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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용돈 달마다 백만원씩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네네 조회수 : 33,585
작성일 : 2021-09-26 23:37:29
말 그대로 부모님 용돈 달마다 백만원씩 주시는 분들 계신가요
혹시 계시다면 월수입이 얼마나 되시는지도 궁금합니다ㅜ
부모님께서 달마다 백만원씩은 달라고 하시는데
저희 형편에는 무리인데 둘이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아니면 얼마를 벌든 둘이 벌어서 백만원 주는 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힘들게 키워주시고 저희 공부 시키느라 돈 많이 든것도 아닌데 저희가 그렇게 벌이가 넉넉치는 않거든요.
혹시 백만원씩 드리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부모님과 용돈 갈등 있으셨던 분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6.41.xxx.203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21.9.26 11:41 P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부모님 형편이 많이 힘드실까요 쓰기나름이지만요.. 백이 없는돈셈 치려면 천은 벌어야할까요..둘이 벌어 생활비 교육비쓰고

  • 2. ..
    '21.9.26 11:41 PM (223.62.xxx.160)

    시모가 저래요

    저희 월급도 적고 월세 삽니다
    그래도 남편놈이 몰래 30만원 이상은 드리는 거 같네요
    전 이제 시가 안가요

  • 3. ....
    '21.9.26 11:4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드려야 하는 상황이면 맞벌이 합산 500 이어도 드리죠.
    근데 느낌상 그 돈 없어도 사시는데 뭔가 보상심리로 요구하시는 듯....

  • 4. ..
    '21.9.26 11:42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생활이 어려우세요?
    연세가 어찌되시는가요?

  • 5. ..
    '21.9.26 11:4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생활비인지 용돈인지 궁금하네요 생활비면 어쩔 수 없다해도 용돈이라면 사정도있는데 수용하기 힘들겠네요

  • 6. ㅇㅇㅇ
    '21.9.26 11:4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개업의이고
    생활비겸사겸사 백만원씩 드립니다
    갈등은 없었고
    애 안봐주심
    자식들은 도우미불러서 키웠습니다
    다른돈은 안씁니다
    예를들어 큰생신 이런거
    제가더내고 그런거없습니다

  • 7. 그게
    '21.9.26 11:44 PM (45.64.xxx.100) - 삭제된댓글

    용돈인가요, 생활비인가요.
    생활비라면 부양의무자 폐지됐으니 수급자 신청하라고 하고,
    용돈이라면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 8. ..
    '21.9.26 11:45 PM (223.62.xxx.160)

    자식에게 투자한 적도 없었고
    자식도 힘들게 사는데도
    부모 언제 죽을 지 모른다고 효도하라고 돈돈거려요
    놀러가는 명목으로 옷 같은 거 사는 값 등등
    이젠 저에게 요구하면 안될 거 같으니
    아들에게만 요구
    목소리가 커서 수화기 너머로 통화내용 다 들려요
    치떨리게 싫어요

  • 9. 네네
    '21.9.26 11:45 PM (116.41.xxx.203)

    생활비로 달라고 하시는거에요. 일을 안하시긴 하거든요ㅜ 생활비니 참 안드릴수도 없고ㅜ드리자니 언제까지일지 기약도 없어서 사실 무섭고 진짜 한쪽 벌이는 대출에 생활비 드리면 끝이라 저축이며 저희 생활이 넘 빠듯할거 같고ㅜㅜ안 드리자니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늘 죄송할거 같아요

  • 10. ㄹㄹ
    '21.9.26 11:46 PM (218.232.xxx.188)

    노인들 모인데 가면 아들한테 백만원씩 받는다 자랑하는 노인들 꼭 있고 다들 부러워함
    근데 빵도 많을걸요
    월백 주려면 의사나 가능
    꼭 해준거 없는 사람들이 염치없이 요구하더라구요

  • 11. 시부모
    '21.9.26 11:4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생활비 나올 곳이 없어 아들 둘이 100씩 해서 200만원 매달 생활비로 쓰셨어요. 그걸 한 10년 하다 아버님 돌아가시고 각 60만원씩 해서 120+국민연금으로 시어머니 혼자 생활 하시구요.
    저흰 아이 하나인데 11살부터~20까지 외벌이 월급 450받을때도 시댁에 100씩 보냈어요. 어른들 생활비가 없으니 어쩔 수 없었어요..나중엔 월 650이상이라 좀 숨은 쉬었지만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생활비인지 용돈인지 구분 필요할것 같구요 생활비라면 필요한 금액까지만 드리고 용돈이면 팍 줄이셔요. 님네도 자식 공부시키고 노후 준비하고 살아야지요.

  • 12. ㅇㅇㅇ
    '21.9.26 11:4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거절을 두려워마세요
    내가 할수있는것부터하면됩니다
    저야 많이버니 백이지
    보통의 직업을가진 친구들은
    다 ㆍ2.30 보내던데요
    걔네들도 과장 부장 이래요
    본인이드릴수있는돈만 드리세요
    요즘 백세시대입니다
    저환자중에 걸어서 오시는 90세넘은분들 많아요

  • 13. ..
    '21.9.26 11:50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님 너무 힘들겠네요. 배우자는 뭔 죄예요, 친척이 저리당당하게 요구하더니 딸이 기 못펴고 살며 이혼 요구 당했어요.

  • 14. 아주
    '21.9.26 11:50 PM (1.222.xxx.53)

    뽕을 뽑네요..
    부모가 다 부모답진 않은

  • 15. 에구
    '21.9.26 11:52 PM (175.120.xxx.167)

    부모님께서 병환중이고 아프시다면
    빚을 내서라도 드리죠.
    그게 아니라면 ...

    자식도 부모님 벌이에 따라 용돈 받지않나요?
    자식이 100 내놓으라고 하면 무조건 주나요?
    아니잖아요.
    형편 말씀드리고
    타협을 하세요.

    도둑넘들도 아니고...왜 저러시나요.

  • 16. 그냥
    '21.9.26 11:53 PM (106.102.xxx.144)

    아이 학원비 100만원은 그려려니 하는데
    시부모 생활비 100만원은 여러 말들이 많죠

    그냥 그렇다구요.

  • 17. ..
    '21.9.26 11:54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근데 저희 시어머니도 너무 너무 당당하게 아들만 집에 불러놓고 생활비 내 놓으라고 요구하셨었어요. 우리집에도 없는 신제품들은 다 들여놓고 사시더라구요 참나...다이슨 청소기에 에어서큘레이터에 홈쇼핑으로 뭐 막 시키시고 ㅠㅠ 정말 너무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시고 기가 하나도 안 죽고 오히려 큰소리치세요. ㅋ 결혼할때 2천 전세금 준게 다예요.

  • 18. --
    '21.9.26 11:55 PM (222.108.xxx.111)

    남편 월급 300만원 언저리일 때는 30만원, 500만원 수준일 때는 월 50만원씩
    20년 넘도록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저도 벌고 지금은 연봉도 올랐지만 정말 부담스러운 금액이에요
    왜냐하면 두 분이 소득이 없고 이게 생활비니까 다른 큰돈 들어갈 때는 또 저희 차지거든요
    생신에 명절, 병원비, 집 고치고 가전제품 바꾸고 경조사까지 계산하면
    1년에 1천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까지 금액이 늘어나요
    고정적으로 드리는 생활비 금액이 정해지면 그건 자동으로 드리는 돈이고
    뭔가를 더 바라시고 더 해드려야 할 상황이 생겨요
    애들 아빠 퇴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 19.
    '21.9.26 11:55 PM (223.38.xxx.242)

    시부모님이 달라하시는건가요?
    그럼 친정 부모님은요?
    남편분에게 확실히 말하세요.
    생활비드리면 무조건 양가 동일하게 드린다. 맞벌이인데 당연히 그래야한다봅니다
    그리고 양가 생활비 드릴때 부담없은 금액에서 드린다하세요
    부모님 집은 자택은 아니신가요? 주택연금이라도 받으실수있도록 해보세요

  • 20. 네네
    '21.9.26 11:59 PM (116.41.xxx.203)

    주변에 백만원씩 용돈 주는 집이 많은 것처럼 얘기를 하시니 참ㅜㅜ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희 지금 합쳐서 6백 언저리 받거든요ㅜ 40대 초반입니다. 그래도 두분 생활하시려면 백은 있으셔야 될 거 같긴한데 참ㅜ 살아계시는동안에는 드려야되는게 맞는건지ㅜ아니면 어느 정도 선으로 양해를 구하고 절충을 보아야 할지ㅜ

  • 21. 에휴
    '21.9.27 12:00 AM (175.120.xxx.167)

    그 상황이면 부모님께서 일거리 찾으셔야죠...

  • 22. 맞벌이라도
    '21.9.27 12:01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시댁주면 친정도 준다는 별로예요. 친정이 형편되는데 친정까지 주면 원글님네는 어떻게 사나요? 서로 손해 안보는 싸움 하기도 아니고..어차피 한살림인데 계획적으로 운용해야죠. 시댁은 생활비가 조달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드려야할거예요. 없는 돈이다 생각하셔야 맘 편하지 안그럼 스트레스받아요 ㅠㅠ

  • 23. 네네
    '21.9.27 12:03 AM (116.41.xxx.203)

    당뇨가 있으셔서 일도 마땅히 하시기가ㅜ
    윗분 말씀처럼 애학원비 다른 저희 생활비는 아끼기싫고 부모님 용돈에 부담 느끼는 제가 저도 참 못난거 같고 속상하네요ㅜ젊어서 본인들 하고 싶은거 희생해가면서 키워주신걸텐데 참ㅜㅜ

  • 24. ..
    '21.9.27 12:03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외아들인가요?님네가 주는 100만원이 생활비전부라면 두분이서 그 돈으로 못 살아요. 국민연금이랑 기타 소득은 있으신가요?연세는 어찌되는지요?

  • 25. ..
    '21.9.27 12:07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친정인가 보네요. 아프고 수입 없으면 어쩔 수 없죠. 드려야지. 앞으로 힘든일많겠지만 잘이겨내고 복 받으세요

  • 26. ㅇㅇ
    '21.9.27 12:08 AM (180.66.xxx.124)

    남동생이 친정 부모님 생활비로 70만원 드려요.
    저는 제가 번 돈에서0 30~40만원 드리고요. 남편도 이해해줍니다.
    이걸 20년간 해오고 있네요.
    저희는 근데 불만 별로 없어요. 엄마가 키우며 고생하셔서요.0

  • 27. 친정부모님
    '21.9.27 12:14 A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친정얘기인가보네요. 장녀인가요? 다른 형제들은요? 님네만 주는 100만원이 생활비 전부라면 두분이서 그 돈으로 못 살아요. 국민연금이랑 기타 소득은 있으신가요?연세는 어찌되는지요? 남편 의견은 어떤가요?

  • 28. 생활비로 드림
    '21.9.27 12:31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용돈 수준이 아니라 시부모님 생활비로 장기간 100만원 이상 드리는 동창네 있어요
    아들이 잘 벌어 자기 부모님께 매달 생활비 보내는 상황인데
    남편이 고액연봉자라 동창도 그러려니 하던데요

  • 29. 친정
    '21.9.27 12:46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동네에 보면 팔십 넘으신 분들도 일 많이 하신대요.
    노인 일자리라고 걸을수만 있다면 다 할수 있는 일들이라고.
    하루 두세시간 하고 삼십 정도 받는다는데 심심풀이로 하시는분들도 많대요. 그런거 넌지시 말씀 드려보세요.
    어떻게 월급쟁이 자식한테 백만원을 내놓으라고 하나요?

  • 30. ㅇㅇ
    '21.9.27 12:48 AM (125.176.xxx.154)

    주택연금 안되나요 월백이 결코 적지않은데..
    저희 친정은 오빠가 의사고 개원하거나 집살때 부모님이 도와주신게 이래저래 4억이넘어요 그래서 오빠가 백씩 꼬박꼬박 보내긴하네요
    하지만 맞벌이라도 월급쟁이인데 좀 아니죠..

  • 31. oo
    '21.9.27 12:53 AM (58.236.xxx.86)

    원글님이 지금 자녀있는 40대인데 부모님 100씩 드리다 본인들 노후준비도 안되면 나중에 원글님 자식들한테 100씩 요구해야 돼요.
    부모님이 살 곳 있으시고 어디 아파서 병원비 따로 나가는 거 아니면 어떻게 100씩 드려요. 더 쪼들리게 사셔야죠. 어느순간 부모님 큰 병 걸려 병원비로 돈 천 한번에 나가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야말로 안 드릴 수 없으니 그런 때를 대비해서라도 뭐 달라는 대로 다 드릴 수 없어요.

  • 32. ..
    '21.9.27 12:58 AM (213.205.xxx.22)

    남동생 사업하고 외벌이인데 어머니 생활비 백만원씩 드려요. 10년 넘었네요. 힘들지 않나 싶어 제가 좀 부담하겠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그냥 있어요. 전 가끔 용돈 드리고 어머니 모시고 여행갑니다.

  • 33. ...
    '21.9.27 1:10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과해요. 둘이 합쳐 월 천을 번다고 해도 쉬운 금액 아닙니다. 그러다 본인들 노후는 어쩌시려구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34. ...
    '21.9.27 1:14 AM (39.117.xxx.119)

    과해요. 둘이 합쳐 월 천을 번다고 해도 쉬운 금액 아닙니다.
    고정으로 100만원이면 명절에 생신. 어버이날. 온갖 집안행사에 가전. 가구 벙원비 까지 다 생각한다면 월 130은 넘게 부담할 거 같은데요. 아이들 학원이나 제대로 보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 본인들 노후 하나도 준비 못해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 35. ...
    '21.9.27 1:24 AM (39.117.xxx.96) - 삭제된댓글

    자식 피빨아 살려는 부모들 참 지긋지긋하네요.
    월 천 이상 버는 전문직도 자산 받은거 없이 그렇게 드리기 어려워요.

  • 36. ..
    '21.9.27 1:32 AM (39.117.xxx.96)

    자식 피빨아 살려는 부모들 참 지긋지긋하네요.
    월 천 이상 버는 전문직도 자산 받은거 없이 그렇게 드리기 힘든데..
    월급받아 먹고 사는 자식들한테 참 힘들게 하네요.

  • 37. 00
    '21.9.27 1:37 AM (49.166.xxx.109)

    저럴려면 자식 결혼시키지않고 데리고 살았어야죠....
    주위엔 다들 월급쟁이라 그런지 부모님 용돈 안드려요 아니 못드려요. 학원비 생활비로도 빠듯해요~
    최소 세후 월천은 되어야 드리지 않을까 싶네요..

  • 38. 에휴
    '21.9.27 1:46 AM (116.122.xxx.50)

    집 있으면 주택 역모기지론해서 생활비 쓰시라 하세요.
    노령연금은 안받으시나요?

  • 39. gg
    '21.9.27 2:12 AM (1.237.xxx.172)

    남편 혼자 세후 월천이면 드려요…
    아니라면… 저희도 노후 준비해야죠.
    저는 내자식한테 백씩 달라고 하는 부모 되긴 싫어요.

  • 40. wii
    '21.9.27 4:54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정도 드렸어요. 늦게까지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그럴동안 명절에도 용돈도 못드리고 오히려 작은차로 바꿔야되는데 사주시고 해서 나중에 잘됐을 때 그 정도 썼어요.
    매달 전기세(심야전기난방) 내드렸고, 용돈카드 기름값하고 친구분들과 식사하라고 드렸고 (월 30정도 쓰신듯요) 그 외 생신에 공진단 450. 가족여행갈때 아빠여행비 500.제가 전액결제 그런식으로 쓰다가 나중엔 아빠에게 나가는 돈은 아예 통장따로 만들어서 천만원 넣그 거기서 지출했어요. 여행비를 과하게 썼으면 다른 선물을 줄인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의료보험만 745000원 내는데 그돈도 천만원 돈이라 아빠한테 그정도는 써야지 싶었어요. 사치하는 성격 아니시라 나중엔 선물할게 마땅치 않아 차바꿀때 제가 사드렸어요. 매달 렌트비 역시 그 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했고요.
    저는 소득이 괜찮아질 때까지 드려도 돌려주셔서 기쁘게 드렸습니다.

  • 41. 1678
    '21.9.27 5:30 AM (112.161.xxx.41) - 삭제된댓글

    교육비 월 백이 기약없이 수십년 나가는 돈이에요? 끝이 보이고 길어야 수년이고 솔직히 내리사랑이고 의무잖아요. 아무리 교육비라도 월백을 삼십년 이상을 기쁜 마음으로 아무렇지도않게 지출 가능한가요? 꼭 이런 글에 자식 교육비 비교해서 죄책감 갖게 하는 글 꼭 올라오네요.

  • 42. 1678
    '21.9.27 5:31 AM (112.161.xxx.41) - 삭제된댓글

    아기 기저귀 가는거랑 성인의 추한 노인 기저귀 가는거가 다르죠.

  • 43. ..
    '21.9.27 6:27 AM (1.229.xxx.160)

    저희요
    애기 하루에 두세시간 정도 봐주시고
    저희 소득이 많이 높아 한달 백만원 용돈 드려요
    한달 거의 6-7천씩 벌구요 초기 자리잡을때
    친정 도움 많이 받았어요
    남편이 먼저 그리 드리자 했고 명절이나 생신 때는
    몇백씩 드려요

  • 44. 82기준
    '21.9.27 6:54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친정이면 키워주신거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흔쾌히드리고
    시집이면 상종못할 집구석이니 인연끊던가 남편과 이혼한다

  • 45. 혹시
    '21.9.27 7:41 AM (180.229.xxx.203)

    노령연금 안받으시나요?
    받으시면 그 금액 빼고
    나머지 채워 백만원 하면 되겠네.
    돈이란게 끝이 있나요.
    적당히 줄이고 살아야지
    늙어서 손벌리면서 까지 어떻게
    쓰고 싶은거 다 하고 사나요.
    저희도 부부 힘들어져서
    줄이고 살아보니 많이 줄일수
    있어요.
    큰병 있지 안고서야
    좀 줄이셔야지
    집있으시면 모기지 하셔야 하고
    원래 자식은 내리 사랑입니다.
    학원비하고 비교 할수 없는거예요.
    그래도 원글님 마음이 착하신듯
    해요.
    돈많아 척척 주면 좋겠죠~~ㅠㅠ
    어른이네
    희생해서 키웠네
    그렇게 부담 주면 안될듯 싶어요.
    쉽지 않은 문제예요.

  • 46. 어쩌겠어요
    '21.9.27 7:45 AM (106.102.xxx.195)

    시댁에 70드려요ㆍ저희남편 수입 월천 이고요
    너무 없는시댁이라 어쩔수없어요ㆍ
    근데 이것저것 병원비 내는거 하면 어떤달은 100도 들어가요ㆍ
    저희외에는 도움줄 자식이 없어요

  • 47. 생활비네요
    '21.9.27 8:04 AM (14.55.xxx.17)

    제목은 용돈인데 내용은 생활비네요?
    당장 먹고살 비용이 없다면 드려야지 어떡하겠어요.
    연끊고 당장 죽든 살든 알아서 하라고해요?
    내 노후 준비하자고 당장 먹고 살 돈 못준다고는 못하지요.

    용돈이라면 기본 생활은 되고 추가적인 뭐~~라면 생각의
    여지가 있고요.

  • 48. ??
    '21.9.27 8:13 AM (58.120.xxx.107)

    생활비는 백씩 드리는 집 있겠지만 용돈 백씩 드리는 집은 흔치 않지요.
    사치할려고 자식돈 요구하는 부모도 있고 생계형도 있는데
    자식이 중심 잘 잡으셔야지요

  • 49. ??
    '21.9.27 8:15 AM (58.120.xxx.107)

    집 있으시면 그거부터 줄여서 생활하는게 맞지요

  • 50. .,
    '21.9.27 8:30 AM (59.12.xxx.242)

    에구 어떻게 한 달 100씩 드리나요
    애들 데리고 살기도 벅찬데ㅠ
    많아야 30~40정도로 드리겠다고 하세요
    삼사십도 매달 나가면 정말 힘들어요ㅠ

  • 51.
    '21.9.27 8:38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애 학원비가 왜 나와요..
    연봉 나 9천 애아빠 7천
    친정에 월 20만원씩 드려요

  • 52. 못드리죠
    '21.9.27 8:38 AM (223.62.xxx.143)

    월100을 어떻게 드려요.
    원글님 경제력으로는 50정도만 드려도 많이 드리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쩔 수 없어요.. 50밖에 못 드린다하시구 뭐라해도 그것만 주세요. 부모님 집 있으면 주택연금 하시던가 차 팔고 구청이나 군청가서 단기 일 얻어하시면서 사셔야죠.

  • 53.
    '21.9.27 8:38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애 학원비가 왜 나와요..
    연봉 나 9천 애아빠 7천
    친정에 월 20만원씩 드리고 시가는 안드려요

  • 54. 외벌이
    '21.9.27 9:33 AM (119.202.xxx.149)

    저희는 월 백만원씩 드립니다. 명절이나 생신때도 따로 드립니다.
    달라고 안 하셨어요. 혼자 계시는데 이래저래 헤프게 안 쓰시는거 아니까...
    외벌이에 중고등 아이들 키우는데 모이는 돈 많지 않아도 아깝지 않아요.

  • 55. ..
    '21.9.27 9:37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

    십 몇 년 전에 다달이 용돈으로 이백씩 드리던 언니 아는데
    그 집은 성형외과 의사였어요


    용돈 드리는 걸 고민하는 지인에게 금액이 부담되지않으면
    다달이 조금씩 드리라고
    돈 있어도 용돈 받으면 그것도 즐거움이라고 해서
    와 이언니 대박이다했던 거 생각나요
    늘 긍정적이고 잘 사는 만큼 잘 베풀고 멋졌던 언니였어요
    교육땜에 타지역으로 이사가서 이제 연락은 끊겼지만
    병원 지날때마다 그 언니가 한번씩 생각나요

  • 56. 여름인가
    '21.9.27 9:40 AM (115.136.xxx.96)

    에구....남편 개업의라 한달 실수령액이 3천 항상 넘습니다.
    저도 꽤 잘 벌고요.
    그래도 시집에 월 30줍니다.
    50 많다고 남편이 줄였어요.

    시부모님 판단력이 너무 흐리네요.
    이걸 고민이라고 하십니까?
    주택연금 받으시라고 하세요.
    자식에게 기대는걸 당당하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 57. ....
    '21.9.27 9:46 AM (119.69.xxx.167)

    딴소리 죄송하지만ㅎㅎ
    한달에 6~7천 번다는 분은 무슨일하시는지 진심 궁금하네요..

  • 58. 집 있으면
    '21.9.27 9:49 AM (182.216.xxx.172)

    역모기지 신청
    노인연금 수령하고
    지자체에서 하는 노인알바 나가게 함
    당뇨 중증 아니면 일할수 있음
    600으로 100주고
    나머지로 자식키우고 살다 보면
    원글님 내외가 자식에게 똑같은 상황 맞이하게됨
    원글님 자식에겐 대물림 하지 마시고
    원글님 감당 수준에서 드리면 됨
    그 수입으로 100은 무리로봄

  • 59.
    '21.9.27 9:50 AM (61.80.xxx.232)

    100만원씩 드리는집들 있더라구요

  • 60. ....
    '21.9.27 9:59 AM (210.100.xxx.228)

    '저희'라고 쓰신 거 보면 2인이상같은데 합쳐서 백을 달라시는건가요 각각 달라는건가요?
    진지하게 방법 찾으셔야 모두 살아요.

  • 61. 용돈아니고생활비
    '21.9.27 9:59 AM (1.230.xxx.102)

    무슨 안 줘도 되는 돈을 용돈으로 드리는 것처럼 쓰셨네요.
    생활비가 필요한 상황이신 거잖아요, 지병있어 일도 못 하시니.
    월 백만원 쉬운 돈 아닌 건 맞지만 수입이 아주 적으신 것도 아니니 조금 줄여서라도 타협을 보시는 게 좋겠어요.
    드리고 싶지만 저도 어려우니 조금 긴축해서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금액을 조금 낮춰 보세요.

  • 62. ...
    '21.9.27 10:00 AM (183.97.xxx.42)

    생활비면 노후 준비 안됐다는 건데, 그간 노후자금으로 쓸 수 있는걸 부모님이 자식들 유학이며 박사까지 시키는데 쓴 건가요? 공부시키느라 돈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어느 수준인지 궁금하군요.

    그런거면 도의상 줘야 할 것 같고요.

  • 63. 흙수저부부
    '21.9.27 10:01 AM (223.62.xxx.55)

    양가에 200정도 드려요 총 400이죠
    근데 이게 끝이 아니라 각종 병원비 살림비 드리죠

    가끔 생각해요
    양가 흙수저 부모님들은
    우리같은 잘난(?) 자식 없었으면
    노후에 어떻게 지내셨을까
    폐지 주우셨을까

    양가 둘다 보험도 연금도 미래도 없고
    투자도 재테크도 없고
    한쪽은 집 마저도 없어요 ㅋㅋ

    다행인건 우리가 돈을 월 3천정도 번다는 건데
    만약 그냥 대기업 월급 장이였으면
    양가는 빈민층으로 전락했겠구나 싶어요

    대략 10년 전부터 드렸으니
    양가 1년에 5천 10년에 5억
    전세금 등까지하면 양가에 7억정도 들어간거 같네요

    이런 흙수저 부부도 있습니다

  • 64. .....
    '21.9.27 10:04 AM (110.11.xxx.8)

    나중에 본격적으로 병원비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건 누가 어떻게 감당하나요???

  • 65. ...
    '21.9.27 10:06 AM (152.99.xxx.167)

    실수령 양쪽 합쳐 600인데 월백을 친정으로?
    남편 동의하던가요? 양쪽에 주면 200인데..
    아님 친정만? 그것도 말이 안되구요
    50정도로 타협보세요.

  • 66. 포도
    '21.9.27 10:09 AM (61.74.xxx.64)

    부모님 용돈 달마다 백만원씩 주시는 분들. 대단하시네요.

  • 67. ㅎㅎ
    '21.9.27 10:21 A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저 십년 가까이 한 번도 안 빼고 백 드리고 있는데요
    거기다 어버이날 생신 명절 추가 비용도 드리고 ㅎㅎ

    이게 가능한 건
    저희 소득이 합산 4,000만 원이라서지
    월급쟁이 600만 원 정도로 100만 원은 말이 안되죠

    아이 학원비 비교는 말이 안되구요 ㅎㅎ
    그럼 아이한테 학원 다니지 말고 돈 벌라고 할까요?
    푼돈이라도 벌러 공공근로, 알바 나가시는 어르신들
    무시할 게 아니라 정말 책임감 강하신 거고요
    당장 먹고 살 돈 없으면서
    자식보고 다 책임지라 하는 게 이기적인 거죠
    솔직히 부모님을 젊은 날에 조부모님 노후 백프로 책임졌나요?
    어떻게든 아껴쓰시는 시늉이라도 보이시면 낫죠
    지금이야 코로나로 안 나가시지만
    친구들 계모임으로 동남아 패키지 몇 번씩 가시고
    트로트 가수 팬클럽하면서 가수한테 10만 원 쏘시는 그런 분도 계세요 ㅎㅎㅎ

  • 68. ㅎㅎ
    '21.9.27 10:24 A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당신 친구 며느리가 명절에 호캉스 보내줬다는 얘기하시고…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고 싶었는데 꾹 참은
    저의 인내심 칭찬합니다 ~~ㅋ
    다달이 당연히 세금처럼 내는 거라
    티도 안나고요
    가끔 시누이가 소형 가전 바꿔줬다, 콘서트 예매해줬다
    저한테 자랑하십니다 ㅎㅎ

  • 69.
    '21.9.27 10:25 AM (219.240.xxx.130)

    8년동안 100그후로아빠 돌아가시고 요양비 내고 있어요
    언니한명 있는데 에휴 말해 뭐해
    저희 맞벌이 둘이 합쳐서월 700요 애하나니 다행이지

  • 70. 흑흑
    '21.9.27 10:31 AM (211.227.xxx.137)

    저희는 100 만원 조금 넘게 드리는데 월급이 합쳐서 700 이예요.
    물론 친정에도 드리는데 저희집 생활비는 400 이 조금 안됩니다.

  • 71. ㅎㅎ
    '21.9.27 10:44 A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에 또..
    작년에 시부 칠순이라 현금 200만 원 별도로 더 드렸는데
    저희 아이 용돈 단 오천 원도 안 주시더니 ㅎㅎ
    올해 편찮으신데 수술하신다고
    일인실 묵으시고
    수술비도 시누이랑 저희가 내눠 냈어요.
    (아니 작년에 드린 200만 원은 다 어디에 쓰시고 당신 병원비에는
    하나도 안 보태실까요?????)

    자꾸 댓글 다는데
    부담되는 돈 드리는 거 드리는 사람만 부담일 뿐
    받는 사람은 이 돈 갖고 어디에 붙이냐 되고요
    욕 먹더라도 첨에는 줄여 드리는 게 나은 거 같아요
    어차피 생활비 없어서 드리는 건데
    거기에 맞춰 세팅하시게 되고
    더 드릴 일이 앞으로 무궁무진 할 테니
    따로 모아두세요. 병원비 용이라도.

  • 72. 그런분이
    '21.9.27 10:46 AM (1.233.xxx.27)

    보험은 일절 안들어놨겠죠. 생활비 100은 드릴수 있겠으나 병원비 등 더 큰돈은 무리예요

  • 73. 자식이
    '21.9.27 10:51 AM (211.206.xxx.52)

    원글님네 하나인가요
    80대중반 시댁 형제 3명이 30씩 모아드립니다.

  • 74. ...
    '21.9.27 10:52 AM (152.99.xxx.167)

    질병보험 없으신분들 부모님들 상해보험이라도 들어놓으세요
    나이드시니 골절상도 자주 있어서 돈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 75. wii
    '21.9.27 10:56 AM (175.194.xxx.77) - 삭제된댓글

    저는 생활비 아닌 용돈조로 1년에 천만원 정도 드렸어요. 주택이라 난방비가 전기요금으로 나와서 그거 내드렸고 (1년에 200-250정도) 기름 넣고 친구분들과 식사하시라고 용돈 카드 한장 드렸더니월 30 내외 쓰셔서 공진단 1년에 석달치 사드리고 여행비는 제가 전액 낸다든지 하는 식으로 썼어요.
    기분대로 쓰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통장 하나 따로 만들어 1년에 천만원 이체하고 아버지에게 나가는 비용은 그 통장에서 해결했어요. 여행비가 500넘게 나가면 다른 선물을 줄이고 여행을 멀리 안 가시면 다른 걸 해드렸고요. 통장에 돈이 좀 쌓이길래 사고나서 폐차하신다길래 차 바꿔드렸고요.
    3남매인데, 여동생은 매달 30씩 용돈을 저보다 오래 드렸고, 남동생은 버는대로 다 쓰고 갑자기 돈 들어갈 일 생기면 아버지에게 손 벌렸고요. 그거 주는 게 낙이시라 말리진 않았어요. 아빠가 그게 즐겁다는데 어쩌겠어요. 걔 복이고 내 의무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세금만 많이 내니까 저렇게 안 쓰면 어차피 세금으로 좀더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기분 좋게 썼어요.
    지금은 편찮으셔서 차도 팔고 용돈 카드 쓸 일이 없어요. 맛사지나 매주 모시고 가고 원래 생활이 검소하고 절제가 있으셨던 타입이고 식탐도 없으셔서 음식 좋은 것만 소량 사 드려요. 돈이 들어도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76. wii
    '21.9.27 10:56 AM (175.194.xxx.77) - 삭제된댓글

    저는 생활비 아닌 용돈조로 1년에 천만원 정도 썼어요.
    주택이라 난방비가 전기요금으로 나와서 그거 내드렸고 (1년에 200-250정도) 기름 넣고 친구분들과 식사하시라고 용돈 카드 한장 드렸더니월 30 내외 쓰셔서 공진단 1년에 석달치 사드리고 여행비는 제가 전액 낸다든지 하는 식으로 썼어요. 기분대로 쓰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통장 하나 따로 만들어 1년에 천만원 이체하고 아버지에게 나가는 비용은 그 통장에서 해결했어요. 여행비가 500넘게 나가면 다른 선물을 줄이고 여행을 멀리 안 가시면 다른 걸 해드렸고요. 통장에 돈이 좀 쌓이길래 사고나서 폐차하신다길래 차 바꿔드렸고요.
    3남매인데, 여동생은 매달 30씩 용돈을 저보다 오래 드렸고, 남동생은 버는대로 다 쓰고 갑자기 돈 들어갈 일 생기면 아버지에게 손 벌렸고요. 그거 주는 게 낙이시라 말리진 않았어요. 아빠가 그게 즐겁다는데 어쩌겠어요. 걔 복이고 내 의무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세금만 많이 내니까 저렇게 안 쓰면 어차피 세금으로 좀 더 나가는 부분이 있어서 기분 좋게 썼어요.
    지금은 편찮으셔서 차도 팔고 용돈 카드 쓸 일이 없어요. 맛사지나 매주 모시고 가고 원래 생활이 검소하고 절제가 있으셨던 타입이고 식탐도 없으셔서 음식 좋은 것만 소량 사 드려요. 돈이 들어도 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77. 매달 생활비
    '21.9.27 11:03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께 월 백만원 이상 드리는 집들도 있는데요
    남편이 고액 연봉자이고 다른 형제 자매가 분담 거의 못 한데요
    많이 내는 아들만 계속 더 내게 되더라구요
    동창네 두집이 그래요 (한집은 전문직)
    장기간 드리는거라 대단하다 싶어요

  • 78. ...
    '21.9.27 11:09 AM (39.7.xxx.169)

    할수있는 범위내에서 하세요. 한번 금액이 정해지면 그이상은 드려도 그 이하로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드릴수 있는 그만큼만 드리세요. 첨에 기분나빠하셔도 할수없는거에요.
    부모님 살던 시대랑 다릅니다. 주거비도, 교육비도 많이 드는 시대잖아요.

  • 79. 하...
    '21.9.27 11:19 AM (119.65.xxx.59)

    이 문제에선 저 따라올 사람 없어요.
    카드로 300, 한달에 꼭 30-50씩 급하다고 현찰요구, 투자용으로 산 집 대출이자 100, 본인 연구자료 보관 창고비 30, 비데 정수기 케이블TV 요금까지...
    아.. 전에 한번은 급전필요하다고 며칠만 쓰고 돌려준다고 해서
    드렸더니... 거기서 3500은 부동산사는데 등기비용 썼다. 어차피 니가 받을 집이니
    그렇게 알아라. 그러고 안돌려주시대요.
    제 남편이... 보살님이십니다.
    착한 사람이라.. 별 말은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한달에 2500~3000벌고 남편이 1000벌어요.

    시모는... 월 백넘게 생활비랑 월세를 결혼한지 8년까지 대다가 지금은 장기전세 들어가셔서
    조금 낫긴 한데요,,, 그분은 예전에 "내 아들돈 내가 쓰는데 니가 왜 지랄이냐"를
    본인 아들 앞에서 제게 말했다가... 차단당하셨어요. 그분 아들이 7년 넘게 그냥
    차단 중이에요. 생활비만 드리고 있어요.

    항상 분노가 미친듯이...

    그러다...
    모친과 싸우고..
    싹 다 끊었습니다.
    아니다. 대출이자 부치는 건 계속 하네요.
    비데 정수기 케이블티비 인터넷 비용도 계속 나가고..

    더이상 그렇게 살 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저도 제 가족 제 인생계획이라는게 있는데...

    제 모친은. 심지어 나르시시스트입니다.
    저 어렸을 때 개맞듯이 맞고 자랐구요..
    칼에도 찔렸었고...

    요즘 맘이 약해지려했는데
    다행이네요...
    이렇게 쓰고나니...
    다시 시계가 명확해지는 느낌이네요.

  • 80.
    '21.9.27 11:19 AM (121.6.xxx.221)

    저희는 남편이 월 세후 1100만원 가져오고
    친정에 이번에 긴급생활비조로 1억 차용증쓰고 통장에 현금이체로 돈 빌려드렸어요. 연 4.6% 법정이율 명시해서 차용증 썼구요.
    친정부모님이 아파트 한채만 있으셔요. 가게자리도 지금 재건축이다 해서 하실수 없게되었구요… 이제까지 죽이됐든 밥이 됐든 본인들이 꾸려갈수 있는데까지 꾸리다가 도움요청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시점이 된거죠. 아파트가 재건축아파트고 시행사선정중인데 진짜 안팔려요. 아파트 팔릴때까지 기다리면서 저희가 빌려드린 돈으로 나중에 이자 까고 그 사이 매월 150만원 정도로 생활할 예정이시고 그 돈 다 떨어지면 또 1억 차용증쓰고 빌려드리는 걸로 얘기가 됬어요. 남편이 의견낸거고 부모님이 고마워하세요…저희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 81. 무명이
    '21.9.27 11:21 AM (211.36.xxx.126)

    40이고 딩크에요. 아버지 70세에 퇴직하시고 3년 전 부터 백씩 드려요. 제가 월 700이상 벌고 프리랜서라 일 쉴 때는 50으로 줄이거나 생략했어요.
    신랑하고 경제적인건 모두 반반하고 있고 제 벌이에서 따로 나가는데, 가끔 아득합니다. 언제까지해야하나….

  • 82. 제 주변은
    '21.9.27 11:37 A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능력 있는 아들이 장기간 부모님 생활비 책임 지더라구요
    시촌 오빠도(전문직) 자기 부모님 생활비 혼자 부담했어요

  • 83. ..
    '21.9.27 11:39 AM (121.178.xxx.200)

    딸에게 280 받는 할머니
    그 돈 한 달 동안 재미나게 쓰셔요.
    결혼 할 때 건물 주셨대요.
    지금은 재산 없이 할머니 작은 아파트 월세 사세요.

  • 84. 고민할거
    '21.9.27 11:48 AM (125.184.xxx.67)

    있나요? 남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내형편 안 되면 못 준다 얘기해야지.

    본인들 노후 준비 안 된 걸 자식한테 내놓으라고 하는게 정말 극혐...
    해준 것도 없는 부모들이 저런 건 더해요.

  • 85. 월100
    '21.9.27 11:55 AM (58.121.xxx.215) - 삭제된댓글

    20년째 한달 100씩 드립니다
    홀시아버님이고
    재산 무일푼(집도 없이 전세2000짜리 반지하)
    전기세수도세등 휴대폰요금 병원비 따로
    옷 신발 수시로 저희가 사드리구요
    보험이란게 아예 없으신분
    아들이 보험이신분

    외벌이 이고

  • 86. 새옹
    '21.9.27 12:00 PM (220.72.xxx.229)

    부모님 수입원이 전혀 없나요?
    국민연금 주택연금 노령연금
    나라에서 소소하게 돈 나오는거 대략 100은 되지.않나오?
    그냥 님에 형편에 낮춰 줘야지 달라는대로 어떻게 다 주나요
    애들 학원도 형편에 맞춰 보내는거지 무리해서 보내는 부모가 있나요?

  • 87. ..
    '21.9.27 12:01 PM (58.121.xxx.215)

    20년째 한달 100씩 드립니다
    홀시아버님이고
    재산 무일푼(집도 없이 전세2000짜리 반지하)
    전기세수도세등 휴대폰요금 병원비 따로
    옷 신발 수시로 저희가 사드리구요
    경조사 참석하시는게 유일한 낙이시라
    경조사비 저희가 따로 내드려야하고
    보험이란게 아예 없으신분
    아들이 보험이신분

    저희는 지금은 외벌이인데
    월급이 천 정도 돼요
    남편은 대학4년 내내 과외 학원 노가다까지
    닥치는대로 알바하며 휴학해서 벌어 졸업했고
    결혼은 대출로
    저랑 10년 맞벌이해서 자리잡았어요

  • 88. 저희 언니
    '21.9.27 12:27 PM (106.248.xxx.203)

    전업 주부인데 친정엄마 용돈 100만원 드려요.

    남편이 교수인데 연봉 1억 중반 정도, 각종 강연 저작으로 부수입이 많은 편이고
    시가에서는 살림이 넉넉해서 때때로 용돈에 증여받고 있어요

    언니지만 부럽네요

  • 89. ㅇㅇ
    '21.9.27 12:27 PM (211.51.xxx.77)

    아이 학원비 100만원은 그려려니 하는데
    시부모 생활비 100만원은 여러 말들이 많죠

    그냥 그렇다구요.
    ....
    d이게 돈 요구하는 시모마인드인가봐요.이런시모는 손주 교육시키는 돈도 아깝겠죠?자기 줄돈 줄어들까봐

  • 90. 깝깝하다
    '21.9.27 12:42 PM (106.102.xxx.165)

    남편이 월천 벌면 한달에 100만원 시가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나도 돈 버니까 월 팔백까지는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둘이 합쳐 600버는데 시가에 100을 드린다구요...

    ㅎㅎㅎㅎㅎㅎㅎ

    시가에 재산이 하나도 없나요?
    정말 하나도 없어요? ㅠ

    나같음 주다가 홧병날 거 같아요
    홧병나기 전 애저녁에 이혼이 나을 듯

    나도 돈달라고 은근히 간보는 시가 있어요

    깝깝하네요 증말

  • 91. 그런데
    '21.9.27 1:15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100이 많다고 하시니 궁금해져서
    그럼 애기 봐주시면 얼마 드려요?
    애기 봐주실 때 100 드리다가
    애들 ㄷㅏ크면 생활비로 100 뭐 이렇게 되남요?
    왜 옆에 형제들이 그러잖아요, 손주 키워주 셨으니 노후 책임지라고.

  • 92. ...
    '21.9.27 1:27 PM (152.99.xxx.167)

    아이 학원비 100만원은 그려려니 하는데
    시부모 생활비 100만원은 여러 말들이 많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내가 보호자인 아이한테 들이는 돈은 들어가야 하는 생활비죠.
    나이많은 분이 댓글썼나보네요
    자식들 학원비 아껴서 나 용돈달라 이건가요?
    그리고 애들 학원비는 대학입학할때 까지지만 부모님 용돈은 기약없고 병원비까지 더더 늘어나죠
    600버는데 양가에 200들어가면 언제 집사고 애들 교육은 어떻게 하나요
    손주 학원안보내고 그돈 받으면 좋은가요?

  • 93. ㅁㅁㅁㅁ
    '21.9.27 1:28 PM (125.178.xxx.53)

    가끔 백드리게되는달이 있는데 밖에 나가 자랑하시는듯해요
    월 백 받는다고

    고정으로는 30드립니다
    무슨때에 좀 많이 챙겨드려요
    설에 백 정도..
    성과급나오는 시기라서.

  • 94. ㅁㅁㅁㅁ
    '21.9.27 1:29 PM (125.178.xxx.53)

    아이 학원비는 아이의 장래를 위한 투자죠
    아이 장래를 위한 비용이니 부모님 용돈하고는 개념이 다르죠

  • 95. 에효...
    '21.9.27 1:40 PM (203.244.xxx.21)

    이런 질문에 한숨이 쿡 막히고
    또 저 스스로가 답답해지는 날이네요.

    결혼하고 10여년 어머님이 남편 월급을 관리했고
    월급 통장을 가져온 후로는
    200씩 드렸네요.
    저는 금액 몰랐다가...알게 된 후 불같이 남편이랑 싸웠고
    100으로 줄였어요.
    대출금 다 갚아드리구요...
    그러느라
    남편 월급은 대출이자+상환, 용돈 빼고 남은 돈으로 조금 저금하는 정도입니다.
    제 월급으로 생활...
    둘이 합해서 1100정도 법니다.

    하지만,
    돈을 얼마 정도 벌면 그럴 수 있다...는 기준은 없는 것 같아요.
    부모라면...그러면 안될 것 같아요.
    저희 결혼하고부터
    20년 동안 일을 안하셨으니...

  • 96. 어이없네
    '21.9.27 1:42 PM (223.33.xxx.35) - 삭제된댓글

    자식 등골 빼서 노후 보장 받으려면 인도 같은 나라처럼 한 열 명씩 낳아서 부모는 집에 있고 애들은 깡통 들고 길거리로 나가야죠. 그런 나라들 부모 대접만 있고 자식 착취는 무슨 말인지도 몰라요. 그런 사람들만 댓글 달았네. 할매들이 장윤종 못 됐다고 한다잖아요. 엄마가 능력 없으면 딸 돈 쓰는 것 당연하지 연 끊었다고 나쁘다고

  • 97. .......
    '21.9.27 1:56 PM (125.176.xxx.120)

    저희 둘이 벌어 1500 정도 되거든요. 월세 받는 거 (400 있어요) 제하고.
    급여로 1500인데 양가 모두 안 드려요.
    실은 좀 죄송하긴 하죠. 먹이고 입히고 유학까지 보냈는데 ㅋㅋ 되려 저희는 양가에서 받았어요. 월세 받는 상가도 친정에서 저한테 증여해주셨고..

    양가 모두 노후가 되어있고 실은 저희가 물려 받아야 하는 입장인데 이미 연세도 있으시니까 당연히 안 받으시는 거죠. 에효,, 맘은 아프지만 생활이 안되면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전 아마도 그런 상황이라면 결혼 자체를 생각 안했을 것 같아요. 서로 힘들어요

  • 98. 시댁친정
    '21.9.27 2:01 PM (125.136.xxx.127)

    시댁이 아니라 친정인가보군요.
    혹시 다른 형제는 없나요.

    100만원*12개월=1,200만원
    1,200만원*10년=1억2천만원

    한 달에 1백만원이 무리인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부모님들이 저희 키워주실 때 저 정도 금액 이상 들었을 거에요.
    님도 가족들과 사셔야될 거 아니에요...
    현실을 말씀드리고, 조금 줄여 드리세요.

    저는 월 3백 조금 넘게 버는 미혼입니다. (82님들 벌이에 비하면, 약소하지요..)
    부모님께 50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언니도 그 정도 드리구요.
    부모님 교직원연금 타고 계세서 여유 있는 편이지만 저희한테 당당하게 받습니다.
    부모님 주변 지인들도 자식들한테 집이나 다른 거를 해주고, 용돈 당당하게 받습니다.
    부모님들이 뼈빠지게 벌어서 키워주신 거 생각하면, 용돈 어느 정도 드리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 99. 남편 생각은요?
    '21.9.27 2:25 PM (203.244.xxx.21)

    글 쓰신 분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네요
    남자라면 아내분 생각은 어떤지
    여자라면
    남편분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양가 부모님 다 계신가요?

  • 100. 아들이 보험
    '21.9.27 2:27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들이 보험이신 분 222222
    저희 결혼하고부터 20년 동안 (이상) 일을 안 하셨으니222222
    .............................................................................................
    제 동창이 하던 말과 똑같네요
    동창네는 무려 20년 이상 남편이 시부모님께 매달 생활비 보냅니다

  • 101. ㅎㅎ
    '21.9.27 2:30 PM (117.111.xxx.200) - 삭제된댓글

    그쵸 자식이야 응애응애 애기때부터 짧으면 성인될 때까지 길면 대학때까지 20-25년인데
    우리 시절 부모님 50대부터 자식 믿고(?) 일손 놓으시면.. 몇 년인가요
    그 사이 내 나이는 퇴직을 향해 달려가고….

  • 102. 저희는
    '21.9.27 2:34 PM (203.142.xxx.241)

    양쪽 부모님 다 노후대비가 안되어있어서,, 양쪽 합쳐서 한달에 약 150만원정도 드렸어요...매달 정기적으로 드리는 돈이 양쪽 50씩이고, 그외에 볼때마다 용돈, 생일. 명절등등 제가 가계부 써서 계산해보니 매월 150정도 되더라구요. 그 세월이 10년이 넘었어요. 그 10년사이에 많이 벌땐 1년에 둘이 합쳐 1억5천정도 되었고, 적게 벌때는 둘이 합쳐 1억정도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사항이긴한데 친정엄마가 쓰러져서 요양원 가셨거든요. 올초에.. 오히려 제가 쓰는 비용은 적어지네요. 참 아이러니해요..

  • 103. 저희는
    '21.9.27 2:3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80넘은 사람들도 노인일자리 많이 한다니 그거 시키라는 댓글이 있는데. 참.. 그말 하기가 쉽나요? 그리고 50넘은 저도 일하기 힘들어요. 80넘은 분한테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말하기가 쉽나요? 진짜 이상한분들도 많아요..

    저희는 시부모님은 주택연금했어도 지방의 조그만 아파트라 한달에 25만원밖에 안나오고, 국민연금도 일부 받지만 그래봐야 2.30만원..노령연금. 국민연금.주택연금에다가 저희가 드리는 돈으로 생활하셨고, 다른 자식들도 정기적으로는 안드려도 이래저래 많이 챙겼어요. 친정은 워낙 못살아서 임대아파트 사시는거라.. 그런것도 없었지만, 솔직히 아끼고 안쓰는 성향이라 제가 드린돈과 노령연금도 모으고 사셨어요. 친정엄마는..

  • 104. ....
    '21.9.27 2:40 PM (180.70.xxx.31)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는 시부모 용돈으로 100만원이나 주는집이 없네요.
    지들끼리만 잘살아도 효도 하는건데
    100씩 쑥 빼고나면 부담이 큰건 사실이네요.
    가진것도 없고 벌지도 못하고 있다면....휴
    어쩐다냐..
    아예 돈을

  • 105. 이어서
    '21.9.27 2:43 PM (203.142.xxx.241)

    힘들긴하고, 주변에 보면 받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은데, 드려야 하는상황이 짜증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드릴수 있는 능력(?)이라서 감사하다라고 마음 먹고 10년이상 드렸는데. 사실 부담되긴하죠. 이게 금액 액수문제도 있지만, 매달 일정액을 뭐라도 한다는것 자체가 부담이에요.. 그게 힘든거고..

    너무 부담되시면 부모님과 상의해서 금액을 줄여보세요.. 주택있음 주택연금 받게 하시고, 재산하나도 없으면 노령연금 금액이 두분 합쳐 40만원넘을테니까, 그거 계산해서 6-70정도로 줄여보세요. 처음에 많이 주면 끝까지 줘야 합니다.... 그러니까요

  • 106. 기함
    '21.9.27 2:46 PM (223.62.xxx.76)

    저 위에 팔십넘어 걷기만 하면 일한다는 분 너무 하네요
    본인은 칠십도 아니고 팔십 넘어서 꼭 일하세요
    우리나라 여자들 일하는 사람도 몇 없는데 참 팔십 넘어 일해야 하는 팔자는 얼마나 고단한 삶인지 듣기만해도 소름끼쳐요
    혹시 전업이면서 저런 얘기 하는건 아니겠죠??
    와…

  • 107. 저희
    '21.9.27 3:28 PM (211.200.xxx.73)

    홀시어머니 월 100씩 드리고
    친정엔 안드려요
    남편 외벌이 월 1500정도

  • 108. ..
    '21.9.27 3:48 PM (203.142.xxx.241)

    저도 팔십넘어도 일하는 사람 많다고 하는 댓글 보고 황당.. 적어도 지금 직장다니는분은 그런말 못할껄요.

    나이 50에도 직장생활 힘든데 80에 뭘 한다고.. 비오는날 눈오는날 노인 일자리 나가다가 다쳐요. 본인이 건강자신해서 내가 그거라도 하겠다고 한다면 모를까. 자식이 되어서 그거 하라고 먼저 말씀드릴수 있을까요?

  • 109. ㅇㅇ
    '21.9.27 4:26 PM (110.70.xxx.184)

    남편이랑 2천 정도 버는데 둘다 흙수저 출신이라 양가에 월 100씩 드리고 명절에 따로 드리고 병원비 일체 다 부담해요 양가 형제들은 아무도 형편이 안돼서 모른척 하구요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그러려니 해요

  • 110. 저희는
    '21.9.27 5:45 PM (210.103.xxx.39)

    홀 시아버지 매달 70드리구요.아버님사시는 집관리비 공과금 통신비까지 다 제 통장에서 나갑니다.
    26년째.. 어머니 살아계실때는 100드렸구요. 명절에는 따로 드립니다.
    아버님 유공자연금 노령연금 드리는것보다 더받으시구요(대충 80정도?)
    친정엄마는 좀 적게 드리다가 요즘은 50드립니다.
    근데 참 이상하게도 아버님은 제가 결혼하던달부터 꼬박드렸는데 당연한거 같고
    엄마는 늘 고마워 하십니다. 저희 이름으로 절에 불공도 드리시고 심지어 저희 시어머니 불공도 따로 해드리고 김치며 된장이며 늘 주시며 해줄게 이것밖에 없다 하십니다.
    시부모님은 전생에 저한테 빚을 많이 주셨나봐요....참 저도 평생 맞벌이입니다..

  • 111. ㅎㅎ
    '21.9.27 5:51 PM (211.117.xxx.39)

    아이 학원비 운운하는 사람은 자식한테 돈 뜯거나 돈 받을 계획 세우는 사람인가봐요.
    그럼 부모 용돈 드리려고 자식의 미래를 포기해야 하나요?

    예전에 82에 자기는 자식한테 매달 용돈 받을꺼라는 글에 동조댓글 꽤 많이 달렸었지요.
    시부모가 받는다고 하면 욕댓글 달 사람들이.

  • 112. ...
    '21.9.27 7:02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시댁 200 친정 50씩 드려요
    남편 3000 저 500 법니다

  • 113. ...
    '21.9.27 7:03 PM (211.109.xxx.157)

    시댁 200 친정 50씩 드려요
    남편 3000 저 500 법니다
    아 시댁 저번달에 이사하셨는데 그 전세금도 저희가 드렸네요

  • 114. ....
    '21.9.27 7:15 PM (223.33.xxx.136)

    남편 외벌이로 달에 2천정도... 고정적으로 천 정도 생활비 하고... 나머지 이래저래 저축하고 더 쓰는 달도 있고 한데. 아빠가 퇴직 후 차 바꾸실 때 3천을 제가 보태기로 하고 30개월 100씩 보냈는데... 2년 지나니까 그냥 일시불로 드릴 걸. 은근 부담스럽고 적은 돈이 아니더라구요...24개월쯤에 짜증이 살짝 났는데 지난 달에 드디어 끝났어요. 쉽지 않아요. 100만원 ... 매달 정기적으로 넣는 금액으론 커요. 임플란트 3백 , 안마의자 ,이사비용, 대형가전 등등 굵직한 거 목돈 들어가는 건 힘들진 않았는데 매달 얼마씩은 부담스럽단 걸 절실히 깨달았어요. 양가 도움 받지도 않았고 받을 것도 없고 들어가기만 많이 들어가서 가끔 힘빠져요... 키워주신 은혜 감사하긴 하지만...

  • 115. 저희는
    '21.9.27 7:27 PM (180.230.xxx.233)

    형편돼서 드리는대요. 형편 안되면 못드리는거죠.
    부모님 형편 살펴서 자기 형편껏 하세요.
    무리하시지 말구요.

  • 116. ..
    '21.9.27 7:36 PM (223.38.xxx.244)

    부모님 경제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형편 좋으시면 힘들다고 못드린다고 하세요.
    달마다 안드려도 각종 기념일에 생일에 병원비에 만나면 밥사드리고 해서 돈 많이 써요.

  • 117. 재산이
    '21.9.27 8:04 PM (118.235.xxx.125)

    없으면 기초수급비라도 받으면 월 60은 되는거 아니에요? 근데 한 자식에게 월백을 달라한다구요? 말도 안됨..

  • 118. ....
    '21.9.27 9:54 PM (49.171.xxx.177)

    처음부터 칼같이 거절하세요... 벌고 계시다면서 어찌 염치도 없이 자식한테 그런말을 하는지...
    그런 부모는 부모도 아님요....
    원글님이 자식키우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손주들 써야될 돈 뺏는다 생각합니다...
    그 돈이면 애들 먹을거며 입을거며 학원도 가야하고...앞으로 돈들일이 천지인데...
    참 염치없는 부모네요... 염치없는 부모앞에서는 눈치보지말고 본인꺼 챙기고 사세요...
    지금 드리면 30년 이상 드려야한다고 봅니다...
    칼같이 거절사세요... 우리도 돈이 없다..적자다.. 대출갚느라 빠듯하다... 계속 없는소리하세요...

  • 119. 저희가 그래요
    '21.9.27 10:01 PM (223.62.xxx.223)

    이십년째 그러고 있어요
    재작년에 시부 돌아가시고 지금은 70씩 드려요
    돈만 보내고 저도 안 가요
    돈 안 보내면 남편 회사 찾아가서 개망신 주겠다고;; 대단한 보험이죠 아들이~
    더러워서 주고 말아요

  • 120.
    '21.9.27 11:31 PM (220.72.xxx.106)

    원글님 가스 라이팅 당하셨나..무슨 은혜를 받았기에 부모라는 사람이 요즘 세상에 월 백을 내놓으라 하나요???

    의사들도 무서워 개업 못하고 짤리는 세상이에요. 공부를 많이 시켜줬어도 그리 단순하게 공부한만큼 돈 버는 세상이 아닌데..염치도 없는 부모네요.

  • 121. 저요
    '21.9.27 11:35 PM (180.69.xxx.200) - 삭제된댓글

    수십년째 생활비 드리는데 2년 전부터 백만원씩
    그 전에는 150~200씩 드렸어요
    그외 병원비나 명절 생신등 특별한 경우엔 따로
    드리고요
    돈 만원도 아끼고 아끼는 제 속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아득하기만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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