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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했는데...지인이 동정어린 말을 하네요

hkol 조회수 : 28,190
작성일 : 2020-12-18 16:43:51
전 솔직히 전혀 불행하지 않고 지금이 너무 좋아요
너무 끔찍한 결혼 생활을 해서...
그리고 저 돈도 잘벌고 남자 없이도 충분히 살수 있는 능력이 되서
전혀 아쉽지 않아요
오히려 이혼하고 인상도 밝아졌다고 주변에서 그러구요
앞으로도 재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아이에겐 물론 아빠의 부재가 느껴지겠죠

연말에 저더러 크리스마스 어디서 보낼꺼냐며
문자가 왔더라구요 저희 아이 이름 난 xx가 넘 쓸쓸할까봐 마음이
쓰여서...
이러면서 셋이 오붓하게 보내라네요 ㅋ
이혼했는데 셋이 오붓하게 보내라는 문자를 보내왔어요

솔직히 기분이 더럽네요 동정하는듯한 문자 이런거
받을만큼 저 외롭고 쓸쓸하게 사는거 아니거든요 ...
이혼하고 커리어적으로도 더 성공했고
진작에 이혼할껄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셋이 오붓하게 보내라는 문자도 ...진짜 생각 없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얼마나 힘든 결혼 생활 했는지 잘아는 사람이...
도대체 왜이럴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너무 발끈하는건가요?



IP : 92.184.xxx.165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0.12.18 4:45 PM (124.49.xxx.182)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각자 상황과 감정이 다른데 넘겨집는 것 좀 무례한 것 같다구요. 예전에는 다 참았는데 좋게라도 할 말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2. 아직도
    '20.12.18 4: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차단안했나요?

  • 3.
    '20.12.18 4:46 PM (116.41.xxx.121)

    본인이 쓸쓸하니까 남들도 그렇게 보이나봐요
    저런스탈 너무 싫어요

  • 4. ㅇㅇ
    '20.12.18 4:48 PM (222.114.xxx.110)

    무례하네요. 눈치가 없나보네요.

  • 5. 으악
    '20.12.18 4:50 PM (117.53.xxx.25)

    싫다
    동정하는척 착한척 남 속 뒤집어 놓고 쾌감느끼는 타입인가봐요
    윗분 댓글이 딱이네요 아직도 차단안한게 이상..

  • 6. ...ㅁ
    '20.12.18 4:51 PM (218.237.xxx.60)

    무례한 사람은 무시가 답입니나
    무시로 끊어 내세요

  • 7. 어유아유
    '20.12.18 4:55 PM (182.214.xxx.74)

    아이가 부재감울 느낄거라고 본인도 인정하지 않았나요? 지인도 그부분이 신경쓰였겠죠. 방어기제가 무의식에 있어서 고깝게 들릴 수도 있어요

  • 8. 헐..
    '20.12.18 4:55 PM (221.157.xxx.104)

    완전 악질이네요...
    저런사람이 더 싫음.
    무시하세요.
    동네에 미친개가 발악했다 생각하고
    아이랑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 9. ..
    '20.12.18 4:57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저만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느끼나요

  • 10. 뻔하잖아요
    '20.12.18 4:57 PM (110.15.xxx.45)

    남의 불행을 보면 걱정해주는척 하며 여기저기 소문내며 우월감 느끼는 인간형
    남이 별 일 없이 잘 산다고 하거나 좋은 일 생기면 우울감과 불행을 느끼는 인간형

    아니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아 ㅇㅇ이도 나도 기대만땅중 ㅎㅎ
    그러지말고 너나 우울하게 보내지말고 힘 좀 내! 네 생각만 하면 늘 안스럽다 ㅠㅠ 라고 보내세요

  • 11. ㆍㆍㆍ
    '20.12.18 4:58 PM (59.27.xxx.224)

    어이없는 사람이네요
    여기답글들 보여줘봐요

  • 12. ,,
    '20.12.18 4:58 PM (211.210.xxx.105)

    첫댓글님 말대로 무례한거같다고 대놓고 말하는게 나아요. 계속 저럴거거든요. 이혼한사람한테 셋이 오붓하게 보내라니 진짜 공감능력 밑바닥인 인간인데 자기딴에는 지입장에서 애 생각해서 조언해준 말이라고 자기 착한사람이라 저딴말하고 기분좋을거거든요ㅋㅋ 대놓고 이 공감능력 빻은 모자란 인간아 라는 언질을 주는게 앞으로 스트레스받을일 없을거같습니다. 계속 저래요 저런인간들은..

  • 13. 지가뭔데
    '20.12.18 4:59 PM (223.62.xxx.95)

    셋이서 오붓하게 보내라 마라야 짱나게!!!

  • 14. ㅡㅡ
    '20.12.18 5:00 PM (112.154.xxx.225) - 삭제된댓글

    미친년에겐 차단이 답입니다.

  • 15.
    '20.12.18 5:01 PM (112.145.xxx.70)

    크리스마스에 아빠 불럿 오붓하게 보내라ㅡㄴ 건가요?

    그냥 씹으세요. 무시가 답

  • 16. 예민하다는 분들
    '20.12.18 5:01 PM (110.15.xxx.45)

    아무한테나 걱정하고 연민하고 동정하면서
    본인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따뜻한 사람이라면 저런걸 위로의 말이라고 건네지 마시고
    좋은 말만 해 주면 됩니다
    눈치 챙겨 주시구요

  • 17. 지인
    '20.12.18 5:01 PM (223.38.xxx.17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평소에도 저렇게 공감능력이 없어서 욕을 버는 스타일인지 아닌지.
    원래도 그렇다면 참....할 말 없지만,
    대놓고 얘기하거나 무시하거나인데
    얘기한다고 해도 너 생각해서 그랬다며 억울코스프레 할 타입같은데요.

    언제고 얘기할 기회 있으면 공감능력이나 눈치 좀 키워야겠드라 너는. 하고 돌려말해주세요.

  • 18. ...
    '20.12.18 5:03 PM (183.98.xxx.95)

    그럴땐 바로 정신차리게 웬 셋?
    누굴 말하는거야?
    했어야했는데요
    다음엔 기분나쁜거 표현하고 사세요

  • 19. 일단
    '20.12.18 5:04 PM (211.36.xxx.178) - 삭제된댓글

    저 사람은 의도 자체로 본다면 이혼하면 다들 익숙하지 않는 삶이니 힘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냥 친하다면서요 저 사람은 자기딴에는 생각해서
    하는 말이였고 동정의 느낌이 들어 싫었다면
    표현하면 됩니다 별 말도 아닌 말로
    차단하느니 마느니 하는 건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살아가나요 평상시에도 말 함부로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냥 실수 잖아요
    앞으로도 나를 안쓰럽게 볼 수 있으니
    나는 지금이 더 행복한데
    그렇게 말하면 동정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라고 정확히 말해주세요

  • 20. 건조하게
    '20.12.18 5:07 PM (203.247.xxx.210)

    그렇게 말하니 동정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2222222222

  • 21.
    '20.12.18 5:09 PM (223.38.xxx.173)

    "**가 쓸쓸할까봐 마음이 쓰여서..."라고 하면
    마음이 쓰이면 뭐 좀 해줘봐봐~ 뭐 해줄려????하세요.

    제 주변에 맨입으로 입찬 소리 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상대하는 분이 있는데,
    효과 좋드라구요.

  • 22. .......
    '20.12.18 5:10 PM (222.69.xxx.150)

    크리스마스 잘 보내란 말은 알겠는데 그런데 왜 셋이라고 한거야?
    진짜 몰라서 그래. 답좀 해주라~

    이렇게 일단 보내보고 답에 따라서 결정하겠어요.

  • 23. ㅇㅇ
    '20.12.18 5:1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걱정마
    내 크리스마스는 내가알아서해
    나는지금 최고의 날들을 지내고있어
    내걱정은 하지말고
    너야말로 쓸쓸하지않게 보내렴

    미드대사처럼 들리려나?

  • 24. happy
    '20.12.18 5:13 PM (115.161.xxx.179) - 삭제된댓글

    정신 차리세요!!!

    제가 얼마나 힘든 결혼 생활 했는지 잘아는 사람이...
    이 글에서 보듯 그간 왜 본인 힘든 걸 남이 알게 해요?
    그사람에게 그 알량한 위로 받는 게 좋았어요?
    그사람은 님의 불행을 위안 삼고 겉으로 위로한 부류죠.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자신은 행복하다 즐긴거죠.

    근데 원글이 이혼하고 더 잘나가는 거예요.
    스스로가 비교되고 속상해 진거죠.
    그러니 크리스마스 핑계로 그래도 남편 있는 내가 낫다
    넌 이혼하고 남편도 없지? 하는 심보로
    이혼했어도 셋이서 만나야할
    정도로

  • 25. 참내
    '20.12.18 5:13 PM (39.7.xxx.72)

    ?? 셋이라니?? 라고 답장 보내보세요. 뭐라 씨부리나.

  • 26. happy
    '20.12.18 5:16 PM (115.161.xxx.179)

    정신 차리세요!!!!!!!!

    제가 얼마나 힘든 결혼 생활 했는지 잘아는 사람이...

    이 글에서 보듯 그간 왜 본인 힘든 걸 남이 알게 해요?
    그사람에게 그 알량한 위로 받는 게 좋았어요?
    그사람은 님의 불행을 위안 삼고 겉으로만 위로한 거죠.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자신은 행복하다 즐긴거죠.

    근데 원글이 이혼하고 더 잘나가는 거예요.
    스스로가 비교되고 속상해 진거죠.
    그러니 크리스마스 핑계로 그래도 남편 있는 내가 낫다
    넌 이혼하고 남편도 없지? 하는 부심을 부린 거예요.
    이혼한 남편이라도 셋이서 만나라는 식으로 ㅉㅉ

    왜 참아요?
    실실 웃으며 그런 의도 아니라고 하면 뻔히 당해줘야 해요?
    당연히 옆에서 쳐내야 할 천박한 나쁜 x 인건 두말 할
    필요 없고요.
    속내 그대로 다 풀리게 차분한 어조로 따지고 접어요.
    성질내면 그러니 이혼 당했다 소리로 역공격 당해요.

  • 27. ???
    '20.12.18 5:20 PM (175.119.xxx.29)

    그러니까 이혼한거 알면서 원글님이 애랑 둘이 사는것 알면서 셋이 오붓하게 보내라고 했다고요????? 제정신인가요?

  • 28. 고구마
    '20.12.18 5:22 PM (223.39.xxx.184)

    셋이라니? 하고 되물었어야죠.
    무슨뜻으로 한 말인지 그자리에서 물었어야지
    지금 여기다 이러고 하소연 하면 뭐해요?
    원글님도 참 답답하네요.

  • 29. ....
    '20.12.18 5:24 PM (27.100.xxx.65)

    뭐라고 하면 자격지심이라 뒤에서 비웃을걸요. 그냥 씹고 거리두세요

  • 30. 빙썅
    '20.12.18 5:25 PM (125.132.xxx.178)

    빙샹들 한테는 돌직구로 응수해야하는데....

    위에 고구마님 말대로 셋이라니? 하면서 붇고 참님 말대로 우리 **이 쓸쓸하지 않게 네가 좀 잘해봐. 뭐 보내줄려? 이렇게요....

    그리고 그 사람이랑 놀지마요. 이왕 지나간 건 따질 필요도 없고 절교선언도 필요 없고 그냥 없는 사람처럼 무심하게 멀어지면 죄요

  • 31.
    '20.12.18 5:26 PM (223.38.xxx.173)

    셋이라길래 원글님 아이가 둘이라 애들 둘이랑 셋이서 잘 지내라는 얘기인 줄 알았더니....
    아이가 하나신거에요????????????
    진짜 역대급 ㅁㅊㄴ 이네.....헐

  • 32. ...
    '20.12.18 5:27 PM (49.180.xxx.214)

    셋?? 웃기는 여자에요.. 님이 너무 잘사니까 남편부심 부려보나봐요

  • 33. ..
    '20.12.18 5:31 PM (218.52.xxx.71)

    촌스럽게 무신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말고 할게 있냐고
    우리는 매일매일이 메리크리스마스야 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 34. 저런
    '20.12.18 5:33 P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저런 여잔 어떻게 엿을 먹이나요?

  • 35. ㅇㅇ
    '20.12.18 5:35 PM (49.142.xxx.33)

    애아빠랑 셋이서 같이 보내라는 뜻인가요?
    그럼 애아빠랑 이혼했는데 셋이 보낼순 없다 그리고 이런 문자 기분이 별로 안좋다 라고 보내세요.

  • 36. ㅇㅇ
    '20.12.18 5:44 PM (39.7.xxx.196)

    남의 불행을 보면 걱정해주는척 하며 여기저기 소문내며 우월감 느끼는 인간형
    남이 별 일 없이 잘 산다고 하거나 좋은 일 생기면 우울감과 불행을 느끼는 인간형

    ㅡㅡㅡㅡㅡㅡ
    명쾌한 정리! 나쁜 ㄴ 이네요!

  • 37. ???
    '20.12.18 5:44 PM (121.152.xxx.127)

    딱히 친하거나 좋아하는 사에 아닌거 같은데
    할말하고 손절하세요 왜 참고 있는지???

  • 38. 그냥
    '20.12.18 5:45 PM (175.123.xxx.2)

    씹는게 좋을듯ㆍ 똥밟았다 생각하고 연락차단 하세요
    님이 잘사니 배아파 그래요

  • 39. 아니면
    '20.12.18 5:48 PM (175.123.xxx.2)

    님도 미친척하고 그럴까 ㅎㅎ 재밌겠네 이렇게 보내세요

  • 40. ㅇㅇ
    '20.12.18 5:48 PM (222.114.xxx.24)

    저도 저런 친구 하나 손절했어요
    뻔히 내 사정 알면서 시시콜콜 남편얘기에
    만나면 집에 갈때 차로 5분거리를 남편이 데리러 오게하고요
    20년 넘은 친구인데 그밖에도 여러가지일로 이젠 안봐요

  • 41. 와우
    '20.12.18 5:54 PM (211.227.xxx.137)

    못됐다.

    이혼이 행복일 수도 있고 불행일 수도 있는 건데 후자만 생각하는 편견이 있는 분이군요.

  • 42. 가만
    '20.12.18 5:59 PM (211.184.xxx.190)

    장기하 노래 생각나네요. 나는 별일없이 산다.

    니가 들으면 기분 좋지 않을 소식을 알려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와..진짜 ㅁㅊㄴ 입니다.

  • 43. 윗분
    '20.12.18 6:02 PM (211.227.xxx.137)

    대박 ㅎㅎㅎㅎㅎㅎㅎ

  • 44. 장기하노래
    '20.12.18 6:10 PM (175.223.xxx.130)

    그 노래 가사가 그 내용이예요?
    와 가사 너무 와닿네요 ㅎㅎㅎㅎㅎㅎ
    저대로 보내세요 원글님 딱이예요

  • 45. ... ..
    '20.12.18 6:28 PM (125.132.xxx.105)

    주변에 그런 친구 아닌 친구 하나쯤은 다 있어요.
    발끈 같은 거 할 가치도 없어요.
    저라면 문자 아주 다정하게 보내겠어요.
    생각보다 너무 홀가분하다. 처음으로 가족 모임, 명절 걱정도 없다.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다니 참 좋다.. 이런 식으로요.

  • 46. 오지랖
    '20.12.18 6:3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그런인간들은 대부분 타인의불행은동정하고
    타인의행복은배아파하죠

  • 47.
    '20.12.18 6:46 PM (61.74.xxx.175)

    셋이 잘지내라고 해서 아이가 둘인줄 알았네요 참나
    그런 사람은 평생 자기 멋대로 판단하고 어쩌고 저쩌고 합니다
    그렇게 살라고 냅두고 신경 끄세요
    원글님한테만 그러겠어요?

  • 48. ㅎㅎㅎㅎ
    '20.12.18 6:47 PM (121.162.xxx.174)

    혹시 쓸쓸하세요
    하고 답 보내세요
    아니 난 아닌데 너희가 그럴까봐 하거든
    난 또 깜짝놀랐네요 ㅎㅎㅎ
    요롷게만 보내시구요

  • 49. 하여튼
    '20.12.18 7:11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아는 녀ㄴ들이 더해.

  • 50. ㅁㅁ
    '20.12.18 7:19 PM (61.82.xxx.133)

    응???? 난 괜찮은데 뭘 셋까지 소환하니 ㅎㅎㅎ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 보니 니가 요즘 잘 안풀리는 일이 있나보다. 괜히 센치해지고 우울한가봐? 난 괜찮으니 연말에 즐겁게 보내렴~기운내!!!^^

    이렇게 보내세요^^

  • 51. ...
    '20.12.18 7:28 PM (112.214.xxx.223)

    거기대고 발끈하면
    자격지심 이나 열등감이라고 할게 뻔하니까

    졸지에 내딸만 불쌍한 애가 되버렸네
    부녀관계에는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마

    하세요

  • 52. 원래
    '20.12.18 7:52 PM (175.123.xxx.2)

    인간이 잔인해요 ㆍ그래서 약점을 타인에게 말하면 안되는거래요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동물들은 피냄새 맡듯 수십번 찌른대요ㆍ

  • 53. ..
    '20.12.18 8:07 PM (49.164.xxx.159)

    아직도 차단 안했나요? 22222

  • 54. 아이고
    '20.12.18 8:22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소설인 줄...
    ㅁㅊㄴ이네요
    심보가 참으로 고약한 여자네요

  • 55. 싫은 티
    '20.12.18 8:35 PM (58.231.xxx.9)

    정확히 표현하시고
    진실된 사과 없으면.
    차단이죠.

  • 56. 저런
    '20.12.18 8:42 PM (223.38.xxx.99)

    악의적인 행동 무시하고 대응안하면 틈날때마다 저럽니다.
    만만한 사람이 아니란걸보여줘야 하고 뜨끔하도록 해줘아해요.
    방법은 그사람이 말한걸 질문으로 그대로 돌려주는거예요.

    이 영상 보세요.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https://youtu.be/ts7XBectXZE

  • 57. 기네스
    '20.12.18 9:50 PM (118.37.xxx.64)

    똥은 피하기 전에 “넌 똥이야”라고 말해줘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다시 당하지 않아요.

    셋? 남자 소개시켜주려고 하는 말이야?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 라고 하심이....

  • 58. 크리스마스ㅋㅋ
    '20.12.18 11:20 PM (175.113.xxx.17)

    난 네가 참 좋다!
    바짝 정신차리고 살게 하니까~
    메리크리스마스다 이 ㄴ아!

    라고 보내주고 싶네요.
    뭣도 아닌게
    더군다나 남의 귀한 자식 엿보며 생각해주는 척,
    아무리 잘 나가도 그래봤자 크리스마스에 아이와 둘이 보낼 이혼녀라는 그릇된 편견을 여과없이 드러냈네요.

    온 가족이 함께 있는 게 지옥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지도 않을텐데...
    가정이 와해되는 과정을 겪어내고도 흔들림없이 본인 커리어 관리 잘 하며 사회적으로 승승가도를 달리는것에 배알이 꼬였나 봅니다.

    허락해주지 마세요. 동정하는척 기웃거리지 못하게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감히 어디서 건방을 떨고 난리인지 참;;

    정말 나쁜 년 맞습니다. 그 딴 여자의 동정하는 척에 내 아이를 이용하지 못 하게 하세요. 그런 일 아니어도 알게 모르게 사회의 편견이라는 칼에 꿋꿋하게 맞설 일이 많은 아이를 방어해주세요.
    아 짜증나요 그 지인!

  • 59. ㅎㅎ
    '20.12.18 11:29 PM (222.101.xxx.249)

    전에 뿌리깊은나무라는 드라마에서 세종대왕님의 명대사 짤을 보내주고 싶네요.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고 외쳐주고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의 새 삶을 응원합니다!!!

  • 60.
    '20.12.19 12:01 AM (106.102.xxx.146)

    전형적인 상처난데 소금 뿌리는 인간이네요
    근데 저런 정도면 그 전에도 힌트가 꽤 많았을건데...

    이기회에 사람보는 눈을 길러보심이 좋을거 같고
    손절은 이럴때 하는겁니다...

  • 61. ㅇㅇ
    '20.12.19 1:07 AM (123.254.xxx.48)

    그거 님이 약자고 만만해 보여서 속 뒤집어 놓는거잖아요 손절합시다

  • 62. bnmm
    '20.12.19 1:34 AM (92.184.xxx.167)

    솔직히 이렇게 남 속 뒤집고 상처 까내리는 여자들 한둘 보는건 아니에요 좀 스스로 잘 안풀리고 마음씨 못돼먹은 여자들이 이런짓 잘하더라구요
    전 연락도 먼저 거의 안해요 이런 여자인거 대충 첨부터
    말투보면 티나서 가까이 안했어요 주변에 만날 친구도 없는지
    매번 연락이 오네요
    전 오늘부터 휴가에요 연말보너스까지 해서 천만원돈 들어왔어요 ..
    이돈으로 쇼핑도 하고 쉬고 그러렵니다 ㅋ 본인들이 생각하는것처럼 저 그리 불쌍한 여자 아닌데 그저 웃을뿐이죠
    남편이 돈 안주면 꼼짝도 못하는 신세인 그 여자가 더 불쌍한것 같아요

  • 63. ...
    '20.12.19 1:38 AM (211.172.xxx.159)

    저라면 걍 답장 안 했을듯 ㅎㅎ
    말같은 소리를 안하니 대꾸할 필요도 없네요

  • 64. .....
    '20.12.19 1:56 AM (39.124.xxx.77)

    글게요. 맡같아야 답변을 하죠..
    그냥 개가 짖었나보다.. 이번에 사람 제대로 알아봤네하고 차단하는거죠..
    사람이 확실히 점차 알아가다보면 그사람의 속내나 진가가 나오더군요..
    이김에 손절하세요..
    저도 질투심이나 시기심 자존심 내세우는 사람은 거리두고나 손절해요..
    감정적으로 피곤해서..

  • 65. 장미정원
    '20.12.19 1:57 AM (121.138.xxx.213)

    원글님 그친구가 부러워할만한 포인트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그런 애들 특징이 또 시기심이 굉장해요. 늘 자기보다 불행할 것 같은 사람을 보며 행복해하고, 자기보다 행복한 사람을 보면 열패감을 느끼죠. 원글님 좋은곳에서 쇼핑했거나 맛집에서 음식맛있게 먹거나 자녀분이랑 특별한 곳에서 즐기는 사진 찍어서 폰으로 보내시구요.
    “많이 힘들지? 너도 좀 즐겁게 살면 참 좋을텐데... 훗”
    이라고 문자 곁들여 보내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
    저도 동창에게 원글님과 비슷한 일 겪어서 저렇게 보냈더니 효과 만점이더군요.

  • 66. 장미정원
    '20.12.19 2:00 AM (121.138.xxx.213)

    원글님 쇼핑하신거 사진찍어보내시고 “ 연말 보너스 천만원 넘어서 나 자신에게 선물 좀 해봤어. 너는 네 남편 눈치보여서 사고싶은 거 맘대로 못살텐데 많이 힘들겠다. 그러면서 어떻게 살아? 행복하긴한거야?” 라고 되물어보세요. 아마 화끈하게 답이 올겁니다 ㅎㅎㅎㅎ

  • 67. ...
    '20.12.19 5:15 AM (93.203.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는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생각치도 않았던 사람한테 불쌍함?을 당한 적이 있어서,
    원글님 기분을 잘 알아요.
    전 참지 않았어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참았다간 화병 생길 것 같았거든요.
    그 친구한테 카톡으로 이렇게 보냈어요.

    잘 살고 있는 사람 왜 가엽게 여기니?
    너야말로 내가 불쌍한 눈으로 볼려면 얼마든지 그럴 이유많지만,
    사람 사는 것, 다 자기 나름데로 사는 거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 생각하고 표현 안 했다.

    효과 만땅이었습니다. 그 친구한테 사과도 받아내고, 내 눈에 자기가 불쌍하게 보이는 게 뭐냐고 물어보더군요. 뭔지 말 안해줬습니다. 말해주면, 그 친구는 그걸로 자격지심 가지게 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참지 말라는 거예요.
    여기 82에서 하소연해도, 직접 그친구한테 서운한 것 풀지 않으면, 쌓여서 화병되어요.
    표현할 건 표현해버려야 내 건강에 좋더라구요.

  • 68. ...님
    '20.12.19 5:27 AM (92.184.xxx.87)

    제가 이 사람이랑 같이 있을때 좋고 코드가 어느정도 맞는데 그런다면 어느정도 서운함도 표현하고 노력도 해봤을것 같아요
    그런데 제 기준에서 가장 별로 어울리지 않고 싶은 타입
    나르시시스트 같은 타입에 자기가 제일 똑똑한줄 아는 타입
    그치만 실제론 사회생활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나이 사십다돼도록
    사회 생활 많이 안해 본 사람들은 솔직히 대화해보면 티나요
    그리고 우선 사회성도 부가적으로 좀 부족해요 이러니 사회 생활을 못해봤겠죠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어울려봐야 내가 혼자 애키우고 사회적으로 성공한것도 굉장히 하찮게 봐요 자기들이 해본적이 없으니..
    반면 샘도 엄청 심해요 자격지심 ...그냥 이런 사람들은 이런 내색 할필요없이 조용히 차단하는게 나아요 화병이요??
    이런 여자들 너무 많이 봤어요...그래서 느낀건데 끼리끼리 어울리는게 이런일을 방지하는 일이겠더라구요

  • 69. ....
    '20.12.19 6:36 AM (211.36.xxx.237)

    예전 같음 발끈 하고 손절 하고 박살 내고 그랬는데...
    무례 하죠.
    요즘은 그냥 생각해 주는건 고맙지만
    나는 좋습니다. 그러고 말아요.
    일부러 그럴수도 생각 없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나도 역시 누군가 에겐 상처 주는말을 했을텐데...
    상처 받지 않고 그냥 그런말 하고 자기 감정을 들어내놓는 하나의 의견이구나
    그러고 말아요.
    그럼 별로 발끈 할것도 화도 안나고 그러더군요.
    대신 가깝게 자주는 안봐요.

  • 70.
    '20.12.19 6:57 AM (175.123.xxx.2)

    저런말에 발끈하며 화내는게 님이 하수라는거에요
    이미 들은 말인데 사라지나요 사과한다고 달라지나요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단답으로 멍멍멍 하고 보내세요 구구절절 혼자 열내면 손해

  • 71. ....
    '20.12.19 7:24 AM (223.39.xxx.42)

    전에 저런 여자 있었는데 저한테 참 잘 해주더라구요.
    시간 지나고 보니 100kg가까운 몸에 낮은 자존감, 질투심하고
    제가 잘 될까봐 너무 조마조마했던 여자에요.
    이미 그 때도 본인보다 부자였는데 아직 30대라
    아버지가 자산정리를 안하셨고 집안 얘기를 안해서
    제가 본인보다 아랫것이라는 마인드가 다분한 여자였죠.
    그 여자한테 못한 말 좀 할께요.

    나한테 그거 모아서 건물 사려고? 꿈이 크구나
    했던 한 때 언니라고 불렀던 돼지야.
    그때 내가 입닫았지만 깜짝 놀랐다.
    아버지 지방에서 공장한다고 했었지?
    공장이 지방 곳곳에 있고
    건설회사도 가지고 있어서 이미 건물 많았다.
    학교 이사장 딸이라고 대단한 것처럼행동할 때
    우스웠어. 아버지도 학교가지고 있고
    외할아버지도 해외에 학교가지고 있는데 그런건
    그냥 취미로 하나 갖고 있는 건 줄 알았다.
    고작 너보다 넓고 비싼집에
    이사 한 걸로 숨기지 못하고
    부들부들 하길래 이상한 인간이구나 싶어서
    내쳤는데 신의 한 수였다.
    덕분에 불쌍한 여자도 다 되어보고 고마워.
    그 뒤로 너 같은 여자 접근도 못하게 하는 스킬이 장착됐지.

  • 72. ...
    '20.12.19 10:11 AM (116.126.xxx.83)

    참. 별 모자란 사람 다 있네요.

  • 73. ....
    '20.12.19 10:29 AM (219.240.xxx.137)

    ‘애 딸린 이혼녀’라고 무시하고 싶어 그러네요.
    딱 절연하세요.
    셋이라니 참내

  • 74. 그리고
    '20.12.19 10:37 AM (92.184.xxx.72) - 삭제된댓글

    셋이 보내란 말에 셋이요?
    각자 보낼것 같은데요? 라고 보냈는데 대답이
    아....

    도대체 무슨 대답을 원한건지 몰라도 정신 나간 여자같아요
    이런 여자들 심리가 남 불쌍하게 위로해주는척 하며
    자기 위안 삼고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니까 괜히 발끈하는 듯한 뉘앙스는 남기지 않았어요
    이혼했을 당시에도 혼자 애키우며 일하며 아둥바둥 사는 저보다 한달에 겨우 애 4일보며 싱글처럼 태평하게 사는 전남편 걱정을 더해주더라구요 ㅋ 차단했어요 전 연락도 안하는데 중간 중간 연락하며 사람 심기 불편하게 하는거 이제는 더이상 참기 싫네요 굳이 싸울 가치도 못느끼겠구요 ...

  • 75. 그니까요
    '20.12.19 10:50 AM (223.62.xxx.21)

    멍멍멍 보내라고 했잖아요
    이구

  • 76. 멍멍멍이
    '20.12.19 10:53 AM (223.62.xxx.21)

    뭔소리냐면요
    개소리하고 있네에요.이구
    또당하셨군요

  • 77.
    '20.12.19 11:37 AM (117.111.xxx.100)

    너 소페구나? 생각하고 차단하심이

  • 78. 사이다 기대
    '20.12.19 12:24 PM (175.208.xxx.230)

    사이다 후기 기대합니다.
    알아서 한다고
    본인 인생이나 잘 챙기라고.
    눈치정말없는 오지랖 쪄는 사람이네요. 무례는 덤.

  • 79. 제발
    '20.12.19 2:23 PM (66.74.xxx.238)

    멕이세요!
    이런 껀수를 잡았는데 그냥 보내지 마세요.

    진짜 저런 ㄴ들은 어떻게 해야 한방 멕일 수 있나요?
    차단할때 하더라도 꼭 멕이고 차단하시길 ^^

  • 80. 셋이라니!
    '20.12.19 3:57 PM (66.115.xxx.49) - 삭제된댓글

    그 여자는 그게 원글 멕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나봐요.
    복잡하게 꼬인 그 여자의 심정이 저 셋이라는 말에 다 나타나는군요.
    저 자체가 그 여자가 원글을 질투한다는 겁니다.
    상대할 필요가 없는 여자예요.
    서서히 끊던 갑자기 끊던 멀어져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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