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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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깜짝 놀라게 한 75세 이상 노인들 '의외의' 사망 원인
1. ..
'22.2.24 7:12 PM (14.35.xxx.21)다정함의 과학. 책 제목이 인상적이네요.
2. 기본은
'22.2.24 7:18 PM (1.231.xxx.128)긍정적인 생각이고 사랑과 보살핌을 주고받는 사람이 더 건강한 삶을 살수있다는거네요
3. 코로나
'22.2.24 7:19 PM (223.39.xxx.148)좋아요 마스크 쓰니까 넘 편하고 익명성있고
4. 외로움
'22.2.25 8:36 AM (223.62.xxx.252)외로움이 가장 무서운 병이군요
5. ..
'22.2.25 8:48 AM (118.35.xxx.17)여기서는 사람 다 끊고 혼자 노니 좋다는 사람들 넘쳐나잖아요
서서히 죽어가는거군요
외롭다고 느끼지 않을테니 괜찮은건가요6. 내비도
'22.2.25 9:18 AM (175.192.xxx.44)혼자 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외로움을 느끼는 게 문제가 되고 병이 된 거죠.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다정함이 필요하고 유대관계가 필수이긴 하지만, 훨씬 덜 필요하다는 겁니다.
한 쪽의 관점으로만 보는 건 참 아쉽네요.
하긴, 다른 한쪽의 존재를 모르니 그쪽에서 볼려고 해도 볼 수가 없겠군요.7. 음
'22.2.25 9:43 AM (124.49.xxx.217)모든 관계가 좋다는 게 아니라
날 사랑해주고 예뻐해주는 관계가 건강에 아주 좋다는 얘기잖아요
아무나 만난다고 좋은 게 아니라...
내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며 날 쪽쪽 빨아먹는 인간들이랑 어울리느니
차라리 혼자인 게 낫죠~~~8. 근데,
'22.2.25 10:15 AM (1.230.xxx.102)고아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게 참 충격이네요.
9. 그러게요
'22.2.25 10:35 AM (125.178.xxx.135)아가들을 상대로 저런 실험을 했다니
사랑 못받고 자란 애들은 뭐가 되나요.
너무 무서운 실험이네요.
인간성 말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10. ㅇㅇ
'22.2.25 10:44 AM (119.18.xxx.161)고아들 실험 댓글보고 뭔가싶어 링크 찾아보니 2차대전 때 얘기네요. 2차 대전때면 병사들 마약 먹어가면서 전투하던 시대예요. 당연히 전염병으로 아기들이 많이 죽는다고 실험 안하고 당연히 무균 환경으로 분리해 키우자는게 대세인 상황에서 그런 실험을 했다니 오히려 아주 인간적인 의사로 보이는데요.
11. ㅇㅇ
'22.2.25 10:47 AM (119.18.xxx.161)그리고 같은 시대 일본에선 731부대에서 생체 실험을 했죠. 오스트리아 인종 차별 때문에 안 좋아하는데 그 시절에 고아원도 있고 아이들 살리려 노력도 하고 정말 선진화된 복지국가였군요.
12. 의외?
'22.2.25 11:13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75세 넘으면 서서히 떠날 나이
외로움과 희망이 없으면
좀 더 빨리가는거고 ..13. ---
'22.2.25 11:36 AM (121.133.xxx.174)저건 영국이나 미국 등에 해당이 되지요
우리나라는 외로울 틈이 없음.주변에서 간섭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너무 많음..
오히려 이런 사람들떄문에 죽겠음.ㅎㅎㅎ
다닥다닥 붙어서 사는 우리나라
시댁 친정 친구들이 내가 뭐하고 사는지 너무 궁금해 하고 간섭하니
외롭게 한번 살고 싶네요14. 불쌍
'22.2.25 11:49 AM (210.217.xxx.188)고아원에 보호자 없는 아이들 부터 어린이화이자 접종 이미 시작 되었다고 하더니 고아실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 에휴 가엽네요
15. …
'22.2.25 12:15 PM (106.101.xxx.108)90년대 초중반이면 2차대전 말미죠?
저때 아이고 어른이고 저런 실험 많았어요..
나중에 트라우마 남는 실험들요.
특히 아이 관련 실험은
전쟁 고아가 많았거나 혹은 국가 정책상 모든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겨야 하는 나라들이 있어서 저런 연구가 이뤄졌어요.
지금은 물론 저런 실험 절대 못 하죠.16. ㅡㅡ
'22.2.25 12:2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저는 히키코모리의 삶인데, 제 냥이나 멍이가 저의 명을 좀 늘여주는건가요? ㅋ. 걱정거리도 만만치 않게 주는데, 그건???ㅎ
17. 뭐 여기도
'22.2.25 12:48 PM (175.120.xxx.134)맨날 혼자 외치면서 혼자 살고 싶다
혼자가 편하다
혼자 지벵서 일하고 밥먹고
혼자 운동하고
혼자 여행가고
혼자 밥먹으러 가고
혼자 커피점 가고
혼자
혼자
혼자
혼자
그러다 혼자 죽는 거겠죠.18. …
'22.2.25 12:57 PM (49.195.xxx.3)여기서 혼자 살고 싶다는 분들은
양가 부모, 남편, 자식, 형제들때문에 고단해서 외로울 틈이 없는 분들이죠.
그런 분들도 진짜로 세상에 아무도 없이 혼자만 남게 되면
외로움에 힘들어져요.
지금 외롭지 않아 모르는거죠.19. 관계속에죽다
'22.2.25 1:15 PM (39.7.xxx.12)저는 혼자 살다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관계들이 본인 마지막까지 함께 할거라 믿다 혼자 가는 분들은 그 마지막이 꽤 힘드실 듯.
실제로 코로나에 돌아가신 분들 중에 많죠.20. 하늘하늘
'22.2.25 1:41 PM (118.235.xxx.46)다정함의 과학. 공감합니다.
21. ..
'22.2.25 2:54 PM (106.101.xxx.96) - 삭제된댓글혼자 죽는 게 뭐 어때서요
어차피 죽고나면 어떤 고통이든 감정이든
인지할 나 자신이 없어지는건데22. ..
'22.2.25 3:22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철저하게 혼자는 정말 외로울 것 같아요
저는 남편 아이 둘인데
코로나 심해진 이후,
친구 만나거나 모임 나가는 일이 거의 없어졌어요
하지만 가족이 화목하니 외로움은 없어요23. 고아인데요
'22.2.25 3:22 PM (39.7.xxx.138)세상에 내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는게 진짜 행복한겁니다.
혼자가 좋기는 개뿔.
혼자 세상 서러움 온몸으로 다 받으며 살아봐요.
얼마나 비참한지.24. ..
'22.2.25 3:28 PM (223.62.xxx.8)싱글도 싱글 나름이져
나이들면 부부가 쭉 함께 하다 한 날 한시에 죽는 것도 아니구요
자녀들이 홀로 된 부모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구요
요즘 안 외로운 사람 없어요
가족 다 있는 노인들도 사람 필요 없다고 해요
가족이 있어서 분주하지만 마음 안 채워지는 사람도 많구요
널리고 널린 이기주의자 흡혈귀 같은 사람 옆에 두고 만날 필요 없구요
그냥 적당히 화합하려고 노력하고 사는 거져25. ...
'22.2.25 3:57 PM (59.14.xxx.173)다정함의 과학이 수명도 연잘시키는군요!
26. .........
'22.2.25 4:25 PM (112.221.xxx.67)부모님께 전화나 드려야겠네요
27. 그 책
'22.2.25 9:14 PM (74.75.xxx.126)원 제목은 그냥 토끼효과에요.
우리나라 출판사들 제목 참 잘 지어요. 훨씬 더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