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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미래엔 제가 없다네요- 긴글주의

JJ 조회수 : 21,018
작성일 : 2022-01-04 17:26:01

IP : 203.248.xxx.254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3
    '22.1.4 5:29 PM (220.72.xxx.229)

    남편이라 따로 사는 동안 남편에게 새 여자가 생긴거겠네요

    님도 어서 자유롭게 날아가세요
    더 이상 미련 두지 말구요
    놔줄때 도망가야 합니다

  • 2.
    '22.1.4 5:30 PM (119.192.xxx.240)

    주말부부 부럽다 할랫더니... 그동안 생활비는 받고사신거죠?

  • 3. ..
    '22.1.4 5:31 PM (39.115.xxx.132)

    남편에겐 이미 다른 세상이 있는거네요
    마음 떠난거 같아요

  • 4. ㅇㅇㅇ
    '22.1.4 5:31 PM (120.142.xxx.19)

    시모한테 가자고 함은 남편도 같이 합가 하겠다는 의미였나요? 아님 님만 살고 자긴 주말부부 하겠단건지... 갑자기 남편이 선물공세하게 된 이유가 있었나요?

  • 5. 그냥
    '22.1.4 5:32 PM (1.235.xxx.148) - 삭제된댓글

    한 달에 1번내지 2번 왔는건데 몸이 멀면 맘도 멀죠.

    몰래 뒷조사 해보면 숨겨둔 여자가 나올 것 같네요.

  • 6. ....
    '22.1.4 5:34 PM (118.235.xxx.153)

    졸혼감이네요

  • 7. JJ
    '22.1.4 5:35 PM (203.248.xxx.254)

    많진 않아도 생활비는 꼬박 보냈습니다

    엄마에게 며느리를 데리고 가면 엄마가 좋아하실거라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8. ...
    '22.1.4 5:37 PM (58.143.xxx.103)

    부부는 같이 살아야 부부더라구요

  • 9. ...
    '22.1.4 5:39 PM (125.177.xxx.82)

    부부도 같이 살아야 부부지 저러면
    이미 몸도 마음도 멀어졌지요.
    혼자 미래를 설계했나 보네요.
    쿨하게 보내고 원글님은 직장 그만두지 마세요.

  • 10. ㄹㄹㄹ
    '22.1.4 5:39 PM (120.142.xxx.19)

    아, 그런 의미였군요. 근데 하나를 얻을려면 본인도 최소한 하나를 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억울하고 속상한 것 많겠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실려면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하면서 남편분이 보시기에 그렇게 느껴지게 하시면 안될 것 같아요.
    근데 두 분 그렇게 오랜동안 너무 남처럼 사신 것 같아서 굳이 결혼생활이 의미가 있나 싶긴 하네요. 이래도 좋다 하고 두 분이 같은 생각이면 모르겠는데 한 분이 맘을 접으면 그건 끝난 혼인인 아닐련지.

  • 11. 징그러운
    '22.1.4 5:39 PM (223.38.xxx.118)

    남편분, 엄마 찌찌나 만지고 영원히 살라고 하세요.

  • 12. 무인
    '22.1.4 5:40 PM (121.155.xxx.187)

    이런글 볼때마다 속이 아려요.
    아들 엄마의 양육이 문제인지 그런 사람으로 자란 아들이 문제인지.....
    결혼을 했으면
    남편의 자리에 아빠의 자리에 서는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왜?
    엄마의 아들로만 살려해서 옆에 사람의 인생을 헛되게 만드는지
    마음이 자라지 못하는 모지리들이네요.

  • 13. ..
    '22.1.4 5:44 PM (119.196.xxx.144)

    마음이란게 성인이 되어서 자란다고 거기에 맞게 자라지지 않는 거 같아요. 생존을 쥔 부모라는 절대 강자에게서 심리적 의존이 끊기지 않은거겠죠.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내가 편하고 좋은 길을 선택해야하는거 같아요.

  • 14. ...
    '22.1.4 5:44 PM (211.246.xxx.200)

    이런말 죄송하지만 모지리 남편을 두셨군요...
    아이 다 컷으니 이혼하세요. 그리고 홀가분하게 사세요.
    이미 주말 부부에 시어머니 아들로 사는 남편 없어도 아쉬울것 없을듯 합니다.

  • 15. ...
    '22.1.4 5:45 PM (211.246.xxx.200)

    이혼하고 시어머니 옆으로 가보라고 하세요. 싫어하실걸요.

  • 16. ...
    '22.1.4 5:46 P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결혼을 해서 한여자의 남편이 되고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면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최선을 다해야지. 죽을때까지 부모님의 아들로만 살거였음 결혼을 왜 했냐고 법륜스님이 말할것 같은 사연이네요.

  • 17.
    '22.1.4 5:46 PM (211.192.xxx.137)

    그 긴 시간 동안 일년에 15번 정도 본 거예요?
    서로 각자가 편하겠어요.

  • 18.
    '22.1.4 5:46 PM (121.165.xxx.96)

    전 그오랜세월 한달에 1.2회 만났다면 제가 같이 살기 싫을듯 ㅠ

  • 19. 원글님도 데모해서
    '22.1.4 5:51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평생 편하게는 사셨는데 너무 떨어져 살았네요.
    그 후유증 같아요. 남자도 생활비 버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았나 싶네요.
    부부간에 서로 정을 쌓을 일도 시간도 부족해 보여요.

  • 20. ...
    '22.1.4 5:55 PM (126.243.xxx.182)

    부부는 같이 살아야 부부더라구요
    지지고 볶고 지랄맞은 일상 같이 겪어가면서.. 그래야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미련이 안남죠...
    그냥 헤어지세요 긴 세월 혼자 편히 사셨잖아요 서로.

  • 21. 서로
    '22.1.4 5:5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15년을 떨어져 살았으면 예상되는 결말 같은데요.

  • 22. ..
    '22.1.4 5:55 PM (58.79.xxx.33)

    뭐 아쉬울것도 없네요. 나라면 하자는대로 해줄래요. 진짜 결혼이 어디 종년데리고 오는 것도 아니고.. ㅜ

  • 23. ???
    '22.1.4 5:55 PM (220.95.xxx.85)

    님도 떨어져 사시는 게 훨 나을 겁니다. 이혼은 무슨 생활비 잘 받으시며 즐기며 사세요 완전 이득인 상황이에요

  • 24. ....
    '22.1.4 5:58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약 3-5 년 시부모, 시누이 합가
    약 5년 가족끼리 생활
    약 15년 아이랑 아내만 생활, 남편 시가

    솔직히 아주 솔직히
    가족이 서로 필요할 때 분리되어 가족도 없이
    생활비 보내면서 떨어져서 살다가
    다 늙어서 자식도 없이 부인과 같이 함께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5. 핑핑
    '22.1.4 6:00 PM (106.102.xxx.173)

    약 3-5 년 시부모, 시누이 합가
    약 5년 가족끼리 생활
    약 15년 아이랑 아내만 생활, 남편 시가

    솔직히 아주 솔직히
    가족이 서로 필요할 때 분리되어 가족도 없이
    생활비 보내면서 떨어져서 살다가
    다 늙어서 자식도 없이 부인과 같이 함께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 원하는대로 편히 사셨으니
    계속 편히 혼자 사세요.

  • 26. 아이고
    '22.1.4 6:10 PM (58.224.xxx.153)

    주말부부 15년이면 ㅜ뭐 예견된요 ㅜ오래도 너무 오래떨어져 있었네요

  • 27. ..
    '22.1.4 6:11 PM (218.157.xxx.61)

    15년을 따로 살았으니 이미 졸혼이네요.

    이혼이라고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28. 시엄마는
    '22.1.4 6:12 PM (39.7.xxx.16)

    핑계고 딴여자아닌가요?

  • 29. ㅇㅎㅇㅎ
    '22.1.4 6:13 PM (125.178.xxx.53)

    웃기는 남편이네요?

  • 30. 라우겐
    '22.1.4 6:1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자도 그런 생각 할 만 하네요
    정 다 떨어졌을듯 부인한테
    시에미 안보는거야 이해되지만
    뭐한다고 15년을 주말부부를 하나요. 원글님 일하셨나요?

  • 31. ㅇㅎㅇㅎ
    '22.1.4 6:15 PM (125.178.xxx.53)

    남편이 시가에서 산거에요? 아니죠?

  • 32. ㅡㅡ
    '22.1.4 6:16 PM (223.38.xxx.66)

    15년이나 떨어져 살았고
    마음도 지엄마에게 가 있는
    전라도 끄트머리 늙은 남자를
    뭐가 아쉬워서 붙잡으려 하십니까?
    도망치세요~ 조건이나 좋게 헤어지시길...
    같이 살아도 각방 쓰니 남 같던데

  • 33. ㅡㅡ
    '22.1.4 6:16 PM (116.37.xxx.94)

    시가 안가신지 10년 넘었다하셨는데
    이런거도 남편입장에선 앙금?이 있을수도

  • 34. 놔주니 얼마나
    '22.1.4 6:19 PM (119.199.xxx.185)

    고마워요.그런 남자는 결혼하지말고
    엄마곁에서 살아야하는데 쇼윈도가족으로
    효도하고싶었나보죠.저라면 앗싸 고맙다하고
    바로 정리할것같아요.

  • 35. 네?
    '22.1.4 6:2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딸이 아내대신이라면서 부부끼리 헤어지고 끼고 살면 미친 장인 아닌가요.
    저런 시모는 정신이 이상하다는 말 밖에는

  • 36. 네?
    '22.1.4 6:24 PM (58.143.xxx.27)

    딸이 아내대신이라면서 부부끼리 헤어지고 끼고 살면 미친 장인 아닌가요.
    저런 시모는 정신이 이상하고 병적인 모자관계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 37. 그러게요
    '22.1.4 6:25 PM (115.139.xxx.146)

    애 대학졸업하면 굳이 내려가서 살 필요있나요?
    그냥 남편하고 합치지말고 지금처럼 사시면되죠
    이혼하기도 귀찮겠어요 지금처럼 그냥 사세요

  • 38. ..
    '22.1.4 6:26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은 효자고, 님은 10년동안 시댁에 발걸음을 안했고, 15년간 떨어져 살았다면 한번씩 올라왔을 때도 그리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을 듯 싶은데요. 이미 졸혼관계이신거 같은데 그냥 지금 상태로 사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 굳이 이혼을 하실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요

  • 39. 이미
    '22.1.4 6:56 PM (39.7.xxx.106)

    절혼인데 이제와 내려가 합치겠다는 님도 웃겨요
    그긴세월 부부도 아니고 그게 뭔가요? 천년의 사랑도 식을 세월인데요

  • 40. ㅇㅇ
    '22.1.4 7:04 PM (14.38.xxx.228)

    15년전에 끝낼 일을 아이때문인가요
    부부도 매일 보며 다져져야 우애?도 생겨요
    긴세월 서로를 이어줄 추억도 없는데 더이상 살 이유도없죠
    지금이라도 이혼하세

  • 41. 남편은 농사를
    '22.1.4 7:35 PM (125.15.xxx.187)

    혼자서 짓었군요.
    남편이 농사를 혼자서 지을 때 내려가서 같이 일을 하거나 한 적은 없었나요?
    모르지요.
    농사를 짓다보니 일을 해 주러 온 늙은 과수댁하고
    막걸리를 걸치다 보니 정이 들었는지도
    모르는 척 하고 사세요.

  • 42. 원글도
    '22.1.4 8:44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

    나름 편했네요.
    효자남편 시퍼런데 발길 뚝 끊고.

  • 43. ㅇㅎㅇㅎ
    '22.1.4 8:59 PM (125.178.xxx.53)

    아이7살에 혼자 지방에 농사지으러 내려간남편
    따라가야했나요
    내 직장 버리고?

  • 44. ㅠㅠ
    '22.1.4 9:05 PM (106.102.xxx.82)

    님은 이혼을 원허는것 같지 않은데
    남편이 이혼을 원하는거 같네요
    시모랑 쫌 잘 지내지

  • 45. 윗님
    '22.1.4 9:19 PM (61.76.xxx.12)

    원글 잘 읽어보고 댓글좀 다세요.

  • 46. ....
    '22.1.4 10:05 PM (110.13.xxx.200)

    남편은 중간에 왜 내려간건지요.
    시모옆에 가겠다고 지방내려가서 자리잡은건가요?
    지방발령도 아닌것 같은데..
    시모가 그리 중하면 왜 결혼은 한건지요.
    평생 시모나 끼고 살지요.
    결혼해서도 레이더가 부모에게 맞춰진 남자는 답이 없네요.
    7살 이후로 자식도 그리 안보고 15년을 아내에게 아이 맡기고 편히 산 남자..
    저리 나오는데 뭐가 아쉬워서요.
    애생각하면 졸혼하시고 다 귀찮고 싫으면 걍 헤어지세요.
    진짜 애초에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였는데 잘못 만난듯 싶어요.
    늙어서도 독립안된 남자는 답없어요.

  • 47. JJ
    '22.1.4 10:47 PM (49.167.xxx.251) - 삭제된댓글

    저흰 모두 서울에 살다가 남편이 아이가 태어나고 공부를 더하겠다며 갑자기 회사를 관두고 유학준비를 6년정도 했습니다 그러다 안되니 취업을 준비하다 지방에 계약직 공무원으로 가게되었구요 시모는 시누가 결혼해서 들어와 삽니다

  • 48. 지금처럼 사세요
    '22.1.5 2:44 AM (61.252.xxx.4)

    그냥 지금처럼 살아도 될텐데요 서로에게 필요한 것이 없잖아요?
    아이가 언제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잡아요
    그것만해도 몇년후인데 그때 되면 몸이 아파서 병원가야할지도 모르고 그럼 더 내려가기 어려울것 같은데 새삼 같이 사는것도 어색하겠네요

  • 49. ..
    '22.1.5 3:02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그간의 과정을 보면 남편만 욕을 할수 없는데
    이제와서 왜 남편을 탓하고 피해자라고 생각하시는지...
    지금까지 살았던것처럼 편하게 각자 살고
    남편에 대한 (사람에 대한) 기대를 부디 내려놓으시고 마음의 평화를 얻길 바랍니다.

  • 50. ..
    '22.1.5 3:18 AM (112.150.xxx.19)

    이제와서 무슨 미련이 남았을까요?
    이제껏 합의를 이루지못하고 각자 도생으로 살아온 부부였는데...원글님도 이제와서 남편이 님 뜻을 받아줄꺼라 생각하지 않으셨겠죠.
    이혼의 핑계가 필요한게 아닌지...
    이젠 이혼 하시고 마음의 평화를 얻길 바랍니다
    남편분 놔주세요.

  • 51. 이상하네요
    '22.1.5 4:27 AM (1.233.xxx.103)

    시모와 안살수도 있지 않나요?
    시모와 안살았다고해서 졸혼 이혼이라뇨;;
    좀 이상한생각들이 많으시네요.
    자식들이 시모와 안살고 졸혼이혼하면 좋아서 그런내용의 댓글을 남기시는거겠죠?

    남편분과 살겠다는 원글님은 시모와 같이 남편과 살겠다는건지요?
    아니면 시모와 계속 떨어져저 남편과만 살겠다는건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지금 남편분이 시모와 같이 살고 있지는 않다는거지요?

    이 관계는 조금 불안해보여요.
    남편분이 혼자 떨어져살면서 혼자 였을까 싶어요.
    한달에 두번정도 하루 만나고 가는정도였으면 아빠노릇도 제대모 안한거였네요.
    나이먹어서 시모와 남편비위맞추는거 스트레스에요.

  • 52. ..
    '22.1.5 4:38 AM (137.220.xxx.53)

    서로를 챙기면서 산 것도 아니고
    자식을 키운 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의 부모에게 잘 한 것도 아니고

    뭐 남편 입장에선 왜 이제와서..
    라고 생각 들었나봐요

  • 53. 완전
    '22.1.5 4:40 AM (41.73.xxx.68)

    마음 다른데 있고 저건 그냥 핑계로 들려요
    사이좋은 부부는 시댁 갈등 있어도 넘어가고 저런 말 안해요
    그냥 섭하다 이 정도이지 싸울때 뿐이지 다시 사이는 좋아져요
    그냥 님이 싫은거네요 잘 눈치 채고 생각 해 보세요

  • 54.
    '22.1.5 4:47 AM (91.73.xxx.212)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정신병인지 모르겠어요.
    시아버지가 병적인 효자라 시어머니가 수십년을 고생했는데
    님은 그 나이대 사람들도 아닌데 요즘 세상에 왜 그러고 사셨어요.
    다른 여자랑 바람 나야 불륜인가요. 내 가족을 등한시하고 지 부모, 형제에게 정신 팔려 있어도 불륜입니다. 그냥 버리세요.

  • 55. 졸혼
    '22.1.5 5:43 AM (223.39.xxx.82)

    그 비슷한 남자를 아는데요. 결혼을 애초에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라구요. 머리속에는 지 부모 밖에 없는데. 지손으로 하기는 싫고. 마누라 부려서 효도하고 싶은데 마누라가 싫다하면 그냥 지 혼자 살고 싶은....
    그나마 생활비는 보냈네요

    그 남자는 시부모 살아 있으면 모시고 살자 할 사람이예요
    미련없이 보내세요

  • 56. 졸혼
    '22.1.5 5:45 AM (223.39.xxx.84)

    하나더. 아버지가 저리 가족이랑 떨어져 살거나 집에 잘 안 들어온 경우. 아들조 그리 삽디다. 보고 배운게 무서운듯요
    주변에 60대. 40대. 골고루 저런 사람 믾아요

  • 57. ..
    '22.1.5 6:44 AM (112.167.xxx.66)

    한달에 한두번 방문.
    15년을 그렇게 산거면
    뭐 서로 챙기면서 산 것도 아니고요.
    이미 졸혼으로 정착된 건데
    굳이 같이 살면 서로 불편한 일이죠.
    그나마 남편이 생활비는 보냈네요.

  • 58. 기다리셔요
    '22.1.5 6:44 AM (182.209.xxx.227)

    해주지마세요 이혼 우선 여자 있나 보세요

    그여자 친다음 하세요 하더라도
    억울하잖아요

  • 59. ....
    '22.1.5 7:03 AM (182.209.xxx.171)

    근데 좀 떨어져서보면
    결국 님은 님하고 싶은대로 살고
    핑계는 죄다 남편탓이네요.
    두사람 사이에 일방적인 이유는 없어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왜 남편이 여전히 정서적 끈을 자기 엄마한테
    두고 있는건지.
    님은 그래서 일방적인 희생자인건지.
    어차피 살림 합쳐봤자 몇 달도 안돼서
    난 최선을 다했는데 남편땜에 못살겠네하고
    짐싸서 나올것 같네요.
    남편 편드는거 아니예요.
    제보기엔 미성숙하고 상대방 탓하는건 비슷한것
    같고
    님이 완벽한 희생자소리 듣는게 님행복에
    님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냐는거죠.
    여기서 편들어주는거 믿지마세요.
    비슷한 글 세번만 올려도 조롱받아요.
    실제 님 주변도 비슷한 반응일거예요.
    님 행복을 위해서 나는 잘했다는 생각 내려놓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 60. 누구든
    '22.1.5 8:3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누구든 그럴겁니다
    제친구도 부부트러블 때문에
    따로 살았어요
    같이 살면 툭하면 싸우게 된다고
    근데 친구 부부는 둘다 맞벌이인데
    아이들 결혼시키고 부부가 같이 산다는거에는
    자신이 없어서 회의적이래요
    여행도 부부 따로 다닙니다

  • 61. 아이 양육을
    '22.1.5 8:45 AM (153.242.xxx.130)

    7살때부터 거의 혼자한거네요. 님도 힘드셨겠어요.

    아이랑 아빠도 정없을듯요. 그냥 남편에게 가족은 님과 아이가 아니라 형제와 부모일수도 있겠어요.
    아무리 피로이어진 사이라고 해도 자주안보면 정이 안 붙더라고요. 특히 아이는 양육에 참여하고
    자주자주 부대껴야 정이 붙는데 아이하고도 정이 없는데 아이 미래 위해 이혼 참아보자 이런 생각도 없는듯요.

    경제적으로 독립 가능하시면 그냥 이혼하시고, 아니면 모른척 사시는거 추천해요.

  • 62. 저도
    '22.1.5 8:58 AM (203.142.xxx.241)

    주말부부인데.. 원글님 남편은 여자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아이도 다 컸으니 이혼하는거야 사실 뭐가 어렵겠나 싶지만, 여자 있는건 확인하고 이혼하세요. 할땐 하더라도..

  • 63. 딱...
    '22.1.5 9:15 AM (114.201.xxx.27)

    여자가 있다에 한표.
    저도 아닌줄 알았는데...
    열정적이진 못하더라도 대타가 있는 쪽이라고 봐야 맞아요.
    아쉬울것없는 남편입니다.

    있다해도 너무 떨어져살아서...

    남일같지않네요.

    남들은 여태 그리 살았잖아소리지만 한 가정이 갈라지는 억장무너지는 소리고..
    졸혼이네 하지만 졸혼하고픈 사람에게나 희망소리이지
    이제나 둘이서 여생을 보내나하는 시점에...

    전 공감가는 부분이 많고요.
    답도 안나와요.ㅠ

  • 64. 글쎄요..
    '22.1.5 9:28 AM (182.213.xxx.168)

    원글님이 자세히 쓰지 않아서 그런가...
    남편 입장에서 잠깐 생각해 봤어요..

    결혼후 15년 주말부부...10년 시댁 발걸음 안해..
    아내의 자리가 없어진지 15년인듯 한데 이혼 소리 나올만 하죠.

  • 65. ...
    '22.1.5 9:41 AM (121.44.xxx.112)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있는것 같은데 그 여자든 엄마든 원글님은 그 여자들한테 자리를 이미 내어줘서 들어갈 자리가 없는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랑하는 엄마한테 효도도 못해, 부인한테 케어도 못받고 생활비만 보내며 혼자 15년 살아, 적응해서 자연인 같이 잘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부인이 그것도 치우라고하고 새 집에서 같이 살자고 하면 도망가고 싶을거 같아요. 남편이 잘햇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혼하고 싶을거 같고 게다가 주위에 맘에드는 여자 있으면 당연히 이혼하자고 하지요. 이미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데 적당한 선에서 합의이혼하고 원글님도 다른 삶을 사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66. 윗글중
    '22.1.5 9:42 AM (125.133.xxx.1)

    점네개님 말씀에 깊이 공감되요.
    저는 6년 주말부부, 2년합가 후 다시 1년째 주말부부 중입니다.
    저는 아이둘과 서울서 지내고 남편이 주말마다 올라오고 있어요.

    주말가족이 가족으로서의 유대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남편은 힘들어도 금요일에 꼭 올라오고, 주말이면 집안곳곳 살펴보고 손질해요.
    저는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는 약속을 거의 잡지 않아요. 남편과 같이 지내려구요.
    아이들에게도 금요일은 자기방 청소하는날입니다. 일주일만에 집에 왔는데 집이 더러우면 화날것 같아서요.
    물론 가끔 답답하기도하고 그래서 몇번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몇시간을 운전해서 올라왔는데늙고 뚱뚱한 마누라없다고 서운한 티 팍팍내는 남편두고
    저혼자 볼일보는것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몇년을 지나며 느낀 주말가족의 가장 큰 단점은
    쓸데없는 이야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때그때 나누지 못하는거였어요.
    그런 쓸모없는 대화들이 쌓여야 감정의 교류로 이어지는데
    비즈니스 미팅하듯이 용건만 말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ㅜㅜ..그건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저녁마다 영상통화해요. 아이들 옆에 있으면 같이 수다떨구요.

    저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부족한점을 개선해나가고 있어요.
    가능하면 서울로 옮길 기회를 늘 같이 알아보고 있습니다만
    주어진 환경안에서 가족스러움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원글님의 어려움을 글로 다 헤아릴 수는 없고
    이혼도 선택의 하나일수 있지만
    먼훗날 돌이켜봤을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될만큼 노력하셨는지는 한번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주말부부에게 외도이야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농담처럼 여자생기는게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 종종 있는데
    듣기고 싫고, 상상하기도 싫은 이야기가 농담이 될 수는 없어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는 부부에게 외도는 언제든 현실로 닥칠수있는 사고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확인사살까지..부부문제는 부부가 알아서 잘 해결하며 살겁니다

  • 67. 뭐래
    '22.1.5 9:49 AM (49.174.xxx.190)

    남편이 한달에 한두번 왔다는데 남편이라고 이분 친정에 갔겠어요? 시가 10년 안간거에 시가안갔으니 남편이 정 떨어졌을거라 말하는건 뭐 전지적 시모 시점인지.. 늙은티를 내요 하여간. 어차피 아들이라고 그런 아빠한테 무슨 아버지의 정이 있겠어요? 그냥 직장 그만두지마시고 여기 살면서 님도 님 인생 사세요. 지금은 그냥 별거 상태나 다름 없네요. 그러다가 뭔가 님도 괜찮은 사람만나거나 하면 그때 이혼하거나 하시는게 낫겠어요. 그리고 글에 뻔히 직장다닌다 써있는데 당신 돈 버냐 묻는 사람들은 글이나 제대로 읽고 댓글 쓰세요

  • 68. ..
    '22.1.5 9:51 AM (223.62.xxx.243)

    혼자서 홀가분하게 사세요.

  • 69. 15년이나
    '22.1.5 10:00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떨어져 살았으면 거의 남이에요.
    독립한 자식이 어쩌다 와 있는것도 불편한데.

    부모와는 미우나 고우나 남이 될수없지만
    와이프는 등돌리면 남.
    이제와서 같이 살아야겠다는 님이 더 이상하게 보여요.

  • 70. 음...
    '22.1.5 10:31 AM (223.39.xxx.251)

    아이가 다 컸고 원글님이 전업이시라면
    평일엔 체력 비축하고 주말엔 남편있는 곳에 내려가
    같이 유대관계를 쌓고 그러시면 안될까요?
    님 상황이나 마음이 어떠실지는 알겠는데
    이혼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자있다는 댓글들은 고려하지마시구요.)

  • 71. ...
    '22.1.5 10:33 AM (175.121.xxx.236)

    지금처럼 서로 자유롭게 사시는게 어떠실지.이혼도 하지마시고.

  • 72.
    '22.1.5 10:36 AM (210.94.xxx.156)

    무턱대고 여자생겼다는 추측을 하는 사람들은
    단세포같아요.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데다
    시집과도 연끊은 게 합쳐져서
    정 떨어진거죠.
    자연스럽게 이혼이 이상하지않은 단계로
    바싹 말라버린 듯.

    직장도 있으시니
    다시 합치려는 생각마시고
    그냥 한살이라도 젊은 내 삶을 즐기고 사세요.

    다시 합친들
    사랑과 행복이 어디서 샘솟을까요?
    그냥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는게 더 쉬울듯해요.

    이혼이 싫고 받아들일수 없다면
    시모와 관계 개선하고
    남편과 합치는 수밖에요.
    남편이 원하는 건
    님은 이미 알고있잖아요.

    지금은 님이 원하는 두 마리를 다 잡을수는 없어보여요.

  • 73. ㅡㅡ
    '22.1.5 10:52 AM (223.38.xxx.104)

    그 와중에 남편분을 의지삼고 사셨나 보네요..
    오히려 가끔 보니 문제가 문제로 안 보였을 수도 있겠어요..
    결혼 하고도 본가에 더 충성하는 남자 자체가 큰 문제예요.
    결혼 하지 말았어야 하는 종자. 처자식에 대한 책임은 생활비 약간 보태면 다 한건가요?
    남편분 가장으로 넘 실격자예요.
    그래도 남편 자리가 있어야겠거든 지금처럼 지내시고, 합치셔봤자 또 분란 날듯요.. 각자도생 하다가 다 늙어 무슨 합가예요..
    여전히 엄마 최고인 아들 데려다 뭐 하시게요..

  • 74. JJ
    '22.1.5 11:08 AM (203.248.xxx.254)

    에고..글이 대문에 걸렸네요;;
    제 미흡한 글 때문에 많은 혼선이 있는점 사과드립니다
    남편과 사이는 좋습니다 아이도 아빠를 좋아하구요 남편도 아이를 끔찍히 위하구요
    시댁에 안간 10년동안 싸울일 없이 평안했습니다
    이제는 같이 살아도 될까해서 제안했는데 남편은 우리끼리 알콩달콩 사는건 불효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저도 이제 끝내고 싶네요 지긋지긋해요 본문 글은 지우겠습니다

  • 75. 외도얘기 하지말라
    '22.1.5 11:12 AM (211.36.xxx.89)

    우리나라 상당히 많은 남자들이 외도를 해요

    부부사이가 안젛을땐 덮어두지 않고
    열어서 확인해보고 해결하는게 좋아요

    외도를 해결하지 않고 (근본적인 문제를)
    부부관계를 회복할 순 없어요

  • 76. 외도
    '22.1.5 11:13 AM (211.36.xxx.89)

    외도 얘기 하지말라는 분들 눈을 뜨세요

    왜 얘기하면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은 수녀가 아니예요

    많은 퍼센트가 외도니까 외도를 말하는 겁니다

  • 77. ㅡㅡ
    '22.1.5 11:34 AM (223.38.xxx.104)

    남편은 우리끼리 알콩달콩 사는건 불효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큰 문제라고요.
    어떤 분이 저 위에 댓글로 이것도 불륜이라 하셨죠? 동의합니다.
    시모가 저런걸 불효라고 생각한다면, 님은 이런걸 불륜이라 생각하셔야죠.

  • 78. ...
    '22.1.5 2:22 PM (175.121.xxx.236)

    남편과 사이가좋다면 굳이 이혼까지...아이도 나하고도 사이가좋은 지인정도라 생각하시고 이혼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자존심 좀 상하는건 50대 되면 별일아니예요.

  • 79. 영통
    '22.1.5 2:39 PM (211.114.xxx.78)

    긴 글? 글이 없는데..

  • 80. ...
    '22.1.5 3:0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도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는건 정말 문젠데
    남편 입장에서 가뜩이나 15년동안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사는데 시댁 방문도 안했으니 뭔 정이 날까요
    울동네 주말부부는 아내가 남편 살았던 동네 시가와 가까이 살아요
    그러니 남편이 잘만 올라와요
    님네는 그러고 살았으니 익숙해져 같아 안살아도 상관없다 싶겠죠
    그동안 아이 때문에 돈도 부치고 방문하긴 했겠지만

  • 81. ....
    '22.1.5 3:0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도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는건 정말 문젠데
    남편 입장에서 가뜩이나 15년동안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사는데 10년동안 시댁 방문도 안했으니 뭔 정이 날까요
    울동네 주말부부는 아내가 남편 살았던 동네 시가와 가까이 살아요
    그러니 남편이 잘만 올라와요
    님네는 그러고 살았으니 익숙해져 같아 안살아도 상관없다 싶겠죠
    그동안 아이 때문에 돈도 부치고 방문하긴 했겠지만

  • 82. ....
    '22.1.5 3:04 PM (1.237.xxx.189)

    결혼하고도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는건 정말 문젠데
    남편 입장에서 가뜩이나 15년동안 한달에 한번 얼굴 보고 사는데 10년동안 시댁 방문도 안했으니 뭔 정이 날까요
    그러고 살았으니 익숙해져 같아 안살아도 상관없다 싶겠죠
    당연한 수순이죠

  • 83. ...
    '22.1.5 3:34 PM (119.206.xxx.129)

    같이 살아도 마음이 떠난 경우도 있고
    따로 살아도 마음이 합할 수도 있어요.
    제일 중요한건 같이 살고 아니고가 아니라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떠냐는거죠.
    남편의 미래에 부인 없다는건 마음이 이미 떠났다는 거네요.

  • 84. 저라면
    '22.1.5 4:10 PM (220.117.xxx.158)

    그냥 지금처럼 살것 같아요..큰 기대치 없이 직장 잘 다니시고 취미생활하면서요..정 이혼을 하고싶음 아이들 다 결혼시킨후에나 하든가하구요..보통 보면 치매나 노환있는 시부모를 아들이 봉양하러 고향에 내려가고 부인은 타지서 따로 살고 가끔 오고가고 하는경우도 종종 봐서요..원글님이 남편분도 시간 더 지나면 이럴수도 있을것 같은데..하고싶은 효도 셀프로 실컷하라하고 편히 사세요..나쁜 사이도 아닌데 굳이 긁어 부스럼낼필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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