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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 퇴소의사를 밝혔더니...

ㅠ.ㅠ 조회수 : 28,536
작성일 : 2021-02-22 21:18:31
현제 34개월 아들이 작년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몇달간은 잘 다니다가 가을쯤부턴가는 어린이집 가자면 안간다고해서 보내는데 늘 애를 먹었어요. 입구에서 막울고ㅠ...

고민하다가 결국 당분간은 제가 데리고 있을생각으로 어렵게 원장님께  퇴소의사를 밝혔더니 저희원은 일주일에 한번은 활동을 꼭 한다면서 올때는 힘들지 몰라도 원에 오면 적응을 잘 한다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보기에는 어머니가 평소에 의사표현을 단호히 하지 못해서 아이가 말을 바로 안듣는것 같다며 그것이  저의 단점인것 같다네요...
그리고 이제16개월인 동생이 있는데 다른집은 16개월이라도 다들 얼집에 보낸다며 일찍보내면 사회생활도 익히고 좋은데 왜데리고 있나는 뉘앙스로 말하시고...ㅠ.ㅠ 저는 그래도 퇴소의사를
밝히기 미안해서 몆달 노력해 보다가 겨우 말했는데
원장님 하는 말 들어보니 제가 아이를 잘 못다루는 엄마라고 말하는듯이 들리고 16개월 동생도 남들은 얼집 보내는데 품에
끼고 있는 이해 안가는 엄마인것처럼 되었네요ㅠ
결국 더 노력해 보는걸로 통화 마무리를 했는데...
평소에는 참 싹싹하시던데  기분이 좀 그러네요










IP : 182.216.xxx.1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집아님
    '21.2.22 9:21 PM (45.131.xxx.139)

    .......................

  • 2. 맞고 다녔어요..
    '21.2.22 9:25 PM (116.122.xxx.249)

    큰애를 18개월때 보냈는데 언젠가 부터 가기 싫어했어요. 무척 똑똑하고 자기 의사표현 하는 아이였는데도
    의사표현을 안 했어요. 알고보니 매번 저희애를 때리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거 알고 바로 그만 두었는데
    아이가 무척 행복해 했어요.
    그만둔다고 저렇게 말하는 원장이라면 더 빨리 끊어 내심이...

  • 3. 걸러요
    '21.2.22 9:26 PM (222.111.xxx.221)

    유치원 보내는 엄마인데요

    저런 어린이집은 거르세요

  • 4. ....
    '21.2.22 9:27 PM (49.165.xxx.121)

    퇴소하고 좀 쉬다가 봄쯤에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세요ㅠㅠ

  • 5. 맞고 다녔어요..
    '21.2.22 9:27 PM (116.122.xxx.249)

    원장님 저런거 얘기 안해줘요. 제 친구들 어린이집 선생님 하는 애들 좀 있는데
    원장들 아이들 머리수가 곧 권리금이예요.
    돈으로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설령 부실한 부모라해도 자식들에겐 최고의 선생님 입니다.

  • 6.
    '21.2.22 9:28 PM (220.117.xxx.26)

    원장이 돈에 눈이멀어 후려치기 하네요
    저 원장 더 못미더워요
    16개월이 사회화 될 나이가 아닌데
    맞벌이야 어쩔수 없지만요

  • 7. bb
    '21.2.22 9:28 PM (121.156.xxx.193)

    그만 둬야할 이유가 확실해졌네요.
    16개월에 사회 생활이라뇨. 저희 아이 5살에 유치원 가기 전까지
    제가 데리고 있었는데 엄마랑 애착 형성 아주 잘 되고 행복해
    했어요. 지금 7살 됐구요.
    데리고 있으실 수 있음 집에서 엄마 사랑 받는 게 더 좋아요.

    그런 말 하는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면 저라면 안 보낼 것 같아요.
    그만 두고 가정보육 하시거나 더 나은 데 찾아보세요.

  • 8. 나옹
    '21.2.22 9:31 PM (39.117.xxx.119)

    16개월에 무슨 사회생활이에요.
    어쩔 수 없이 보내는 거지. 안 보낼 수만 있다면 안 보내요. 그나이엔 큰 아이랑 노는 걸로 충분합니다.

  • 9. .....
    '21.2.22 9:32 PM (180.65.xxx.60)

    뭔 사회성을 16개월에?
    그 원장 유아교육 전공한 사람 맞나요
    외동도 아니고 아이가 둘이니 둘이 놀면서
    생활하면 되구요
    아이가 싫다는건 이유가 있는거에요
    원장한테 그만 말리고 퇴소하세요

  • 10. ..
    '21.2.22 9:32 PM (119.206.xxx.5)

    그만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애가 몇달 째 안가려는 이유가 있을텐데
    원장님이 내가 잘 살펴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애를 돈으로 생각하는 거 맞는 것 같네요.

  • 11. ...
    '21.2.22 9:33 PM (49.165.xxx.121)

    참나 16개월짜리가 1년4개월 산 애가 무슨 사회생활....

  • 12. .....
    '21.2.22 9:35 PM (180.65.xxx.60)

    특별히 영유나 놀이학교 갈거 아니면
    데리고 있을만큼 데리고 있다가
    아이가 갈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가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13. ..
    '21.2.22 9:37 PM (218.50.xxx.177)

    34개월도 애가 힘들어하면 그냥 데리고 있으세요.애들도 다 생각이 있어요.엄마가 동생하고만 있으니 자기도 엄마랑 있고 싶어 그럴수도 있고 어린이집이 먼가 불편해서일수도 있구요.

  • 14. 딸기맛우유
    '21.2.22 9:39 PM (182.211.xxx.77)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싫어하는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어린 아이라도 자기이뻐하고 사랑받으면 다 알아요..애기가 가기싫다하고 우는거면 뭔가 있는 거예요. 원장말하는 거보나 그 어린이집 알만 하네요. 절대 보내지 마세요...그냥 애 하나하나 돈으로만 보는거고 학대나 안하면 다행이네요.. 무조건 퇴소한다하시고 좀 있다가 다른데 알아보시거나 나중에 유치원 보내세요

  • 15. ...
    '21.2.22 9:39 PM (183.100.xxx.209)

    그 원장 정말 별로네요.
    16개월짜리는 사회생활이 안되는 나이입니다.
    저라면 결심한 대로 퇴소 시키고 집에서 데리고 있겠어요. 가능하시면,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에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최소한 그 어린이집은 아닙니다.

  • 16.
    '21.2.22 9:42 PM (124.54.xxx.228)

    엄마탓으로 돌리는 원장이라면 그만두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엄마들한테 싹싹하다고 안보이는 어린이집에서도 그러진 않을 거구요. 원장이 존중하는 태도가 없어보여요. 느낌이 이상하시다면 어린이집 바꾸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잘 다니다가 다니기 싫어하는 건 이유가 있더라구요.. 잘 다니던 아이가 입구에서 울 정도면 안에서 생활이 어떨지 관심가져 주세요

  • 17.
    '21.2.22 9:46 PM (222.232.xxx.107)

    재수탱이 원장이네
    보내더라도 거긴 패스해요. 남탓으로 돌리는 못된인간이네

  • 18. 둥둥
    '21.2.22 9:50 PM (118.33.xxx.91)

    네? 26개월에 사회성이요?
    그원장 공부 한 사람 맞아요?
    어이가 없네 그 개월이면 자기것 챙기고
    자기에 대한 개념 익혀 나갈 시기죠
    저도 맞벌이 맘이라 어쩔수없이 어린이집 보냈지
    아님 5살 6살때 기관 보내는게 좋은 거죠
    얼른 그만두세요

  • 19. 그냥
    '21.2.22 9:53 PM (122.34.xxx.60)

    퇴소시키시고 견딜만하시면 둘 데리고 있으시다가 내년에 동시에 어딜 보내셔도 되고요,
    둘 데리고 있다가는 머리에 꽃 꽂겠다 싶으시면, 몇 달 좀 지내보다가 첫째가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보내세요
    어디로 보내든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 곳은 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년이면 첫째는 유치원 보내시고 둘째는 어린이집 보내시면 되겠네요
    홧팅입니다!!

  • 20. 저런
    '21.2.22 9:54 PM (58.120.xxx.107)

    아이에 따라 성향이 다른건데 원장이 돈독이 올랐네요

    엄마에게 저정도면
    이이에게도 막 대했을 것 같아요.
    학대나 안했으면 다행이지요.

  • 21. ㅇㅇ
    '21.2.22 9:54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작년에 데리고 있었으면
    올해는 어린이집에 잘 다녔을 수도 있어요

  • 22. ㅇㅋ
    '21.2.22 9:59 PM (97.70.xxx.21)

    그냥 며칠보내지 말다가 남편시켜서 안다닌다고 통보하세요.애가 가기싫어하면 다른곳이 나을듯
    맘이 약해서 의사를 밝혔다가 끝까지 얘기못하시네요.
    18개월 아기는 안보내도 돼요.아직 사회성 키울 나이는 아니죠..

  • 23. ....
    '21.2.22 10:04 PM (118.235.xxx.253)

    그 원은 그냥 퇴소하는 걸로 하세요..
    애를 계속 데리고 있기는 힘들다 하시면
    바로 다른 어린이집들 상담 가 보시고
    어차피 지금은 3월 입소는 자리 다 찼을 테니 제일 괜찮아보이는 몇 곳에 대기 걸어두시고
    몇 달 집에 원글님이랑 같이 있는 걸로 하세요..
    엄마 힘드니까 보내는 거지
    애 입장에선 집에서 엄마랑 있는 게 최고죠..

    6살에는 유치원이든 어디든 가는 게 좋기는 한데
    (한참 친구 찾고, 언어 폭발하는 나이라 애들, 선생님과 상호작용이 매우 큰 도움 되는 나이)
    유치원이 보통 5세에 모집하니 5세부터 보내는 게 낫죠.
    6세에 신규 T.o.는 잘 안 나니까요..

    만약 다음 어린이집 가게 되면
    가기 전부터 어린이집에 대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고
    (ㅇㅇ 어린이집 선생님이 우리 누구 엄청 보고 싶대 등등)
    보내다 말다 하지 마시고
    한 번 보내게 되면 규칙적으로 매일 쭈욱 보내세요..
    적어도 애가 적응 다 될 때까지는요..
    원에 문제가 있어서 애가 거부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면 물론 그만 보내야하지만요..
    그런 게 아니면 보내다가, 애가 울면 안 보내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애가 자기가 울면 다 마음대로 되나보다 할 수도 있거든요..

  • 24. ㅁㅁㅁㅁ
    '21.2.22 10:16 PM (119.70.xxx.213)

    원장 이상한 사람이네요 꼭 퇴소하세요

  • 25. ...
    '21.2.22 10:16 PM (221.144.xxx.224)

    아이가 가지 않으려고 할때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경험담이에요
    저희 아이는 괴롭히는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 주세요 이유가 있을거에요

  • 26. ㅇㅇ
    '21.2.22 10:17 P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

    동생 태어나서 34개월 된 형을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처음 일주일은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더니 일주일 지나서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이랬나봅니다.

    아침부터 어린이집 안간다고 울고불고..

    내 돈 들여 싫다는 애 왜 억지로 보내나 싶어서
    데리고 있었어요.
    근데 지나고보니
    형이 집에 있어서 동생 키우기 수월한 점도 있더라구요

  • 27. 초록솜사탕
    '21.2.22 10:17 PM (121.180.xxx.214)

    이상한 원장이예요.

    예전에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 너무 가기 싫어하고, 선생도 뭐든 엄마탓으로 몰아가려는 헛소리 하길래 개무시 하고, 녹음기 2틀 넣어서 보내봤더니..에휴 선생 쓰레기 인성이더군요. 그 당시 맘고생 넘 심해 여기에 글도 올렸는데 녹음기 넣어서 보냈다고 또 난리난리.

    결국 전 퇴소시켰고, 딱 2년뒤 문제 터져서 학부모들이 그 선생님 내보내고, 소문나서 지금 원에 애들 3명 있는 거로 알아요.

  • 28. ....
    '21.2.22 10:21 PM (61.99.xxx.154)

    그런 인성으로 아이를 돌보다니..

    얼른 도망치세요~

  • 29. 학원들
    '21.2.22 10:52 PM (118.235.xxx.240)

    수법이죠 엄마 너가 못하고 있다..이래야 엄마들이 겁이나서 등록하거든요 못그만두게 하려는거 뻔히 보여도 엄마들 불안해해요.그걸 견디고 내가 목적한대로 하는가 아닌가의 선택일뿐

  • 30. 아이고
    '21.2.22 11:00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아이고 기가 막혀라...
    결국 다니기로 하셨다니 원장말이 잘 먹혀든거네요.

  • 31. 이유가
    '21.2.22 11:10 PM (115.21.xxx.164)

    있어요 애들이 안가려고 발버둥칠때는 다 이유가 있어요

  • 32. ..
    '21.2.22 11:42 PM (49.168.xxx.187)

    저라면 다른 어린이집 찾아요.

  • 33. ..
    '21.2.23 12:21 AM (39.114.xxx.216)

    원장 못되먹었네요

  • 34. ..
    '21.2.23 12:25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 되니까 붙잡는거에요
    저는 친아이데리고 같이 어린이집에
    2년 일해봤는데
    느낀게 제일 적정 나이가 4세였어요.
    근데 36개월도 장난감으로 피터지게 싸워요. 5세부터 가도 안늦어요
    엄마 껌딱지가 놀러고 하고
    밥을 스스로 먹으려하던시기요
    16개월은 안다치는지만 보고
    너 자유로이 해라 방치에요
    엄마는 활동사진보고 또래랑 어울리는줄 알겠죠. 그개월수에 또래 관계는 무슨
    밥도 콩알만큼 주고 한입권해보고 안먹으면 다버려요. 밥양이 적으니 간식으로 배채우죠.

  • 35. ..
    '21.2.23 12:27 AM (1.251.xxx.130)

    돈이 되니까 붙잡는거에요
    저는 친아이데리고 같이 어린이집에
    2년 일해봤는데
    느낀게 어린집 다니면 되는 제일 적정 나이가 4세였어요. 근데 36개월도 장난감으로 피터지게 싸워요.

    5세부터 가도 안늦어요
    엄마 껌딱지가 친구랑 놀러고 하고
    밥을 스스로 먹으려하던시기
    4세 여름에 보내도 안늦어요
    16개월은 안다치는지만 매의눈으로 보고
    너 자유로이 해라 방치에요
    엄마는 활동사진보고 또래랑 어울리는줄 알겠죠. 그개월수에 또래 관계는 무슨
    밥도 콩알만큼 주고 한입 권해보고 안먹으면 다버려요. 밥양이 적으니 간식으로 배채우죠.

  • 36. 노노
    '21.2.23 2:07 AM (149.248.xxx.66)

    우리애 4살에 처음 어린이집 보내고 한달만에 너무 싫어해서 관두니 그때 들었던 말이랑 똑같네요. 저희애 매일같이 울었어요. 나중엔 아침에 원에 가자고 옷입히려니 그렇게 낮잠자기 싫어하던애가 아침댓바람부터 엄마 들어가서 낮잠자자 자자 하는데 눈물이 왈칵 나서..이렇게 가기싫은애를 내가 무슨영화를 보자고 보내나 싶어 그날부로 관뒀어요.
    그거 어린이집 교사나 원장이 적응못하는 아이한테 엄마가 약해빠져서 그렇다 책임돌리는 말이에요. 그나이에 엄마 떨어져 기관생활하는게 어렵지 안어렵나요? 그때 적응못하면 사회성 떨어진다 나중에 더 어렵다 이런말 절대 믿지 마세요.
    저희애 그렇게 힘들어하더니 일년있다 5살에 유치원보내니 딱 이틀 울고 적응했습니다. 그리고 초등내내 사회성 너무 좋고 친구 많아요.
    아이마다 달라요. 돌에 보내도 잘 적응하는애가 있는가하면 우리애처럼 시간이 필요한 애도 있어요. 절대 억지로 보내지 마세요. 돌이켜보면 억지로 보낸 그 한달도 가슴이 아파요.

  • 37. ㅎㅎ
    '21.2.23 2:38 AM (107.77.xxx.190)

    만 3세전에 사회성은 친구관계에서 길러지는 게 아니라 부모와의 애착관계에서 발달하는 겁니다.

  • 38. .....
    '21.2.23 3:48 AM (24.118.xxx.7)

    제가 놀이학교를 보냈는데, 일반 어린이집보다 휠씬 비쌌어요. 퇴근해서 아이를 데리려가면, 아이가 눈물을 뚝뚝흘리면 울음을 안그치는 거예요. 서렵게 흐리끼듯 울더라구요. 바로 그만 두었어요. 아이는 의사표현을 못하니, 왜 그런지 말을 못하고,
    원장한테 물어봐도, 제대로 된 대답 들을수 없을것 같아 바로 그만두고, 교회부설 어린이집을 보냈어요.

    그다음부터 아이가 우는 일도 없고 휠씬 행복해 했어요.

    원장 말투가 돈에 눈이 멀어, 학부모 후려치기하는 느낌이네요.

    당장 그만 두셔야할 듯 해요

  • 39. 어머나
    '21.2.23 3:54 AM (125.179.xxx.79)

    오늘 제가 전화받은 원장이랑 똑같은 소리하고 앉았네요
    제 둘째가 28개월인데

    어머니 이제 아이가 사회성도 좀 기르고 바깥활동도하고
    지금 원에 ..보다 어린애들도 다 와요
    하면서 집에서 아이한테 다 못해준다 오전이라도 잠깐보내라 시전ㅋ

    저 첫째도 원내 밀집도 낮춘다고 교차등원하고 확진자 800대 넘어간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부터 안가고 집에 둘이서 노는데 오늘 오전에도 애둘 데리고 과천 나들이가고 날씨좋으면 바깥산책 안좋으면 실내 미술관 박물관 평일 한산할때 사람없는데 도시락 싸서 애들이랑 바람쐬러 다니는데요ㅎ
    내 아이 36개월 이전 끼고 살며 일대일 케어 애정사랑관심 내가 주겠다는데 원장 마인드나 멘트가 너무 후져서 아이고 거긴 안가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제딸 동갑 여자아이 있으니 보내라고 그아이 1월생 제아이 10월ㅎ 집에서 오감놀이하고 오빠랑 사부작잘 놀고 동네 고양이 보러 산책하고 청계산가고 할일 투성인데

    애들 30평 아파트에 몇을 가둬두고 마스크 씌워놓고
    거기 자기 돈벌어야하니 오전이라도 보내라고
    전 딱 싫더라구요

    첫째때 멋모르고 원장말 듣고 휘둘렸던 기억에
    아이가 등원거부 심하게 한번오고 그후로 더 깨닫게 되었어요
    보내지마시고 특히 둘째는 너무 어려요

  • 40. 그리고
    '21.2.23 5:03 AM (125.179.xxx.79)

    아침에 바로 퇴소확정 전화넣고
    동사무소에 퇴소 알려서 아동지원금 원글님한테 돌리세요
    저원장 아주 돈에 환장을

    저도 첫째 아이 혹시라도 다시 가고싶을때 생각해서 막 을의 자세로 퇴소했는데
    다시 가잔소리 절대 안해요
    엄마랑 있는게 훨씬좋으니까

  • 41. 그래서
    '21.2.23 5:22 AM (82.1.xxx.72)

    그냥 다니기로 했다구요? 엄마가 의사표현 단호히 못하는 게 맞네요.

  • 42. ..
    '21.2.23 6:57 AM (49.181.xxx.25)

    일단 그만 보내시고 몇개월이라도 같이 보내시고 나중에 다른 유치원 보내세요. 그 나이때는 엄마로도 충분해요

  • 43. 관두라고
    '21.2.23 7:14 AM (211.248.xxx.147)

    힌트주네요. 아이가 돈으로 보이는원장인가봐요

  • 44. 엇..
    '21.2.23 7:15 AM (211.248.xxx.147)

    끝에를 못봤는데 결론보니 원장말이 맞네요. ㅠㅠ 엄마가 단호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성격이신듯

  • 45. 옮기세요
    '21.2.23 8:07 AM (124.5.xxx.17)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가 안간다고 하던 곳은 학대하던 곳이였어요. 보름만에 그만둔 곳은 cctv사각지대로 돌아서서 심하게 혼내던 곳이었는데 나중에 다른 엄마들 얘기들으니까 상습적으로 구타도 했었어요.
    유치원은 각종 서류는 번듯하게 해서 집으로 보냈었는데 신체 일부를 힘으로 제압해서 괴롭히는 곳이였구요. 애들 우유 남겨서 요플레 만들어서 다음날 간식으로 먹여서 운영비 아꼈었어요. 신체적 학대가 아니어도 바쁘다는 핑계로 정서적 학대를 하는 곳도 있으니까 아이가 좋아하고 웃으면서 다니는 곳으로 옮겨주세요.

  • 46. ㅇㅇ
    '21.2.23 8:13 AM (39.117.xxx.200)

    원장들 아이들 머리수가 곧 권리금이예요.222

    어린이집 원장이란 사람이
    만 3세, 36개월 까지는 엄마가 키우는 게 좋다는 논문도
    못 들어봤나 보네요.

    16개월 동생 보내라는 말에 기함하고 갑니다
    원장한테는 16개월 동생도 돈으로 보이니
    오라고 할 수 밖에요

  • 47. 어린이집선생님
    '21.2.23 8:24 AM (110.14.xxx.129)

    엄마가 집에 있다면 최대한 늦게 보내는게 좋아요~~

  • 48. 죄송한데
    '21.2.23 9:09 AM (1.129.xxx.196)

    원글님같이 착한분들이 먹잇감이 되기싶죠
    얼르고 달래고 엄마인 당신탓이라고
    주입시키면 못그만두니까요
    앞으로 많은경우가 있을텐데
    제대로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구구절절 사정얘기 마시고
    딱 그만둔다고 하셔요
    건조하게
    원글님이 갑입니다
    좋은의미로 갑질하셔도 됩니다
    힘내세요
    아이가 커갈수록 별일이 다생깁니다
    엄마가 깡이 있어야 아이에게 비빌 큰언덕이
    될수있단 생각에 댓글달아봐요

  • 49. ...
    '21.2.23 9:30 AM (58.239.xxx.37)

    진짜 귀 얇네요. 그 원장님이 우유부단하다고 했덩 부분은 제대로 본 부분이네요. 안 맞으면 안 보내는 거지..뭐라 몇 마디 들었다고 애가 울고 불고 하는데 또 보내기로 했다는게..
    설사 어린이집이 나쁘지 않다고 해도 애랑 뭔가 안 맞아서 힘들어하면 그만 두고 다른데 알아봐야죠.

  • 50. 다른건
    '21.2.23 9:44 AM (180.231.xxx.18)

    그렇다치지만 저런 말을하는 원장은 별로인듯 싶습니다
    보내더라도 다른곳 보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휘둘리지마세요

  • 51. 아이스라떼
    '21.2.23 10:09 AM (220.86.xxx.228)

    데리고 있을 수 있으면 데리고 있으세요. 보내더라도 지금 어린이집은 절대 아님.

  • 52. 퇴소의사를
    '21.2.23 10:58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밝혔는데, 끝에는 더 노력해본다로 마무리

    원글님을 만만하게 봄

  • 53. ...
    '21.2.23 11:19 AM (112.220.xxx.98)

    애가 저러는 이유가 있는거죠
    보내지마세요
    보내더라도 다른곳 알아보세요...

  • 54. ..
    '21.2.23 11:41 AM (116.39.xxx.16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돌볼수 있으면 어린이집은 안 보내도 됩니다.
    저는 친구가 어린이집 하는 걸 옆에서 봤는데
    진짜 안 보내는 게 낫더군요.
    안 보내도 학교 잘 다녔어요.

  • 55. 전직장
    '21.2.23 12:55 PM (121.188.xxx.243)

    아이가 그러는거 대부분이유있어요. 보내지마세요.

  • 56. 지랄
    '21.2.23 1:06 PM (106.101.xxx.26)

    원에 오면 적응을 잘 한다네요.



    가 아니고 아이가 포기하는거죠
    엄마도 안보이고 자기가 처한 상황에 체념
    엄마가 아주 많이 어리신가요 매우 많이 휘둘리는 느낌.
    여기에 물어보고 결정하신거 잘하셨어요

  • 57. ㅇㅇ
    '21.2.23 2:25 PM (125.182.xxx.58)

    저도 새겨들어야 할 말 많네요
    기억하려고 댓글 남겼어요
    지나보면 암것도 아닌데 그 순간은 고민되죠.

    ㅡㅡㅡㅡㅡㅡㅡ
    원글님같이 착한분들이 먹잇감이 되기싶죠
    얼르고 달래고 엄마인 당신탓이라고
    주입시키면 못그만두니까요
    앞으로 많은경우가 있을텐데
    제대로 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
    구구절절 사정얘기 마시고
    딱 그만둔다고 하셔요
    건조하게
    원글님이 갑입니다
    좋은의미로 갑질하셔도 됩니다
    힘내세요
    아이가 커갈수록 별일이 다생깁니다
    엄마가 깡이 있어야 아이에게 비빌 큰언덕이
    될수있단 생각에 댓글달아봐요22222

  • 58. ㅇㅇ
    '21.2.23 2:34 PM (121.141.xxx.27)

    원장은 당연히 아이를 돈으로 보니까 그렇게 대하죠.. 그냥 보내지 마세요.. 퇴소는 본인 자유에요.원장말에 휘둘리지마세요.

  • 59. ---
    '21.2.23 3:25 PM (124.58.xxx.227)

    저는 그래도 퇴소 의사를
    밝히기 미안해서 몆 달 노력해 보다가 겨우 말했는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 돈 주고 내 아이 보내는데 퇴소 의사를 고민씩이나 하나요??
    답답....

    아는 동생이 애가 문 앞에서 발악을 해도
    보내는거 보고 참 이해가 안되던데....

  • 60. ...
    '21.2.23 4:04 PM (1.237.xxx.189)

    그나이엔 어린이집 보내는거 단호하지 않아도 돼요
    가기 싫음 데리고 있어요
    시기도 좋지 않은데 굳이
    어린이 장사치가 그럼 당연히 애 보내라고 하죠
    증권사 사장이 집 팔고 월세 살며 주식하라는것처럼

  • 61. 원장마인드가?
    '21.2.23 5:52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돈독오른 사람이네요
    애들이 돈으로 보이나봐요
    어디서 아는척에 훈계질인가요?
    아이가 싫어할 때는 이유가 다 있어요
    저라면 바로 그만둡니다
    그리고 16개월은 당연히 엄마가 돌보는게 젤 좋지요
    34개월도 그렇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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