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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에서 공부로 자살사건 나는거..

... 조회수 : 27,055
작성일 : 2021-06-28 10:43:26
쉬쉬해서 그렇지 알려지지않은사건 합치면 사실더많아요
저는 대치는 아니고 그 버금가는 학군지 살아봤는데 최근 요 몇년새 제가아는것만 몇건돼요 문제아들아니고 다 모범생들이고요
유튜버니 하면서 공부말고 성공할길 많은세상이라지만 학군지는 아직도 분위기가 보수적이더라고요 꽉막힌..거주민들이 많이 배운사람들인데 오히려 시야가 더 좁아요 공부아니면 인생 큰일나는줄알고요
IP : 27.162.xxx.134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8 10:47 AM (220.75.xxx.108)

    그러게요. 분당에서도 이 일이 처음에 실종사건이 되어 수사하게 된 바람에 다들 돌아오라고 기도하고 크게 이슈화가 된 거지 갑자기 뛰어내리는 자살들은 이전에도 많았어요.

    오늘 날씨도 그렇고 아직 살아갈 날이 창창한 어린 학생들이 죽으면 마음이 미어져요... ㅜㅜ

  • 2. ㅇㅇ
    '21.6.28 10:47 A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

    들으면 아는 학국지 고급 주상복합에서 투신자살 나왔는데 순식간에 정리하고 입막음시킨 얘기 같은 학교 학부모인 친구 통해서 들었네요.
    그 친구 말이 많이 있는데 잘 막는것뿐이라고 하더군요.

  • 3. ㅇㅇ
    '21.6.28 10:48 AM (110.11.xxx.242)

    들으면 아는 학국지 고급 주상복합에서 투신자살 나왔는데 순식간에 정리하고 입막음시킨 얘기 들었어요. 자살한 아이와 같은 학교 학부모인 친구 통해서 들었네요.
    그 친구 말이 많이 있는데 잘 막는것뿐이라고 하더군요.

  • 4. ....
    '21.6.28 10:49 AM (223.62.xxx.106)

    집값 떨어질까 쉬쉬하겠고
    큰 파장 날테니 쉬쉬하겠고
    불편한 진실 마주보기 두려워 쉬쉬하겠고

    애들 공부시켜보니
    진짜 아이, 엄마 서로 삶없이 쥐어짜야 하는거더라구요.

  • 5. ㅇㅇ
    '21.6.28 10:49 AM (125.128.xxx.150) - 삭제된댓글

    분당에선 1년에 한명 이상 꼭 자살했어요..
    신문에 절대 안나옵니다
    분당이 이 정도면 대치에선 더 많겠지 싶어요

  • 6. 아나
    '21.6.28 10:51 AM (1.225.xxx.38)

    청소년 자살률 세계1위아닌가요 ㅠㅠㅠㅠㅠ

  • 7. 근데
    '21.6.28 10:51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입막음 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자기가족이 그런 일 생기면 소문 내고 싶어요?
    소문 날까봐 막고 싶지요. 신문에 오르고 싶겠어요?
    주변에서 가까운 아이가 그렇게 되도 그 아이와 가족을 생각해서 쉬쉬하고 소문 안 나길 원하죠.
    내가 아는 사건이라고 하면서 여기저기 얘기하면 그게 사람이겠어요?

  • 8. 보통은
    '21.6.28 10:54 AM (203.142.xxx.241)

    바로 발견되니(집이나 인근에서 자살하면) 이렇게까지 알려지진않죠. 이 학생은 실종부터 먼저된거라..
    공부못하는애들은 자살안하죠. 애시당초 기대가 없는데.. 적어도 중상위권은 되는 애들이 자살도 하는거죠. 욕심이 있으니..

  • 9. ㅇㅇ
    '21.6.28 10:56 AM (110.11.xxx.242)

    아니요

    부모가 아니라
    주변 집주인들이 쉬쉬하고 적극적으로 덮는거죠
    명복을 빌 시간도 안주고 흔적을 지워내는 거예요

  • 10. 123456
    '21.6.28 10:58 AM (210.178.xxx.52)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30여명이 자살한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자살이라는 말을 안쓰고, 구체적인 방법도 밝히지 않는 이유가 있잖아요.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런 소식이 촉발제가 되기도 하기에...

    하루 30여명 사연을 다 드러내야 좋을까요?

  • 11. 세계 1위 아님
    '21.6.28 10:58 AM (121.127.xxx.3)

    OECD 평균 보다 살짝 높고 핀란드 뉴질랜드 보다 낮음
    물론 단 한 건도 없어야 맞지만요
    노인 자살률이 매우 높음

  • 12. 분당25년주민
    '21.6.28 11:01 AM (14.52.xxx.196)

    서현근처 거주해요
    올해 1학기만 이번건까지 근처에서 세명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어요
    정말 너무 너무 맘이 안좋아요
    실종상황으로 이어진건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들려오는 소식이죠

    저 위에 집값 떨어질까 뉴스에 안나온다는 건 말이 안되고요
    오히려 역설적으로 학군지 인기 높을수록 집값과 청소년 자살율은 비례상승하겠네요 ㅠㅠ
    저도 비슷한 나이 아들있어서 지금 속이 말이 아닙니다

  • 13. .....
    '21.6.28 11:06 AM (106.102.xxx.194)

    우리동네엔 초고학년이 ㅜㅜ
    투신ㅜㅜ..최고레벨로 잘하는아이였는데도요
    지나고나면 공부 아무것도 아니예요 ..

  • 14. ㅇㅇ
    '21.6.28 11:08 AM (1.240.xxx.117)

    분당 주상복합에 살았을 때
    엄마가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셨는데
    쿵 하는 돌아보니 청년이 투신을 했는데
    어찌나 신속히 처리했는지 경비아저씨랑 엄마,투신자 가족 밖에 모른대요 몰라서 그렇지 이런 일 많은 가봐요

  • 15. ..
    '21.6.28 11:09 AM (175.223.xxx.252)

    몇 년전 다른동네 학생이 저희동에서 자살했는데..마침 새벽 출근하던 남편이 수습하는 거 목격해서 알았지..아니면 잘 몰랐을거에요.

    아직 어린데 모두 힘 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16. 보통
    '21.6.28 11:10 AM (112.154.xxx.39)

    우리동네서도 투신한 고등들 있었는데 떨어지며 부서진 나무때문에 알게됐고 소문 안나게 다들 쉬쉬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학생들 동요할까 쉬쉬하구요

  • 17.
    '21.6.28 11:10 AM (219.240.xxx.24) - 삭제된댓글

    강남 학군지 이번에 자살한 고등아이 있는데
    아이들 동요할까봐 숨기고 있다고.
    너무 안타까워요.

  • 18.
    '21.6.28 11:10 AM (1.237.xxx.47)

    분당인데 애들 학교다닐때
    슬픈소식
    많았어요

  • 19. 제가
    '21.6.28 11:17 AM (180.70.xxx.42)

    30년전 비평준 소위 탑고등학교 다닐때 일년에 한두명이 야자시간에 학교 옥상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했었어요.
    야자 마치고 하교하려는데 앰뷸런스 오고 학생들 모두 큰 충격을 받았지만 학교에서는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 어느 선생님도 그에 관해 아이들을 다독이는 말 한마디 해주는 분이 없었어요.
    30년이 지난 지금도 저에게는 그 당시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서 아이 키우는데 엄청 큰 영향을 주고 있어요.
    기회가 되었어도 아이를 학군지에서 키우지도 않았고 자사.특목고는 성적이 되어도 보내지 않았을 정도로요.
    이 선택이 오히려 우리 아이에겐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건데 이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고 그냥 불안하고 거부반응부터 생기는거에요.

  • 20. ..
    '21.6.28 11:18 AM (110.15.xxx.251)

    정말 학군지에서는 매해 있는 일이죠
    한창 이쁜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든 세상을 등지는 일은 너무 멈이 아파요

  • 21. dnfl
    '21.6.28 11:20 AM (118.38.xxx.158) - 삭제된댓글

    우리동에 초등학생도 투신 했어요. 학업스트레스로...에혀

  • 22. ...
    '21.6.28 11:24 AM (218.39.xxx.76)

    이런세상에 태어나게한게 미안해요
    오로지 공부공부
    성인되어 성공한자들중에도 풀지못한욕구들을
    성공후 변태적으로
    진짜 이쁜여자로 태어난사람들도 늘 남자들의
    집적거림
    좋은세상이 오기나할건지

  • 23. 드디어
    '21.6.28 11:2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올게 온거에요.

    학군따라 이사다닐때무터
    이미 이런 현상은 예고된것.

    한창 꿈많고 싱싱한 나이의 애들을
    입시지옥에 몰아놓고 사육시키며 학대하는 무서운 어른들..

  • 24. 그냥
    '21.6.28 11:25 A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부모가 공부 푸시 하니까 그래요.
    놀아도 된다 그런 집에서 저런 일 절대 없어요.
    제 절친 집이 학군지인데 애들공부 신경 안 쓰거든요.
    공부 스트레스 안 주고 본인들도 안 받아요.
    안되면 유학가라 그러고
    그냥 거기 토박이고 그 동네에 빌딩도 2채 있으니
    거기 사는 것 뿐...

  • 25. ...
    '21.6.28 11:27 AM (218.39.xxx.76)

    푸시 안하기 쉽지않아요
    늘 비교되는삶
    모든게 드러나는 삶들이니
    공부이외에 성공하기 쉽지도않고요
    부자들도 공부못하면 어디가서 잘난척 못하니
    유학 어쩌고 하는거지 유학 안맞는애들도 많고요

  • 26. 정말...
    '21.6.28 11:27 AM (221.153.xxx.79)

    실종된 그 친구가 잘 돌아오기를 바랐는데, 소식이 충격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이 아닌 것도 슬프더군요.
    은마아파트 사는 친구네가 그런 얘기 하더라구요. 그 동네에서만 일년에 두 세명은 아이들 자살 소식.. 쉬쉬하면서도 돈다고. 친구네는 교육 때문에 그 동네 사는데... 다들 '내 애는 아니려니.' 하는 거 보면서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산다고. 사는 게 참 어렵습니다.

  • 27. 전~~~
    '21.6.28 11:29 A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 신랑이 공부로 애들 잡으려고 해서 계속 모진말 못하게 아이 능력이상으로 푸쉬 못하게 제가 다 막아내요.
    아이들 자살할까봐서요. 그냥 최선을 다하고 최선을 다 못해도 좋은 직장 못가져도 건강한 마음으로 사랑받고 자라서 형편껏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요.

  • 28. 대치동
    '21.6.28 11:36 AM (14.138.xxx.75)

    대치동 사는데 중앙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는 하루에 2-3건도 있대요.
    쉬쉬해서 알려지지 않을 듯

  • 29. 외국도
    '21.6.28 11:40 AM (106.102.xxx.126)

    자살하는 청소년들 많아요.
    공부가 힘들어서도 있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이고
    우울증 같은 문제들도 많고 순간적으로 마음 잘못 먹으면...

  • 30. 공부
    '21.6.28 11:50 A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공부 푸쉬 아니라도 있습니딘
    저위에 못하는 애들은 생각도 안한다구요?
    그애들도 나름 다 힘들어요
    공부 뿐만이 아니라도 왕따 학폭 우울 이유는 많습니다

    누가 뭐라 하지않아도 스스로를 못견뎌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본인들이 제일 힘들어요
    그냥 지켜보고 옆에 있어주고 그러자구요
    좀 늦게 가도
    다른방향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 31.
    '21.6.28 11:54 AM (219.240.xxx.130)

    맞아요
    저희애 학교도 중간고사보고 고2인데 ㅜㅜ
    머리나쁜거 인정하고 그냥 최대한 잘해줄려고 노력중입니다

  • 32. 대치
    '21.6.28 12:00 PM (182.211.xxx.17)

    옛날부터 은마랑 미도에 자살 많다고 들었어요.
    30여년전부터 미도에서 살던 지인한테요.

  • 33.
    '21.6.28 12:11 PM (106.101.xxx.249)

    학군지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도 유명해요
    진짜 성적이 다가 아닙니다

  • 34. ...
    '21.6.28 12:18 PM (118.235.xxx.59)

    아이 전사고 졸업했는데, 같은 학년 아이 하나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어요.
    선배중에서도 시도했던 선배 있었고.
    같은 학년 아이는 전사고에서도 내신 상위라서 잘하던 아이였는데도 부모가 기숙사에서 집에 갈때마다 스트레스 줬다고..ㅠㅠ 집에 가기 싫다는 얘길 여러번 했었다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고3 올라가기 전 겨울방학에 그리 되었었죠.
    학교에서 다른 추측 말고 명복만 빌어달라고 문자왔었는데, 애들은 다 부모님 못 견딘거 같다고들 하더군요.

  • 35. ........
    '21.6.28 12:45 PM (118.235.xxx.1)

    아침부터 계속 가슴아프네요.
    왜이리 사는 게 힘들까요.

  • 36.
    '21.6.28 1:07 PM (112.150.xxx.31)

    아직도 비평준화 지역있고
    매해 자살하는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 37. ...
    '21.6.28 1:42 PM (14.52.xxx.69)

    아이가 저세상에서는 행복하면 좋겠네요.
    눈물날거 같아요.

  • 38. .....
    '21.6.28 1:50 PM (211.114.xxx.98)

    그러게요. 경쟁없는 곳에서 편안했으면 합니다.
    분당 사는데, 저희 애들은 이제 컸지만, 막 제 아이 같고 그러네요.
    애가 고등학생일 때, 아이 친구도 고3 때 자살했었어요.
    아이가 수능보러 갔을 때 그 아이와 그 아이 엄마 생각에 넘 슬펐어요. ㅠㅠ

  • 39. 너무
    '21.6.28 3:07 PM (175.209.xxx.73)

    부모 책임으로 몰고가지는 말아야해요
    원래 청소년 우울증도 많고 부모가 푸쉬하지 않아도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대치동에서 자살한 부모에게 하는 뒷말들을 들어보면
    정말 남의 일이라고 저렇게 막말을 하나 싶을 정도로 인간들이 너무해요.
    더 푸쉬하는 자녀들도 명문대 자~알 갑니다.

    그냥 명복만 빕니다.

  • 40. 시대비극
    '21.6.28 6:13 PM (112.187.xxx.213)

    빨리 이시대가지나가길바랍니다
    젊이들의 삼포시대와 어린학생들의 안타까운
    희생은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노인의재앙도 ㅠㅠ

  • 41. 마음아파서
    '21.6.28 6:37 P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공부가 뭐라고 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인생을….

  • 42. 수성구
    '21.6.28 7:07 PM (211.246.xxx.58)

    수성구도 많았어요

  • 43. ㅠ 익명이니까
    '21.6.28 7:10 PM (210.222.xxx.20)

    2년전인가? 여긴 고3 시험치는중에 학교에서 투신한 여고생도 있었어요ㅠ 넘 맘아파요

  • 44. ////
    '21.6.28 7:27 PM (119.194.xxx.53)

    몇년전 고3 여학생이 야자하다가 학교 화장실에서 에구
    분당이었구요

  • 45. 어른들이
    '21.6.28 7:58 PM (49.174.xxx.190)

    어른들이 죄인이에요
    애들에게 공부안하고 못하면 쓰레기 취급 하니 떠나죠
    공부는 유전이라니까
    분위기 언제 바뀌나
    얼마나 더 죽어야 될까

  • 46.
    '21.6.28 8:05 PM (223.38.xxx.125)

    기승전 집값이요.
    강남에 재건축한 신축 아파트 혁신 초등학교 다들 반대하는거 아시죠?
    혁신초등학교-공부 대신 다양한 활동-학업성적하락-진학율저하-집값 하락
    때문에 그렇게 기를 쓰고 반대해요

    각광받던 혁신학교, 왜 '결사반대' 대상이 됐나..'성적 부진 학교' 프레임·정책 퇴행에 흔들린 '다양성 교육'

    나는 너를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며 교장의 실명을 적은 저주인지 협박인지 모를 현수막
    https://news.v.daum.net/v/20201217210221175

  • 47. ...
    '21.6.28 8:06 PM (203.142.xxx.31)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예요
    학군지에서만 많이 죽는거 아니고 그냥 전국에서 다 많이 죽어요
    지방 학군지 아닌 동네인데도 학교에서 대낮에 자살하겠다고 난리치는 애들 수도 없이 많아요
    교육청에서 학교에서 부모들이 다 쉬쉬해서 그렇지 비일비재해요
    성적 뿐만 아니라 가정 불화 우울증 등등 원인도 다양하구요

  • 48. 경기남부교사
    '21.6.28 8:10 PM (110.70.xxx.100)

    분당에는 예전부터 이런일이 자주있었죠
    학교분위기도 묘해요
    멘탈약하면 분당 탈출하는게 선입니다

  • 49. ******
    '21.6.28 8:16 PM (125.141.xxx.2)

    저는 중학교 때 어른이 되어서 또 그렇게 자살하는 아이가 서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중학교 때는 밥 먹고 베란다 화초에 물 주는데 앞 동 베란다에 어떤 남자 아이가 쇠창살 위에 서 있는 거예요.뭐지? 하는데 갑자기 쿵.... 엄마가 저를 끌어 앉아서 마루로 끌려 왔어요.
    한동안 그 서 있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병원은 안 가고 학교 상담선생님이랑 눈 감고 명상하는 법 배웠지요.

    한 5년 전에 집에 오는데 쿵 하는 소리.
    갑자기 사람이 몰려오고 누군가 헝겊을 덮어 놓았더군요.
    엄마인 지금 저는 얼른 집으로 와서 제 아이를 꼭 앉아 주어네요.

    저렇게 가고 나면 남은 이들이 너무 괴로와요

  • 50. 에고
    '21.6.28 8:27 PM (175.196.xxx.191)

    얼마나 힘들면 들 그러겠나 싶지만
    남은 가족 특히 부모맘은 어떨지...

  • 51. 편안하게
    '21.6.28 8:28 PM (49.174.xxx.190)

    루소의 에밀
    나라의
    육아서로 지정하는게 시급합니다

  • 52. 00
    '21.6.28 8:39 PM (113.198.xxx.42)

    윗님
    책쓴다고 자기 자식들 고아원에 맡겨서 결국 어디로 흩어졌는지 종적도 모르게 한 루소의 에밀 책..
    애를 잡거나 자식을 포기하거나 양자선택인가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E%A5%EC%9E%90%ED%81%AC_%EB%A3%A8%EC%86%8C

  • 53. ㅇㅇ
    '21.6.28 9:09 PM (58.234.xxx.21)

    꼭 집값 때문은 아니죠
    학군지 아닌 그저 그런 동네도
    집값 신경 안쓰는 동네도
    그런 투신 자살 사건은 조용히 빠르게 마무리? 해요
    그런 사건들을 굳이 떠들석하게 알리고 시간 끌 이유가 어딨나요

  • 54. 분당
    '21.6.28 9:11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전 초중고 강남 출신인데
    예전에 1~2년간 분당 학생들 과외를 한적이 있어요.
    첨엔 1건이었는데 소개소개로 꽤 여러건이 되었죠.

    분당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어본 바, 반포 대치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어머님들 대부분 상냥하고 좋으셨고
    아이들도 순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예뻤어요.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하시는데
    근데 그게 지나치게 개입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직장맘인 경우는 덜한데 전업이신 분들은
    아이를 조근조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딱히 반박할 수도 없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엄마의 뜻에 따르게 되지만
    결국 굉장히 숨막히게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의 스케줄이 분단위로 짜여져 있어요.
    예를들면 보통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나 30분에 시작을 하던가 하는데
    *시 10분이나 *시 15분에 시작하는 걸로 정해지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 마치고 어디 갔다가 걸어오면 정확히 *시 15분이니
    *시 15분으로 할게요~ 이런 식이죠.

    압구정 같은 경우는 공부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당은 제 느낌엔 그냥 공부에요.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다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얘기 쓰면 난리 나겠지만,
    어머님들이 고학력 명문대 출신이 아니신 비율이 의외로 높아요.
    그래서 한풀이 하듯 아이 공부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 55. 분당
    '21.6.28 9:13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그 전 초중고 강남 출신인데
    예전에 1~2년간 분당 학생들 과외를 한적이 있어요.
    첨엔 1건이었는데 소개소개로 꽤 여러건이 되었죠.

    분당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어본 바, 반포 대치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어머님들 대부분 상냥하고 좋으셨고
    아이들도 순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예뻤어요.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하시는데
    근데 그게 지나치게 개입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직장맘인 경우는 덜한데 전업이신 분들은
    아이를 조근조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딱히 반박할 수도 없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엄마의 뜻에 따르게 되지만
    결국 굉장히 숨막히게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의 스케줄이 분단위로 짜여져 있어요.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나 30분에 시작을 하던가 하는게 아니라
    *시 10분이나 *시 15분에 시작하는 걸로 정해지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 마치고 어디 갔다가 걸어오면 정확히 *시 15분이니
    *시 15분으로 할게요~ 이런 식이죠.

    압구정 같은 경우는 공부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당은 제 느낌엔 그냥 공부에요.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다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얘기 쓰면 난리 나겠지만,
    어머님들이 고학력 명문대 출신이 아니신 비율이 의외로 높아요.
    그래서 한풀이 하듯 아이 공부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 56. 분당
    '21.6.28 9:16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전 초중고 강남 출신인데
    예전에 1~2년간 분당 학생들 과외를 한적이 있어요.
    첨엔 1건이었는데 소개소개로 꽤 여러건이 되었죠.

    분당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어본 바, 반포 대치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어머님들 대부분 상냥하고 좋으셨고
    아이들도 순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예뻤어요.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하시는데
    근데 그게 지나치게 개입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직장맘인 경우는 덜한데 전업이신 분들은
    아이를 조근조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딱히 반박할 수도 없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엄마의 뜻에 따르게 되지만
    결국 굉장히 숨막히게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의 스케줄이 분단위로 짜여져 있어요.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나 30분에 시작을 하던가 하는게 아니라
    *시 10분이나 *시 15분에 시작하는 걸로 정해지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 마치고 어디 갔다가 걸어오면 정확히 *시 15분이니
    *시 15분으로 할게요~ 이런 식이죠.

    압구정 같은 경우는 공부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당은 제 느낌엔 그냥 공부에요.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다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얘기 쓰면 난리 나겠지만,
    어머님들이 고학력 명문대 출신이 아니신 비율이 의외로 높아요.
    그래서 한풀이 하듯 아이 공부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 57. 그런가요
    '21.6.28 9:30 PM (74.75.xxx.126)

    저 30년 전 강남 8학군에서 학교 다녔는데 그 때는 그런 일 없었거든요
    89년에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화 나와서 이런 이야기들이 공론화 되기도 했고 선생님들이 굉장히 신경을 써주셨어요 좀 불안해 보이는 아이들은 더 챙겨주시고 상담도 많이 해주고요 게다가 과외가 불법이었고 학원도 지금처럼 다 다니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돌아보니 그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 학력고사 세대

  • 58. ....
    '21.6.28 9:39 PM (14.5.xxx.1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아니지만 유투버로 성공하기보다 공부로 성공하고 싶네요.

  • 59. 분당
    '21.6.28 9:49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전 초중고 강남 출신인데
    예전에 1~2년간 분당 학생들 과외를 한적이 있어요.
    첨엔 1건이었는데 소개소개로 꽤 여러건이 되었죠.
    분당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어본 바, 반포 대치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어머님들 대부분 상냥하고 좋으셨고
    아이들도 순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예뻤어요.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하시는데
    근데 그게 지나치게 개입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직장맘인 경우는 덜한데 전업이신 분들은
    아이를 조근조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딱히 반박할 수도 없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엄마의 뜻에 따르게 되지만
    결국 굉장히 숨막히게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의 스케줄이 분단위로 짜여져 있어요.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나 30분에 시작을 하던가 하는게 아니라
    *시 10분이나 *시 15분에 시작하는 걸로 정해지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 마치고 어디 갔다가 걸어오면 정확히 *시 15분이니
    *시 15분으로 할게요~ 이런 식이죠.

    압구정 같은 경우는 공부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당은 제 느낌엔 그냥 공부에요.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다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얘기 쓰면 난리 나겠지만,
    어머님들이 고학력 명문대 출신이 아니신 비율이 의외로 높아요.
    그래서 한풀이 하듯 아이 공부에 지나치게 심혈을 기울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 60. 분당
    '21.6.28 9:51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전 초중고 강남 출신인데
    예전에 1~2년간 분당 학생들 과외를 한적이 있어요.
    첨엔 1건이었는데 소개소개로 꽤 여러건이 되었죠.
    분당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겪어본 바, 반포 대치와는 분위기가 달랐어요.

    어머님들 대부분 상냥하고 좋으셨고
    아이들도 순하고 예의바르고 성실하고 예뻤어요.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정말 성심성의껏 케어하시는데
    근데 그게 지나치게 개입하시는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직장맘인 경우는 덜한데 전업이신 분들은
    아이를 조근조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딱히 반박할 수도 없고 다른 선택지도 없으니 엄마의 뜻에 따르게 되지만
    결국 굉장히 숨막히게 길들여지는 것 같아요.

    예를들면, 아이의 스케줄이 분단위로 짜여져 있어요.
    정시에 수업을 시작하거나 30분에 시작을 하던가 하는게 아니라
    *시 10분이나 *시 15분에 시작하는 걸로 정해지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 마치고 어디 갔다가 걸어오면 정확히 *시 15분이니
    *시 15분으로 할게요~ 이런 식이죠.

    압구정 같은 경우는 공부가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경우도 있는데
    분당은 제 느낌엔 그냥 공부에요.
    될 놈은 되고 안될 놈은 안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냥 다 되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얘기 쓰면 난리 나겠지만,
    어머님들이 고학력 명문대 출신이 아니신 비율이 의외로 높아요.
    그래서 한풀이 하듯 지나치게 아이 공부에 심혈을 기울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어요.

  • 61. ...
    '21.6.28 9:52 PM (14.5.xxx.152) - 삭제된댓글

    학군지 아니지만 유투버로 성공하기보다 공부로 성공하고 싶네요.
    유산받은 건물주보다 의사로 돈번 건물주 되고 싶어하잖아요.

  • 62. ....
    '21.6.28 9:5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쩌다 직장문제로 분당 와서 사는 사람은 놀라고 적응 못하더라구요
    중1이 방학이면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학원에서 산다고
    뭐하길래 그리 오래 있냐니
    과목하나당 서너시간씩 한답니다
    자긴 자식 그렇게 못 시킨다고
    자식 학원 세게 돌리면서 잔소리 안했으니 아이 푸쉬 안하고 스트레스 안줬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죠

  • 63. ....
    '21.6.28 9:5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쩌다 직장문제로 분당 와서 사는 사람은 놀라고 적응 못하더라구요
    중1이 방학이면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학원에서 산다고
    뭐하길래 그리 오래 있냐니
    과목하나당 서너시간씩 한답니다
    자긴 자식 그렇게 못 시킨다고
    이런 학원이 진짜 분당에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자식 학원 세게 돌리면서 잔소리 안했으니 아이 푸쉬 안하고 스트레스 안줬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죠

  • 64. ....
    '21.6.28 10:0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쩌다 직장문제로 분당 와서 사는 사람은 놀라고 적응 못하더라구요
    중1이 방학이면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학원에서 산다고
    뭐하길래 그리 오래 있냐니
    과목하나당 서너시간씩 한답니다
    자긴 자식 그렇게 못 시킨다고
    이런 학원이 진짜 분당에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자식 학원 세게 돌리면서 크게 잔소리 안했으니 아이 푸쉬 안하고 스트레스 안줬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죠

  • 65. ....
    '21.6.28 10:0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어쩌다 직장문제로 분당 와서 사는 사람은 놀라고 적응 못하더라구요
    중1이 방학이면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학원에서 산다고
    뭐하길래 그리 오래 있냐니
    과목하나당 서너시간씩 한답니다
    자긴 자식 그렇게 못 시킨다고
    이런 학원이 진짜 분당에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자식 학원 세게 돌리면서 크게 잔소리 안했으니 아이 푸쉬 안하고 스트레스 안줬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죠

  • 66. .....
    '21.6.28 10:08 PM (1.237.xxx.189)

    어쩌다 직장문제로 분당 와서 사는 사람은 놀라고 적응 못하더라구요
    중1이 방학이면 아침 10시부터 밤 열시까지 학원에서 산다고
    뭐하길래 그리 오래 있냐니
    과목하나당 서너시간씩 한답니다
    애가 어떻게 그걸 견디냐니 착한 애들은 부모말 듣는다고
    자긴 자식 그렇게 못 시킨다고
    이런 학원이 진짜 분당에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자식 학원 세게 돌리면서 크게 잔소리 안했으니 아이 푸쉬 안하고 스트레스 안줬다고 말하는 부모도 있겠죠

  • 67. 근데요
    '21.6.28 10:08 PM (188.149.xxx.254)

    그 공부시킨 근성으로 못할거 없어져요.
    한국인들 일 잘한다고 소문난게 왜 그렇겠나요.
    아 입간지러워...ㅠㅠ...막 말해대고싶고 어디어디어디 일자리서 어쩌구 하고싶지만,

    저게 꼭 부정적인것만은 아니라고요.

    한국은 댈것도 아님 입니다.
    아이 가지면 일단 공부 시키는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대기 걸어놓는 나라도 있어요.
    일본 아니에요. ㅎㅎㅎ

  • 68. 근데요
    '21.6.28 10:11 PM (188.149.xxx.254)

    글고 미국 대학 기숙사 창문은 딱 10센치인가밖에 안열려져요. 엄청 답답한데.
    자살방지용 이랍니다. 자살방지.
    공부 많이하다보면 정말 뛰어내리고픈 욕망이 드글거리나봅니다.
    그것도 고지를 바로 앞에두고 뙇.
    박사학위 받기 직전 논문 다 써놓고 발표직전에 투신.
    그런 소문 마이 들어봤어요. 미국에서.

    미국은 대학에서 공부 압박 장난아니고,
    한국은 대입이 장난 아니고.
    그 차이지요.

  • 69. 에휴
    '21.6.28 11:11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며칠전 분당 M중학교에서도 3학년 남학생 자살사건 있었는데
    ㅠㅠ
    대치동에선 매년 4-5명 자살하고
    분당에선 매년 1-2명 자살한다는 얘기가 이제야 실감 나네요 ㅠ
    아가들아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렴

  • 70. misty
    '21.6.28 11:13 PM (185.92.xxx.3)

    학군지라는 말 누가 만든거예요?

  • 71.
    '21.6.29 12:08 AM (74.75.xxx.126)

    뉴욕의 유명한 대학에서 일년동안 방문교수 했는데 그 학교 중앙 도서관은 중간에 메자닌이라고 하나요 가운데가 뻥 뚫려있고 각층이 ㅁ자 구조로 생겨서 십몇층에 올라가도 내려다 보면 일층이 보이는 형태요. 거기서 한달에 한번 꼴로 애들이 자살했어요. 한 명은 저도 도서관에 있을 때. 모두다 나가라고 해서 뭔일인가 했더니 덮어 놓았더라고요. 결국 강화유리같은 걸로 유리벽을 만들었어요 도서관 전체에요 미국도 장난 아니에요

  • 72. Dd
    '21.6.29 7:14 AM (110.70.xxx.12) - 삭제된댓글

    미국애들은 대학 공부가 힘들어서 죽고
    한국애들은 대학 들어가려다가 죽죠
    근데 한국애들은 미국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죽어요
    중학생 자살이 얼마나 많은지…
    이건 어른들 책임 맞죠
    미국 대학생 자살은 어른 책임은 아닙니다.

  • 73. …….
    '21.6.29 8:57 AM (101.85.xxx.55)

    헌실이 이런지 몰랐어요.
    너무 슬퍼요.

  • 74. ...
    '21.6.29 9:33 AM (211.178.xxx.243) - 삭제된댓글

    계속 공부때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테고
    그외에 가정환경, 친구 고민 등등 힘든 아이들 많죠 ..
    건강하게 자라고 잘 이겨내도록 학교, 가정, 사회적으로도
    관심을 더 갖고 도와야합니다.

  • 75. ..
    '21.7.1 5:17 PM (112.152.xxx.35)

    학군지.
    저희 바로 옆 아파트.
    고2여학생이 뛰어내렸는데 5분만에 아무일 없던 듯 수습이 되어서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 여고 전교 2등 학생이었고 어머니가 동네서 치킨집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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