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를 이용할 때는 온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남녀가 함께 이용한다고 합니다.
https://brunch.co.kr/@itsk2h/76 ..
글쿤요.
부끄부끄.
저는 저 사우나 못 가요.
어렸을 때부터 이용하면 그냥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무슨 생각하길래 사우나실에 각자 앉아 있는데 부끄러울까요
부끄러울 일이 없는데 왜 부끄......
내 피로 내 긴장 풀러 사우나 가는데 남 생각은 왜 하는지
야동보는것도아니고 별로 아무렇지
않은가보더라고요
누드비치도 마찬가지잖아요
들어가는 누드비치 가면 기절하시겠소.
저런 사우나가 대중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 목욕탕이나 찜질방 가듯이 많이 가는 걸로 ) 보이지는 않아요
독일에서 오래 살았었지만 사실 말로만 들었고 가는 사람만 가는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피트니스 센터에 붙어있는 사우나에는 많이 가는데, 저런 휴양 시설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정말 딱 사우나실만 있습니다.
거기 표지판에는 수건 두 장 꼭 가지고 들어와서 벤치에 앉을 때 깔고 앉고 몸에서 나오는 땀을 닦아주라더군요.
독일 사우나는 건식이라서 땀범벅 만드는 게 금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여성 시간이 따로 되어 있어서 그 시간에 많이 간다고 합디다
동네 스쿼시 클럽에 있는 사우나예요
공간 자체가 넉넉하게 여유있는 호화로운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그러다 전국 체인 짐에서 운동했는데 거기도 사우나는 남여공용
친목 모임이 다수인 스쿼시 클럽에서는 아줌마들도 아저씨들도 웃으며 들어와 조용히 앉아 있다
간단히 목례하고 나갔지만 (시선처리 중요, 허공에 촛점 맞춰두는 거 중요!!! ㅋ)
전국 체인 헬스클럽에서는 서로 모르니 얼굴 표정도 서로 생깝니다. 목례 예의도 없구요 ㅋ
수건으로 감싸고 들어와서 좀 편히 있다가 다시 감싸서 나갑니다.
전 그냥 남들 하는 거 보고 눈치껏 따라 했어요
사우나 너무 좋아하는데 남여 공용이라 못 들어간다니 거기 사는 사람에게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거든요
그냥 적당히 알아 신경끄고 사우나 들어가 쉬고 나오면 됩니데이~
저런거 생겨도
남자들만 갈듯.
아..저위에 한분도 가시겠고.ㅋ
저 수영장 딸린 싸우나에서 수영복입고 들어가서 벗으라고 직원이...
수건 한장이 있으면 얘네는 까네요.
안덮고
무려 20년도 더 전에
독일의 혼성 사우나를 갔었음
흠흠
뭐시 궁금하시오!!
제가 가는 피트니스 센터에 사우나 있어요.
처음 몇번만 어색했을 뿐 친구와 자주 드나들다보니 괜찮아요.
심지어 사우나 안에서 맞은 편에 앉아있는 남자들과 대화도 합니다. 자주 보는 멤버들이니까요.
절대 함부로 눈길을 준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물론 남자들이 이미 안에 있을 때 혼자 들어가긴 아직도 어색하지만요.
핀란드 드라마 봤는데 여주가 남자랑 데이트겸
사우나 갔다가 홀딱벗은 엄마와 아빠만남.
모르는 남자 혹은 아는 남자보다 아빠가 더
마주치기 싫네요 ㅜㅜ
전 이사실을 알고 갔는데도 깜놀했었어요
호텔에 딸려있는 사우나도 그렇더라구요
제 딸아이가 문열고 깜놀해서 바로 문을 닫았어요..남자분이 뙇 하고 앉아 있었다구요..하나도 안입고
저희는 수영장에서만 놀다 방으로 올라왔어요
심지어 수영장 탈의실도 남녀 구분 없었어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그때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음…
울나라 남자 ㄲㅊ가
작은 사이즈구나…
하는거…
휘리릭!!
그런갑다 하고 내려오다 윗님에서 ㅋㅋㅋㅋㅋㅋ
대체적으로 나이든사람들이많아요
그냥 배나온 익숙한몸뚱아리
막상가보니 크작은 남편몸이 젤하얗더라고요
백은들은벌건색
고추는 큽디다
나는 큰수건가져가서 벗고 들어가고
수건은 개어서옆에놔두고
나올때 감싸고나옴
어린 여자애들도 그런데 들여보내나요
독일 성문화도 궁금하네요
어린 여자애들도 그런데 들여보내나요
독일 성문화도 궁금하네요
한국여자들은 옷입고 있어도 자기몸 남자들이 보는거 엄청싫어하잖아요
독일에 남자들 여행이나 출장가면 광광이라고 저런데 꼭 들러요
글중에
ㅡ 대부분 우리와 비슷한 친근한 몸매의 소유자들이다.다만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가 등장하면 본능적으로 눈이 가는 걸 막을수 없다.
흠
그렇겠네요
대부분 우리와 비슷한 친근한 몸매의 소유자들이다.
다만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가 등장하면
본능적으로 눈이 가는 걸 막을수 없다.
솔직!
건강한 문화인 거죠. 신체를 성적으로 보는 시선이 거리두는.
건강한 문화인 거죠. 신체를 성적으로 보는 시선이 거리두는.
남을 보려고하는게 아니고 내가 홀딱 벗고 남들과 있는것이 힘든거죠
오래 전에 kbs 방송에서 젊은 핀란드인들이 함께 엠티? 비슷한거 가서 놀다가 작은 집모양 사우나에 들어가 홀딱 벗고 하하호호 그러다 나와서 호수에서 그 상태로 헤엄, 기타도 치고 노래하고 하던 걸 충격적으로 본 기억이 ㅎㅎ 화면에는 블러링 조각들이 둥둥 떠다니고 ㅎㅎ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선 처리해도 언뜻 보이긴 하겠지만 쟤는 발이 크구나 손이 작구나 이런 수준으로 이해하겠죠.
한국 남자들 독일가면 꼭 들르는 코스가 사우나와
곳곳에서 다 벋고 일광욕 즐기는 거죠.
유명한 인공 호수 주변에 많아요
운전하고 가다가 나체로 길에 서있는 독일 남자 보고
놀랐던 적이 있어요
한국 남자들 독일가면 꼭 들르는 코스가 사우나와
인공 호수 주변에서 다 벋고 일광욕 즐기는 곳에 구경가는 거죠.
주로 유명한 인공 호수 주변에 많아요.
예전에 독일에서 운전하고 가다가
나체로 길에 서있는 독일 남자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댓글이 쿨하다 못해 꾸짖는 느낌이라 웃겨요.
실제로 쿨하게 들어가지도 못할거면서 ㅋㅋㅋ
친구도 갔는데 다들 배나온 할나버지 아저씨아님 할머니 들이라고 친근한 몸매에.. 굳이 수영복입고 들어온 일본여자들있었는데 불쾌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예의가 아니라고
저 유럽살때 헬스장에 있는 사우나가 그랬어요 첨에는 안경도 쓰고 들어갔죠,,,보고싶어서요,,,나중에는 다 그놈이 그놈이라,,,적응되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여자들은 수건 가법게 두르기도 해요,,,하반신만 두르는 여자들도 있구요
문화라는게 참 신기해요. 그쵸
30 여년전
일본 소도시 대중탕에 처음 들어갔을때
남녀 탈의실 한중간에 주인이 앉아 양쪽을 다 보고 있어서
쑥쓰럽기도 하고 문화적인 충격에 놀랐었는데 북유럽은 더하네요.
82는 유교 커뮤니티인데, 왜들 이리 쿨하신가요. ㅋㅋ
헬스장에 운동 갔더니 남자들이 자꾸 쳐다보는 것 같아서 짜증 난다고 난리면서.
(남자들이 쳐다보는 이유는 여자 몸매를 보는 게 아니라, 그 운동기구 사용하려는데
자리 차지하고 너무 오래 있어서 보는 것인데...ㅎ)
그거 아시나요?
남자가 잔뜩있는곳에 여자는 들어가도 여자가 잔뜩있는곳에 남자는 쑥스러워 못들어 간대요.
그래서인지, 십여년 전에 헬스 끝나고 사우나를 갔는데 문을 땋~ 열었는데 뭔가 훅~ 하고 덮치는 그 기운.
이미 다시 나가기에는 어정쩡한 상태라 태연을 가장하고 무조건 맨앞에 보이는 자리에 얼른 앉았는데...
아놔~
내옆에 앉아있던 남정네가 벌떡 일어나더니 달궈진 돌에 아로마 뿌리고 물을 촥 뿌리더니 수건을 빙빙 돌리며 춤추는데 글쎄 내 눈높이가 딱!
그 뒤로 덜렁거리는 모든거에
멀미를...
자연주의 철학 사조를 받아들여서 그래요.
신본주의 사회에서 인본주의 사회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자연주의 철학이 유럽을 강타하면서
인간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 간주하며
동물도 옷을 입지 않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데
인간도 그래야한다는거죠.
옷벗은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사상은 성경 창세기에서 부터 시작이니, 이를 정면 반박하는 사조가 18세기 후반 여러가지 모양과 형태로 유럽에 도입되면서 생겨난거예요.
진화론, 유물론, 공산주의, 포스터 모더니즘, 뉴에이지, 실존주의 등등...
이 모든 뿌리는 성경을 부정하는 공통점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