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후반입니다.
몇년전에 매운거 먹고 설사 하면서 외치핵이 한번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약먹고 좋아졌어요
50일전 딸아이가 손녀딸을 출산해서
산후조리 해준다고 하루에 8~9시간씩
한달정도....
아기 봐주고 집안일 해주고
제 몸이 피곤하긴 했어요
한달 되어갈 즈음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도 않았는데
항문쪽이 욱씬욱씬 해서 보니
콩알이 튀어 나와 동네 외과를 가니 혈전성 외치핵이라고
심하진 않다고 했는데 그날 결혼식이 있어 예식장에 다녀온후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콩알이 또하나 더 나온거예요
약 처방해준거 먹어도 호전도 없고 좌욕해도 마찬가지
제가 쉬어야 하는데 딸도 힘들어해서 계속 도와주러 가다보니
더 낫지를 않는거 같아요..
외치핵은 당일 입원으로 수술이 간단하다고 듣긴 했는데
수술만이 답일까요..
오늘도 결혼식장 가야하는데 심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