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수 그릇 추천해주세요.
2인 맞벌이 가구고 크게 손님 오실 일은 없어요 가끔 양가 부모님 정도.
로얄코펜하겐 파랑무늬
빌보 노랑파랑 라인
이렇게 많이들 사는 거 같던데 전 뭐가 예쁜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안 예쁘단 말이 아니고 그야말로 남의 일처럼…
백화점 가서 돌아보려고 하면 일하시는 분들이 넘 과하게 친절해서
꼭 사야할 거 같이 부담이 되서 우선 여기 여쭤봐요.
깔끔한 흰색 회색 이런 거 사려면 어디가 좋나요?
웹으로 보니 스타우브 회색이 예뻤는데 그건 무겁다고 하고
에르메스 초록초록 라인도 예뻤는데 얘넨 한식기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못봐서… 신세계 강남 이런데 가서 보면 될까요?
잎사귀 포트메리온 세트, 컬러풀한 덴비는 안 예쁘더라구요
가격이 크게 상관없을 때 딸이라면 조카라면 뭘 추천하시겠어요?
공부 일만 하고 살림 인테리어 이런 쪽엔 관심을 껐더니
급히 사야하는데 뭘 살지 전혀 모르겠어요 ㅋㅋ 도와주세요.
1. ..
'22.1.14 9:02 AM (218.157.xxx.61)로얄 코펜하겐이나 포트메리온도 별로에 그냥 깔끔한 흰색 회색이면 코렐이나 사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한국도자기 전시관 가서 둘러보세요.2. .....
'22.1.14 9:02 AM (222.234.xxx.41)그냥 한국도자기 사놓고
본인들이 그따그때 예쁘게보이는거사서쓰는거가ㅜ정답3. 아쉽지만
'22.1.14 9:03 AM (59.7.xxx.138)요즘 오덴세 많이 사요
4. 그걸
'22.1.14 9:06 AM (180.70.xxx.42)그릇에 여러 의미두는 사람이야 제 취향에 맞게 열심히 찾아보며 구매하면 되는거고 원글님처럼 기능에만 충실하신 분은 그냥 메이드인차이나만 피해서 아무거나 구매하셔도 될듯요.
그릇에 관심없고 손님용도 아니고 신혼부부끼리 먹는 그릇이면 품질좋고 음식만 잘 담기면 되죠.5. ilillilll
'22.1.14 9:07 AM (211.36.xxx.60)다들 맞벌이 하느라 설거지는 식세기에 돌리잖아요
코로나 시대에 우르르르 집들이 할 것도 아니고요
집에 손님 두어분 오셔도 보통은 배달시켜 먹더라고요
식세기 들어갈 베이직하고 가벼운 화이트그릇 2인용만 사서 쓰다가요
보는 안목, 취향이 생기면, 그 때 포인트 그릇들을 사서 쓰세요
그릇은 살면서 계속 질러야 재밌어요6. ...
'22.1.14 9:09 AM (1.235.xxx.154)저는 빌보가 별로고 덴비 그린색이 좋더라구요
요즘 새로 나오는건 더 이상하고
자기 좋아하는거 사세요
남들 이쁘다는게 뭐가 중요한가요
로얄 코펜하겐도 좋고 웨지우드도 좋지만
밥국반찬 그릇으론 그닥
저라면
양식기라면 웨지우드사고 한식그릇은 덴비삽니다
저는 여러가지 섞어 씁니다7. ㅇㅇ
'22.1.14 9:09 AM (222.101.xxx.167)광주요 좋아요
8. 원글
'22.1.14 9:11 AM (1.224.xxx.68)한번 사는 거 좀 좋은 거 남이 집에 와도 안 창피할 거 사고싶긴 하거든요.
예전에 친구 신혼집 갔는데 사은품으로 받은 짝 안맞는 그릇 보고 충격받아서… 그러고 싶진 않아요 ㅠㅠ9. sss
'22.1.14 9:12 AM (49.196.xxx.212)이케아 것도 괜찮아요
코펜같이 줄무늬 들어간 것 손에 착 감기는 듯.. 흰색이에요
빌보는 좀 탁한 흰색?10. .....
'22.1.14 9:12 AM (220.149.xxx.10)그냥 흰 그릇이면.. 디자인 많기로는 한국도자기.. 인데요..
요새는 오덴세도 세련되고 예뻐서 많이 써요..
주로 나영석 PD가 연출한 예능들, 스페인하숙, 윤식당, 윤스테이 등에서 많이 나왓으니 검색해보시고 사진 한 번 보세요.
그런데 오덴세 일부 그릇들은 밥그릇이나.. 이런 것들이 딱 원기둥형이라..
보통 집에서 겹쳐 쌓아 수납하려면 그릇이 약간 위는 좀더 넓고 아래는 아주 약간이라도 좁아져야 겹쳐 쌓을 수 있거든요.
오덴세 일부 그릇은 그게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예쁘니까, 수납의 불리한 점은 그냥 좀 물건 덜 쟁여 쓰겠다 하시면 사시면 됩니다 ㅎ
저는 결혼한 지 15년이 넘어서 ㅠ
당시 심플 화이트 그릇은 한국도자기 외에는 거의 대안이 없어서 ㅠ
한국도자기 했는데,
이게 장점이, 워낙 많이 팔리다보니,
그릇 쓰다가 깨지면, 같은 그릇을 얼마든지 인터넷으로 사서 몇 장씩 다시 보충해 넣기 쉽다는 점이더라고요.
십몇 년이 지나도요.
개인적으로 저는 코렐은 싫어합니다. ㅠ
대학생때 자취방 그릇으로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코렐이 가볍긴 한데, 그만큼 저렴해 보이고 ㅠ
잘 안 깨진다고 하는데 한 번 깨지면 정말 유리가루가 소복해질 정도로 산산조각이 나서 너무 위험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합니다 ㅠ11. ...
'22.1.14 9:14 AM (175.112.xxx.167)한국도자기 흰색 추천...
살림하다 취향 생기면 그때 또 구입하세요12. ㅇㅇ
'22.1.14 9:19 AM (222.101.xxx.167)코로나라 손님 접대할 일도 없어요. 디저트용이나 찻잔을 좋은 걸로 사세요
13. …
'22.1.14 9:19 AM (119.202.xxx.10)로얄코펜하겐 화이트플레인 추천해요^^
흰 그릇 사려고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화이트플레인이 젤 좋았어요 튼튼하고 식새기 넣어도 괜찮구요
로얄코펜하겐 하면 파란무늬를 많이 떠올리는데 저도 파란건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한식기로는 화이트플레인, 양식기로는 화이트엘레먼츠와 하프레이스를 섞어서 써요
화이트플레인은 2년동안 쓰면서 밥그릇 하나만 깨먹었는데 구입 후 2년언앤. 파손교환도 해줘서 좋구요
예쁘면서 튼튼하기까지 한 그릇이라 강추합니다^^14. 콩콩
'22.1.14 9:23 A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빌보 vapiano pasta bowl 파스타나 한그릇요리에 쓰기 좋고 이뻐요.
아이보리크림색은 artesano 두루두루 많이 쓰고 manoir도 이뻐요.
신혼이라면 Reichenvach 그릇도 좋을거 같아요15. 나나
'22.1.14 9:23 AM (221.151.xxx.33)가격 상관 없다하시니 청송백자 추천할게요.
기품있고 가볍고 단단해요. 한식 양식 다 어울리고요. 로얄코펜하겐하고도 잘 매치됩니디.16. 코코
'22.1.14 9:24 AM (81.132.xxx.239) - 삭제된댓글빌보 vapiano pasta bowl 파스타나 한그릇요리에 쓰기 좋고 이뻐요.
아이보리크림색은 artesano 두루두루 많이 쓰고 manoir도 이뻐요.
신혼이라면 Reichenbach그릇도 좋을거 같아요17. 빌보
'22.1.14 9:24 AM (182.219.xxx.35)노랑파랑 라인이 무슨시리즈인가요?
빌보웨이브 서빙접시나 포인트 될만한거 하고
빌보크리스탈도 좀 사고
한국도자기같은 흰색그릇 같이 쓰면 어떨까요?
손님접대할때 빌보웨이브 좋아요. 단 자주는 못써요무거워서18. 코코
'22.1.14 9:25 AM (81.132.xxx.239)빌보 vapiano pasta bowl 파스타나 잡채 불고기 덮밥류같은 한그릇요리에도 쓰기 좋고 이뻐요.
아이보리크림색은 artesano 두루두루 많이 쓰고 manoir도 이뻐요.
신혼이라면 Reichenbach그릇도 좋을거 같아요19. 인스타
'22.1.14 9:29 AM (223.39.xxx.246)인스타에서 많이 둘러보세요. 심플한 디자인
요즘은 참 많아요. 저는 한식기들도 예쁘던데.
그리고 첨부터 많이 갖추지 마시구요. 생활을 하다보니 취향이 생기더라구요.20. .....
'22.1.14 9:38 AM (106.102.xxx.191)일단 2인조 기본 한국도자기 화이트로
깔끔한걸 사놓습니다.
그다음 메인음식담는 접시나이런건
마음껏 포인트되게 사셔도됩니다
양식기도 그후에 보고 사셔도되고요.
일단 한국도자기 2인 세트ㅇ모던한 라인의
화이트 삽시다.21. ..
'22.1.14 9:39 AM (218.236.xxx.239)저라면 빌보 웨이브 사각라인 좀사고(컵은 별로임) 로얄 코펜하겐도 좀 사고 빌보 아우든도 좀사고 여러가지 섞어 쓸꺼같아요. 많이사진말고 나중에 취향 생기면 그때 또 장만하세요. 밥그릇,국그릇은 흰색으로 하면 대춧 다 어울려요.
22. grim
'22.1.14 9:45 AM (1.224.xxx.68)아 여기 물어보길 정말 잘했네요 아침부터 다들 감사합니다
23. 한샘
'22.1.14 10:01 AM (106.102.xxx.231)한샘 디자인파크에 입점해 있는 그릇
다양하고 두툼하고 예뻐요
울딸도 혼수로 해줬는데 좋아요
접시부터 파스타접시 샐러드접시
여튼 색깔도 푸른색 회색ᆢ
혼수때문에 백화점부터 남대문그릇도매상
수입그릇 다 가봤는데
한샘디이자인파크에서 샀어요
비슷한 디자인 댄비종류보다 훨 좋아요
가격도 착하고요24. ..
'22.1.14 10:07 AM (49.163.xxx.104)로얄코펜하겐 화이트라인 저도 추천해요.
한식기세트로 나오는데 로얄 코펜하겐라인 중에 제일 저렴해요.
식세기 넣어 사용하니 편하구요, 설겆이 중에 살짝 살짝 놓친적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요.
나중에 살림 관심 생기면 로얄 다른 라인이랑 섞어서 세팅해도 좋구요.
커피잔도 포인트로 다른라인 준비하면 평생 잘 쓸거에요.
식기류 한번사면 생각보다 바꾸기 쉽지 않아요.
어떤것이든 처음에 마음에 드시는걸로 구매하시길 추천해요.25. 요즘
'22.1.14 10:11 AM (210.217.xxx.103)일단 에르메스는 골드 실버 1년 가까이 기다려야 받을 수 있어서 비추.
신강 갈거면 피숀에서 이런저런 브랜드들 구경하는 거 추천.
한식기랄게 있나 싶기도 하고.
오덴세는 실제로보면 너무 저렴한티가 나서.
밥국은 흰색으로 좀 사 놓고
나머지는 다양하게 여러브랜드 섞어서
그리고 로얄 코펜하겐 한식기세트 2인 정도 사는 것도 추천. 파손보증도 해 주고 좋음. 진짜 좋음.
그리고...개인 취향으로 한국도자기는 별로.26. ㄱㄱ
'22.1.14 10:39 AM (125.177.xxx.232)한식기는 한국도자기 흰색라인이 제일 기본이에요.
한식기로는 수입 그릇은 국그릇이나 밥공기 사이즈, 그리고 밑반찬 담는 작은 접시가 미묘하게 성에 안찹니다. 갈비찜 같은 요리 담을땐 잘 몰라요. 김치나 나물 같은 것도 그럭저럭 담음새가 적당하고요. 근데 물김치나 멸치 볶음이나 장조림, 명란젓 같은 소소한걸 담을때 그 차이가 확 느껴져요.
뭐 이런것도 경험치라 로얄코펜하겐 화이트 식기 함 사서 써보시고 스스로 느껴보셔야 알겠지만요..27. ...
'22.1.14 11:05 AM (218.53.xxx.129)일단 무광 탈락
수저 포크 긁는 소리 소름끼치고 설거지때 미끄덩
고로 오덴세 거의 탈락
빌보는 흰색이 이뻐요
덴비는 무거워요
포트메리온도 무겁구요
요철많고 골골이 있는것은 나중에 때끼어요
개인적으로는 역시 한국도자기 행남자기에서 깨끗한게 가볍도 튼튼하고 이쁘고 뒷굽마저 잘 마감됬더라구요28. 저희 딸
'22.1.14 11:19 AM (222.235.xxx.90)덴비 6인조로 사줬구요.
며늘 아이는 빌보와 포트메리온 두 종류를 해왔더구요.29. 12
'22.1.14 11:45 AM (121.166.xxx.215)역시 한국도자기 행남자기에서 깨끗한게 가볍도 튼튼하고 이쁘고 뒷굽마저 잘 마감됬더라구요 22222
한식은 우리나라 그릇에 제일 좋더군요.30. ...
'22.1.14 12:45 PM (122.32.xxx.66)아무리 부부만 살아도 기본 국밥그릇은 4인으로 장만하세요 저라면 여분으로 6인.
살다보면 깨질수도 있고요. 기본은 하얀색으로 해 놓고 포인트 접시만 따로 장만해도 좋아요
덴비는 막상 집으로 들어오니 좀 죽더라고요. 광주요도 있는데 오히려 광주요가 더 나았어요.
꽃취향은 아닌데 그냥 사놓고 보니 휘뚜르마뚜르 쓰기는 포트메리온이에요31. 몽이사랑
'22.1.14 1:06 PM (220.79.xxx.181)이딸라 추천합니다
32. .....
'22.1.14 2:35 PM (220.149.xxx.10)아 맞다,
빌레로이앤보흐 화이트 그릇류도 한 번 보세요^^~33. ᆢ
'22.1.14 2:42 PM (121.167.xxx.7)보통은 한국도자기 추천하는데요.
원글님처럼 가격 상관없고 누가 봐도 신경썼구나 하는 그릇 은
로얄 코펜하겐 화이트 좋고요. 약간 푸른 빛 넣으려면 프린세스라인도 괜찮아요.
화이트로 쓰다가 큰 접시라든가 뭔가 포인트 잡으려면 풀레이스, 하프레이스등등 여러 라인과 여러 형태가 있으니 추가해가도 다 어울리지요.
오덴세는 흰빛이라하기 어렵고요. 무겁고 두퉁싼 건 차라리 한국 작가들 식기나 광주요중 젊은 사람 취향 식기가 나아요.
덴비는 많이 무겁고요. 꽃무늬 몽땅 빼면.. 특이하거나 네모진 모양의 빌보 웨이브 정도 남아요.
백화점 돌아보면 몰랐던 취향이 올라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