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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년땜에 죽을것같아요.. 저 암환자인데

아.. 조회수 : 32,555
작성일 : 2021-06-12 12:49:44
암 수술한지 5년됐긴 하지만 애들키우면서 스트레스를 너무너무 받다보니 내몸에 암이 재발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신과약을 먹고있는데 근 한달동안 화가 컨트롤이 좀 되는가 싶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사소한걸로 조절이 잘 안되고 머리가 폭발할것같아요.

발단은 애 머리 자르러 끌고가려 하는데 15센티 자르고 에어팟을 사주기로 했어요. 하도 머리를 안자르려 하길래 이런 조건까지 걸었어요.
머리가 허리까지 오는데 숱은 엄청많고 까매가지고 여름에도 치렁치렁 하고 다니는데 징그러워 죽겠어요.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장난이 아니고 관리를 안하고 머리감고 물 뚝뚝 흐르는채로 한시간동안 폰하다가 옷 다 적셔지고 또 옷갈아입고 이걸 죽으라고 말안듣고 반복하는 애예요.

다른 죽여버리고 싶은 못된 생활습관 너무 많지만 암튼 오늘 발단은 머리를 안자르려고 쌩난리를 치는데 못살겠어요. 꼴보기싫어서
에어팟은 가질건데 머리는 5센티이상은 절대 안된다고 갑자기 말바꾸고 쌩난리 치고 있네요. 에어팟없어서 그지새끼 취급 받고 있다네요.
저는 허리까지 징그럽게 치렁치렁한 머리를 하루도 보고있기가 힘든데 미쳐버리겠어요....
IP : 110.70.xxx.66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2 12:51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스트레스는 원글님 성격때문인거에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 머리때문에 미쳐버리겠다고요?

    아이가 싫다잖아요. 그게 무슨 위법한 것도 아니고 왜 강요하세요?

    염색을 한 것도 아니야 펌을 한 것도 아닌데요.

  • 2. 000
    '21.6.12 12:52 PM (124.50.xxx.211)

    딸의 머리는 원글님 머리가 아닌데
    왜 원글님 맘대로 안된다고 화를 내고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는건가요?

    거기다가 너때매 내가 암 재발해서 죽겠다고 가스라이팅까지...

  • 3.
    '21.6.12 12:52 PM (220.117.xxx.26)

    처음에는 애를 너무 구속한다 싶었는데
    글 읽을수록 딸 편 못들겠네요
    게다가 15 자르러 가서 5센치 자르고
    에어팟 가진다니
    제멋대로에 피곤한 아이 ㅠ
    이번엔 꼭 머리 자르게해요

  • 4.
    '21.6.12 12:52 PM (110.12.xxx.4)

    약을 드세요
    마음이 편해져요.
    스트레스 받으면 재발합니다

  • 5.
    '21.6.12 12:53 PM (175.127.xxx.182)

    신경 끄고 본인 몸 추스르는데 집중하세요

  • 6. 4778ㅏ
    '21.6.12 12:53 PM (116.33.xxx.68)

    그냥 냅두셔요
    원글님 건강을 위해서
    그냥 다 내려놓으세요

  • 7. 애를
    '21.6.12 12:54 PM (182.227.xxx.251)

    바꾸고 싶어 하시기 보다
    나를 바꾸는게 빠르실겁니다.

    그냥 그 머리 보기 싫어도 못본척 하고 사세요.
    니가 불편하지 내가 불편하냐.
    하는 정도로 그냥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

    암이 재발하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요?
    그런데 그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그냥 다 못본척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마음을 가지시는게 제일 중요 해요.
    아무리 닥달 하고 애태워봐야
    애들이 어디 말을 들어요??

    그냥 내가 내려 놓는게 제일 빠른 길이에요.

  • 8. 힘드시겠어요
    '21.6.12 12:54 PM (116.47.xxx.52)

    아이가 몇살인가요?
    엄마가 지금 암치료중이다
    스트레스가 가장 안좋은데 니 머리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어 힘들다 엄마 건강을 위해 잘라줄수는 없겠니 좋게 이야기 해보심이

  • 9.
    '21.6.12 12:54 PM (125.179.xxx.140)

    아이가 정말 엄마를 힘들게 하네요.
    아이 머리는 신경 쓰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자기가 자르고 싶어지면 자르겠죠.

  • 10. ㅇㅇ
    '21.6.12 12:55 PM (39.7.xxx.107)

    머리 기르는거 본인 자유인데 머리감고 물기 제거하고 말리고 하는 기본 습관은 들여야지요.
    그런데 애도 스트레스가 많아 보여요. 그런 기본적인거 방치하는거 보면요.
    에어팟도 그냥 사주세요. 요즘 애들 에어팟 없는 애 거의 없어요
    그런거 쌓이면 더 안 좋아요

  • 11. ...
    '21.6.12 12:56 PM (183.96.xxx.106)

    저라면 그냥 두겠어요. 약속은 안지켰으니 에어팟은 없는거고 뭔가의 댓가로 물건이나 돈을 거는건 안좋은 것 같더라구요. 머리가 길어 바닥을 쓸고 다니건 삭발을 하건 그냥 두세요. 요즘 애들 긴 생머리가 중요한 애들 많아요

  • 12. ..
    '21.6.12 12:57 PM (1.232.xxx.194)

    얘들이 내맘대로 안돼요
    다 내려놓으세요

  • 13.
    '21.6.12 12:57 PM (220.75.xxx.108)

    아이랑 쌓인 게 많아보여요.
    님이 쓰신 모든 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넘어가지는 건데 하나하나 보기싫게 느끼면 끝도 없는 거…
    암환자인거랑 상관없이 건강했어도 모녀사이가 문제있는 거니까 둘이 같이 상담을 받건 뭐든 해보세요.

  • 14.
    '21.6.12 12:58 PM (124.49.xxx.182)

    저도 청개구리딸이 있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원글님도 내버려 두세요. 아이팟값 굳었다 생각하시고 내버려두세요

  • 15. 병을키우시는분
    '21.6.12 12:59 PM (175.208.xxx.235)

    병을 키우시는분이네요.
    내 건강만 챙기세요, 머리 짜르기 싫어하는 딸아이 억지로 자르게하니 원글님만 더 힘든겁니다.
    원글님만 힘든거 같죠? 딸아이는 더 힘들어요, 내 머리카락 내가 기르겠다는데 그거 못하게 하는 엄마 때문에요.
    어른이 좀 더 현명하게 처신하시길~~

  • 16. ..
    '21.6.12 1:00 PM (183.97.xxx.99)

    원글님 성격이 …;;;;

    왜 저런 걸로 죽이니 사니
    미쳐버리고
    암 재발 …

    원글님
    세상에 다른 일들 생각해 보세요
    지금 딸 일은 그리 죽을만큼의 스트레스는
    아닌듯해요

    뉴스만 봐도요
    딸이 곁에서 긴머리 치렁대는 거만으로도
    행복한 일인 듯해요

  • 17. ...
    '21.6.12 1:00 PM (39.117.xxx.195)

    뭘 냅둬요 냅두길
    지머리 관리도 하나 안하면서 치렁치렁
    허리까지 오면 줘패고 싶을듯...

    제대로 말리지도 않아
    떨어진 머리 줍지도 않아
    아마 머리감고 욕실정리도 안하죠?

    에어팟 없어서 거지가 아니라
    지금 지 머리꼴이 거지구만...
    자르는댓가로 에어팟 사주면 애 버릇 더 나빠짐

    돌돌이 옆에 끼고 바닥에 머리카락이나 잘 치우고
    머리 관리하는거부터 어떻게든 하라고 하세요

  • 18. 원글님
    '21.6.12 1:01 PM (223.38.xxx.229)

    다 내려놓으세요
    법륜스님 좋아하지않지만 그분 왈
    밖에 나가서 때리거나 훔치거나 아니면 냅두라고 ㅎ
    자식을 내려놓아야 내가 살아요
    내가 죽어도 좋으니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
    나도 죽고 자식도 병들어요
    앞으로는 그냥 내 한 몸 내 건강만 생각하세요
    머리가 길어서 땅에 닿아도 그냥 예쁘다 고만 하시고요
    내가 살아야 아이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을 바꾸세요
    요즘 애들 자기밖에 몰라요
    에어팟 사주시고 요구하지 마세요
    아이도 스스로 철이 들어나 철이 안들어도
    스스로 겪어야 할 일입니다
    빈말이라도 칭찬이나 해줘야 그나마 나어집니다
    사춘기는 병든 뇌이거든요

  • 19. 절대
    '21.6.12 1:01 PM (58.231.xxx.9)

    맘대로 안되는게 자식.
    약드시고 맘편하게 사세요.
    사춘기 인거죠?
    남의자식 보듯 범죄만 안 저지르면
    모른척 하시는게 오히려 애한테도 좋을거에요.
    지나면 좀 나아요

  • 20. ..
    '21.6.12 1:04 PM (223.38.xxx.73)

    원글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고3.중3 딸 둘인데 원글님 마음 진짜 공감하겠어요.
    근데 따님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큰아이보니까 고2쯤 되니 철들고 말을 하니 바꾸려고 하더라구요.
    이제 저도 작은아이가 진짜 힘들게하는데..그냥 모른체 하거나 상대를 안해요.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약 드세요.
    저도 1년정도 먹다가 괜찮아져서 안 먹는데 다시 먹어야하나..
    고민 중이네요.

  • 21. 요하나
    '21.6.12 1:04 PM (182.227.xxx.114)

    화나실만 해요
    마음 다 내려놓으시고 건강만 생각하세요

  • 22. 원글님
    '21.6.12 1:05 PM (182.219.xxx.55)

    애들이 알아서 하게 내두세요
    차라리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정신차리면 알아서 살거에요
    그리고 안바뀔 사람같으면 원글님이 아무리 잔소리해도 사람 안바뀌어요
    애기 키우는거 아니잖아요

  • 23. 둘다 이상
    '21.6.12 1:06 PM (1.235.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는 죽을 수도 있는데 뭘 딸 머리카락같은거에 집착하나요? 땅에 닿던말던 제 멋이라잖아요

    딸은 그냥 못됐음

  • 24. 저를 보는듯
    '21.6.12 1:06 PM (101.127.xxx.213)

    제가 예전에 그랬어요. 아이가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그걸 바로 잡으려고 애쓰며 둘다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심하게 아프고 나서 생각을 바꿨답니다. 내 인생은 소중한데 내가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없어요.
    그냥 두세요.
    한여름에 겨울 코트를 입고 나간다고 해도 두시고, 머리를 구미호 처럼 늘어뜨리고 살아도 그냥 두세요.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가정에 피해를 주는거 아니면 본인들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나서 생각합니다.
    아… 겨울코트 입고 나가니 덥네.
    아… 머리가 너무 기르니까 머리 감기도 말리기도 힘들고 영 귀찮네?
    뭐든 스스로 느껴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원글님도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성격이에요. 저처럼 큰병 걸리기 전에 타인을 그대로 인정 하도록 생각을 바꿔보세요.

  • 25. 그냥
    '21.6.12 1:06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두세요. 머리를 땅까지 질질 끌고 다니지는 않을 거에요. 지가 살 만하니 그러겠죠. 더워 죽을 것 같으면 알아서 자를 겁니다.
    어머니는 어머니의 심신 안정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26. 암도
    '21.6.12 1:07 PM (112.145.xxx.133)

    그런 스트레스 때문 아닐까요 세상 모든게 내 뜻대로가 아니면 못 견디시나봐요 머리 길이로 딸과 그럴 일인지 모르겠네요

  • 27. ..
    '21.6.12 1:08 PM (183.100.xxx.209)

    딸은 그냥 두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에어팟은 사주지 마세요.

  • 28. 둘 다 이상22
    '21.6.12 1:09 PM (112.169.xxx.189)

    설마 애한테도 너땜에 재발할거같다
    뭐 이런소리 하는건 아니죠?
    그런소리 한다해도 꿈쩍 할 아이 같지도
    않긴하네요
    막상막하

  • 29.
    '21.6.12 1:12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딸 머리카락을 엄마가 보기 싫다고 강제로 자르게 하나요?ㅠㅠ

    에어팟은 그냥 사주세요.ㅠㅠ

  • 30. 이해함
    '21.6.12 1:12 PM (211.212.xxx.141)

    저런 애 안키워본 사람들은 말을 마세요.
    딱 저 사건 하나만 가지고 그러겠어요?
    그리고 니가 약속안지켰으니 아이팟은 없다 이러면 딱 수긍하고 돌아설거 같아요? 엄마탓이다 엄마가 약속안지켰다하면서 계속 징징대고 난리칠걸요?
    그래놓고 또 바르게 행동하지 않는 애들보면 부모가 어떻게 키웠냐 부모탓이다 이럴 거 아닙니까?

  • 31. ..
    '21.6.12 1:15 PM (222.121.xxx.18)

    허용해주면 되어요.
    머리를 자르고 싶어하지 않는 딸의 마음을 그대로 인정해주면 되고요
    그러면 원글님 마음도 편안해지실거에요.

    얼른 쾌차하시고 늘 마음을 평온하게 하세요.

  • 32. 너무하네
    '21.6.12 1:16 PM (121.178.xxx.200)

    철딱서니 너무 없네요.

  • 33. .....
    '21.6.12 1:16 PM (49.1.xxx.141)

    머리자르는 것보다 머리 잘 말리고 머리카락 뒷처리 잘 하면 아이팟 사주는 걸로 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뒷정리만 잘 하면 발바닥까지 길러도 상관 마세요
    22222222222

  • 34. 뭘사줘요
    '21.6.12 1:2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원래약속이ㅣ5센치고
    허리부터 ㅣ5센치라도 엄청긴건데
    약속안지켰으니사주지마세요
    장난하나 5센치면 자르나 마나죠
    자른흉내나 내고 에어팟 얻을려고
    지금중요한건 엄마의 평안입니다
    화내지마시고 약속지키면 사주세요
    긴머리 하고싶음 놔두세요

  • 35. 근데
    '21.6.12 1:21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허리까지 치렁치렁한 머리나 거기서 15cm 자르나 어차피 머리카락 뒷처리 못 하면 똑같아요.
    그냥 원글님은 자기 뜻대로 안 되면 화가 나는 성격인 거 같아요
    딸이요? 누굴 닮았겠어요. 원글님 닮았겠죠. 엄마 뜻대로 자르라는 엄마나 자기 뜻대로 안 잘르겠다는 딸이나.

  • 36.
    '21.6.12 1:28 PM (1.238.xxx.39)

    저라면 펌해준다고(학교 두발 자유라면)
    C컬이나 빌드펌이나 중단발 예쁜 걸그룹 사진
    보여주며 꼬셨을듯..
    5센티, 15센티 자른다고 태도 안나죠..
    매사 넘 화내고 정공법으로 하지 마시고
    살살 달래 보세요.
    그냥 모녀가 다 안타깝네요.
    머리 자르기 싫은 애는 애대로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아이팟은 가져야겠고 머리는 자르기 싫고
    그런데 머리자르기 싫은 이유는 그게 예뻐보여서이니
    더 예쁘게 하자고 설득해야죠.

  • 37. ㅎㅎ
    '21.6.12 1:33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전 안 와닿는대요? 그런식으로 허허실실 할거면 그냥 처음부터 에어팟 사주죠 득도는 본인들이나 하시고 남에게 그런 생각 강요는 마세요
    머리를 자르고 에어팟을 갖든 머리을 안 자를 거면 에어팟을 포기하든

  • 38.
    '21.6.12 1:33 PM (223.33.xxx.75)

    잠시 머물다가는 손님이라고 생각하시고 내려놓으세요.
    특히 외모 관련된건 그냥 예쁘다해주세요.

  • 39. ....
    '21.6.12 1:33 PM (114.203.xxx.20)

    제 지인 딸도 머리칼이 엉덩이 덮을 지경으로
    다니는데 옆에서 가끔 보는 것도
    답답하고 한숨이 나와요
    그집은 엄마는 별 신경을 안 쓰더라고요
    또 82는 쿨병 걸린 소릴 하겠지만
    원글 마음이 이해가 돼요
    그래도 원글이 스트레스도 암재발 하는 것보단
    내자식 아니다 내려놓는 편이 서로에게 좋지 않겠어요
    천륜인 부모 자식 사이도
    아닌 관계는 아니더라고요
    님이 암재발해도 님 딸이 안타까워나 할까 싶어요
    그냥 님 위해서 사세요
    머리 그냥 두고 에어팟도 사주지 마세요

  • 40. ...
    '21.6.12 1:34 PM (61.254.xxx.115)

    엄마가 암환자인데도 배려 못하고 지멋대로인 딸인데.님이 어떻게 걔를 고치겠어요? 청개구리 부모가 맨날 말을안들어서 죽을때 오죽하면 물가에 묻으라고 했을까요 애를 바꾸기 어려워요 님도 마음 더 내려놓으세요 솔직히 보기싫은건 사실이나 내몸도 아니고 머리카락이 내소유도아니고 억지로 자르게 할수도없어요 아동학대니까요. 맘을 더더 비우세요 나는 부차다 예수다 하고요 속은 터지지만 좀더 어른인 내가 참아야되요.에효 토닥토닥...

  • 41. ㅎㅎ
    '21.6.12 1:3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전 안 와닿는대요?

    그런식으로 허허실실 할거면 그냥 처음부터 에어팟 사주죠 득도는 본인들이나 하시고 남에게 그런 생각 어쩌구 얘긴 마세요
    누가 저걸 몰라서 안해요?

    이 경우
    머리를 자르고 에어팟을 갖든 머리을 안 자를 거면 에어팟을 포기하든 둘중 하난거죠
    처음부터 그냥 에어팟 사달라 했음 모를까 저런 조건 걸고도 개소리 하면 전 절대 안사줍니다
    세상은 자기맘대로 사는 곳이 아닙니다

  • 42. 당연해요
    '21.6.12 1:36 PM (110.70.xxx.66)

    펌을 하든가 하자 했더니 펌을 하면 머리가 20센티는 짧아진대요.
    그래서 펌을 한다면 1센티도 못자른대요.ㅎㅎ
    화장실요? 어휴 당연히 안하죠.. 언니는 기숙사 아빠는 해외에 있어서 지혼자 화장실 하나 다 쓰는데 화장실관리 하라해도 제가 이틀만 안들여다봐도 아주.. 혼자보기 아깝네요. 정말 기가차게 해놓아요..
    댓님들 감사합니다...

  • 43. ...
    '21.6.12 1:40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머리 때문에 딸이 불편하지 않다면
    간섭 할 필요 없고
    밖에 나가서
    어떤 불쾌한 일을 당해도 본인이 무엇을 깨닫거나
    감정처리하는 훈련도 될테니 원글님만
    마음 정하면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자녀들은 철없어 보이지만 스스로
    깨달으며 잘 살아내요.
    원글님은
    무관심하며 자신의 몸만 신경쓰면
    될 것 같아요. 부모 눈에
    자식은 계속 못마땅한 부분이 니타날텐데....

  • 44. 원글님
    '21.6.12 1:41 PM (180.71.xxx.2)

    내가 원하는 바를 위해 상당방은 바뀌지도 변하지도 않아요.
    내가 싫고 꼴 보기 싫은거지 아이가 원하는건 지금 현 상태예요. 머리 15센티 자르기로 하고 에어팟을 사 주기로 했는데 5센티 이상 안 되겠다고 나오면 타협을 하세요. 너 5센티 나 5센티씩 양보하자 하고 10센티 자르심 됩니다.
    다 때가 있더라구요.
    우리집 큰 딸아이 고등학교때 따님처럼 거의 브라끈과 허리 중간 길이쯤이었는데 학교에서 귀밑 10센티 자르라고 했다고 미용실 가서 자르고 오더니 집에 와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죠. 지금 25살인데 아직도 긴 머리긴 한데 상한머리 본인이 미용실 가서 자르곤 해요. 본인 취향인데 어쩌겠어요.
    그리고 머리카락 흘리고 다니는건 쓰리엠부직포 밀대 사셔서 밀고 다니심 편해요.
    저희 집은 딸 둘 다 자취중인데 한 녀석은 가끔 하루 자고 가고 한 녀석은 대학생이라 방학마다 오는데 그때는 머리카락 장난아닌거 맞아요. 걍 쓰리엠부직포 밉니다.
    옷 젖는거야 세탁기가 빨거니 원글님 건강 생각해서 보지말고 신경 쓰지마세요. 내 살 길을 찾는건 그들이 변하는것 보다 내가 포기하고 현상을 받아들이는게 이로울때도 있어요.

  • 45.
    '21.6.12 1:44 PM (39.7.xxx.173)

    힘드시겠어요 내려놓으시고 본인몸만 생각하세요 진짜 사춘기 자식 키우기 힘들죠 토닥토닥

  • 46. ...
    '21.6.12 1:47 PM (110.13.xxx.97)

    혹시 아이가 염색한 적 있나요? 다른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예전에 까맣고 머리숱도 많은데 묶지도 않고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아이가 있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싹뚝 자르고 왔는데, 알고보니 암환자들 위해서 기증 했더라구요. (그 아이 엄마도 암환자라 엄마가 가발 쓰고 다니는 걸 다 봤대요)

  • 47. 원글님
    '21.6.12 1:48 PM (180.71.xxx.2)

    원글님 딸 보다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딸 키워 봐서 알아요. 그 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어른이 되는 과정에 들어서며 조금씩 변하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떨어져 사는게 큰 몫을 했겠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저 역시 남들과 같더라구요. 그 뭐라고 그리 찌지고 볶고 난리를 쳤나 싶은게 이런 애도 저런 애도 있지요. 그렇다고 그 아이가 평생 그렇게 살지는 않아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원글님 아픈 몸이라 더 신경 날카로울수 있으신데 아픈 엄마 생각해서 스스로를 챙기고 엄마 챙기는 아이들 많지 않더라구요. 그 아이를 그렇게 키운것도 그렇게 타고난것도 다 내가 키우고 내가 낳은걸요.
    힘내시고 좀 기다리고 지켜봐주세요.
    지금 눈에 거슬리는것들 중 애를 바꾸려하지 마시고 님이 그것들을 가장 쉽게 처리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 48. 토닥토닥
    '21.6.12 1:52 PM (223.39.xxx.162)

    원글님~ 많이 힘드시죠?
    과부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저도 지병이 있는데 딸내미가 님댁 따님보다 훨 심해서
    맘 고생 솔찮게 했습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관대해지지 못하고 더 쓰리더라고요.
    올초에 제가 올린 글인데
    모쪼록 읽고 위안 삼으셔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60424&page=1&searchType=sear...
    전 제 주위에 제딸보다 심한 애 못 봤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가 저 댓글 내용 다 읽게 하고
    본인 심각성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하니
    요즘엔 그래도 조금은 신경 쓰더라더요.
    제가 뭐라 할땐 귓등으로 듣더니
    82쿡 회원들한테 단체로 욕먹으니
    느끼는 게 조금은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글 지우려다가 안 지우고 냅두고 있어요.
    저 화나게 할때마다 보여주려고요.

  • 49. 미쳐요
    '21.6.12 1:53 PM (220.85.xxx.141)

    간수도 못하는 머리는 왜 징그럽게 기른다는건지...
    그래도 남의 머리니 냅두시고
    약속대로 에어팟은 사주지 마세요

  • 50. 223.39님
    '21.6.12 2:03 PM (211.212.xxx.141)

    글 지금 봤는데 우리애랑 너무 비슷하네요. 매일 화가 가라앉질 않인요.

  • 51. ......
    '21.6.12 2:04 PM (175.123.xxx.77)

    딸 머리 기르게 하고 화장실 혼자 쓰게 하고
    에어팟도 사 주지 마세요.
    왜 딸 머리 길이에 이토록 분노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내 자신 밖에 없어요.
    범죄도 아닌데 머리 기르는 걸 왜 간섭하시는지.

  • 52. ......
    '21.6.12 2:04 PM (175.123.xxx.77)

    그지 새끼 취급 받고 있다고 하면 맞아 너 그지 새끼야 하고 동의해 주세요.

  • 53. ㅡㅡㅡㅡ
    '21.6.12 2:09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화장실 2개면 하나는 그냥 알아서 쓰라 두세요.
    머리를 기른던말던 신경 끄시고,
    님 건강만 챙기세요.

  • 54. 참나
    '21.6.12 2:12 PM (39.7.xxx.107)

    이러니 요즘 애들 소리하지요
    다 자식좀 엄히기르세요
    보기싫지요
    거기다가 엄마암이잖아요
    요즘 너무 자식이해 자식과친구처럼 키워요
    애가나빠요
    5센티에 에어팟이라 그지새끼가나은가?고아시끼나은가?하면 고아고르겠네요
    유산으로 아이팟사게

  • 55. 사주지마세요
    '21.6.12 2:17 PM (175.223.xxx.80)

    악속을 안지켰잖아요.
    상전인가요? 약속안지키면 너도 보상 못받는다 원칙을 지키세요.
    미친년처럼 그러고다니던지 말던지 관심끄시고 더길러라 어덩이덮으면 더 낫겠네 이러세요.
    애드른 청개구리같아 하지마라면더하죠.
    내자식 아닌데도 화가 날판에 내자식이니 오죽하실까.
    아프신 본인만 생각하세요.
    이번에 사주면 다는것도저런식으로 처리할거예요.
    절대사주지 마세요.

  • 56. 바나나우유
    '21.6.12 2:18 PM (175.119.xxx.22)

    속 뒤집는 딸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ㅜㅜ


    원글님... 열받아도 딸은 지대로 살게 그냥 좀 내려놓으시구요.
    약속 안지켰으니 에어팟은 사주지 마시구요..

  • 57. 우와 딸년이래..
    '21.6.12 2:30 PM (223.38.xxx.209)

    애 잡지 마세요, 아빠, 언니도 없이, 병치른 엄마랑 혼자 집에 남겨져 엄마 성격 혼자 다 감당하는 상황이네요.
    우와.. .머리 그거 미역같든 삼단같든 걔 머리예요, 신경 끄세요. 애 잡을 시간에 건강이나 챙겨요.

  • 58. ...
    '21.6.12 2:31 PM (118.37.xxx.38)

    절친이나 남친이 한마디 하면 당장 자를텐데...

  • 59. .....
    '21.6.12 2:48 PM (112.166.xxx.65)

    그냥.맘대로 하라하세요

    5센티 자르고 약속 안 지켰으니 에어팟 안사주면 될것 같은데요.
    싸우지 마시고~~ 화내지 마시고~~
    니가 선택하렴.

    5센티 에어팟x
    15섿티 에어팟x

    엄마는 니 선택을 존중할께.
    결정해서 얘기해줘

  • 60.
    '21.6.12 2:48 PM (121.165.xxx.96)

    그냥두세요. 5센티 자르는게 뭔의미 자꾸 그런식으로 조건을달아 해주시니 아이도 엄말 이용하는거조 그맘때 애들은 엄마 아프든 말든 관심도 없어요 천년만년 자기수발 들어줄줄 아는거죠

  • 61. .....
    '21.6.12 2:49 PM (112.166.xxx.65)

    15센티 에어팟 o

  • 62. ㅇㅇ
    '21.6.12 3:00 PM (218.237.xxx.203)

    머리 자르라고 하지 마세요
    저도 엉덩이에 닿을만큼 길렀었는데 때되면 알아서 해요
    뭘 한다고 뭘 사주고 이런것도 웃겨요
    무슨 딜 할걸로 딜을 해야죠

  • 63. 자꾸
    '21.6.12 3:39 PM (223.62.xxx.212)

    엄마 잣대에 애를 맞추려니까 둘 다 힘든거에요.
    걔 인생이에요. 맘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어요.
    지가 좋으면 숏컷도 할거에요.
    소 물 먹이려고 냇가까지는 끌고 갈 수는 있어요.
    물을 삼키는 건 소 맘이에요.
    그리고 조건 달면서 딜 하지 마세요.
    애들이 지 갖고 싶어하는거 디미는 순간 고것만 노려요.
    내가 하기 싫은거 안하고 엄마가 던진 미끼는 덥석 물고 싶어 생떼를 많이 써요.

  • 64. sork
    '21.6.12 3: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내가본 암환자랑 똑같네요
    암까지 걸리고도 깨닫지를 못하고 식구들 괴롭히더라구요.

  • 65. 에휴
    '21.6.12 4:04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윗댓글은 뭘 또 말을 그렇게 하나요
    암 걸린게 다 니 성격 탓이다란 말 하는 거 같은데
    평소 성격 온화하고 남 안괴롭혀도 발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암은 솔직히 복불복같은 거에요

  • 66. 헤어드라이 타올
    '21.6.12 4:53 PM (1.238.xxx.39)

    머리 말리는 수건이라고 있어요.
    일단 이거 두세장 사주고 머리감고 머리에 두르고 있으라 하시고 숱 많은데 안 자르니 매직이라도 해줌 좀 차분하고 부피가 줄어 보여요.
    아이팟은 사주지 마세요.
    이쁜데가 하나도 없고 약속도 안 지키고 위생도 떨어지고 미우실것 같아요.
    그래도 미워하는 나만 힘들고
    내 맘대로 하려다 안되니 좌절은 나만 겪고 힘든거죠.
    내 맘대로 안되는 애를 어쩌겠어요?ㅠㅠ
    맘에 없어도 이쁘다고 해주시고 이렇게 하면 더 예쁘겠다 구슬러서 미용실 가서 좀 더 자르고 일단 매직펌이라도 해주세요.

  • 67. ...
    '21.6.12 5:05 PM (14.52.xxx.133)

    머리 자르든말든 놔 두시고
    머리카락으로 인한 방 청소, 화장실 청소도 손 놓으세요.

  • 68. Dddd
    '21.6.12 5:18 PM (223.38.xxx.27)

    실수로 이 글 컴퓨터 화면에 띄워두세요. 딸이 볼수있개.

  • 69. 그냥 잘했다
    '21.6.12 5:2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하고만 해주세요. 저도 애들과 싸우다 마음을 180도로 바꾸어서
    간여하지 않고 칭찬하고 돌려서 잘 알아듯게하니 그냥 그렇게 지내요.
    아픈분이 딸이 밖에나가 부모 욕먹일까봐 너무 간여하지 마세요.
    대통령도 자식은 마음대로 못해요.
    그래서 우리가 자식들 보고 부모 흉을 잘 못봐요. 내자식도 부모말 잘 안듣는데
    남의 자식도 그려려니 해요

  • 70. 머리
    '21.6.12 5:34 PM (123.215.xxx.214)

    머리 자르는 건 그냥 두시고, 에어팟 사주시면 양심상 머리 어찌 하겠다 얘기하지 않을까요.

  • 71. ....
    '21.6.12 6:08 PM (218.152.xxx.154)

    머리감고 물뚝뚝 흘리며 드라이어로 건조도 안한는
    아이가 지 머리카락 뒷처리는 할까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고등학교때...라고 하는 거 보니 딸이 이미 성인인가봐요.
    하는 짓은 유치원생 같아요.
    에어팟을 왜 사주나요?
    15cm 만큼 안잘랐잖아요.
    저라면 독립시키겠어요.

  • 72. 윗님
    '21.6.12 6:09 PM (58.120.xxx.107)

    그럴 아이이면 애초에 저리 말 바꾸지 않아요.
    저같으면 에어팟도 취소 하고 아이가 협상 들어와도 무시하겠어요.
    어짜피 긴 머리 15센티 자르면 뭐하겠어요.

  • 73. 어느부분에서
    '21.6.12 6:12 PM (111.99.xxx.246)

    참을 수 없이 화가 나는지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화장실 청소?
    머리카락 관리
    외관 상 보기 싫은 것.
    참을먀 한 것과 타인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제재가 필요 한 것은 어떤 것인지 등을 걸러내서 그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ㅇ

  • 74. ..
    '21.6.12 6:17 PM (14.138.xxx.214)

    내려 놓으세요 머리를 삭발을 하든 지지든 복든.. 님 정신건강만 해치죠

  • 75. .....
    '21.6.12 7:16 PM (222.234.xxx.41)

    어 그래 15센티 안자른다고?
    그래
    이번 약속은 아예 처음부터 없던걸로 하고
    무효 외치세요

  • 76. 머리는
    '21.6.12 7:21 PM (14.5.xxx.38)

    냅두시고,
    머리카락 떨어진거는 구역을 정해 본인이 치우라고 하세요.
    그래야 설득력이 생기죠.
    머리는 너 자유, 그러나 떨어진 머리카락으로 다른 가족들이 지저분하게 느껴지니 그건 치우라고.
    에어팟은 생일 선물 정도가 좋을것 같아요.

  • 77. ....
    '21.6.12 7:22 PM (118.235.xxx.38) - 삭제된댓글

    딸 머리 신경 끄고
    에어팟 계약은 원천무효하심 되죠.

    계약은 쌍방준수에요.

  • 78. ..
    '21.6.12 7:38 PM (175.119.xxx.68)

    가끔 동네서 자주 보이는 애들 중에 그런 애들 있죠
    머리좀 묶고 다니지
    산발을 해서
    남의 애인데도 그런게 보이는데 내딸은 오죽 하겠나요
    위로를 드립니다

  • 79. 저도 암환자
    '21.6.12 7:42 PM (125.182.xxx.20)

    얼마전에 코로나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경안정제 먹어봤어요. 심장이 너무 뛰어서 ... 먹고 나서 생각한건.... 약음 필요하다라는 것... 먹고 바로 안정되더라구요
    내 몸을 위해 나만 생각하고 약은 필요하면 먹는걸로
    원글님도 원글님 몸 먼저 생각하세요
    눈에 딸이 보이니 힘드시겠지만

  • 80. ..
    '21.6.12 7:47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나쁜 기집*. 남의 집 딸인데도 화가나네요. 엄마가 아파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본인 몸 생각만 하세요. 내 손해예요.

  • 81. ......
    '21.6.12 7:47 PM (39.7.xxx.172)

    스스로 스트레스를 키우는 거 같아요
    원글하고 아이는 다른 인격
    나는 긴 머리 보기만 해도 덥고 싫겠지만
    아이는 긴 머리가 좋을 수 있는 것

    세상 어느 것도 내 뜻대로 다 할 수 있는 거 없어요
    근데 내 잣대로 항상 상대 시시비비 하면서
    협박 회유 화내고 등등 하며 내 뜻대로 하게 하려는 한
    내 몸뚱이에 스트레스만 쌓이는 거 아닌가요

  • 82. 안사주죠...
    '21.6.12 7:50 PM (39.7.xxx.135)

    고등학생이에요.. 사실 에어팟정도는 진작에 사주고도 남았어요. 뭘 안사준적이 없었고요 애들에게 지극정성을 쏟았지만.. 이렇듯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요. 뭔가.. 뼈빠지게 일했는데 월급이 안들어오는 느낌이에요.

    공부면 공부, 어이가 없을정도의 대단한 편식, 별 괴상망칙한 생활습관, 중학교때부터 화장으도 학교에서 전화오고..  그 심한정도가 내가 감당이 안되고 삶의 의욕이 없을정도라 정말 정이 뚝뚝 떨어져 나가서 오늘날까지 왔네요. 뭘 해주기가 싫어요. 돈들이기가 싫어요. 뭘 대꾸해 주기도 싫어요.  저거 내앞에 안보였음 좋겠다 싶어서 정신과약 먹기 시작했어요.

    정말 맘같아선 30센티 자르게 하고 싶은데 그나마 쇼부친게 15센티이고 미용실예약까지 해놨는데 저러는거고요.
    지 방청소 화장실정리 이런거 협박 타이름 안먹혀요.
    그럼 제가 막 상상을 해요 닥치는대로 온몸을 두들겨 패는 상상. 근데 쟤는  맞으면 경찰에 신고할 애예요.
    댓글주신 님들께 감사드려요. 위안이 됐어요...

  • 83. liillii
    '21.6.12 8:10 PM (223.38.xxx.251)

    샴프랑 린스를 사다놓질 마세요..머리 감기 힘들어봐야 정신 차리겠죠..
    그린 지구 환경 운동 한다 하시면 될듯..

  • 84. ㅁㅁ
    '21.6.12 8:21 PM (14.49.xxx.199)

    밤에 잘때 바리깡 들고 몰래 머리 밀어주고 싶다....
    엄마 약올리는 거 하루이틀 일이겠나요 머리 하나가지고 이런 감정이 쌓이지 않을텐데 ....
    밤에 잘때 머리 30센티 잘라버리세요 삐뚤빼뚤
    앞머리는 일센티 ㅋㅋㅋ

  • 85. 미적미적
    '21.6.12 8:28 PM (211.174.xxx.161)

    윗분 말이라도 너무 심해요 ㅠㅠ

    엄마가 암이였고 정신과약을 먹다가 좋아진것 같다고하셨는데 약 빼먹지 말고 드시고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철없는 딸아이는 미친 사춘기를 겪고 있나봅니다.
    그래도 내몸은 내가 챙겨야죠
    이시절 빨리 지나가길 바래요

  • 86. 힘드시겠네요
    '21.6.12 8:39 PM (86.13.xxx.146)

    따님도 아이를 낳아서 길러 봐야 이해할 것 같아요.
    저도 젊은 시절 파마 머리를 허리까지 기르고 그 머리를 아무리 더워도 절대로 묶지도 않고 핀도 안 찌르고 그러고 다녔어요. 화장은 또 얼마나 진하며 옷 또한 정말 튀게 입었어요.(30년도 전인데 레깅스만 잘 입고 다녔거든요)
    그걸 보고 다른 사람들의 평판을 중시하는 저희 친정 엄마가 그리 속앓이를 했어요.
    남들이 보면 '양색시'(저 사는 지역에 미군이 많았고 미군과 결혼한 여자들을 이르는 말인데 비하하는 발언이었어요) 라고 한다고 아빠 얼굴에 먹칠하고 다닌다고...
    그러던 제가 저희 아들이 머리를 기르고(해외에 살아 머리 길이 제한 그런 거 없어요) 그 긴 머리가 눈을 가리니 고개를 항상 6시 10분전으로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머리 자르라고 성화를 했었거든요. 자세 안 좋아진다고...
    그런데 아이가 듣나요?
    몇 년이 지나고 어느날 스스로 머리를 자르더니 이제는 갑갑해서 못 기른데요.
    대신에 공부해야 할 나이에 대입 시험 전 날에도 게임에 매진하네요.
    전 또 '제발 게임좀 그만하라' 하지만 듣나요?
    시험은 완전 망쳤을 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저를 생각해도 그래요.
    제가 젊을때부터 위가 그리 약해서 고등학생때 이미 위내시경을 할 정도 였거든요(철근도 소화시킬 나이라는 그 나이에도 말이에요) 그런데도 아직도 빈 속에 커피 마시는 안 좋은 습관 하나도 못 바꾸네요.
    제가 진정 바꿔야 겠다고 결심하고 난 것도 미루거나, 때로는 의지가 약해 다시 반복하고 그렇게 50년을 넘게 살고 있어요.

    요지는 원글님 너무 신경쓰지 마시라는 거에요.
    그냥 원글님 건강에만 집중하세요.
    따님은 에어팟 사주지 마시고요. 딜은 딜일뿐, 15센티 아니면 사 줄 이유가 없지요.
    아니면 다시 딜을 하세요.
    머리를 안 자른다면 한달간 화장실 뒷 정리를 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마! 라는 그런 것 들이요, 그런데 아마 따님은 그것도 하루 이틀 하다가 말 거에요.
    그럼 그냥 쿨하게 두번째 딜도 네가 못 지켰으니
    이번에는 네가 딜 조건을 들고 오라고 해 보세요.
    원글님이 그 조건이 마음에 들면 수락하시고 지키면 사 주시고 안 지키면 따님이 뭐라 하든 신경도 쓰지 마세요
    따님도 엄마 말이 무서운지 알아야지요.

    원글님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
    집이 머리카락으로 정글이 되든, 아이 머리가 바야바가 되든 그런 것 하고는 비교가 안 돼지요.

  • 87.
    '21.6.12 8:40 PM (124.50.xxx.183)

    다 내려 놓으시고 건강만 챙겨요
    전이되면 님만 불쌍합니다
    다시 전이되면 님이 짐됩니다
    그깟머리 말 안듣는것 다 님이 살고 난후 생각해야지요
    스트레스가 얼마나 안좋은데
    남편. 자식 다 님 건강한후에 일입니다

  • 88. 이해
    '21.6.12 9:00 PM (211.212.xxx.141)

    전 이해해요. 단지 저거 하나로 그러는 거 아닐거라는것도요.
    그리고 진짜 착한 자식키우시는 분들 많은가봐요.
    화장실정리잘하면 아이팟 사준다? 그런거 안통해요.
    그런 게 통하면 이렇게 불화가 있지도 않죠.

  • 89. ㅇㅇ
    '21.6.12 9:46 PM (218.153.xxx.132) - 삭제된댓글

    싸우지 마세요. 엄마가 카드값 노동해서 갚아줬더니 또 갚아달래서 거절하니까 집에 불 질러서 엄마 죽게 하고 자기만 쏙 빠져나온 딸 있잖아요. 걔는 나중에도 엄마한테 정서적 케어 못 받았다고 죽은 엄마한테 책임 돌리면서 2심에서 감형받았어요. 지금 님은 내가 어떻게 해서라도 자식을 가르치겠다는 집착을 못 놓고 있어요. 그냥 더럽건 말건 내버려 두고 무시하세요. 화장실 막히면 용돈에서 까고요. 또 이러면 밥 안 해주겠다 하고 님이나 저염식 해드세요. 저런 애 대학 가봤자 어차피 휴학해요. 딸에 신경 쓸 시간에 운동을 하건 다른 취미 생활을 하세요. 님이 늘 애를 붙잡고 말을 거니까 애가 말을 안 듣는 거예요. 그럴 시간에 친구와 대화를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하세요. 공부를 해도 좋고요. 전력을 다해 님의 스트레스 원천에서 벗어나세요.

  • 90. 내가 제일 중요
    '21.6.12 9:47 PM (110.11.xxx.240)

    약속 안 지켰으면 사주지 마세요

    그리고 관심 끊고 내 정신 건강을 지킨다 생각하세요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아요

  • 91. ..
    '21.6.12 10:28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강압적이고 저는 그건ㆍ 또 거역 못하는 착한 딸이었는데요
    어머니가 마음대로 머리 싹둑 잘라 버리고 옷값 아낀다고 여잔데 만날 오빠 남자옷 물려입혀서 사춘기 때 외모로 늘 놀림받고 성격 어두워졌어요.
    어머니는 내맘대로 하니 속시원해서 좋았겠지만 반대로 제 입장에서는 어릴 때 별로 좋았던 기억이 얷어요.
    밖에 나가서 놀림받고 왕따당하고 항상 뺏기는 소심한 아이로 사는 것보다는 자기 주장 강단있는 아이가 낫지 하고 마음 바꿔 보세요.
    단 모든 걸 양보할 필요는 없으니 모든 머리카락 청소는 아아가 수시로 하도록 규칙 정하시고요.

  • 92. ..
    '21.6.12 10:28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 때 부모님이 강압적이고 저는 또 그걸 거역 못하는 착한 딸이었는데요
    어머니가 마음대로 머리 싹둑 잘라 버리고 옷값 아낀다고 여잔데 만날 오빠 남자옷 물려입혀서 사춘기 때 외모로 늘 놀림받고 성격 어두워졌어요.
    어머니는 내맘대로 하고 돈도 아끼니 속시원해서 좋았겠지만 반대로 제 입장에서는 어릴 때 별로 좋았던 기억이 없어요.
    밖에 나가서 놀림받고 왕따당하고 항상 뺏기는 소심한 아이로 사는 것보다는 자기 주장 강단있는 아이가 낫지 하고 마음 바꿔 보세요.
    단 모든 걸 양보할 필요는 없으니 모든 머리카락 청소는 아아가 수시로 하도록 규칙 정하시고요.

  • 93.
    '21.6.12 11:00 PM (221.138.xxx.126)

    저도 암환자이기에 한마디 적어보아요
    치료에 가장방해가되는 그 ‥ 성격을 바꾸셔야해요
    저도 엄청노력중입니다
    세상일 자식일 뜻대로 되지않는데 족족 스트레스 풀로 받고 사시면 큰일나요
    어디서 ㅡ수용ㅡ 이런 말을 들었어요
    할수있는한 품어주고 내뜻대로 좌지우지말고 수용해보려고 맘을 바꾸다보면
    애속도 좀 이해가될수있고 내맘도 가벼워지고‥
    성격이 편하고 덤벙덤벙하고 잘잊고 그런성격이 암과는 멀어지는 성격일거같애요
    내려놓고 편해지려는 노력
    건강과 가족의 행복위해서 마음다잡아보세요‥저도 노력중이죠

  • 94. 에고
    '21.6.12 11:01 PM (39.115.xxx.20)

    토닥토닥
    내려놓으시길

    남의 애다...주문을 외시고
    거리두기하세요

    내새끼가 아니라 잠시 맡은 남의 자식이다 치면
    쬐금 놓아질수도

    본인의 건강과 행복에 더 신경써보세요
    이제부터

    갸는 갸대로 잘 살겁니다

  • 95. ...
    '21.6.12 11:48 PM (49.170.xxx.74)

    저녁마다 정신과 약먹는 순간이 꼭 기도하는 순간 같아요
    제게는 약이 신입니다
    몇년전부터는 무감정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무념무상.
    약 끊지 말고 오래 드세요

  • 96. 애를
    '21.6.13 5:27 AM (121.162.xxx.174)

    마음에서 못 내려놓는게 아니라
    당장 자기 생활로 엄마 힘들게 하잖아요
    엄마에게 불편을 강요하는 건 안 보이고
    애 머리 자르라는 강요만 보이는지.

  • 97. ..
    '21.6.13 5:27 AM (61.254.xxx.115)

    엄마한테 반항심이 크고 자기주장이 강한아이같아요 그러니 암환자 엄마가 얘기하는걸 아주 무시해버리고 지멋대로 행동하죠
    일단 남의집 아이다 애는 내자식이지만 내말 잘듣는 꼭두각시가 아니다.내애 아니다 라고 생각하세요 타월로 잘 안닦아서 물뚝뚝에 티셔츠가 젖어도 안갈아입는다면서요 둔하고 척척해도 안찝찝하니 그러고 사는겁니다 애는 내가 아니에요 나랑 다른 개체에요 젖은 옷을 입던가 말던가 쳐다보지말고 방으로 들어가서 딴일을 하세요
    15센티 자르고 사주기로했는데.맘이바뀌어서 안자른다?오케이 알겠어 나도안사주면되지? 집에 가자 -담담하게 말하셔요 딸도 보통 아닌성격이나 님도 자식이 내말을 다 순종하고 잘 들어줘야한다는 명제부터 버리세요. 저도 원글님 말 다 이해하고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내애가 못받아들이고 싫다잖아요 그것까지 수용해주셔야 진정한 부모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자식낳고 사람 수련이 된다고 하지요 많이 더더 내려놓으시고 마음을 비우시고 옆집애다 남의애 잠시 맡아서 돌본다 생각하심 화가 좀 가라앉으실지 모르겠어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화로 야단으로 잔소리로는 안바껴요 지금 미운상태라 쉽지 않으시겠으나 관계가 조금 나아진후에 저라면 타올 가져다 물기 꼭꼭 짜주고 드라이로 말려주겠어요 우리애는 그렇게.해주면 무석 좋아하고 행복해했거든요 지금은 해주고 싶고 만지고싶고 보고싶어도 못봅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던 외국가서 공부한다해서 코로나로 서로 오가지도 못하고 그리워서 눈물만 펑펑나요 곁에 있을때 잘해주세요 품안에 새끼지 이제 안고 뽀뽀해주지도 못하고 살아요 저는..

  • 98. ..
    '21.6.13 5:45 AM (61.254.xxx.115)

    북풍으론 나그네의 옷을 못벗깁니다 아이가 꼭 일부러 반항하는것처럼도 보여요 미운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보기힘들면 보지말고 다른공간에 계세요 미울수록 잘해주라는게 의미가 있어요 사람이 바뀝니다 북풍이 아닌 햇빛으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동화가 있었죠? 이뻐하고 잘해주고하면 아이 맘이 말랑말랑 부드러워지면서 엄마 요청도 들어주고 아이 자체가 부드러운사람으로 변합니다 엄마를 사랑하고 안쓰러운 마음이생겨야 화장실 정리도 도울 마음이생길거에요 잔소리로 하니 안듣잖아요 아직 철이없어 그렇지 하고 그냥 잘해주시면 아이 바껴요 진짭니다 제가 우리아들 미워하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고 아이가 부드럽게 바뀌고 제가 요청하는거 잘들어줍니다 부모교육받고 저도 변화되서 관계가 좋아졌거든요 님도 한번 제말대로 해보세요

  • 99. ...
    '21.6.13 8:25 A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머리숱 적은 것도 보기 그렇지만
    머리숱 많은데 치렁치렁한 머리도 숨 막히죠.
    하지만 내 몸 아니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되도록 쳐다보지도 말고 마주치지도 말고
    내 할 일만 하세요. 어서 독립시키고
    어느 정도 서로 거리를 두는게 살길이예요.

  • 100. ...
    '21.6.13 8:28 AM (180.230.xxx.233)

    머리숱 적은 것도 보기 그렇지만
    머리숱 많은데 치렁치렁한 머리도 숨 막히죠.
    하지만 내 몸 아니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또 본인은 그걸 원한다는데 어쩌겠어요?
    되도록 쳐다보지도 말고 마주치지도 말고
    내 할 일만 하세요. 어서 독립시키고
    어느 정도 서로 거리를 두는게 살길이예요.

  • 101. 참 내. ..
    '21.6.13 8:3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 똑 닮았네요. 그 고집이요.
    자식들이 보면 부모 골고루 닮아요.
    그래 내 고집 닮아 그런거. 어쩌겠나. 하시고.

    걍 냅두세요.
    동생이 그렇게 슬리퍼 신고 다니는데
    엄마가 평생을 잔소리해서 조금 나아졌어요.
    근데 돌아가시고. 바로 되돌아가요. 슬리퍼만 신어요.

    님 잔소리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포기하시고
    하루라도 더 살아주시는게 사랑이예요.

    다 밥벌어 먹고 사니까
    님 건강만 챙기시고 오래 사세요.
    그럼 최고의 엄마예요.

  • 102. 이해해요
    '21.6.13 9:52 AM (182.229.xxx.206)

    취향 존중 받고 싶으면 그걸로 인한 뒷처리에 남의 손 가지 않게 해야죠
    머리카락 떨어진거 치우고
    물 안흐르게 잘 닦고
    그게 어려워서 아픈 엄마 신경쓰게 하는건 맞지 않죠

  • 103. 댓글들도 참..
    '21.6.13 10:01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칠칠맞은 주제에 치렁치렁한 머리를 고집하니

    뒷치닥꺼리 하느라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도질것 같다는 사람한테 니가 참아야 한다니..
    암에 걸려 죽으라는 소리인지..

    어릴때 습관 여든까지 간다니까
    몸도 아프겠다 한동안 집을 비워 보세요. 한적한 절 같은곳에라도 가서...

    정신이 번쩍 들면 다행이고 님이 입원을 하게 되든지
    아니면 딸을 기숙사나 고시텔같은곳으로 내보내든지
    오냐오냐 키운 님 잘못이지만 암튼 이대로는 안될것같애요.

  • 104. ..
    '21.6.13 12:28 PM (61.254.xxx.115)

    에휴 윗님..이집아이같은경우는 엄마가 집나가면 더좋아해요
    잔소리하고 지적질하는 사람없으니.얼마나 자유롭고 지맘대로 하고 좋겠어요 집나가봐야 안바뀝니다 같은집 사는동안은 안부딪히는게 나아요 뭐든 남을 바꾸는건 어려워요 자식이라도.내가 바뀌는게 최고 빠르고 시원한 해결책임.다른 사람들은 자식 안키워보고 댓글 달았겠나요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 대세 따르시면되요

  • 105. 아니
    '21.6.13 2:56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몇십평 아파트
    좁은집에 같이 사는데 안 부딫힐 방법이 있긴 한가요?

    그리고 바뀐다면 나이먹은 엄마보다 어린 자식이 바뀔 확율이 높지
    아픈 엄마가 집을 나갔는데도 여전하다면

    그런자식은 아직이 아닌거에요 악마지.

  • 106. 아니.
    '21.6.13 2:5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몇십평 아파트
    좁은집에 같이 사는데 안 부딫힐 방법이 있긴 한가요?

    그리고 바뀐다면 나이먹은 엄마보다 어린 자식이 바뀔 확율이 높지
    아픈 엄마가 집을 나갔는데도 여전하다면

    그런자식은 자식이 아니에요 악마지..

  • 107.
    '21.6.13 3:13 PM (39.116.xxx.85)

    힘드시겠지만 자식 맘대로 안되니 어느정도는
    내려놓으시고 맘에 여유를 갖고 편히 지내세요.
    아무리 신경쓰고 속 썪어도 내건강만 해칠뿐 자식하고도
    사이 나빠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자식 스스로 어려움
    겪으면서 조금씩이나마 철들고 달라지더라구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 108. ㄱㄴㄷ
    '21.7.1 7:01 PM (125.189.xxx.41)

    애 편을 들라는게 아니라
    님도 아이 머리길고 관리못하는게 싫듯이
    애도 머리 조금이라도 짧아지는게 넘넘 싫을 수
    있어요..호르몬이 외모 신경쓰고 그럴때잖아요.
    중딩이후 지금까지(대딩)30분간
    외모 정돈하느라 빨리 못나가는 아들 보면서
    속터지는데요.(지방은 엉망) 잔소리건 딜이건 뭐건
    안되더라고요. 그냥 애는 그게 엄청 소중한거에요.
    지금은 냅둡니다..지 행동 지가 책임지는 때가
    맞닥드려지겠죠..
    암튼 서로 바라는 기준이 다른건 분명해요..
    아 참 크면서 좀 나아져요..방법적으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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