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 먹다가 친구 인스타 봐버렸네요 ㅜㅜ

ㅜㅜ 조회수 : 33,129
작성일 : 2022-02-18 13:53:52


애기엄만데도 여전히 여대생 같은 몸매에

듬직한 연하남편 친구는 다 이루었어요.코로나라서
나는 집에만 있었는데 친구는 어딜 저렇게 많이 다니고
추억도 많이 만들었네요 … … .

저는 교대 근무 끝나소 노곤노곤해진 몸과 마음을
위로하겠다면서 진라면 매운맛을 제 스타일로 끓여서
먹어보려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봐버럈아요.

20억짜리 로또 정도는 당첨돼도 저 친구처럼은 살 수 없을 거예요…
ㅜㅜ

IP : 211.246.xxx.4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2.18 1:56 PM (175.192.xxx.178)

    맛난 라면 먹고 건강히 사는 것도 큰 행복이에요.
    비교 금물

  • 2. T
    '22.2.18 1:57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직장도 있고 퇴근했고 맛있게 끓여진 라면이 있잖아요.

  • 3. ..
    '22.2.18 1:57 PM (1.224.xxx.12) - 삭제된댓글

    그친구분 속사정 모르잖아요

  • 4. ㅜㅜ
    '22.2.18 1:57 PM (211.246.xxx.49)

    나는 없짆아요..
    나는 없어요 ㅜㅜ

  • 5. ㄹㄹ
    '22.2.18 1:58 PM (218.232.xxx.249)

    비교가 나를 해치네요
    연하남편과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죠
    나나 즐겁게 살고 바쁘게 가꾸면서 살아보세요

  • 6. ㅇㅇ
    '22.2.18 1:59 PM (112.167.xxx.246)

    인스타엔 좋은 사진만 올리니까...

  • 7. 원글님
    '22.2.18 2:00 PM (116.122.xxx.232)

    원래 남 인생이 좋아 보여요.
    직장 생활 열심히 하시고
    결혼 원하시면 인연 적극적으로
    찾아 보세요.

  • 8.
    '22.2.18 2:01 PM (122.37.xxx.67)

    인생이 펼쳐지는 곡선(업다운)이 모두 다릅니다
    겉만보고 견주어 생각할거 없고...
    비교 멈추기가 안된다면 인스타를 끊어요

  • 9. 그냥
    '22.2.18 2: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각자가 가는 길이 다른겁니다. 잠시 서로의 인생이 교차하는 길에서 만나 친구가 되었을 뿐 남이잖아요.
    겉으로만 좋아보일 뿐 속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이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가장 나쁜것 같아요. 겉으로도 속으로도 완벽하게 잘사는 사람이 많아요.
    인생 길고 각자의 인생은 각자 꾸려가는 거에요. 정신건강을 위해 나의 일상에만 집중하세요.

  • 10. ㅇㅇ
    '22.2.18 2:09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

    뭐가 앖다는 거에요 ㅋㅋㅋㅋ

  • 11. ㅇㅇ
    '22.2.18 2:09 PM (106.101.xxx.80)

    페북 속 제사진 보면 와, 진짜 활동적이고
    멋진 사람 많이 만나네 싶은데
    그거 몇년치 중요 모먼트만 모아놓은거.
    실제로 움직이기 싫어해요.

    그리고 사진 찍을수록 찍힐수록 잘 나오고
    본인이 전략적으로 찍고 계획해요.
    님도 본인분야 자주 해보시면 알아요.

  • 12. ㅎㅎ
    '22.2.18 2:17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그냥 부러워 하면서 사세요 뭐 어쩌겠음

  • 13. ...
    '22.2.18 2:17 PM (106.102.xxx.136)

    라면이 있잖아요!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놓고 갑니다!


    -라면 너라면 괜찮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아니 누구도 만날 수 없는 날
    혼자 먹는 저녁이 초라해도
    라면 너라면 괜찮아

    넌 나를 떠나가지 않을거잖아
    언제나 필요할 때 있을거잖아
    날 너무 기다리게 만들지 않을거잖아
    식은밥 같은 내 맘도 감싸주잖아

    따뜻한 눈물을 마시면
    콧등엔 땀이 쓱-
    닦아내면 다 괜찮아

    라면 너라면 괜찮아

  • 14.
    '22.2.18 2:22 PM (39.7.xxx.88)

    인스타엔 좋은 사진만 올리니까...

    ——————

    누구는 올릴 좋은 사진도 없어요.
    올릴 사진 있다는 것 만으로도
    부럽네요.

  • 15. ㅇㅇㅇ라며
    '22.2.18 2:26 PM (223.38.xxx.42)

    라면 있다는게 더비참함
    걍 팔자대로 사는거죠

  • 16. 갬성으로
    '22.2.18 2:32 PM (112.153.xxx.107)

    인스타에 올릴게 아무것도 없다는 분... 김치도 갬성으로 찍어서 올리고 갬성 글 한줄 붙이면 그게 또 남들이 보기엔 부러워 보인답니다. 재물만 부러운게 아니라 어떤 사람의 삶의 태도도 부러운 면이 있더라구요. 그리고...인스타 그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자랑하려고 작정하고 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속사정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 17. 나만 없어 징징징
    '22.2.18 2:36 PM (223.38.xxx.18)

    러시아 약쟁이들 패러디겠죠.
    어찌됐든…
    폰만 켜면, 뉴스만 보면 동문들이 치어서
    뉴스도 못 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원글님.

  • 18. 뭐였더라
    '22.2.18 2:37 PM (211.178.xxx.171)

    세상 부질 없는게 sns 아닌가요?

  • 19. 애들엄마들
    '22.2.18 2:50 PM (124.56.xxx.204)

    그래도 진라면~ 최고죠!!!

  • 20. ...
    '22.2.18 2:51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힘든데
    남들이 제 카스보면
    놀러 많이 다니시나봐요? 합니다..
    모르는거예요

  • 21. .....
    '22.2.18 3:01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

    10년후 20년후는 또 모를 일이죠
    그친구는
    진라면 없잖수 없잖아요
    맛있는거 배불리 못먹을 걸?? 인스타해야하니까??

  • 22. 왜거짓말을?
    '22.2.18 3:06 PM (112.146.xxx.207)

    분명히 키작남 모태솔로
    집 없어 징징징이었잖아요.
    왜 얼마 전부터 여자로 성별 바꿔서 징징대는 거예요? 그럼 좀더 야단은 덜 맞고 편을 많이 들어 주니까???

    그래도 거짓말쟁이는 봐 줄 수 없어요. 사십 대 모쏠 키작은 징징남씨!!!! 거짓말 하지 마요!!!
    82가 온갖 인간을 다 품어 주지만 거짓말쟁이는 안 돼요!!!!

  • 23. 129
    '22.2.18 3:08 PM (106.102.xxx.91)

    20억 되바요.
    그런생각 쏙 들어갈듯

  • 24. ㄱ,ㅡㄹ게
    '22.2.18 3:13 PM (1.225.xxx.38)

    ㅋㅋㅋ
    참.....
    인생현타올때가 있죠

  • 25.
    '22.2.18 3:26 PM (210.94.xxx.156)

    부러운 거는 부러운 거고,
    내 삶이 비루해도 어쩌겠어요.
    바꿀 수 없는데.
    그냥 각자의 복이려니 하고
    묵묵히 내게 주어진 순간순간을
    충실히 살아가야죠.
    라면 맛나게 드시고,
    힘내요~~

  • 26. 진라면
    '22.2.18 5:38 PM (119.202.xxx.32)

    봉투에 적힌 대로 해도 맛나던데 특별히 해드시는 방법이 있나보네요. 비법 좀 풀어보셈.

  • 27. ㅎㅎ
    '22.2.18 5:42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제 인스타에도 부럽다는 사람 천지입니다만... 제 고통은 아무도 모르죠 뭐 일부러 숨긴다기보다는 나 이래서 힘들다고 동네방네 얘기할 필요도 없고해서 굳이 안올리는것일뿐.. 세상 사람들 누가 사는게 안힘들겠나. 다들 힘들지 라고생각하며 삽니다.
    본인이 친구 인스타보고 힘들고 서글퍼지면 그냥 보지마세요

  • 28. 아니
    '22.2.18 5:49 PM (41.73.xxx.75)

    부러워만 말고 라면 먹을게 아이라 님도 몸매 가꾸기에 노력하세요
    비교할 시간에 운동하고 몸 만들어 좋은 남자 만나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같은 대우를 받으려고하는건 도둑 심보
    나를 바꾸세요 바꿔 바꿔 바꿔 ~~~
    나를 멋지게 만들면 멋진 사람들이 주변에 생깁니다

  • 29. 인스타
    '22.2.18 6:02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sns보고 부러워 하는게 젤 바보같은 짓이에요
    맘카페도 늘 자랑글 올리는 사람들 있고
    sns에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부러워하는 댓글보며 ㄱ

  • 30. 인스타
    '22.2.18 6:05 PM (115.86.xxx.36)

    sns보고 부러워 하는게 젤 바보같은 짓이에요
    맘카페도 늘 자랑글 올리는 사람들 있고
    sns에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꾸며진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부러워하는 댓글보며 공허함을 채우려는 심리.
    결핍과 기저의 불행을 보상받고 싶어서그래요
    부러워할 필요 없어요
    알고보면 님이 상상할수 없는 일들이 있어요 그속에

  • 31. ......
    '22.2.18 6:32 PM (125.136.xxx.121)

    뭐가요??? 뭐가 없는데요?? 인스타그램없애버려요
    남이랑 비교한들~~

  • 32. 이런거
    '22.2.18 7:30 PM (223.39.xxx.219)

    보고 질투할 시간에 나가서 운동하겠음
    ㅉㅉ

  • 33. ...
    '22.2.18 9:24 PM (221.151.xxx.109)

    결혼 안했는데 왜 내가 없나요
    결혼하면 더 내가 없죠;;;

  • 34. 라면
    '22.2.18 10:33 PM (124.54.xxx.37)

    끓여먹고 배두드리며 드라마보면서 82하고 있어요 느무 행복한디요~~ 전 남의 인스타 카톡프로필 이딴거 안봐요 보면 지금 내가 가진 이것도 넘 초라해보이잖아요 그냥 내가 누릴수있는거에 만족하고 살고싶어요

  • 35.
    '22.2.18 11:09 PM (188.149.xxx.254)

    모쏠40대 징징이....여기서도 우는구나.
    어이구...

  • 36. ...
    '22.2.18 11:26 PM (108.50.xxx.92)

    배우자,아이,여행 없다고 징징인가요?
    좋은 배우자야 부러울 수도 있지만 다른건 뭐...
    징징대면서 친구 인스타보느라 라면 불은거 먹는게 더 없어보임.

  • 37. 그래서
    '22.2.19 12:00 AM (180.230.xxx.233)

    인스타에 안올려요.
    자랑하는 것같아서...

  • 38.
    '22.2.19 7:36 AM (219.240.xxx.130)

    인스타 보지마요
    맘 아는데 보고나면 괴롭잖아요

  • 39. ㅁㅂㅁ
    '22.2.19 10:55 AM (125.178.xxx.53)

    겉만보곤 몰라요

  • 40. ㅁㅂㅁ
    '22.2.19 10:55 AM (125.178.xxx.53)

    마음허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거에 더 집착하기도 하구요

  • 41. 괴로우면
    '22.2.19 11:1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안 보면 돼요.
    다음 생을 기약해봅시다ㅋ

  • 42. ㅇㅇ
    '22.2.19 12:01 PM (1.238.xxx.77) - 삭제된댓글

    그냥 그사람은 그사람 인생 사는거고 님은 님인생사는거라고 생각해봐요. 그 안에서 빠져나와서 제삼자의 눈으로 보면 그 모습들이 막 부럽지도 않고 내가 막 비참하지도 않아요. 진짜.
    정신승리가 아닙니다.
    보이는게 다가 아닐거야 이런 생각 굳이 안해도 그냥 덤덤해요.
    저도 열폭쩔고 자기비하 심하고 그러고 십몇년 의미없이 살았는데 일년 전 개복수술 앞두고 극심한 공포를 느낀 후로 이렇게 변했어요.
    하긴 이런 계기가 없이는 변하기 힘들긴 하죠.. 그러니 우리인간이란 존재가 불쌍한 거구요.

  • 43. 새상앤
    '22.2.19 12:25 PM (175.208.xxx.235)

    굳이 남은 갖고 있는데 내가 안가진거 찾아서 불행을 끌고 오지 말고,
    내가 가진거 앞으로 내가 갖을수 있는거 찾으며 행복한 상상하며 사세요.
    라면은 날씬한 몸매에 해롭습니다!

  • 44. 이거
    '22.2.19 1:38 PM (125.182.xxx.58)

    낚시같은데
    게시판 글 밀어내기용

    말투가 진정성 없고 어색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01 용돈봉투 바로 열어서 확인하시는 시아버지 2 이거참 11:01:00 160
1650900 졸피뎀 물에 잘 녹나요? 3 수면제 11:00:15 99
1650899 배고플때 올리브유 힌숟가락 어때요? 10:59:01 46
1650898 개인번호까지 드러났는데‥'격노' 앞에 멈춘 수사 ........ 10:57:14 186
1650897 중혼죄 도입 .... 10:56:09 159
1650896 병원 체험기 2 ... 10:54:06 136
1650895 예체능하는 아이 현실적인 고민 2 예체능 10:53:10 250
1650894 22영숙 땅을 치고 후회할듯 4 에고 10:53:09 580
1650893 웰론솜패딩은 세탁후에도 괜찮나요? 2 모모 10:51:57 97
1650892 죽어서 완전히 없어질 뻔한 단어 5 도시락 10:48:51 547
1650891 좋아하지도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3 .. 10:48:51 218
1650890 어르신병원진료시 신분증 글 업데이트 . 다잘 10:47:55 98
1650889 세입자한테 주인이 들어가 산다했더니 잠적해버렸어요 ㅜㅜ 5 이게무슨일 10:47:29 716
1650888 인사동 아지오 4 정숙한 10:43:11 203
1650887 자동차 세차를 할까요 말까요~ 5 고민 10:39:18 176
1650886 넷플 그것만이 내세상 추천해요 3 ㄱㄴㄷ 10:38:46 382
1650885 논현동 아파트랑 잠원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7 찹찹 10:38:25 389
1650884 새벽에 잠이 깼는데, 아이생각에 123 10:37:03 301
1650883 비트 조정장 올까요 2 jhgf 10:36:08 336
1650882 "대통령 물러나라"...대학생들도 시국선언 5 ........ 10:35:16 465
1650881 요양원을 택할건지 안락사를 택할건지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국가 .. 9 ㅇㅇ 10:35:04 412
1650880 미국 오면서 김 한장 안사오는 지인이 얄미워요 37 욕심 10:33:58 1,556
1650879 들면 설계사가 첫달 보험금 내주나요? 8 요즘 종합보.. 10:28:07 295
1650878 한섬 옷사는분중에 6 패션 10:26:37 727
1650877 헐.. 목감기에 얼굴텐트효과 6 ㅡㅡㅡ 10:25:00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