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간단한 제사상 음식 몇가지일까요?
에고 받고나니 날이 다가올수록 그냥 많이 답답하네요
연애할때 당연히 제사 지내야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남친한테 잘보이기가 아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완전 미쳤죠 ㅠㅠㅠㅠ)
친정에거도 그렇게 자랐거든요.
너무너무 싫으네요.... 제주위엔 이나이에 제사 지내는 이도 없고
동네맘들하고 얘기하다보면 다들 불쌍하게 쳐다보고...
저도 기독인이랑 결혼할걸 그랬나봅니다
정말 간단하게 추석 스타트를 끊고 싶은데 어떻게 메뉴를 구성하면 좋을까요?
1. 간단히
'20.8.19 12:13 AM (116.125.xxx.199)나물 세가지 국하나 과일 세가지 생선 한가지 전
이래도 많네요2. 반찬가게
'20.8.19 12:19 AM (125.191.xxx.231)반찬가게 찬스를 쓰시면 어떠세요?
제수용 나물3.부침3.
주문하면 5만원이면 한상차리더라구요.
그냥 제사 지낼 사람이 편하게 바꾸세요.
원래 차 한잔 놓구 했대요.3. 생일날
'20.8.19 12:19 AM (125.15.xxx.187)먹는 만큼 차리세요.
나물 세가지,생선, 전은 사오고
국은 집에서
과일은 하나 만 해도 됩니다.
다른 식구들 안 온다면 간단합니다.4. 올식구도
'20.8.19 12:22 AM (124.54.xxx.131)시모1 시동생1이니 울아들보다 덜먹는 분들이니 조금차려도 될것 같아요
남편이 딴지 걸면 다시 어머니한테 드린다고 하면 되겠죠?5. ㅜㅜ
'20.8.19 12:24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82에는 미친듯한 제사찬양족들이 많아서리
충고가 쏟아지겠군요
제사를 너무나 사랑하는 찬양족들이요ㅜ
저 같으면
돈을 내고 절에 올려버릴겁니다6. 저
'20.8.19 12:28 AM (216.154.xxx.125)바보같이 결혼하자마자 제사 물려받아 10년이나 지낸거 제일 후회해요.
그땐 그래야하는줄 맏며느리니까 내가 거부하는게 잘못된건줄. 우리친정도 종갓집맏이였어서 보고자란게 그거라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그냥 이제 산소가서 성묘하는거로 바꾸자 주장하세요. 요즘세상에 왠 제사에요.
진작에 때려치지않은게 제일 홧병나요. 시모도 시동생도 동서도 다 뒷짐지고 내가 군말없이 하니까 두고 본 거였어요. 이제와 내가 안지내니 아무도 제사얘기 입도 뻥끗 안해요. 나같이 병신짓 하지말고 처음부터 제사 없애세요. 그거 안지내도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아요.
한마디 말보태는사람이 책임지고 지내라 하세요. 시동생도 아직 미혼이면 모르겠지만 지마누라 생기면 절대 제사의 제짜도 안꺼낼겁니다.7. 안타깝다
'20.8.19 12:49 AM (115.21.xxx.164)시모아프면 못내는거죠 30대에 누가 제사를 받아요 ㅠㅠ
8. 제사때문에
'20.8.19 12:56 AM (223.62.xxx.237)기독교인과 결혼할걸 그랬다고요?
아마 매주 더 힘드실텐데..
교회다녀도 절만 안하지 다 차린대요
제사상이야 과일만 올려도 푸짐해 보이죠
산사람 밥상차리는게 더 힘들어요9. ...
'20.8.19 1:03 AM (108.41.xxx.160)물만 올려놓아도 됩니다.
제사 지내기 싫어서 교회 다니는 여자들 부지기 수10. ...
'20.8.19 1:53 AM (59.15.xxx.61)집에 환자 있으면 제사 안지내는거 아닌가요?
귀신이 드나들면 기 약한 환자에게 안좋다고...
제사는 지내면서 그런건 안믿나요?11. 밥국
'20.8.19 2:30 AM (118.235.xxx.130)전 나물 산적 과일 하나씩만 올려도 될듯요 내가 하기나름이죠.제사끝나고 가족들이 먹을 반찬 생각하면 될듯요.전 아버지 제사에 삼계탕도 올렸어요 ㅎ 워낙 좋아하시던 음식이라..
12. ...
'20.8.19 6:22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생선, 소산적, 떡과 한과로 한 줄
취나물, 도라지, 시금치
과일 두세가지
이렇게 세 줄로 차리고 밥, 소고기무국 정도 하면 돼요
제사 음식은 파, 마늘 안 넣고 간도 재료가 가진 염분 정도면 되니까 만드는 과정을 양념없이 간단하게 하세요.
비빔밥용 한끼 한다 생각하고 소량만 만들어 지내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드시면 되죠13. ...
'20.8.19 6:25 A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생선, 소산적, 떡으로 한 줄
취나물, 도라지, 시금치
과일 두세가지
이렇게 간소하게 세 줄로 차리고 밥, 소고기무국 정도 하면 돼요
제사 음식은 파, 마늘 안 넣고 간도 재료가 가진 염분 정도면 되니까 만드는 과정을 양념없이 간단하게 하세요.
비빔밥용 한끼 한다 생각하고 소량만 만들어 지내고 고추장, 참기름 넣고 비벼드시면 되죠14. 본래
'20.8.19 6:4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아픈사람있으면 제사안지내던데요.
이참에 제사 없애버리세요.
누가 뭐라면 웑하는사람이 지내라 하시구요.
왜 제사에 연연하시는지?15. ᆢ
'20.8.19 8:18 AM (210.94.xxx.156)저도 윗님과 같은 얘기하려고 로그인했는데,
아픈 사람있는 집에선 제사 안지내요.
시집에 얘기하세요.
어른들이 아픈사람 있는 집에선 제사안지내는 법이라 그랬다고,
제사지내면 더 안좋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지내지 마세요.
저는 친정제사 다 없앴어요.
그냥 부모님 제사때만 모신곳에 잠깐 다녀오는걸로.
그것도 음식안해요.
명절때는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이나
가서 식구들 먹을거나 조금 하고.
간단 제사상차림-
극 간단~술,황태포,과일
간단~위의 것에 전 ,나물, 탕, 밥16. ..
'20.8.19 8:25 AM (61.254.xxx.115)신문에보니 뼈대깊은 유명가문도 녹차한잔올리고 아무것도 안하던데요 미개한거죠뭐.중국인들도 그렇게 안차려요 허례허식이죠
간소히하고 차라리 일품요리해서 밥먹는게 나음.
윗님처럼 술 포 과일 /탕 나물 전 이렇게 하시든지요17. ...
'20.8.19 8:25 AM (110.8.xxx.127)퇴계이황 나주나씨 차례상 한 번 찾아 보세요.
저희는 엄마 아빠 제사때 떡 과일 전 그 정도 올려요.
특이하고 귀한 간식 같은 것 있으면 그것도 올리고요.18. ......
'20.8.19 9:01 AM (125.136.xxx.121)저도 이번부터 산소가서 술한잔따르고 절만하고 끝냈습니다. 저 몸이 안좋아 할 형편도 아니고 이기회에 간편하게 해버리게 신랑한테 말해서 그리했네요.내가 살고봐야지 뭔 제사음식이에요.신랑한테 제사 지내라고 모든걸 떠 넘겼더니 아주 간단히 저리되네요. 본인도 자기부모제사밥 차리기 싫어하쟎아요. 다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죠
19. 결혼초
'20.8.19 9:04 AM (39.117.xxx.106)주는대로 받아지낸거 후회하는 1인.
나중에 정신차리고 없앴는데 그땐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지금도 가끔 우리 먹는대로 밥국해서 올리자하는데 하고싶은 사람이 차리던가.
산사람한테나 잘하지 죽은 사람에게 뒤늦은 죄책감인가 웃기죠.
아픈사람 있으면 제사안지내요.
이참에 없애세요.
코로나로 산사람도 죽네사네하는데.20. ㅇㅇ
'20.8.19 9:4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전 2종류 ㅡ생선전 고기전 .구입
나물 ㅢ종류 또는 3종류 .시장에서구입
떡 한팩사고 생선 조기 ㅣ마리
과일ㅡ사과 .배.감 구입
술 국 밥 준비21. ㅇㅇ님 깔끔하고
'20.8.19 1:17 PM (125.15.xxx.187)좋네요.
저도 간단하게 하고 있어요.22. ,,,
'20.8.19 2:53 PM (121.167.xxx.120)동네 엄마 아이가 대학 들어 갔고 오십대 초반인데
자기 맘대로 차리던대요.
생선이나 육류는 생략하고 과일 나물도 한두가지 탕 끓이고 전 한가지 사고
그야 말로 간단하게 해요.
누가 제사상에 대해 잔소리 할 사람 없으면 원글님 마음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