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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21,256
작성일 : 2021-12-13 19:51:37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가서 글 내용 펑해요.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도 결혼해서 가족이 생기나했어요.
결혼했더니 제일 그립고 생각나는 건 가족이 아니라 친정이네요.

IP : 211.216.xxx.196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3 7:53 PM (220.117.xxx.61)

    통장에 돈백만원도 없이 무슨 소송을 해요?

  • 2. 노노
    '21.12.13 7:54 PM (182.208.xxx.125)

    경제력없으면 이혼 못합니다~~ 그냥 꾹참고 사세요

  • 3. 남펀에게
    '21.12.13 7:55 PM (110.12.xxx.4)

    보내는 조건으로 만남보장을 담보로 합의하세요.
    기댈때가 없으면 경제력있는 남편이 키우는게 낫습니다.

  • 4. ...
    '21.12.13 7:55 PM (211.216.xxx.196)

    그러네요. 정말 바닥을 치네요. 소송하게되면 천단위 들어가는 건 알고있어요.

  • 5. ㄴㄴ
    '21.12.13 7:56 PM (121.157.xxx.153)

    어떤 사유로 이혼을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애 낳고 정말 많이 싸워요. 아이 육아서부터 뭐하나 맞는게 없죠. 폭력, 도박, 바람아니면 좀 참아보라고 하고 싶어요. 아닌 직장이라도 구하고 방한칸이라도 구한 다음에 생각했음해요. 아이는, 남편이 키운다고 하면 그리 키우게 해도 괜찮다봐요. 나를 먼저 돌봐도 되니 죄책감 갖지말고요

  • 6. ..
    '21.12.13 7:57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

    이혼 전에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 따고 일터 나가고 한두 달 후 이혼 꼭 하세요
    싸우는 부모 아이에게 너무 안 좋아요

  • 7.
    '21.12.13 7:57 PM (106.102.xxx.132)

    힘든거 이해합니다만 경제력 키울때 까지라도 참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친정도 없고 경제력도 안되시는데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많아요

  • 8. 123123
    '21.12.13 7:58 PM (220.72.xxx.229)

    그냥 소송없이 합의이혼 하시고 아이도 주고 오세요
    남편이 키우깄습니까? 시어머니가 키우겠죠 아님 새엄마나

  • 9. 당연히
    '21.12.13 7:58 PM (124.54.xxx.37)

    남편이 아이키워야죠.보통은 격주주말에 면접권주지않나요 키워주는 쪽도 주말을 같이 보낼 시간이 있어야하니까요.그런데 님 지금 백만원도 없고 일하는것도 아니면 넘 급하게 이혼부터하지 마시고 일자리부터 알아보고 일시작한후에 돈좀 모아 월세 보증금이라도 마련한후 헤어지세요.지금부턴 남편하고 지지고볶을 시간 없습니다.일단 일하러 나가시길.

  • 10. ...
    '21.12.13 7:58 PM (211.216.xxx.196) - 삭제된댓글

    친정없으니 무시하고 돈 벌어오라고 다그치고 합가해 시부모님께 아기 맡기고 일하라고 다그치는 것에 지쳤어요... 경제력없으면 참고 살아야하나요...

  • 11. ㅡㅡ
    '21.12.13 7:59 PM (223.62.xxx.170)

    아이 보내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그게 낫겠네요
    혼자는 뭐라도 해서 먹고 살죠~
    애까지 있음 일도 못 하고 애 키우는데 돈도 많이 들어요
    애를 포기 못 하겠으니 이혼 못 하고 사는겁니다

  • 12. 근데
    '21.12.13 7:59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원글처럼 친정이 없고, 돈 백만원도 없는데~~애도 있는데 남편하고 싸우나요?
    자기 처지가 딸리면~~여자들 왠만하면 참고들 살잖아요.
    뭔가 현실감이 없는 원글이네요.

  • 13. 경제력
    '21.12.13 7:59 PM (220.117.xxx.61)

    경제력 없으니 참고살죠
    경제력 있으면 그쪽에서 그렇게 대우하지도 않아요. ㅠㅠㅠ 그게 현실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시고 행동하셔야해요.

  • 14. ...
    '21.12.13 8:00 PM (112.214.xxx.223)

    백만원도 없고
    이혼하고 기댈곳도 없고
    남편도 나쁜 사람아니고
    시댁 좋으신 분들이고
    아이까지 있으면

    어지간하면 맞춰서 사세요....

  • 15.
    '21.12.13 8:01 PM (112.158.xxx.105)

    어차피 이혼 안해도 돈 벌어야 되는데
    차라리 이혼하고 돈 버는 게 낫

  • 16. 그런 이유라면
    '21.12.13 8:01 PM (14.32.xxx.215)

    이혼해도 돈벌고 애도 못보구요
    이혼안하면 시집에 애 맡기고 돈벌구요
    결국 돈은 벌어야 된다는거네요

  • 17.
    '21.12.13 8:01 PM (121.157.xxx.153)

    같이 살든 혼자 살든 어쨌든 경제력은 키워야 하는 일이네요. 남편때문에 나가서 일한다 생각말고 독립을 위해 일한다 생각하면 억울할것도 없을것 같아요. 이러나저러나 일해야 하잖아요

  • 18. ..
    '21.12.13 8:02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시부모한테 맡기고 돈 벌러 나가는게 이혼 보다 못한가요? 아이는 잘 키워줄테고 님도 일 어차피 해야하잖아요. 아이가 엄마 아빠는 며일 볼 수 있고요. 안타까워요

  • 19. ㅡㅡ
    '21.12.13 8:02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친정도없고
    돈도없이
    애기는 어린데 이혼이라니요
    애기데러가다는 남편이면
    아빠로서 최억은 아니구
    게다가 시댁도 나쁜분들 아니라면
    조금 참고
    돈도모으고 능력도 키우세요
    그사이 아이도 좀 자랄거고
    내맘도 가라앉을지 모르고
    남편도 가족에 대한 맘이 더 애틋해질지 모르죠
    그맘때 많이 싸워요
    기분풀고 이쁜 애기 보고 웃으세요
    힘든 그시절이 그리울만큼
    아이가 금방 커버려요 아쉽게두요

  • 20. Dd
    '21.12.13 8:02 PM (211.36.xxx.103)

    애기가 불쌍해요 그냥 참고 사세요 ..
    내 아이 다른 여자가 키운다고 생각해보세요
    학대 각오 하셔야죠
    남편이 재혼 안하고 퍽이나 애만 보고 살겠어요

  • 21. ...
    '21.12.13 8:03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이혼해도 일해야하지 않나요??
    그럴바엔 시부모에게 애기 봐달라하고 직장구해 나가셌어뇨.

  • 22. 이혼해도
    '21.12.13 8:03 PM (124.54.xxx.37)

    님 나가 일해야하고 아기맡겨야해요..남편경제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님이 지금 거부할 사안은 아니네요..합가가 싫은거면 작은방하나 시부모 집옆에 얻자하고 잠만이라도 따로 잔다하세요..이거나 저거나 다 힘들지만 그래도 애 자주볼수있고 님돈벌러 나갔을때 안심하고 맡길수있으니 그게 나은것같은데요..

  • 23. ..
    '21.12.13 8:03 PM (61.40.xxx.130)

    돈벌어 오라 다 그치는게 싫어 싸운다 하시는데
    이혼하면 혼자 벌어 밥 먹기도 힘들걸요…
    남편이 애 키워도 양육비 줘야 할테구요
    남편이 맞벌이 원하는거 같은데
    남편말대로 시댁에 애 맡기고 일할 생각은 없는 건가요?
    이혼하면 진짜 힘들어요…

  • 24. 으싸쌰
    '21.12.13 8:05 PM (218.55.xxx.109)

    어린이집에 아이 맡기고 직장 구하세요

  • 25. 행복한새댁
    '21.12.13 8:06 PM (125.135.xxx.177)

    친구일지 동생일지 모르겠어요. 친구라 생각하고 댓글 달게요..

    흠.. 결혼하고 새 생명 탄생까지 고생 많았어요.. 요즘 세상에 남들 집 보면 서로 재미나게 넉넉히 사는집도 많은데 힘든 사람이랑 같이 산다고 힘들죠? 그런데.. 경제력이 문제가 아니라.. 도박, 외도, 신체나 언어적 폭력 아니면 좀 더 견뎌보면 어떨까요? 아이에게 안정적인 가정을 제공해줘야죠.. 이게 고리타분한 애기이긴 한고.. 자신의 자존감을 해치는 것 처럼 느껴지겠지만.. 참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경제력 때문에 살라는게 아니라.. 친구가 있어야 할 곳이 바로 아이 옆이거든요. 미친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애랑 알콩달콩 하면서 대충 비위 맞춰 주면서 시간을 벌면서 스스로 직장도 좀 갖추고 이혼하면 되요. 82언니들한테 저도 조언 받으면서, 이혼은 언제든 할 수 있는거란게 있었어요.

    언제든 할 수 있는게 이혼인데 지금을 못참아서 해 버리면 아이에게 너무 상처 잖아요? 글 쓰신것 보니 시댁도 나쁘진 않다는데.. 그럼 좀 더 참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 십년 넘는데.. 님같은 순간들이 있었고 또 시간 지나고 서로 노력하다보니 쌍방이 동반자, 공동체 같은 인식을 공유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러니 아이 봐서 좀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길 빌어요.

    특별한 이유없는 이혼은 후회와 아쉬움이 더 많을것 같아요. 다른 인격체가 같이 사는데.. 힘든건 당연해요. 그런 시간을 견딜 뿐이예요..

    다른 사연이 있는데 아는척 한거면 미안해요.. 이 글을 통해선 이렇게 여겨지네요..

  • 26. Bfjhhkkj
    '21.12.13 8:07 PM (121.155.xxx.24)

    자격증 딸수있는 직종구해서 일하세요
    애기 맡기고 ㅡㅡ 전 감각있으면 미용사 같은 직종 괜찮을 것 같은데 ㅡ
    일 구해서 직장 다녀서 돈 벌고 기반 잡으면 남편과 이혼하시면되죠
    둘째는 절대 가지지 마시고 ㅡ

  • 27.
    '21.12.13 8:08 PM (116.42.xxx.47)

    죄송하지만 원글님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지금 이혼이 급한가요
    버티면서 직장부터 알아보세요
    여유없으니 맞벌이 하자는거겠죠
    일을 안하는 이유가 있나요
    서러움 당하지 말고 일부터 시작하세요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직업을 가지는건 중요해요
    원글님같은 처지는 더요
    일하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를겁니다
    남의 돈 번다는게 그리 호락호락한게 아니니

  • 28. 남편은
    '21.12.13 8:09 PM (119.70.xxx.3)

    결혼전과 결혼후 생각이 많이 바뀐거고~~
    원글은 결혼전 남편이 자기 좋다할때 우월한 위치를 포기하기 싫은거구요.

  • 29. ......
    '21.12.13 8:11 PM (125.180.xxx.131)

    시댁식구 좋은분들이면 친정처럼 생각하고 의지하며
    사세요
    지금 마음 털어놓고 이야기 해봐요
    이혼하면 아이에게 양육에 커다라 결핍이 생겨요

  • 30. ..
    '21.12.13 8:12 P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에고 저런 인성 썩은 남자와 이혼 금지 추구하는 할머니들 많으시네요
    아이 낳는 나이면 이제 라도 새로 시작해야져
    저런 남자와 살면 마음과 정신에 병와요

  • 31. ..
    '21.12.13 8:13 PM (1.251.xxx.130)

    아이 주말만다 만나는것도 양육비 보내야 면접교섭권이 생겨 주말에 하루 볼수가 있어요. 남편이 혼자 애키우면 양육비 70에서 80줘야해요. 양육비 씹고 안줘도 나중에 소송들와서 수십년치꺼 줘야하구여
    차라리 지금 취업준비 하시고 자격증따고 준비해서 이혼하세요. 돈백도 없는데 무슨이혼을해요

  • 32. 왠지
    '21.12.13 8:15 PM (119.70.xxx.3) - 삭제된댓글

    진짜 돈돈~~하고 약아빠진 남자였다면, 원글과 결혼까진 안했을거 같은데...
    이글만 봐도 애엄마인데도 넘 현실감이 없잖아요?

  • 33. ㅇㅇ
    '21.12.13 8:15 PM (211.193.xxx.69)

    남편 말대로 시부모한테 애 맡기고
    우선은 자격증 공부부터 들어가세요
    이혼은 자격증 따고 경험 쌓아서 충분히 독립가능할때 생각해보는 게 좋겠어요

  • 34. ...
    '21.12.13 8:15 PM (211.216.xxx.196) - 삭제된댓글

    따뜻한 글 남겨주신 분 감사해요. 눈물이 핑 도네요.
    하루라도 웃으면서 살고싶었어요. 오늘 아이가 아파 어린이집에서 급하게 데려오느라 잠깐하는 일도 못하고 허겁지겁 데려왔는데 합가 안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몰아치는 남편 얼굴을 보니 이제 끝내야겠다싶었어요. 생활비 못받은지 몇년째. 이래도 서글프고 저래도 서글프네요.

  • 35. 지나다
    '21.12.13 8:15 PM (110.15.xxx.121)

    남편이 경제적 압박금으로 원글님 돈벌이를 강요한다면
    무조건 기분나쁘다 생각마시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요즘 외벌이 힘든거 아실테고
    경제적 공동주체로서 남편분에게만 맡기지마시고
    같이 일어설 방법을 찾으셔야죠.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는 몇살부터 다니고 그사이는 자격증 공부하시는걸로 타협을 하시든지요.
    경제적인 부분은 의례 남편이 책임져야하는걸로
    손놓고 있으면 남편 입장에서도 숨막힐거 같아요.
    지금 저도 사정이 있어 휴직중인데
    솔직히 집안일 힘들고 티 안난다해도 직장 스트레스어
    비할건 아니네요.
    오히려 원글님 경제활동 하시면서 자극받는 부분도 많인지고 부부가 서로 이해되고 소통이 더 잘될수도 있어요.
    무조건 대책없는 이혼만이 능사는 아닌듯합니다.

  • 36. ㅇㅇ
    '21.12.13 8:18 PM (223.62.xxx.177)

    시부모한테 애맡기고 일하라고 하는데 왜 일 안하시는데요?

  • 37.
    '21.12.13 8:19 PM (124.54.xxx.37)

    맡기는 비용 남편보고 드리라해요 생활비도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그러고.그리고 님자는곳은 따로 구해달라해요.그럼 애맡기고 나가 일한다고 약속하시고 님이 번돈은 님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만 쓴다고 막속받으시구요.
    어차피 생활비도 안주는 넘 애라도 맡기는게 어딘가요.
    님이 버는 돈 뺏을 생각이면 이혼하는게 낫구요

  • 38. Dd
    '21.12.13 8:20 PM (211.36.xxx.103)

    친구 같아서 한마디 더 할게요!!

    살다 보면 웃을 날 와요
    절대 가정 깨지 말고 아기 함부로 남의 손에 떠나보내는거 아니에요. 아기는 엄마 손 떠나는 순간 운명이 어찌 될지 모르는 유기견이나 다름 없어요. 내 새끼 만큼은 내 손으로 애지중지 키운다 인생 목표 세우시고 엄마로 우선 사세요! 남편이 뭐라하든 말든 애만 보세요 당분간은요

  • 39. 우선!
    '21.12.13 8:20 PM (122.35.xxx.120)

    님 돈 버세요. 이 악물고 일하시고 경제력 키우세요
    이혼도 능력있고 나서 하시고요.
    이제부터는 남편과 싸우지마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일 시작하세요.
    시간이 지나면서 님이 능력도 생기고 혹시나 남편이랑도
    사이 좋아진다면 좋겠지만 나중에도 이혼해야겠다 싶으면
    능력될때 소송을 하시든지 해서 애기 데리고 나오시고요
    이혼도 능력이 좀 되야 할수있는거지
    님처럼 지금 상황에서는 일단 참고 때를 도모하는게 현실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현명하시기를요 ..

  • 40.
    '21.12.13 8:20 PM (110.15.xxx.236)

    치사해서 돈벌러나가는 여자들많아요
    근데 여자들도 남편이 돈 안벌어오면 같이 안살꺼잖아요
    그냥 입장바꿔생각해보라는거구요

    돈벌어오라는소리가 이혼할정도로 치명적인 이유는 아니라는거죠 저도 그런소리들었지만 그러려면 교사,공무원과 결혼하지 왜 나랑했냐고 맞받아쳐요
    암튼 돈벌어오란 얘기,혹은 돈으로 치사하게 굴어도 그런이유로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라구요 아이생각해서요
    이혼해도 일할꺼면 이혼하지말고 일하시고 아이도 계속보고사세요
    아이 다크면 참고살길잘했다 싶으실꺼에요

  • 41. ....
    '21.12.13 8:23 PM (106.102.xxx.155)

    결혼 전 원글님의 전업에 두분 다 합의하셨어요?

  • 42. ..
    '21.12.13 8:25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이왕 이혼할거 남편말대로 애 맡기고
    일 해보고 하세요.
    시가 가족 모두 좋으신 분 만난것도 복이네요.
    일하러 못나간다고 싸우는 이유가 뭔가요?

  • 43. ㅇㅇ
    '21.12.13 8:25 PM (223.62.xxx.177)

    일안하시는 이유가 뭔데요?

    애 봐준다는데도 일 안하는 이유가 있을거아니예요

  • 44. 마음을
    '21.12.13 8:26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굳히신 것 같네요.
    아이 양육권은 아이 아빠에게로 기우신 것 같은 데
    아이의 처우, 엄마와의 관계가 걱정돼서 질문하신 거 같네요

    그런디 미래에 정해진 답은 없어요
    대다수의 행로, 이럴 것이라는 통계가
    내 답이 되어주진 않거든요


    아이 아빠와 잘 헤어지는 것.
    아이아빠와 원수되지 않고 아이를 지켜볼 수 있는
    루트를 열어놓는 거 밖에 생각이 나지 않네요

  • 45. ...
    '21.12.13 8:28 PM (211.216.xxx.196)

    에휴 정신이 번쩍나네요. 맞아요. 아기 생각해서 좀 더 클때까지 버텨봐야겠어요. 급하게 쓴 짧은 글에 답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82가 제게는 친정이에요. 그리고 임신 전까지 돈은 제가 더 많이 벌었어요. 임신하면서 몸이 아파 아직까지 풀타임으로 일을 못하고 있어요.

  • 46. ...
    '21.12.13 8:33 PM (221.150.xxx.71)

    우와 심각하네요
    생활비를 왜 안 준데요?
    아기를 낳지 마셨어야...

  • 47.
    '21.12.13 8:34 PM (39.7.xxx.119)

    근데요 돈벌어야한다면 ㅣ혼하고버는게낫지요
    내가벌겠다가아니고 벌어오라는대

  • 48. 아이고
    '21.12.13 8:41 PM (223.38.xxx.148)

    저보다 약간 어리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아이가 7살이거든요.
    너무 고생 많아요.
    진짜 치사하고 억울하고 미치겠죠-
    저도 정말 억울해서 ㅠㅠ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5살 정도 되면 너무 너무 좋아져요..
    지금까지가 가장 힘들어요.

    원글님이 힘드셔서 여력이 없어서 문제에 압도되고 이혼밖에 답이 없어보일텐데,
    조금 지나면 원글님께 힘이 다시 생겨요. 힘이 돌아와요. 지금 너무 힘들고 답이 없고 벼랑 끝에 있는 것 같겠지만
    토닥토닥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와요. 깊은 곳에서 떠올라서 수면위로 올라오게 돼요.
    힘 내요. 너무 고생 많아요.

  • 49. 동생같은 님
    '21.12.13 8:41 PM (180.66.xxx.209)

    님은 찢어지는 심정으로 남편을 다시 어루고 달래서 살아야 합니

    왜냐면 님이 애를 못키울 상황이고 아이가 시댁에서 키워주신들
    어떠한 사랑과 혼란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성격없이 단 6개월만 살아내어 보세요
    내아이를 위해

    부탁드립니다

  • 50. ....
    '21.12.13 8:56 PM (110.13.xxx.200)

    혼전에 돈더 잘 벌었다면 그일로 다시 돈벌면 되지 않을까요.
    경제력 키우는건 남편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에요.
    지금 당장도 그렇잖아요.
    능력없어지니 벌써 아쉬워지는거요.
    우선 몸먼저 추스려서 건강하게 만들고 혼전처럼 능력키워 훗날을 도모하세요.

  • 51. 요즘
    '21.12.13 9:01 PM (121.141.xxx.148)

    코로나땜에 일자리도 넉넉치 않고,
    젊은 사람도 일자리가 없는데.
    어디서 일하시려구요?
    돈도 없는데. 숙식제공 되는 곳은
    시골 공장밖에 없어요.
    돈없는 이혼녀. 살기 얼마나 힘든데
    이혼 하나, 안하나 어차피 돈벌어야 되는데.
    누워서 쉴 집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세요

  • 52. 그래도
    '21.12.13 9:05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애하나로 만족하사고 피임 철저히요.
    싸움이야 엄마랑도 형제들이랑도 피터지게 하고 안보고 연락도 없이 지내는 경우 많아요.
    하물며 남인 남편과 안싸우고 맘맞음 도사게요. ㅎㅎ
    손버릇 없고 술안처먹음 애기랑 그냥 비위 대충 맞추다 서서히 잡으세요. 이혼하지 않고 직장도 다니시며 돈도 모으고요.

  • 53. ..
    '21.12.13 9:08 PM (1.251.xxx.130)

    이혼을 하더라도 자격증 준비에
    취업하고 전셋집 얻을 돈 벌어
    전세 집 구해놓고 이혼준비하세요
    이혼녀 혼자 애키우면 lh아파트 입주
    요즘은 혜택은 있어요

  • 54. ....
    '21.12.13 9:08 PM (118.235.xxx.148)

    너무 무책임한 엄마네요.
    이혼 하나 안하나 애 맡기고 일하는건 똑같은데 지금 말씀하시는건 애 버리는것과 똑같아요. 좀 생각 좀 하고 사세요. 이런 엄마니 시댁에서도 맡아줄테니 일해라 라고 강권하죠.

  • 55. 합가
    '21.12.13 9:11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합가 그딴거는 하지말고 애는 어린이집 오후 5시까지 보내고
    엄마가 마트 알바나 빵집 알바 몇시간 하며 애키우며 소일거리 하셔요. 차차 하시다 돈모으심 작은 분식집 열어서 애기 키우며 하시고요.
    이혼 안해도 애기랑 한집서 살며 그렇게 사셔야지요.

  • 56. 게시판에서
    '21.12.13 9:18 PM (27.174.xxx.241) - 삭제된댓글

    무슨 조언?
    그런 생각이면 그냥 그러고 살아요.

  • 57. ..
    '21.12.13 9:44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너무 슬프네요 경제력 없으면 이혼도 못한다니...
    애 생각하신다면.
    경제력 있고 양육권까지 가져오시면좋은데..
    애경제력 없으면 양육권 오기 힘들고요..
    양육권 가져와도 남편이 양육비 안주고 배째라라고 나오면 끝이고...
    양육권 주고... 면접교섭권만 가져도...
    그것도 안지키는 사람들 많아요...
    너무 슬프지만...
    애 어린이집 갈때 자립하실 여건을 갖추시고...
    이혼준비하세요..
    자립 이혼준비 하시고.. 어느정도 준비되면 이혼하세요..

  • 58.
    '21.12.13 9:46 PM (211.243.xxx.238)

    남편이 생활비 안주는 이유가 뭔가요
    합가땜에 그 핑게로 안주는건가요
    이혼을 하실려거든 돈도 마련하고
    나가서 방얻을 돈이라도 있어야 이혼할텐데요

  • 59. 당연히
    '21.12.13 9:49 PM (58.121.xxx.69)

    이혼은 현실입니다
    경제력 없음 참고있어야죠
    안 그럼 이 추위에 노숙자 되실건가요

    돈은 100만원 일자리도 없고
    한달 두달 뒤는 친정도 없는데 어디서 지내시려구요
    보증금 모으고 직장 구하고 나와야죠

  • 60. 이혼하고
    '21.12.13 9:52 PM (121.141.xxx.148)

    돈버는게 낫다니요.
    지금 월세 단칸방 보증금도 없는데,
    돈벌면 월세로 나가고, 관리비 교통비.
    그걸로 노년까지 벌어서 쓸 수 있을까요?
    사짜직업 전문직이라면. 이혼 권합니다
    공무원이나요

  • 61. 현실적으로
    '21.12.13 9:59 PM (59.24.xxx.127) - 삭제된댓글

    통장에 100도 없고 비빌만한 사람도 없으면...
    애기 데리고 못 살죠...
    숙식제공되는 공장이나 요양보호사일이 돈은 단기간에 많이 모이지만 건강도 안 좋다 하시면 이것도 안될테고...
    진퇴양난이네요..
    일단 자격증공부라도 한다고 하면서...공인중개사라도 딴다고..;;;하시면서 시간도 좀 버시고...
    애기엄마면 동네에 찾아보면 애기엄마들끼리 부업하는거 있을거에요; 집에서 하든 아니면 장소 하나 빌려서 하든; 그런거라도 하면서 소액이라도 모으시고 남편한테도 생활비도 좀 달라....구스르고 또 구스르는 수밖에 없죠.....애는 시댁에 봐달라고하시구요.....
    아무튼 남자 진짜 잘못 고르시긴했네요;

  • 62. ...
    '21.12.13 9:59 PM (59.24.xxx.127)

    통장에 100도 없고 비빌만한 사람도 없으면...
    애기 데리고 못 살죠...
    일단 혼자라도 숙식제공되는 공장이나 요양보호사일 하면 돈은 단기간에 많이 모이지만 건강도 안 좋다 하시면 이것도 안될테고...
    진퇴양난이네요..
    일단 자격증공부라도 한다고 하면서...공인중개사라도 딴다고..;;;하시면서 시간도 좀 버시고...
    애기엄마면 동네에 찾아보면 애기엄마들끼리 부업하는거 있을거에요; 집에서 하든 아니면 장소 하나 빌려서 하든; 그런거라도 하면서 소액이라도 모으시고 남편한테도 생활비도 좀 달라....구스르고 또 구스르는 수밖에 없죠.....애는 시댁에 봐달라고하시구요.....
    아무튼 남자 진짜 잘못 고르시긴했네요;

  • 63. ..
    '21.12.13 10:07 PM (218.49.xxx.33) - 삭제된댓글

    아이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말 마다 만나는게 얼마나 갈지
    아이는 주말에 만나는게 처음엔 좋겠지만 그걸 몇년씩이나 어떻게 생각할지
    글쓴분이 더 좋은 남자 만나면 아이는 어떻게될지
    정 못살겠으면 완전히 다 버리세요
    그게 조금이라도 나아요

  • 64. 저는
    '21.12.13 10:40 PM (116.34.xxx.24)

    7세4세 애둘맘이라
    절대 아이 놓고 이혼반대파인데

    남편의 합가 강요가 매우 우려스럽네요
    결혼을 했으면 독립을 할것이지

    지금 직장없고 돈없으니 일단 일년이면 일년 딱 정해놓고
    직장부터 잡으시고 아이는 어린이집 맡기세요
    시부모 합가는 절대 안됨ㅠ
    이혼불사하세요

    저는 아이 고맘때 돈문제로 시가랑 사단이 나서 제가 한 3년은 참다가 임계점 지나고 하루는 정신이 번쩍들어
    그길로 아이들 데리고 나갔어요
    2주를 텅빈집에 혼자 보내더니 자기 가족은 본가 부모님이 아닌 아내와 아이들이란 생각이 처음 들었는지

    그때 다시만나 대화하고
    남편이 시가를 끊어냈어요 시가가 좀 비상식적이긴 했어요
    남편은 유순하고 회피형.

    저는 정면돌파가 먹히긴했는데
    정말 그때 한달 이삼백 돈 가는것도 문제지만 정신적 독립이 안된 남자랑 사는게 진짜 두집살림과 비슷하다 느꼈고 나는 그렇게 못산다 결정했어요

    원글님 비빌 친정없다고 합가 무대뽀로 밀고 들어오는 시가.남편 절대 지지마세요
    직장 준비 잘하셔서 이혼준비 하시는 각오로
    이혼해 남편이 키우더라도 재혼시 원글님이 데려오는 조건도 있으니까 원글님 응원해요

  • 65. ..
    '21.12.13 10:49 PM (183.97.xxx.99)

    어이 시댁에 맡기고 일하세요
    합가까진 못해도 맡기고 일하시면서
    이론하시길

  • 66. 질문도 많고
    '21.12.13 11:03 PM (175.120.xxx.134)

    정리도 안돼 있고
    기댈 부모도 없고
    경제적 능력도 없고

    뭐 하나도 유리한 것도 없으면서 무슨 이혼이요?
    없는 사람이니 거기에라도 매달려 있는게 애뿐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도 좋겠네요.
    이혼 하고 밖에 가면 남들은 뭐 반겨주고 인정해 줄 거 같아요?

  • 67. 동글이
    '21.12.13 11:17 PM (118.46.xxx.66)

    여기 왜만하면 이혼하라고 핏대 세우는데 님은 지금 상황에서ㅜ이혼하면 님만 백퍼 손해에요. 돈벌라면 직장 나가서 벌면 서포트 해줄거 같은데 일단 머라도 나가서 벌어봐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구 님을 위해서 돈벌어야되요. 일단 십년뒤 이혼하겠다 맘먹고 준비해 보세요. 이혼하고 혼자 애도 주고 나와서 무일푼으로 시작해서 사회생활 해보면 결혼생활보다 더 비참한일 존심상하는이루많아요. 십년 버티고 경제적으로 능력 갖춰서 그때 해도 안늦어요.

  • 68. ㅡㅡㅡ
    '21.12.13 11:22 PM (70.106.xxx.197)

    이혼은 아무나해요??
    진짜 여자들은 능력없어도 결혼은 다 하는건 사실이네요
    남편탓만 할것도 없어요 본인 친정이나 능력이 없는걸

    당장 돈 백만원 융통도 못하고 직장도 없고
    나가서 뭐 해먹고 살게요?

  • 69. mm
    '21.12.13 11:23 PM (119.203.xxx.35)

    애가 없다면 당장 이혼하라고 하겠으나 아이가 있고 같이 살 생각이면 지금 이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직장 상사려니 생각하고 원룸 전세비용이라도 모으고 직장도 안정적으로 잡으신 후 하세요. 내 행복도 중요하지만 애를 낳았으면 희생과 책임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애가 상관없다면야 바로 이혼하시구요.

  • 70. ...
    '21.12.13 11:31 PM (223.62.xxx.41)

    원글 남편이 원하는건 단순 맞벌이가 아니라
    합가와 맞벌이네요
    돈도 벌어오고 시부모 모시고 봉양도 해야한다는거죠
    합가 안하고 맞벌이 하면 아이 관련일은 모두 원글 차지고
    힘들다하면 니가 합가 거부해서 일어난 일이다 탓할거고
    합가하면 합가한대로 또 원글만 힘들겠죠
    한동안 힘들겠지만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눈 딱감고 일하세요
    근처로 이사가서 아이만 시부모에게 맡기는건
    원글 남편이 절대 동의하지도 않을거같고
    생활비 안 주는 부분은 문자로 증거 남기시구요
    당신 생활비 몇달째 안주고 있다 이런식으로 답변유도해서 경제적으로 독립 할수있어지고 이혼할때 증거용로 사용할 수 있도록이요 둘째는 절대 갖지 말고요
    정신 바짝 차리고 독해져야 할때에요

  • 71. ...
    '21.12.13 11:32 PM (1.237.xxx.189)

    어차피 이혼하면 혼자이고 돈도 벌어야하는데
    돈 벌면서 자식도 옆에 있고 자식 봐줄 조부모도 있는 상황이 더 낫지 않나요

  • 72. 얼마전
    '21.12.14 1:04 AM (116.34.xxx.24)

    71회였나
    역대급 금쪽이
    가스라이팅 당하는 엄마
    시모랑 애아빠가 아이앞에서 엄마 흉보고 트집잡고
    그집이 생각나네요
    왜 합가 맞벌이 강요를ㅠ

  • 73. 소송
    '21.12.14 5:28 AM (102.91.xxx.64)

    3천 이상 들더군요
    수시로 밥도 사고 찔러줘야하고 … 솔직히 그쪽에 휘둘려 더 신경 허여랑 일도 있었고
    좋은 변호사 만나기 힘들죠
    경재 여유 없음 소송도 함부로 못하는 건 사실 …

    증거는 일단 다 모아두세요.

  • 74. 아니
    '21.12.14 7:13 PM (124.54.xxx.37)

    그냥 버티라는게 아닌데..
    제발 애맡기고 나가 일시작하세요..몸아파 돈못번다며 이혼부터 말한건 왜 그런건데요ㅠ 원글님 부디 건강회복하고 일시작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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