대운도 대운이지만 마음가짐과 행동을 지금과는 다르게 살면 어떨까 싶네요.

  • 8. 그렇네
    '22.4.28 2:12 PM (188.149.xxx.254)

    언니네 대운 들어온다고 대운맞이 굿하라고 언니 보는 무당들마다 붙들었어요.
    그분들 안절부절 대면서 주춤주춤하는게 내 눈에도 보이더라구요.
    언니 그당시 정말 잘나갔거든요.
    최고의남편감 애들 공부잘하고 언니도 이쁘고 좋은집살고,
    대운 들어오자마자 언니 몸매부터 얼굴 모습 다 싹 바뀌고, 집도 어디 안좋은곳으로 들어가고 남편 몸수 안좋은데 정말 천운으로 좋아졌고, 이건 진짜 제일 잘되어서 정말 다행. 사람 목숨 몸이 제일 중하죠. 언니가 이렇게 만들어놓음. 그래도 애들만은 잘 풀리고 있어요.
    돈이 나가도 사람만 잘되면 그건 대박이라고 봐요.
    언니가 대문 메우라고 그런지 절에 매일 다니면서 기도 열심히 했어요.
    기도 덕 같습니다. ㅎㅎ

    아무리 안좋은 운이라도 솟아날 구멍 하나정도는 있구나 느꼈네요.

    지금 나또한 무척 안좋은 상황에 놓여져있는데
    기도 많이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하...댓글들 읽으면서 이게 그래서 그렇구나 느꼈습니다.

  • 9. ..
    '22.4.28 2:17 PM (118.235.xxx.80)


    저는 대운 바뀔때 주변이 확확 바꼈어요
    새엄마 들어오고 아빠 돌아가시고 결혼하고..
    갑자기 이민 갔다가 10년채우고 역이민 오고
    주변 사람 환경이 너무 확바뀌니
    다음 대운이 두렵습니다

  • 10. 윗님은
    '22.4.28 2:18 PM (125.178.xxx.109)

    언니분이 굿하고 절 다니며 매일 기도했다는 건가요
    종교나 기도 굿하고 10년미다 대운 바뀌는건 아무 상관없어요
    명리는 종교도 아니고 점치는 것도 아니에요

  • 11. 신기해요
    '22.4.28 2:30 PM (172.97.xxx.88)

    저도 n7세때 항상 큰 변화가 있었어요
    27 ~ 57세까지요
    대운이라는게 꼭 좋은일만 있는건 아닌데 큰 변화가 생긴다는건 확실한것같아요
    고난이 닥친것같다고도 독하게 맘먹고 부딪히니 결과가 항상 좋았구요
    결과가 좋았다고해서 쉽게 이겨낼수있는 것만은 아니었고 당시는 사방이 막힌듯한 큰 어려움이었어요
    고비고비마다 이겨낼 힘과 판단력을 주신 신께 감사드린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제인생에서 가장 뿌듯한것은 저홀로 결정해서 실행에 옮겨
    제삶의 방향을 능동적으로 물줄기를 틀듯 바꿔온것이에요
    가족을 포함한 주변에 알리기 힘든 사정으로 그리 할수밖에 없었는데 외롭고 무서웠지만
    지금 평온히 잘 살아가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수 없습니다

  • 12. 교운기라고
    '22.4.28 2:31 PM (210.103.xxx.120)

    10년주기로 대운이 오는데 교차싯점 2,3년간 많이 힘들어요 좋아지든 ,나빠지든 내 주변사람 환경부터 싹 바뀌기 시작합니다
    지나고보니 저도 수긍이 가더라구요 사주 무시할게 아니더라구요

  • 13. 윗님
    '22.4.28 2:33 PM (58.123.xxx.4)

    무당들이 대운맞이굿하라고 쓰신 윗님 저도 이상해요
    명리학에서 대운의
    대는
    한자로 큰 대가 아니라 띠 대자로 아는데
    그러니 누구는 10년 20년 30년
    또 누구는 12년 22년 32년 이렇게 운이 한 주기로 바뀐다는거 아닌가요

  • 14. 대운이 바뀐지는
    '22.4.28 2:35 PM (112.152.xxx.66)

    대운은 모르겠고
    20살때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딱 하루큰일? 개기로 제인생이 180도 바꼈어요
    지금까지 잘살고 있어요

  • 15. ...
    '22.4.28 2:39 PM (49.1.xxx.69)

    대운까지는 모르겠고 소운은 있네요^^ 50넘으니 인생사 운칠기삼이 맞는거같아요.

  • 16. ㅁㅁ
    '22.4.28 2:3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저는 n2세가 대운시기인데요
    이게 우리나라 나이인가요? 만 나이 아니고?

  • 17. ...
    '22.4.28 2:42 PM (119.69.xxx.42)

    진짜 있다면 저한테도 언젠가 대운이 올까요?
    아무리 열심히 산다고 해도 나한테는 안오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너무 지쳐서요

  • 18. ㅔㅔ
    '22.4.28 2:45 PM (221.149.xxx.124)

    ㄴ 대운은 대략 십 년 주기로 누구나 오는 건데요.. 오행 골고루 갖춘 분들은 대운 변화에 그닥 영향을 안 받을 수도 있고요.. 또 몇십년간 같은 대운이면.. 변화가 없겠죠. 그리고 다음 대운에 지금 대운보다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더 나빠질 수도 있고요.

  • 19.
    '22.4.28 2:47 PM (39.117.xxx.43)

    저 지난십년간 최악이었고
    인생고꾸라지다
    올해부터 일도 잘풀리고
    외모도이뻐지고
    좋은분도 만나게되고
    기운이 달라졌어요.

  • 20. ㅔㅔ
    '22.4.28 2:49 PM (221.149.xxx.124)

    이런 얘기가 있어요.
    어떤 사람이 평생 계속 우울했대요.. 계속 죽고 싶었죠... 유년기 청년기 몇십년 내내 기신 대운이었어서.. 뭘 하는 족족 실패.. 심지어 자살 시도마저 늘 실패.. 그러던 중 나이가 들어 어느덧 용신 대운에 진입합니다.. 늘 우울하던 그는 늘 주기적으로 하던 자살 시도를 했죠. 용신 대운에는 성공! 좋은 운 오니까 죽은 거죠..

  • 21. 저두그렇는데..
    '22.4.28 3:15 PM (183.105.xxx.227)

    해뜨기전이 제일 어둡잖아요..
    그래도 반드시 해는 뜨니 조금만 더 기다리고 참아보시게요

  • 22. ..
    '22.4.28 3:26 PM (118.235.xxx.80)

    말년에 용신운이 온다고 좋아지지는 않아요
    초중년에 용신운이 와야 뭐를 해도 하죠.
    친척분 평생 기신운에 힘들게 사시다가
    말년에 용신운 들어와 그나마 있던거 다 날리고
    기초수급자 되었습니다
    용신운이라 그렇다네요
    그게 본인 그릇 사이즈 였던거죠

  • 23. 그렇네
    '22.4.28 5:11 PM (188.149.xxx.254)

    언니는 굿 안했어요.
    언니가 아이일로 아주 힘들때 무꾸리 갔더니 어느 절에 가서 기도하라고 그 말만 했대요.
    그 이후로 지금도 절에 기도하러 다녀요.
    언니의 기도빨이 잘 들었는지, 자식들 언니의 원대로 다 잘 풀리고 있어요.
    이것만해도 어딘지.

  • 24. 저도
    '22.4.28 5:29 PM (183.98.xxx.141)

    대운(large term) 바뀌는거 계속 실감이요

    원국에 재없는데 재 대운땐 계속 일복터지고 돈벌고 자산 늘려갔어요
    원국에 없는 겁재대운 들어섰는데 친구만날일 돈 쓸일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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