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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엄마 탕국 비법이에요.

막걸리한잔 조회수 : 21,493
작성일 : 2020-10-25 21:14:14
저 아래 탕국글 있어서 글 남겨요.
저희 엄마 탕국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입 짧은 초딩들도 두,세그릇 먹을정도
명절 연휴 내내 먹어도 안 질리고
올케들이 싸갈려고 김치통 가져올 정도에요.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되요.
이제 드시면 됩니다. ^ ^
IP : 121.174.xxx.25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걸리한잔
    '20.10.25 9:16 PM (121.174.xxx.25)

    두부 넣으면 잘 상해요.
    그리고 구워서만 넣어요.
    안 구우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 ^

  • 2. ...
    '20.10.25 9:19 PM (220.75.xxx.108)

    오 감사합니다.

  • 3. ㅎㅇ
    '20.10.25 9:20 PM (218.233.xxx.193)

    한우에 갖은 해산물을 푹푹 끓이니 안 맛있을 수 없겠네요

  • 4.
    '20.10.25 9:21 PM (112.166.xxx.65)

    저도 그 생각.
    그 재료들을 넣고 맛이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할듯.

  • 5. ..
    '20.10.25 9:21 PM (222.237.xxx.88)

    두부를 안굽고 넣으면 오래 끓이다가 부서져서
    탕국 모양새가 지저분하고요.
    구워서 넣어야 기름때문에 더 구수하달까요? 그래요.

  • 6. ..
    '20.10.25 9:24 PM (39.7.xxx.130)

    이야,이야,, 꼭 해보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7. 막걸리한잔
    '20.10.25 9:25 PM (121.174.xxx.25)

    아 두부는 기름 안 두르고 굽는데 이게 진짜 어렵더라구요. 하세월이에요. 기름 없이 뒤집어도 안 부서질때까지 약한불에서
    한~참 구워야 되요. 성격급한 사람은 못 할듯요.

  • 8. ...
    '20.10.25 9:26 PM (220.75.xxx.108)

    기름 없이 두부 굽는 건 에어프라이어에 다음에 해보시게 하세요. 비슷할 거 같은데...

  • 9. 저 재료들을
    '20.10.25 9:26 PM (14.32.xxx.215)

    큰 들통에 푹푹 끓이면 정말 맛있겠네요

  • 10. 일상
    '20.10.25 9:27 PM (49.169.xxx.133)

    펑상시 해먹어도 맛있겠어요.
    오징어는 통으로 넣나요?
    탕국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맛있을듯 합니다.

  • 11. ..
    '20.10.25 9:27 PM (49.164.xxx.159)

    무(박) 이건 무슨 뜻인가요?
    무라는 건가요? 박이라는 건가요?

  • 12. 무우
    '20.10.25 9:30 PM (14.32.xxx.215)

    무 없으면 박 넣으시나 봐요
    박이 구하기 힘들지만 국물이 엄청 시원해져요

  • 13. 막걸리한잔
    '20.10.25 9:32 PM (121.174.xxx.25)

    무나 박 중에 아무거나 넣으시면 되요.
    새우, 오징어는 튀김하고 남는 거 썰어서 넣어요.
    큰조개는 다시가 많이 난대요.
    아이들은 어묵하고 곤약을 잘 먹더라구요.

  • 14. 막걸리한잔
    '20.10.25 9:33 PM (121.174.xxx.25)

    두부 에어프라이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

  • 15. ㅎㅎ
    '20.10.25 9:35 PM (114.203.xxx.74)

    우리 시어머니도 그렇게 하시던데요 그래서 이게 부산식? 경상도식 탕국인가했네요 갖은 재료가 다 들어가니 안맛있을수가 없더라구요

  • 16. 부산이
    '20.10.25 9:37 PM (14.32.xxx.215)

    제사상에 어묵을 넣더라구요

  • 17. 막걸리한잔
    '20.10.25 9:39 PM (121.174.xxx.25)

    헉 부산 맞아요~ 띠용~~

  • 18. ㅇㅇ
    '20.10.25 9:41 PM (121.182.xxx.120)

    친정이 부산인데 저렇게 끓여요 오징어대신 문어 다져 넣구요 맛이 시원해요

  • 19. 정말
    '20.10.25 9:42 PM (74.75.xxx.126)

    맛있겠네요. 레시피만 읽어도 침이 츄릅.
    저희집은 큰엄마가 다른 음식은 충격적으로 못하시지만 탕국만은 예술이었거든요. 지금은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신지 10년도 넘어서 그 맛을 볼수 없고 요리법을 여쭤볼 수도 없는데 지금도 찬바람 부는 계절이 되면 먹고 싶어요. 지난 추석에 시장에 갔더니 피문어를 넣고 끓이면 탕국은 불패라고 생선가게 아저씨가 그러셔서 끓였더니 전혀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큰엄마의 탕국비결은 뭐였을까요, 그 분도 경상도 분이신데.

  • 20. 저희
    '20.10.25 9:43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탕국 저희 친정도 그렇게 끓이는것 같아요
    시댁이 제사가 없어서 탕국 먹어 본지가 엄청 오래됐는데 한우사다가 탕국 끓여먹고 싶네요

  • 21. 탕국
    '20.10.25 9:44 PM (116.39.xxx.186)

    찬물 한그릇 넣고 튀기듯 볶는다
    찬물에 국간장 넣는다
    탕국 레시피 감사합니다.

  • 22. 경기도
    '20.10.25 9:4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올케가 탕국 구수하게 잘 끓이는데
    소고기와 무, 북어, 다시마만 넣는데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요.
    결혼해 다른 도에 사는 동생이 올케가 끓이는 탕국이 그리 생각난다고....

  • 23. ...
    '20.10.25 9:55 PM (180.230.xxx.161)

    저희 어머님은 소고기에 다시마넣고 푹 끓이시고 새우젓으로 간을 하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 24. 다급함
    '20.10.25 9:55 PM (121.174.xxx.25)

    탕국님 고기는 팔팔 끓는물에 튀기셔야합니다~

  • 25. ㆍㆍ
    '20.10.25 10:00 PM (125.176.xxx.225)

    고기는 덩어리가 아니라 썰어서 튀기는거겠죠?

  • 26. ...
    '20.10.25 10:05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실컷 비법 알려주니까 재료얘기들만 하네요
    고기 육즙 가두고 조선간장을 찬물에서부터 끓여야 단맛만 남는다잖아요.
    뭘 알려줘봐야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비판만 하려고 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 27. 탕국
    '20.10.25 10:08 PM (180.70.xxx.189)

    고기를 끓는 물에 튀기는게 비법이네요.
    감사합니다~

  • 28. ...
    '20.10.25 10:13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어묵에 조미료 가미되어 있어서 넣으면 감칠맛 추가되죠

  • 29. ..
    '20.10.25 10:14 PM (49.164.xxx.159)

    비법 감사해요. ^^

  • 30. ...
    '20.10.25 10:14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어묵에 조미료 가미되어 있어서 넣으면 감칠맛 추가되죠
    집간장은 국 끓이면 다 맛있어요. 파는 간장이랑 다릅니다
    재료와 집간장 어묵의 콜라보죠

  • 31. 저희 어머님
    '20.10.25 10:15 PM (222.102.xxx.75)

    시어머니 비법이랑 비슷하시네요
    저희 어머니도 자작하게 끓는 물에 튀기듯 얼른 고기 볶고
    미리 내둔 채소다시마 육수 부어 건홍합 건새우 북어 넣고
    오래 끓이다 굵은 소금으로 간하셨어요 한솥 끓여놓고
    식사 때 작은 냄비에 좀 덜어 데우시면서 두부 넣고요

    이제 돌아가셔서 배울 수도 없는데
    그 맛은 자주 생각나요

  • 32. say7856
    '20.10.25 10:16 PM (118.235.xxx.132)

    저도 참고요

  • 33. 막걸리한잔
    '20.10.25 10:16 PM (121.174.xxx.25)

    .. 님 국거리용 고기 썰어놓은거요.
    ...님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네요.
    그리고 미역국, 빨간소고기국도 순서는 똑같아요.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더 살찌겠네요. 흑흑

  • 34. 경상도 탕국
    '20.10.25 10:36 PM (116.88.xxx.236)

    부산에서 먹어봤던 탕국이 그랬어요.
    마른 오징어를 넣어 구수한 맛이 났었던 기억이...

  • 35. 탕국
    '20.10.25 11:03 PM (112.169.xxx.40)

    울엄마도 꼭 다시마를 넣으셨어요.
    엄마 탕국 그리워요.

  • 36.
    '20.10.25 11:06 PM (125.132.xxx.156)

    맛있는 탕국.. 최고네요 ^^

  • 37.
    '20.10.25 11:21 PM (116.122.xxx.152)

    저흰 각종 해물 소고기에 낙지 ㆍ 버섯 넣어요
    두부는 안구워도 끓을때 넣음 괜찬아요
    시댁은 두부구워넣던데 .. 부드럽지않아서 제입엔 별루..
    엄마가 생각나는 탕국 저도 그립네요

  • 38. ***
    '20.10.25 11:37 PM (14.35.xxx.144)

    아주 어릴 때 먹었던 탕국같아요.
    그때는 집안에 탕국냄새가 나는게 참 싫었는데...
    이제는 그 뜨끈하고 시원한 맛의 탕국이 먹고 싶네요.
    조만간 해 볼께요. 원글님 고마워요~

  • 39.
    '20.10.25 11:56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돼요. 222
    감사.. 저장할게요. 저희집도 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간장맛이 좋아서라고.. 이젠 먹을 수 없네요;.

  • 40. 저장
    '20.10.25 11:57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돼요.
    => 감사.. 저장할게요. 저희집도 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간장맛이 좋아서라고.. 이젠 먹을 수 없네요;.

  • 41. 저장
    '20.10.25 11:58 PM (175.194.xxx.34) - 삭제된댓글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돼요.
    => 감사.. 저장할게요. 저희집도 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간장맛이 좋아서라고.. 근데 이젠 먹을 수 없지만요;.

  • 42. 저장
    '20.10.25 11:59 PM (175.194.xxx.34)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돼요.
    => 감사.. 저장할게요. 저희집도 탕이 정말 맛있었는데 간장맛이 좋아서라고.. 근데 이젠 먹을 수 없네요;

  • 43. 근데
    '20.10.26 12:07 AM (74.75.xxx.126)

    간장은 얼마나 넣으시나요. 미리부터 넣으면 더 짜질텐데요.

  • 44. ㅡㅡ
    '20.10.26 12:20 AM (112.150.xxx.194)

    고기는 썰어서 준비하는거네요?
    저는 보통 덩어리째 끓이거든요.
    튀기듯이 볶는건, 누린내를 날리기 위한건가요?
    비법 감사해요.

  • 45. ㅇㅇㅇ
    '20.10.26 12:21 AM (1.229.xxx.156) - 삭제된댓글

    다른 소리지만...저희 친정엄마도 탕국을 정말 맛있게 잘 끓이셨어요...경상도식으로요...
    명절마다 친정에 가면 온갖 해산물넣고 가득 끓이셨지요..
    얼마나 맛있던지 다른 반찬은 필요도 없었어요..
    그런데 올해부턴 치매로 아무것도 못하시네요.
    엄마 탕국맛을 한번더 맛보고싶은데..안타까워요ㅜㅜ

    엉뚱한 댓글 죄송합니다ㅜㅜ

  • 46. ㅡㅡ
    '20.10.26 12:23 AM (112.150.xxx.194)

    두부를 구워서.넣는다는건 처음 알았어요.
    기름없이 굽는다구요? 와 신기해라.ㅎㅎ

  • 47. ...
    '20.10.26 1:02 AM (39.118.xxx.160)

    탕국비법 저도 배워가요.감사합니다.

  • 48.
    '20.10.26 5:14 AM (175.193.xxx.138)

    탕국 비법 배워갑니다

  • 49. 무조건
    '20.10.26 6:41 AM (221.145.xxx.155)

    저~~~장!!!!!
    감사합니다
    탕국 너무 좋아해서 수시로 끓이거든요

  • 50. 사과나무
    '20.10.26 7:10 AM (1.229.xxx.156)

    탕국끓이는법 저장합니다^^

  • 51. ^^~
    '20.10.26 8:08 AM (116.39.xxx.131)

    배워 갑니다

  • 52.
    '20.10.26 9:04 AM (122.36.xxx.160)

    탕국비법 저도 감사해요~^^

  • 53. ..
    '20.10.26 10:16 AM (211.178.xxx.37)

    저장요~^^

  • 54.
    '20.10.26 10:44 AM (112.165.xxx.120)

    초반방법이 되게 새롭네요 두부를 기름없이 굽는 것도 신기
    우리집에선 무,소고기 딱 두가지만 넣고 끓이는데도 세상 맛있거든요
    재료가 적게 들어가니까 고기가 좋아야되고 한솥씩 많~이 끓여야 맛있대요 ㅎ
    생각해보니 우리도 외할머니댁에서 간장 가져와서 먹어요

  • 55. 울엄마도
    '20.10.26 10:49 AM (175.120.xxx.8)

    그렇게 끓여요 경상도식이래요.. 탕국에 오징어 꼭 들어가거든뇨

  • 56. ㅇㅇ
    '20.10.26 10:59 AM (115.161.xxx.137)

    부산 본가고 큰집이라 매달 제사로 탕국 끓임
    어묵 넣는다는 집은 글쎄요 형편껏 하는 거겠죠.
    제일 좋은 한우에 제일 큰 문어 등등
    제수 음식은 최고로만 쓰는 게 불문률이죠.

  • 57. 오랜만
    '20.10.26 11:01 AM (112.219.xxx.74)

    아주 오랜만에 보는 똑댓글

    실컷 비법 알려주니까 재료얘기들만 하네요
    고기 육즙 가두고 조선간장을 찬물에서부터 끓여야 단맛만 남는다잖아요.
    뭘 알려줘봐야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비판만 하려고 하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 58. 막걸리한잔
    '20.10.26 11:06 AM (121.174.xxx.25)

    베스트 ^0^
    간은 약간 싱겁게요.
    짜서 나중에 물 넣음 그 맛이 안 나온데요.
    (하~ 요리의 세계란;;; )
    한 번 끓이고 나서 먹을때는 작은냄비에 데우니까
    그렇게 짜지진 않아요.
    어묵은 가운데 구멍난거, 탕국말고는 절대 먹을일이 없는
    그 오뎅이요.
    맛있게드세용~

  • 59. 지구별산책
    '20.10.26 11:12 AM (210.91.xxx.56) - 삭제된댓글

    탕국저장해여

  • 60. 비법
    '20.10.26 11:16 AM (203.251.xxx.221)

    설렁탕, 곰국, 고깃국 끓이는 비법이
    적은양의 물로 우려내기 시작하는거래요.
    자박자박하게 물 부어서 끓이다 물이 졸아들어 없어지면
    다시 자박자박하게 해서 끓이고
    그러다 차츰 물 부어가면서 국으로 만드는거.

  • 61. wii
    '20.10.26 11:21 A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두부 넣으면 상하고 따로 덜어서 끓여야 하는 거 몰랐어요. 배우고 갑니다.

  • 62. ㅇㅇ
    '20.10.26 11:24 AM (61.74.xxx.243)

    근데 원글님도 저 방법으로 만들어 보셨나요??
    맛이 똑같이 있떤가요?
    그냥 엄마 손맛일꺼 같아서요ㅠ

  • 63. 커피향기
    '20.10.26 11:27 AM (211.58.xxx.162)

    유투브에서 부산식 탕국 검색하니
    비슷한거 나와서 올려봐요..

    울엄마는 부산이었어도 제사를 안지내고
    아빠가 해산물 싫어해서 그랬나
    안끓여 주었는데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vLG4FEE9jwQ

  • 64.
    '20.10.26 11:31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경상도식 탕국은 다 저런 식 아닌가요?

    서울은 그냥 맑은 소고기뭇국 끓이고요.

  • 65.
    '20.10.26 11:34 AM (180.224.xxx.210)

    경상도식 탕국은 다 저런 식으로 끓이는 거 아닌가요?

    서울은 아예 제사삿에 올리는 탕국재료 자체가 다르고요.
    맑은 소고기뭇국.

  • 66. 나무늘보
    '20.10.26 11:50 AM (210.97.xxx.43)

    오~ 맛나겠어요.

  • 67.
    '20.10.26 11:56 AM (115.40.xxx.40)

    탕국비법 감사합니다

  • 68. 들어가는
    '20.10.26 12:15 PM (125.182.xxx.65)

    재료가 스키야끼 같네요.
    건더기 건져서 달걀 노른자 찍어 먹으면 똑같겠어요.

  • 69. 감사해요
    '20.10.26 12:27 PM (128.134.xxx.90)

    탕국 저장합니다.

  • 70. 홍이
    '20.10.26 12:29 PM (121.173.xxx.228)

    소고기 핏물은 안빼고 하나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

  • 71. 오홍
    '20.10.26 1:02 PM (61.105.xxx.54)

    탕국 비법 저장합니다

  • 72. 딜라이라
    '20.10.26 1:02 PM (211.246.xxx.202)

    탕국 비법 전수 감사합니다.

  • 73. 쉘이
    '20.10.26 1:06 PM (117.111.xxx.27)

    소고기 국거리는 한우로, 상온에 놔 두구요.
    들통에 코렐 국그릇으로 물 한그릇 넣고 팔팔끓으면
    튀긴다고 표현하시던데 고기를 그 물에 얼른 볶으세요.
    고기 금방 다 익고 물도 거의 없어요
    그리고 물 많이 붓고 바로 국간장을 넣으세요.
    저희는 집에서 담은 간장이라 짜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찬물에서 끓여야 냄새 안 나고 단맛만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탕국재료 다른 것 넣으세요.
    추석때는 새우, 큰조개(대합), 오징어, 환공어묵, 곤약, 무(박) 이게 기본이구요, 설에는 구운 두부, 굴, 홍합이 더 들어가요.
    센불에서 한참 끓이는동안 뚜껑은 닫으시면 안 돼요.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 74. ..
    '20.10.26 1:19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재료가 스키야끼 같네요.
    건더기 건져서 달걀 노른자 찍어 먹으면 똑같겠어요.

  • 75. ...
    '20.10.26 1:23 PM (61.73.xxx.141)

    감사히 배워 갑니다

  • 76. 오징어 넣으면
    '20.10.26 1:43 PM (125.184.xxx.67)

    끓일수록 즐겨지고, 특유의 꼬린내 점점 심해져요.
    전혀 정갈하고 고급스럽지 않아요.게다가 왠 어묵이 들어가나요.
    죄송하지만, 전혀 기품있게 음식 해 먹는 집은 아닌 걸로.

  • 77. 부산식
    '20.10.26 1:52 PM (59.8.xxx.250)

    어묵대신 통북어 넣으면 더 맛있어요~

  • 78. ...
    '20.10.26 2:00 PM (106.101.xxx.162)

    탕국 비법 감사 고기를 기름에 볶음 타기도 해서 이방법이 좋네요

  • 79. ..
    '20.10.26 2:34 PM (112.158.xxx.44)

    탕국 감사해요

  • 80.
    '20.10.26 2:35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명절때는 워낙 먹을게 많아서
    탕국은 제사상 올릴것만 만들어서 거의 버리다시피 했는데
    탕국 매니아들 많은게 놀랍네요^^;

  • 81. 그어묵이란게
    '20.10.26 2:47 PM (124.51.xxx.14)

    마트에 일반적으로 파는 얇은어묵말고
    단단하고 두툼한 탕국용 어묵이 있어요
    저희집은 꽃무늬있는?핑크어묵,구멍뚫린어묵 넣어요
    소고기,대합,기름에 지진두부,곤약,어묵
    넣고 끓여요 진짜 맛없을수없어요
    곰솥에 끓여 한냄비 싸와요

  • 82. ....
    '20.10.26 3:28 PM (210.100.xxx.228)

    어머니의 비법 감사합니다. ^^

  • 83. 탕국비법
    '20.10.26 3:38 PM (1.227.xxx.206)

    귀한 탕국비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4. 꿀물
    '20.10.26 4:08 PM (121.161.xxx.61)

    감사합니다 ~~

  • 85. 집간장이
    '20.10.26 4:14 PM (222.120.xxx.44)

    중요하고, 해물 넣는건 진주냥면 육수랑 비슷하네요
    탕국 한사발 먹고 싶네요.

  • 86.
    '20.10.26 4:31 PM (223.38.xxx.11)

    재료에 입 쩍 벌어지네요. 한우에 갖은 해물에.
    맛없으면 그게 이상한거죠.
    속된말로 육해공 대표는 다 넣었는데 맛없으면 그게 이상하죠

  • 87. ㅊㅊㅊㅊ
    '20.10.26 4:59 PM (119.194.xxx.109)

    저도 경상도가 친정이라 탕국을 너무 좋아하지만, 레시피도 전라도가 고향이고 경상도에 이사온 엄마가 하는거랑 비슷하지만
    서울이 고향인 우리 남편은 탕국을 너무 싫어해요

    소고기에 홍합들어가고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서 잡탕국같다고 ㅜㅜ

    탕국이 맛있는건 제가 어릴때 먹어서 그런듯요

  • 88. ..
    '20.10.26 5:06 PM (121.165.xxx.198)

    비법 전수 감사합니다 꼭 기억해서 해보고싶네요!!

  • 89. 맛있는
    '20.10.26 5:06 PM (183.97.xxx.174)

    탕국 비법 저장합니다

  • 90. ㅇㅇㅇㅇ
    '20.10.26 5:34 PM (121.127.xxx.69)

    탕국비법 저장
    감사합니다

  • 91. 러브지앙
    '20.10.26 6:28 PM (119.198.xxx.29)

    부산 울 엄마도 요 비법과 비슷하답니다.
    또 먹고 싶네요~^^

  • 92. ..
    '20.10.26 6:33 PM (1.235.xxx.154)

    탕국저장합니다

  • 93. .....
    '20.10.26 6:35 PM (117.111.xxx.116)

    간장간을 하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야하나봐요
    전 재료다 넣고 거의 막판에 간맞추는데

  • 94. ..
    '20.10.26 7:10 PM (180.69.xxx.35)

    감사합니다

  • 95. 쥐박탄핵원츄
    '20.10.26 7:14 PM (49.142.xxx.25)

    맛있는탕국 비법 저정합니다.
    감사해요ㅡ 꼭 시도해볼게요

  • 96. ....
    '20.10.26 7:44 PM (124.53.xxx.228)

    저 재료 넣고 맛없음 그게 이상한거예요. 되게 비싼 국이에요..

  • 97. ...
    '20.10.26 8:09 PM (211.36.xxx.21)

    읽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ㅠ ㅎㅎ 배고플 때 보러 올게요. 탕국 레시피 오래오래 남겨 주세요~^^

  • 98. ㅁㅁㅁㅁ
    '20.10.26 8:18 PM (119.70.xxx.213)

    물에 튀겨내는게 맛의 포인트가될수있나요?

  • 99. ......
    '20.10.26 8:51 PM (175.123.xxx.77)

    코렐 한 그릇 물에 고기는 얼마만큼을 넣고 튀기(?)시나요?

  • 100. ㅜㅜ
    '20.10.26 8:59 PM (175.209.xxx.44)

    비법은 어묵이군요 어묵들어가면 모든 국물이 다 맛있어진답니다 어묵 안넣고 맛있다면 모를까 어머니 비법이 미원이나 다시다였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듯

  • 101. 탕국 비법
    '20.10.26 9:30 PM (125.186.xxx.155)

    감사합니다

  • 102. 시골
    '20.10.28 11:26 AM (211.229.xxx.164)

    저장합니다.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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