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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노인과 대화가 힘든이유

.. 조회수 : 25,209
작성일 : 2021-03-07 02:34:35


젊은이들이 인내심이 없어서일까요?
노인들 화법이 듣기 힘들어서 일까요?

생각해보니 노인들의 말은 귀기울여 듣는 사람이 없어요.
일단 목소리도 변하고 뜸들이고 느리고
대화의 핑퐁이 안되고 딴소리로 대답하고 

내용적으론 흥미있는 주제가 아니고
한정된 주제에 재미가 없고

아무도 노인들의 생각앤 관심도 없죠. 뻔하다고 생각하고 흘려듣고.
한마디로 배울만한 것이 없다, 영양가가 없다인데..

아무리 날고 기었던 현역도 은퇴하면 찬밥인데,
노인세대가 기피되는 이유에 대화단절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IP : 217.149.xxx.42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7 2:42 AM (5.149.xxx.57)

    세대차가 커서 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방법이 없는듯요.
    구석기시대때 동굴에 씌여진 문자를 해독했는데 그게
    "요즘 애들은 왜 이럴까.."
    였다면서요.

  • 2. 세대차
    '21.3.7 2:45 AM (217.149.xxx.42)

    라기엔 전반적으로 노인과의 대화를 진심으로 하지 않아요.
    다들 듣는척, 대접하는 척 맞장구만 치죠.
    어르신 맞습니다, 네 네 어르신 허허. 이런 식으로.
    어린애들과 대화하듯. 어르고 달래고.
    정상적인 성인간의 대화가 아니라.

  • 3. Dd
    '21.3.7 2:51 AM (73.83.xxx.104)

    화법은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고요.
    관심사가 달라서...
    아이들과 어른들도 그렇죠.
    20년 정도의 나이 차이가 완전 다른 세상에서 살게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노인 세대의 기피?? 는 다름에서 오는 게 아니라 다름을 혐오하는 사회 현상에서 기인한 거 아닌가요.
    여기만 봐도 각자의 편에서 너무 싸우죠.
    워킹맘과 전업, 기혼과 비혼, 남자와 여자, 애견인과 비애견인 등등

  • 4. 공감대가 없죠
    '21.3.7 2:55 AM (218.145.xxx.233)

    주장강하고. 같은 얘기 반복. 말만하고 듣고 받아 들이질 않으니..인정하고 대화하다보면..응석받이가 되는 노인들

  • 5. 에고
    '21.3.7 3:05 AM (72.42.xxx.171)

    얼굴에 주름살이 늘듯이 뇌도 크기가 작고 기능이 떨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흔히들 노인이 고집있다 하지만 고집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질 못하는 거에요. 피부가 처지듯. 그래서 익숙한 방법에 의존하는 걸 택하니 고집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성격이 아니라 노화입니다.

    우리 다 그렇게 됩니다. 나중에.

  • 6. 그런것도 있지만
    '21.3.7 3:10 AM (175.120.xxx.8)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울 엄마는 친구들끼리 이모들끼리 아주 재미있기 대화하고 잘 놀거든요.
    손주랑은 그렇게 하면 서로 관심사가 달라서 재미없죠.

  • 7. ...
    '21.3.7 3:10 AM (222.236.xxx.104)

    73님 의견이맞다고 생각해요 ... 솔직히 노인까지 갈 필요도 없이 .. 저80년대생인데 . 90년초반생들까지는 그래도 뭐 사촌동생들도 있고 그래서 이야기 좀 되는데 어쩌면 그들도 세대차이 제대로 느끼겠죠 ...그래도 90년대 중반부터는ㄴ..아예 사고방식 자체가 틀린것 같아요 ... 근데 2000년대생들이랑 이야기 하면 80년대생인 저랑 무슨대화를 그렇게 많이하겠어요 ..??? 그쪽에서도 그렇구요 ... 나중에 요즘 태어나는 애들이랑 늙어서 대화한다면.ㅠㅠ.그노인들세대까지 갈필요도 없이 그냥 내 나이에서 10-20년 어린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ㅠㅠ 공감대가 없는것 같아요 ...그냥 나중에 늙어서 생각하니까 씁씁하네요 ..ㅠㅠ 나중에 그렇게 안되려면 부지런히 노력많이 해야될것같아요..ㅠㅠㅠ

  • 8. ㅡㅡㅡ
    '21.3.7 3:13 AM (70.106.xxx.159)

    자기 세대끼리 어울리면 돼요
    솔직히 저도 노인들하고 얘기하면 노동하는 기분인데

  • 9.
    '21.3.7 3:20 AM (222.114.xxx.110)

    관심사부터 다르다보니 말이 통할리가요.

  • 10. ....
    '21.3.7 3:20 AM (125.182.xxx.137)

    살아온 시대가 달라서 그런거 같아요
    노인들이 젊은 세대를 이해할수 없듯이 젊은사람들도 노인들의 시대를 이해할수 없잖아요
    어느 강의에서 노인들이 나때는 말이야 그러면 요즘세대에 젊어봤어요?라고 물어보라고

  • 11.
    '21.3.7 3:44 AM (27.124.xxx.201)

    70대가 되면 5세 아이와 뇌 크기가 같아진다나...
    뇌가 줄어 생긴 공간에는 물(?)이 찬다고.
    인간은 호르몬의 노예이고, 두뇌는 인간의 cpu.
    위에서 말씀하신 특성들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듯요.

  • 12. ..
    '21.3.7 3:44 AM (175.119.xxx.68)

    진실성이 없어요
    니나 잘해라는 말이 속으로 나올정도로
    자기는 실천 안하면서 남한테는 이래라저래라 하니
    노인들말은 흘러버리는거죠

  • 13. 괜히
    '21.3.7 3:47 AM (210.2.xxx.143)

    이런 말이 나온 게 아니에요.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

    "젊은이가 조언을 요청하기 전에는 먼저 충고하지 말아라"

  • 14. ㅇㅇ
    '21.3.7 4:59 AM (1.249.xxx.105)

    존중심 부족이요.
    그들의 인생 경험은 돈으로 살수 없음요
    다 늙어가요

  • 15. ...
    '21.3.7 5:38 AM (183.98.xxx.224)

    듣기만 해야지 내 의견을 낼 수는 없다고 혹은 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니 즉 서로 오가는 대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일듯요.
    그냥 나이 많은 분들 얘기는 맞장구 쳐줘여 한다고 생각하니... 제대로 안듣는거 아닐까요?

  • 16. 세대차
    '21.3.7 5:48 AM (125.184.xxx.101)

    남자분들 같은 경우. 너무 매너 없는 경우가 많아요
    성차별 발언도 그렇고 뭐가 문제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말을 되도록 안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인 아랫사람도 아닌데 어리다는 이유로 함부로 일을 떠밀어요. 이것들은 지금 50,60대 남자 이야기구요

    어머니들의 경우. 바쁜 시간인데 너무 말이 길어요
    영화를 봤다고 시작하면 묻지 않았는데 내용을 상세버전으로...
    친정엄마는 중간에 말을 끊을 수라도 있지.... 아닌 경우는. 시간을 너무 뺏기게 되니. 되도록 길어질 주제는 나오기 전에 헤어집니다......

  • 17. 그게
    '21.3.7 6:03 AM (203.170.xxx.240)

    현재 인터넷정보화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예전엔 정보던 노하우던 경험치 많은 어른들에게 배울게 많았는데 지금은 휴대폰 몇번 두드리면 모든게 해결되고 발전한 문물에 노인들이 모르는게 더 많아진 세상이니 시간 감정들여 대하기 싫어지는...

    그런데 원글님 글이랑 댓글 보니 저도 혹시 그런건 아닐까 반성이 되네요.

  • 18. 아오오
    '21.3.7 6:04 AM (49.196.xxx.137)

    저도 어제 시어머니 오셔서리 한두시간 같이 보내니 넘 피곤하더라구요. 외국분이시고 자주는 안만나지만요

    일단 조금 격앙?된 톤..
    반대를 위한 반대..
    귀가 조금 안좋으시고 저보고 (영어발음 안좋다며) 못들은 척 하시고 같은 주제 반복내지 꼬투리 잡으려 혈안이... 물론 꼭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톤이나 어조가 그러세요

  • 19. Turning Point
    '21.3.7 6:19 AM (182.213.xxx.168)

    최근에 80대 중반 되신분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어요.
    모두 알고 싶지않은 자기 자랑.. 그 마저 왜곡되고 각색된 느낌.
    마치 신화를 듣는 기분이더라구요.
    처음엔 진심으로 듣다가 국민학교 5학년때 6.25가 터져 내가 미군들을 우리집에 재워주고.....그랬는데 나라꼴이.....이런 전개인데다 귀가 안 좋으니 본인이 안들리는 줄 모르고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내가 우리 나라 최초로...우리 아들이 누군데....

    에고....진심을 다해 듣긴 힘들죠.

  • 20. ..
    '21.3.7 6:27 AM (58.79.xxx.33)

    제가 80된 시어머니 며칠 와 계신데 진심 머리아프고 미칠거 같은 이유가 댓글에 다 있네요. ㅜㅜ 유아기적인 사고에 자기중심적이고 진짜 눈뜨고 잘때까지 쉬지않고 이야기하세요. 귀가 아파요 . 입가에 거품이 나고 말하다 사래가 들려 켁켁 거리는데도 입을 안다물어요 .

    ㅜㅜ

  • 21. ...
    '21.3.7 6:42 AM (175.115.xxx.148)

    엄청 말 많은 아버지가 또래 지인 만나고 오더니 그 노인네 말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흉을 보시더라구요 ㅋㅋ
    노인들도 노인하고 얘기하는것 안좋아하는듯

  • 22. 00
    '21.3.7 6:53 AM (67.183.xxx.253)

    솔직히 노인분들 상대방에대한 매너와 배려, 존중 없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남의 말이나 조언 절대 안 듣고. 융통성없고 유연하지 않고 고집이 세서 대화가 안 통하는 느낌. 70대 노인이래도 윤여정씨정도의 상식과 태도를 가지면 젊은사람들과 대회가 왜 안되겠어요?

  • 23. ㅡㅡㅡ
    '21.3.7 6:53 AM (70.106.xxx.159)

    친정엄마랑도 열불나요
    어쩜 고집불통에 말이 안통하는지

  • 24. ㅇㅇ
    '21.3.7 7:11 AM (87.144.xxx.118)

    제일 말섞기 싫은 부류가 노인들
    다들 어찌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지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고...

    누가 나이들면 연륜이 깊어지고 성숙해진다고 했나요? 40대까지는 맞는 말 같은데 50대 넘어가면서 갱년기 거치면서 다들 이상해져요..

  • 25. ㅡㅡㅡ
    '21.3.7 7:43 AM (70.106.xxx.159)

    그냥 어린애가 되가는거 같아요
    늙은 어린이요

  • 26. 사업상
    '21.3.7 7:53 AM (61.72.xxx.208)

    여러 연령대를 접하는 지인이 제일 힘든게 50대 이상 남성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은 자식과 소통이라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지만. 50대이상 남성들은 사고의 리뉴얼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 27. ..
    '21.3.7 8:14 AM (39.7.xxx.85)

    82게시판 읽으면서 느낀건데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분들이 제법 많아요
    원글이 어떤 질문을 하느냐와 상관없이 본인이 보고 싶은 말만 보고 답변을 적는 사람들이요
    최근에 그게 노인정 대화라고 누가 그러시더군요

  • 28. 영통
    '21.3.7 8:16 AM (106.101.xxx.137)

    노의 정보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아서죠.
    인터넷에 정보 다 있으니

  • 29. 구름
    '21.3.7 8:21 AM (118.235.xxx.189)

    노인과 대화가 힘든이유... 씁쓸하고 서글프네요.
    그렇게 늙어가기 싫은데 노력을 많이 해야겠어요...

  • 30. 고장난 라디오
    '21.3.7 8:27 AM (112.154.xxx.91)

    고장난 라디오라고 느꼈어요. 상대방과의 대화를 원하는게 아니라 내 입에서 소리가 나가는걸 원해서 말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이 있으면 미칠것 같더군요.

    볼륨 조절 안되고 주파수가 틀려서 바로잡으려해도 안되요. 큰 소리로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하루 종일 들리는 것 같았어요.

  • 31. ..
    '21.3.7 8:28 AM (211.184.xxx.190)

    노인분들과 많이 대화해보면
    제 딴에는 부드럽게 대답하면서 조심해서 대답해드리면..
    열이면 아홉은 자식자랑으로 이어져요.
    일방적대화가 끝도 없고 저한테 원하는건 추임새뿐이더라구요.
    자식자랑도 부풀리는거 좋아하고..
    자식얘기 아니면 박근혜찬양. 어우 지겨워

  • 32. 노인
    '21.3.7 8:32 AM (121.135.xxx.24)

    굳이 노인까지 안 가도 딱 50대 냠편인데요
    나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님
    소통의 기술

  • 33. 노인과
    '21.3.7 8:56 AM (116.43.xxx.13)

    노인과 상대할 일이 많은 사람입니다


    적어주신거 다 맞아요
    노인이 먼저 질문을 하면 제가 답을 해야 하잖아요
    답하는 중간에 말을 끊고 본인말을 고장난 테이프처럼 반복합니다.
    자기말만 옳다라고 계속 주장하죠
    설명하는 말을 하면 듣지도 않고 본인 주장만 하고 제가 하는 말의 앞부분만 듣고 아니라고 우기고 ㅜㅜㅜ 정말 미칠거 같아요
    대화하면서 주제가 이리저리 오갑니다 ㅜㅜ
    노인하고 대화하고 설명하고 이해시키려면 다른 사람 10배는 걸리고 어쩔땐 불가능 할때도 많아요

    이젠 노인이 오면 속으로 움찔하기까지 해요.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수십 수백번 되뇌입니다.

    안그런 노인도 있겠죠 하지만 전 그런 노인 본적이 거의 없어요 ㅜㅜ

  • 34. 답답한유교사상
    '21.3.7 8:57 AM (125.182.xxx.27)

    때문이죠
    수평적인대화가아닌 수직적대화

  • 35. 입은 닫고 지갑은
    '21.3.7 8:57 AM (124.49.xxx.61)

    열란말 ..그말 쓴 본인은 그렇게 하겟죠?
    굉장히 폭력적인.말같아요...무턱대고 노인은 그렇데 하란말은..

  • 36. 제가
    '21.3.7 9:12 AM (218.232.xxx.214)

    시가에서 얘기 안하는 이유죠
    애키우고 직장다니느라 진빠지는데 현명하지 않은 어른과 대화하며 피로 1 증가시킬 필요없으니까요
    저번에도 시아버지의 궁금한 부분에 답해줬는데
    귓등으로 들으시고 담번에 또 본인 생각만 말하더라구요
    다시는 얘기 안하리라 생각했어요

  • 37. 대화
    '21.3.7 9:24 AM (125.184.xxx.67)

    대화의 기본은 듣는 건데 말을 하려고만 해요.
    주고 받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쏟아냄.

    50대만 돼도 친구들끼리 자기 말만 하고 듣지를 않으시더라고요. 그냥 끼어들 틈만 기다리고.
    내 말좀 들어보라며 다들 아우성이셨어요

  • 38. ..
    '21.3.7 9:28 AM (222.236.xxx.135)

    자기말만 하는 친정엄마.
    자기말이 법인 시부모님.
    친정엄마는 솔직하게 말 할 수라도 있지 시부모님은 제가 입을 닫아요. 되도록 말을 안 섞는게 낫죠.
    요즘 윤스테이 윤여정씨를 유심히 봅니다.
    매력있는 노인의 모습을 보기란 참 드문일이라서요.
    도울일 없는지 끊임없이 찾고 자기실수한 일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스스로 해결해요.
    보통 아랫사람을 시킬법도 한데 창피하지만 자기가 책임져요.
    창피함을 유머로 풀더군요.
    어린 최우식과도 친구처럼 대화하고 사소한 칭찬도 잘하고.
    늙었다는 것도 인정하면서 대접만 받으려 하지 않고.
    그런 센스가 없다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던지.
    자식들 굳이 오라가라 하지 말아야지.
    간섭하지 말아야지.
    내인생이 쓸쓸하던 외롭던 내인생 내가 책임져야지 다짐해요.
    잘 될진 모르겠지만요.

  • 39. 대화의주제
    '21.3.7 9:35 AM (125.184.xxx.67)

    도 과거의 영광, 자식자랑 아니면 신세한탄.
    그분들과 진짜 '대화'라는 걸 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적당히 맞춰주고 서둘러 대화 마무리 하려고 하니까 아마 그분들도 외롭긴 하겠지만 스스로 바뀌는 것
    말고는 답이 없죠.

  • 40. 나이드신
    '21.3.7 9:39 AM (125.184.xxx.67)

    분들 스스로 입닫고 지갑 어쩌고 하는 얘기 하지 마세요
    정말 없어 보여요ㅠㅠ
    그리고 젊은 사람도... 사람보고 입 닥치고 돈이나 내라니
    일상생활에서 입 밖에 내지도 못할 말인데, 유독 82에만 많이 보여요.

  • 41. 00
    '21.3.7 10:00 AM (1.241.xxx.182)

    어떻게 나이들어 가야 할지 한번더 생각하게 되네요.

  • 42. ...
    '21.3.7 10:06 AM (58.123.xxx.13)

    노인과 대화가 힘든 이유~~~

  • 43. 나이불문
    '21.3.7 10:10 AM (183.108.xxx.170)

    핑퐁 안되는 사람과는 말하기 싫죠.
    드물게 젊은 사람들중 이런 사람이 있고(어쩜 저렇게 쉬지도 않고 지말만 하지? 싶더라는)
    늙은 사람은 아주 많게 이렇죠.

    최근 80대 은퇴한 교수님과 줌으로 강의드는게 있는데(3년째)
    젊은 사람들 이야기 꼿꼿이 다 앉아서 경청하고 필요할때 딱 필요한 시점에 말 꺼내는분 봤어요.
    당연히 모든 늙은 사람이 다 위에 언급된 대로 말하지 않아요.

    우리모두 노력해야지
    세월 흘러가는대로 내 몸과 마음을 그냥 냅둬버리면
    필히 누군가가 흉보는 그런 늙은 사람이 될거에요.

    제 남편도 점점 노화가 시작되서
    자기말만 반복하고 한말 또하고 또하고 아휴... 노인의 화법이 시작되어서
    제 귀에서 피가 나려고 해요.
    좀 더 노력해줬으면 좋겠어요. 어쩔수 없는 노화라 하지말고 남의 말에 귀기울여 듣고
    자기말은 절제할수 있음 좋겠어요.
    어쩌면 입주변에 하얀거품이 날때까지 말을 하냐고요? 이건 입으로 똥싸는거에요. 배설요.
    그냥 의미없이 배설하는거고 그걸 듣는 사람은 그 배설물을 받고 있는거라구요.
    곧죽어도 벽에다 대고 떠들지는 않더군요.ㅠ 누군가 희생양이 필요해. 이러지 맙시다.

  • 44. 참 저렴한
    '21.3.7 10:12 AM (1.237.xxx.2)

    글과 댓글들.
    젊음이 타고난 본인만의 특권인줄 아는지.
    현재 젊은 본인은 안그러고있는줄 아는가보네요?? 사람나름,개개인의 특성이라고 보는데 이런 노인폄하 생각이 깔린 이들은 아주 미성숙한 인격체로 보여요.

  • 45. ㅇㅇ
    '21.3.7 10:19 AM (116.121.xxx.18)

    노인과 대화 힘든 이유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ㅠ
    친정엄마는 주로 듣는 분이예요. 친정엄마랑 얘기할 때는 주로 내 얘기 사는 얘기 하고
    엄마는 끄덕여주고 지지해주고 공감 잘해주시는데.
    시어머니는 위에 댓글에서 열거한 모든 특징을 가진 분이십니다.
    감정노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주변에 보니 듣기만 하는 노인 분이 잘 없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특이한 경우네요.

  • 46. ㅁㅁㅁ
    '21.3.7 10:20 AM (49.196.xxx.145)

    더하자면 평생 전업주부 하신 시어머니라 정신없이 일하고 살림하고 그거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바빠서 못했다는 거 게으르다고 생각하셔요. 본인 여행 다니시면서 나중에 같이 살자 하시는 데.. 으으으... 윗님은 다들 겪어보고 경험에서 나온 댓글 들인데 뭐가 저렴해요.. 간혹 젊잖은 분들도 계시죠

  • 47. ㅇㅇ
    '21.3.7 10:20 AM (211.36.xxx.118)

    좋은 말들이 많네요
    이적인지 유희열인지, 윤여정씨랑 대화할때는
    어떻게 센스있게 말을 할까 고민한다더라구요
    말을 안하고 가만히 들어야만 하는 노인이 아니라
    상대를 긴장시키는 똑똑한 선배 세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48. 저렴하다뇨?
    '21.3.7 10:29 AM (116.43.xxx.13)

    참저렴한 님이야말로 노인들 마인드네요
    저도 51세라 젊지 않고 늙었어요
    노인들은 다른사람의 말을 듣지 않아요 자기말만 하지

    젊은 사람도 물론 그런 사람 있죠
    제친구도 쉬지 않고 말하는 사람 있었어요
    그런데 나이들면 다 말하는 사람들 퍼센트가 거의 다 죠. 듣는사람은 진짜 가뭄에 콩나듯...


    저는 말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주로 듣는 사람인데 나이든 사람이 자기말만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직업상으로도 그렇게 경험하고요.
    말만 많으면 상관없어요...대화 핑퐁 안되어도 상관없어요...
    질문하러 왔으면 그에 맞는 답변을 들어야 하는데 아니라고 우기고 자기말만 옳다 소리지르고 가니...환장할 노릇입니다.
    정말 없던 노인혐오까지 생길 지경이예요

    나이들수록 더 해지는거 같으니 절대 절대 그런 노인이 되지 말자고 수백번 생각합니다.
    윤여정씨 말하는 센스 많이 부러워요. 그렇게 나이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 49.
    '21.3.7 10:36 AM (223.38.xxx.213)

    선비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 노인상대일 안해봐서 그래요 저 20프로 정도는 70대80대 노인 상대해야 하는데
    5분 걸릴것 20분 이상 걸리는데 최대한 친절하게 하고 맞춰주는데 노인들이 말짜르고 자기 얘기 내용은 일과 관련되지 않고 의미없는 얘기해서 시간 잡아먹고 설명해 달라고 해서 하면 다른 얘기 하고 왜 설명 안해 줬냐하고 방금 해줬는데 무한반복
    혼잣말로 씨부리고 있네 이러지를 않는지 혈압올라
    미쳐요 선비처럼 훈계하는 분들 노인상대로 며칠만
    일해보면 그런 말 쏙들어갈걸요

    간혹 귀를 기울일줄 알고 열심히 알아듣고자
    노력하는 매너 좋은분들도 있어요
    예전에 공부나 사회생활 오래한분들 같아요
    당연히 젊은사람들 보다는 느리지만 소통 하고자 하는
    매너가 장착된 그렇게 늙고 싶어요

  • 50.
    '21.3.7 10:47 AM (223.38.xxx.213)

    그리고 다 알고 있으면서 우기고 거짓말 하는것
    그렇게 살아야 똑똑 하다고 믿는건지 얕은수 다보이
    는데 법 무시하고 노인 말 대로 하라고 나만 특별히
    해달라고 고집 부리면서 한말또 하고 고장난 테이프
    처럼 같은말 같은 스토리 무한반복 조금씩 같은
    스토리인데 업데이트는 되더라구요
    본인 유리하게 과장되게 듣다보면 귀에서 피나고
    속에서 답답함에 홧병나요
    인간의 본성이 생존을 위해 이기적이고 악한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 51. ..
    '21.3.7 11:42 AM (39.112.xxx.218)

    노인들은 거의 답정너에요..아이구..어르신 생각이 맞습니다.옳습니다.대단하십니다..아님, 화내요.버릇없다고

  • 52. 일단 세대 차
    '21.3.7 12:12 PM (203.254.xxx.226)

    나이들수록 너그러워지는 경우는 없고
    본능이 강해지다 보니 고집세고 괴퍅해지고 자기만 알게 되는 방향으로 가는 듯.

    거기다
    다양한 사고가 안되니, 즉각적 반응으로 소리 지르고, 화를 내시고. 자기 주장이 맞다는 걸 강조하기위해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어쩌겠어요. 우리의 미래 모습이고
    이렇게 프로그램된 게 인간의 종래의 모습인 걸.

  • 53. 동네
    '21.3.7 12:31 PM (222.234.xxx.215)

    엄마들 애들 어릴때부터 친하게 알고 지냈는데
    사십대 중후반부터 그 증상들이 나타나더라구요
    자기말만 하고 싶은거요
    그래도 이때는 좀 기다리고 들을줄 아는데
    오십넘어서부터는 가관입니다
    네 저도 그렇게 변하네요
    남말 할때가 아닌거지요ㅋㅋ
    목청 터져라 자기 얘기만 주구장창이예요
    이러니 육십 칠십되서는
    그냥 서로 상관않고 자기 얘기만 하겠지요
    정말 기빨리고 힘든 일이예요
    전 지금부터라도 자중하렵니다

  • 54. 달콤한도시0
    '21.3.7 12:36 PM (211.44.xxx.226)

    현재 젊은 본인은 안그러고있는줄 아는가보네요?? 사람나름,개개인의 특성이라고 보는데 이런 노인폄하 생각이 깔린 이들은 아주 미성숙한 인격체로 보여요.222222222

    저 45세인데 댓글들 대충보니 헛웃음이 ^^
    여러분들은 나중에 늙어서 꼭 그러지 마시길 !!!!!

  • 55. 당신들도 늙어
    '21.3.7 12:36 PM (115.143.xxx.95)

    세대차 얘기는...

  • 56. .......
    '21.3.7 12:39 PM (175.123.xxx.77)

    여기 원글님들이랑 댓글 쓰신 분들은 다 영원한 젊음을 향유하시기 바래요.

  • 57. .....
    '21.3.7 12:39 PM (180.65.xxx.60)

    나이들면 다 그렇게돼요
    어쩔수없어요
    뇌가 굳어져서 업그레이드가 안되는거에요

  • 58.
    '21.3.7 12:48 PM (223.33.xxx.166)

    그냥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고 자기위주 같아요
    그런 본능적인 욕구가 강한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것
    같구요 오래 살아 남아서 상대 기빨아먹죠

  • 59. 다맞고
    '21.3.7 12:50 PM (149.248.xxx.66)

    문제는 그렇게 말하고싶으시면 같은 연배끼리 대화하시면 되는데 노인도 노인이랑 얘기하는거 싫어하고 자꾸 젊은사람 붙잡고 얘기하려는거에요.
    시모전화오면 전화기 뜨거워질때까지 말을 끊질않고 집에 오시면 밥먹고 식탁에 앉아있기가 무섭게 붙잡아놓고 30분이고 한시간이고 혼자 말해요.
    영혼이 가출한다는기분 제대로 느낍니다. 네네 어른이라 호응해드리는건데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본인 입에 거미줄 다 없어질때까지 사람 고문하는거랑 다름없음.

  • 60. 어휴
    '21.3.7 1:03 PM (223.38.xxx.75)

    못된성격 고칠 생각은 안하고 늙으면 다 똑같다는둥
    너도 그럴 거라는둥 하는 사람들 보면 남한테 피해
    얼마나 줄까 싶어요 남들이 다 피하면 가족들 물고
    늘어지며 하소연 하죠

  • 61. 아니요
    '21.3.7 1:15 PM (223.62.xxx.30)

    순진들 하시네요
    요즘 노인들이 얼마나 팔팔 한데요
    늙어서 인지력이 떨어 지는건 어쩔수 없어도 치매가
    아닌이상 이렇게 하는게 상대방 힘들게 하는거라는것
    노인들도 다알아요 알지만 그 쾌감이 너무커서 본인
    만족을 위해 참지 못하고 참을 생각도 없고 하고 싶은데로 하는거겠죠

  • 62. evecalm
    '21.3.7 1:17 PM (39.123.xxx.94)

    노인과 대화 힘든 이유

  • 63. ...
    '21.3.7 1:50 PM (211.49.xxx.153)

    답정너라 제일 힘들죠.
    그러니 자기가 원하는 답 나올 때까지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그러면서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또 그거 붙잡고 또 하고 또 하고...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 눈치들은 빠르셔서 자기 말 들어줄만한 대상-주로 어리거나 자기가 갑이라 찾아줄, 한마디로 만만한- 한테 그러죠.
    근데 요즘 젊은이들은 그런 거 안 참아주죠. 윗분들 말씀대로 노인들 경험과 지혜는 인터넷이 대신하고, 예전의 미덕은 이제 구닥다리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는 말은 노인분들이 먼저 하시더군요. 그런 말들이 있잖아요. 당사자들이 하면 멋있어 보이는데 해당사항 없는 사람들이 하면 공격같고 무례한...

    참 나이든 사람들이 서로 자기말 먼저 하려고 하는 건, "기다리다 내가 할 말 까먹을까봐" 라더군요. 이건 깜빡깜빡하는 젊은 사람들도 공감할걸요.

    저희 부모님도 70대시고, 중년인 저조차 하루가 다르게 대체되는 무인기계화, 자동화에 숨이 차는지라 당장 5년 뒤, 10년 뒤도 상상이 안 돼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돈 없고 정보에도 뒤쳐진 노인분들이 전 제일 걱정되네요.

  • 64. ㅁㅁ
    '21.3.7 2:06 PM (58.234.xxx.21)

    답정너 맞구요
    남 얘기 듣고 수용하는걸 못해요
    자기 얘기 자기 뇌피셜만 주장 원글님 말처럼 대화의 핑퐁 티키타카가 안돼죠
    어서와한국은~이라는 프로에서 영국 할아버지인가 젊은이들과 같이 있는데 이질감이 없더라구요
    남 얘기도 잘듣고 고집 피우거나 딴소리 안하고 서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가요 그냥 같은 친구들 처럼요
    백반기행에 허영만도 꼰대 같지 않게 대화 잘하더라구요
    아직 꼰대같은 노인들 많지만
    시대는 변하고 노인세대들도 점점 변할거 같긴해요

  • 65.
    '21.3.7 2:20 PM (223.62.xxx.50)

    이와중에 그분이 노인 고집이 없다니ㅋㅋㅋㅋ
    인사문제 고집 장난 아니던데

  • 66. luvu
    '21.3.7 2:59 PM (199.247.xxx.31)

    전 반대로 노인들과 얘기하는 게 너~~~~무 재밌을 때가 있어요. 피난 얘기 , 냉전 시대 얘기 일제시대 얘기 새마을운동 등등 역사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들을 생생하게 들으면 정말 너무 재밌던데요. 그리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처음 아파트 짓기 시작하던 시대 얘기들도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화장실이 한 세대당 하나가 아니라 한층에 하나 이런식으로 있었대요. 한강다리가 하나이던 시절 등....


    살아 있는 역사라고나 할까???

    한 인간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대요. 저는 노인들과 얘기하는 것 너무너무 좋아요

  • 67. 맞아요.
    '21.3.7 3:30 PM (124.53.xxx.159)

    어제 오랫만에 지인들 만났는데
    본글과 댓글에 있는 그느낌을 받았고 계속 가아하나
    적당히 아는 사람쯤으로 해아되니 약간 고민이..
    만나 대화해도 예전 같지 않고 세대차이같은게 막 느껴져서..
    오랫만에 봐서인지는 모르겟지만
    전 같지 않고 뭔가 생경해서 재미없고 지겹기까지..
    연상보다는 역시 또래집단이 훨 나은거 같아요

  • 68. 윌리
    '21.3.7 3:32 PM (210.111.xxx.27)

    못된성격 고칠 생각은 안하고 늙으면 다 똑같다는둥
    너도 그럴 거라는둥 하는 사람들 보면 남한테 피해
    얼마나 줄까 싶어요 남들이 다 피하면 가족들 물고
    늘어지며 하소연 하죠22222

  • 69. /////
    '21.3.7 4:20 PM (188.149.xxx.254)

    7~80대 노인분들 중에서 고등교육이라도 제대로 받은 분들이 몇 분 일까요?
    대학 교육 받은 분들은?
    여기에 답이 있을거 같아요.
    고등학교만 나온 30대 동서와 말하다보면 위에서 느낀거 다 있어요. 벽 같아요. 지 말만 맞대요.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막 우겨대요.와 놔.....너무 답답해서 말을 안붙여요. 듣는 귀 자체가 없는거 같아요.

    노인이라서가 아니라 제대로 뇌를 움직여서 활동을 안해본 사람이라서가 아닐까 싶어요.
    노인성 뇌굳음도 약간은 있고요.

    대학교육까지 받은 머리를 많이 굴린 우리세대가 늙은이가 되었을때 봅시다..
    사람은 늙어 죽을때까지 머리를 굴려야해요...

    저기 위에 노인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이 말 곡해하는 분들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얔ㅋㅋㅋ
    이 분들이 늙어서 고장난 라디오가 되나보네..ㅎㅎㅎㅎㅎ

  • 70. 일단
    '21.3.7 4:34 PM (218.150.xxx.102)

    듣질않아요
    그냥 자기하고픈 얘기만 주구장창
    나는 떠들테니 너는 들어라
    내가 옳지 너는 틀리고
    또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질리게하죠

  • 71. ㄴㅅ
    '21.3.7 5:06 PM (175.214.xxx.205)

    제가 지금 프란치스코교황님 세월의지혜를 읽는데. .
    그런지혜와 혜안을 지닌 어르신은 사실잘 만나기힘든거 같아요
    ㅜㅜ

  • 72. 제생각
    '21.3.7 5:13 PM (175.192.xxx.170)

    노인과 대화가 힘든이유가
    나이들면 활동폭이 좁아드는데있지않나 싶어요.
    만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드니 줏어듣는것도 없어 정보력 떨이지고. 그러니 대화주제가 과거형에 머뭄.
    내말 들어줄 사람이 귀한데 어쩌다 말상대 생기면 그간 말못했던거 한꺼번에 다 쏟아내니 듣는입장에선 오락가락 오만 얘기 다 듣나싶고
    내 얘기 다 끝내야 상대방 얘기 들어줄텐데 내 얘기 다 끝내기도전에 상대방한테 대화주도권 뺏길까싶어 숨도 안쉬고 얘기하고.

    나이듦이 슬픈거죠.

  • 73. ***
    '21.3.7 5:26 PM (59.15.xxx.142)

    노인과 대화하기 어렵지 않아요.
    저 위의 luvu님처럼 경험과 역사가 있는 이야기 가만가만 듣다보면 자기 주장 똑부러진줄 아는 젊은이들과의 대화에서 오는 피로감없이 편안해져요.

    그리고 현재 노인들과의 대화 불편하고 안 통한다는 사람들은 훗날 자신이 젊은이들이 대화하기 싫은 노인일수가 있다고 봅니다.

    노인들도 젊은이들도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각자 조금씩 대화의 접점을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무조건 안맞는다고 하는것은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을 경우가 많을듯요...

  • 74. 너무 빨리 변하는
    '21.3.7 5:40 PM (121.127.xxx.3)

    세상이라 윗 세대가 가르쳐 줄 게 없어요 ㅜ
    경험을 얘기하면 라떼니 뭐니 꼰대라고 비난하고요
    가능하면 입을 열지 않아요 전.

  • 75. 저는
    '21.3.7 5:51 PM (217.149.xxx.42)

    노인들과 대화하고 싶어요.
    저도 젊은 사람은 이제 아니고.
    부모님과 직장상사와 친척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싶은데
    대화가 힘들어요.
    무슨 주제로 말해야할지, 공통 주제도 없고
    다른 사람 흉보는거, 본인들 건강문제, 과거의 각색된 영광 아니면 노인들은 흥미가 없어보여요.

    제가 관찰한 노인들은 그래서 소외되는 것 같아요.
    들을 귀가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영혼없는 맞장구만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홀로 끝없이 외치는 외로운 영혼.

  • 76. ㅇㅇ
    '21.3.7 6:05 PM (211.36.xxx.118)

    제 주위 어른중에, 중년기때 부터도 그러더니
    노년인 지금도... 항상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있어요
    자기 라떼 얘기하는거 한번도 못들어봤고
    애들 입 열게 만드는,..
    어떤 생각하는지 어떤것이 유행인지.. 궁금해하던...
    그렇다고 무턱대고 유행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으로 눈 반짝이며 듣고, 생각이 열려있는 분들이요.
    그러구보니 세속적인 성공 많이 이룬 분들이었네요
    여튼 제 롤 모델이에요 그분들이..
    저도 내가 놓치는 재미있는 세상에 대해 더 알고싶어하며 나이들고 싶어요

  • 77. ...
    '21.3.7 6:05 PM (222.236.xxx.104)

    부모님이랑 친척어른들은 대화하기가 쉽지 않나요 ..??? 전 부모님이랑 대화를 많이 하면서 커서 그런지 친척어른들은 대화하기 쉽던데요 ... 왜냐하면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분들도 뭐 그럴수도 있지 싶거든요 ..저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큰어머니랑 친한데 ...물론 세대차이에서 오는 그런건 한번씩 있지만.. 뭐 그시대에서 살아오셨으면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들어서 그런가 뭐 그렇게 대화를 하기 싫고 하지는 않던데요 ... ㅋㅋ

  • 78.
    '21.3.7 6:11 PM (223.62.xxx.156)

    노인상대 상담해봐요
    자기를 돌아보라는 말 쏙들어갈걸요
    울화병 걸려 미쵸요

  • 79. 여기
    '21.3.7 6:56 PM (223.38.xxx.54)

    여기 글쓰시는 분들 금방 노인될텐데요 뭐

    그러면 요즘 젊은이들이랑 말 안통하는 이유
    이런글 쓰실지도 ...

  • 80.
    '21.3.7 7:08 PM (223.62.xxx.156)

    세대차이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자기말만 끝없이 하려고 하고 주내용이 거짓말인
    자기자랑 남욕 무한반복 이니 듣는사람 귀에서
    피나죠 그런 문제있는 노인들은 또 같은 노인끼리 대화 하기 싫다고 하고 젊은사람 붙잡고 죽어야 끝날
    하소연 입에서 거품 나도록 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게 대화에요? 폭력이고 고문이죠
    노인분들중 그런분들과 대화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나요

  • 81.
    '21.3.7 7:14 PM (223.62.xxx.156)

    주변에 그런 자기말만 하는 노인분 없는분들은 복받은줄 아세요 본인이 그런 사람이면 본인 쾌감을 위해
    남 피빠는일 그만 하시구요

  • 82. ...
    '21.3.7 7:29 PM (211.106.xxx.36)

    아무래도 뇌가 좀 위축이 되다보니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갈만한 사고가 좀 안되시는 것 같았어요..우리도 그렇게 될지도..이리저리 나이든다는 건 좋은건 아니네요..

  • 83.
    '21.3.7 7:57 PM (223.62.xxx.227)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내 감정만 중요하고 남따위야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 문제죠
    주로 그런사람들은 나르시스트에 관종 이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이 나이들면 우주최강 흡혈종

  • 84. 노인혐오 중단
    '21.3.7 8:21 PM (125.182.xxx.65)

    합시다.어려운 시절 이나라 이만큼 살게 피땀흘려 노력하신 자랑스러운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이십니다.총기 넘쳤던 분들 기력 약해지는것 보는게 슬프던데 왜 자꾸 노인혐오를 뻐뜨리는지.똑똑한 젊은이들이 괜히 세대 분열 조장하지 말고 품위있게 행동합시다.우리도 늙어요~~

  • 85. oo
    '21.3.7 8:36 PM (222.106.xxx.152)

    모든 직업엔 정년이 있는데 정치인들에겐 왜 정년이 없을까요?
    주위 60후반 70대분들 보면 그들도 그 상태라 생각하니...참 한숨나와요
    양심적으로 60넘으면 안나왔음 좋겠어요

  • 86. ㅡㅡ
    '21.3.7 9:16 PM (211.202.xxx.183)

    우리도 늙어요~~~

  • 87. 불쾌한
    '21.3.7 9:27 PM (220.73.xxx.22)

    불쾌한 분탕질 중 하나에요
    언제즘 끝날지.....

  • 88. 이게
    '21.3.7 10:25 PM (217.149.xxx.42)

    무슨 분탕질이죠?
    제가 젊다고 했어요?
    저도 늙었어요.
    노인과의 대화가 안되는 이유를 알고 싶은거죠.
    저도 젊은 애들과 대화 힘들어요.
    당연히 직장에서 개인대화도 젊은 애들과는 건성건성 적당히 하죠.
    쟤들도 나와 대화하면 피곤하겠지 싶어요.
    그래서 관찰한건데
    노인과 제대로 대화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물론 윤여정선생님 같은 경우는 특이 케이스 지만
    이순재와 일상적 정상적 편안한 대화 가능할까요?

  • 89. ...
    '21.3.7 10:48 PM (211.51.xxx.116)

    저도 중년인데, 우리도 다 늙는다. 너네도 늙어봐라 하는 말은 그냥 아예 안듣느니만 못한 말들이네요. 글쓴분도 왜 그런지 생각해보고 쓴글인데..혹시 마지막에 좀 건설적인 결론이 나올까하고 읽는데... 뭔가 좀 그러면 안그러려고 노력하면되는거 아닌가요.

    위에 나온대로 노인들하고 대화는 당연히 내또래가 아니니 불편해도 나보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고 하는건데, 본인의 속도에 함께 하는 사람들의 속도를 맞추기를 원하면서 "특별히" 대우해주기 바라니 함께 어울리기 힘듭니다.젊은 사람들은 길어지면 일단 힘들어요. 젊은사람들은 그들의 속도에 맞는 할 일이 있어서요.

    거기다가 나이듦과 현명함이 정비례관계가 아니라는 점도 힘들게 합니다.
    어떤 분들은 아주 현명하며 대화가 즐겁습니다. 어떤 분들은 빨리 끝내고만 싶어요. 이건 다들 동의하실 거예요.특히 현명하지 않은 노인과의 대화는 너무나 고역입니다.저는 이게 답이라고 생각해요.

  • 90. ..
    '21.3.7 11:04 PM (223.38.xxx.144)

    너는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다
    노인들 이런 말 잘 하더라구요.
    전 이 말도 폭력적으로 들려요. 젊은 애들은 옛날을 살아 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많이 살아 본 자가 아직 덜 산 젊은 애를 봐 줘야 하는데 말이죠.
    유교에 쩔어 그런가 장유유서만 강조하지 아랫 세대한테 바라는 것만 많죠.
    후배한테 귀를 열고 듣는 겸허한 노인들 없어요.
    아집에만 사로 잡혀서 자기 고집만 하고 라떼 타령에 자기 자랑 이기주의 그런 것 이외에 존경할 만한 모습 보여 주는 경우 못 봤어요.
    윤여정 배우는 그 세대의 사람들 중에 0.00001 프로 정도 아닐까 싶네요. 그 사람이 특별한 거죠.
    노인세대 살아온 시대가 험난하고 교육기회도 적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 생각하지만..
    지혜로운 노인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가봐요.

  • 91.
    '21.3.7 11:05 PM (223.62.xxx.159)

    안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게 문명인 이죠
    무슨 원시인도 아니고 늙으면 다그래 너도 그럴꺼야가
    뭡니까

  • 92. 댓글들 읽고
    '21.3.7 11:46 PM (124.53.xxx.208)

    나도 늙으면 저러지 말아야겠다
    노력해야겠어요.
    나이 들수록 말은 줄여야...

  • 93. ...
    '21.3.8 12:17 AM (211.51.xxx.116)

    댓글의 너는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다. 라는 말은 처음에 방송에 나올때는 말투도 부드럽게 하며 나도 너같은 젊음이 있었다. 청년아. 라는 의미비슷했었는데 이제는 말투도 우왁스럽게 소리치며 불리한 상황의 노인들이 실수하고 쓰는 말이 되어서 씁쓸해요.

  • 94. ㅇㅇ
    '21.3.8 12:31 AM (116.121.xxx.18)

    원글님 이 글 지우지 마세요. ㅠ
    시부모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 95. 안타깝게도
    '21.3.8 1:35 AM (211.243.xxx.18)

    많이 배웠다고 해서 나이의 벽을 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알아볼 분이 계실까 조심스럽지만, 저희 부모님, 당시로서는 최고의 엘리트로 꼽히는
    서울대 *대(출세의 지름길로 알려진)와 이화여대 **과 나오셨지만 대화 정말 힘듭니다.
    문화와 환경 그리고 교양 등의 변수는 있겠지만, 나름 잘 살아오셨는데도
    그냥 길에서 뵙는 다른 노인들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는 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저도 제 자신은 안 그럴 거라고 믿고 싶지만, 주변의 사례로 보아서는 노화는,
    우리가 그토록 추구하는 일렬종대(1등부터 끝까지가 명확한)의 삶을
    철저히 일렬횡대(너나 나나 다를 게 없는)의 모습으로 바꿔놓네요.
    물론 젊을 때부터 그러신 분들은 천성이 그렇거나 교양이나 배움이 부족하다고 해도 무방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을 전혀 다른 문제죠.
    그러한 과정을 지켜봐 온 저는, 비교적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믿었는데
    언젠가부턴 염세주의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늙는다는 것은 외모의 문제를 떠나 그냥 슬프고 쓸쓸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만큼은 잘 늙을 거라고 믿는 분들이 대다수겠지만,
    그런 노인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은 멋지게 늙어가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역으로 증명해 보이는 거죠.
    누군들 그렇게 늙고 싶겠습니까만,
    제가 직접 보고 나니 잘 늙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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