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보셨어요?
요리꽝이시던 김영란님이 한식의 대가가 되서 오셨지만 아직 서툴러서
박원숙님 옆에서 놀리시고 넘 웃겼어요. 김영란님이 참 러블리하신듯요 ㅎㅎ
혜은이님 나오셨는데 앞으로는 좋은 일만 함께 했으면 좋겠더라구요.
어쨌든 김영란님 때문에 재밌었어요.
1. 저도
'20.7.2 7:44 AM (119.149.xxx.122)어제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혜은이도 넘 웃기고요
2. 잠깐 보다가
'20.7.2 7:55 AM (118.222.xxx.105)잠깐 보다가 일찍 잠들었는데 김영란씨 얼굴이 많이 자연스러워진 느낌이었고요.
혜은이씨도 얼굴이 좋아진 것 같았어요.
그렇게 봐서 그런건지 전에는 웃고 있어도 뭔가 찌들어 보였는데 지금은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홀가분해진 느낌을 받았어요.3. 저도
'20.7.2 8:11 AM (175.119.xxx.134)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60중반 나이에 계란말이도 서툴고 전기 밥솥도 제대로 못여는 모습들에 놀랐어요
어설픈 모습 보여주려는 설정인가싶고..4. 혜은이팬
'20.7.2 8:18 AM (120.29.xxx.68)저도 재밌게 봤어요
특히 혜은이씨가 밥솥 여는거도 몰라서 헤매는거 보고 한참 웃었네요 진짜 살림 한번 안해봤나봐요
예전에 김동현씨가 방송에서 요리하고 집안일은 자기가 다한다고 하면서 옷도 아무데나 벗어놔서 자기가 돌아다니면 서 다 치워야한다고 했거든요
혜은이씨 앞으로 좋은일만 많이많이 있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문숙씨도 이번에는 편안해 보여서 보기 좋네요5. ㅇㅇㅇ
'20.7.2 8:18 AM (120.142.xxx.123)평생 규칙적인 생활하는 직장인도 아니고 때없이 일하던 사람들이라...게다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들도 많고... 당연히 잘 못하겠죠. 전 참 잼있게 봤어요. 문숙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 편하고 성격 좋아보이던데.. 저렇게 혼자 사는 사람들- 여자들은 웬만하면 모여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지 가운데 거실겸 주방 집이 있고, 둥글게 돌아가면서 독립 공간 지어서-해바라기 꽃처럼. 따로 또같이 살면 덜 외롭고 의지되고 좋을 듯요.
6. ...
'20.7.2 8:23 AM (211.36.xxx.153)며칠전에 아침마당에 나왔었는데요
첨에는 박원숙이 김영란에게 밥자하자고 하니 김영란이 왜 우리가 밥을 하냐고 했데요. 박원숙이 어이가 없어서 그럼 누가 밥하냐고 하니 김영란이 해맑게 "아줌마?" 했다고 하데요. 아마 평생 일하는 사람 두고 살았나봐요.7. 음
'20.7.2 8:2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김혜자씨가 국민엄마라 불리는 거 민망하다 하셨죠.
김치도 못 담그고 밥도 별로 해본 적 없다고요.
그래서 아들이 당신 이름 걸고 도시락 사업한다 했을 때 오랫동안 반대했다고...
요리도 잘 모르는데 어설피 했다가 욕먹기 딱 좋다고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혜자도시락이 탄생한 것.
바쁘게 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겠죠.8. 음
'20.7.2 8:27 AM (180.224.xxx.210)김혜자씨가 국민어머니로 불리는 거 민망하다 하셨죠.
김치도 못 담그고 밥도 별로 해본 적 없다고요.
그래서 아들이 당신 이름 걸고 도시락 사업한다 했을 때 오랫동안 반대했다고...
요리도 잘 모르는데 어설피 했다가 욕먹기 딱 좋다고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혜자도시락이 탄생한 것.
바쁘게 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겠죠.9. ~~
'20.7.2 8:28 AM (182.208.xxx.58)각자 개성있는 스타들인데
서로 둥굴둥굴 조화 이루는 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밥솥 여는 거는 설정은 아닐 거예요.
저도 오래동안 일반전기밥솥 쓰다보니
옆으로 돌려서 여는 거 모른채로 귀국해서
예전에 제가 쓰던 압력밥솥이랑 달라서 헤맸었어요.10. 설정아닐걸요.
'20.7.2 8:31 AM (121.182.xxx.73)내휴대폰만 잘쓰고
남 휴대폰은 못해요.
살림 30년 전기압력밥솥 안쓰는 집이라
못열어요.
냄비나 일반 압력솥 써요.11. 잼나게
'20.7.2 8:34 AM (180.226.xxx.59)봤어요
모두 툭 터놓고 얘기하는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문숙님이
이 한가지를 깨닫는데 60년이 걸렸다고 했던가
그 말 너무 공감되었고요12. 김영란은
'20.7.2 8:39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지난번엔 요리치더니 갑자기 요리한다고 나서서 어이없음
불청 노인버젼....
어리고 젊고 늙은 연예인들 노는거 들여다보기도 질리네요.13. ....
'20.7.2 8:40 AM (1.231.xxx.157)남자배우들은 밥 못하고 밥솥 못열어도 아무렇지 않을텐데...
다들 바쁘게 산 직업인이었는데도 그깟 집안일 때문에 지적질을 받네요14. ,,
'20.7.2 8:40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저 이 글 보고 재방 보기 시작했는데 어쩜 김영란씨가 언니~하고 등장하는데 너무너무 글래머세요. ㅎㅎ
우와 저 나이에 저 정도면 젊었을때 정말 몸매 끝내주셨을 듯.
잼날거 같아요. 커피 마시며 봐야지~15. 음
'20.7.2 8:41 AM (124.49.xxx.156)나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박원숙님도 문숙님도 속이 참 따뜻한 분 같았어요. 김영란님은 러블리하구요
16. 어려서
'20.7.2 8:57 AM (121.133.xxx.93)아침 시간에 요리프로 할 때
이종님? 요리사와 김영란씨가 같이 하는거 봤는데
방송은 방송 일 뿐이군요.
그 정도로 요리 못한다니 생각나서요.17. 저는
'20.7.2 9:13 AM (61.74.xxx.175)박원숙씨가 혜은이씨를 보자마자 격하게 안아주며 위로해주시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울컥하더라구요
나이 먹으니 타인의 고통도 보고 있기가 참 힘들어져요
더구나 박원숙씨는 비슷한 과정을 지나오셨으니 더 공감하시더라구요
나이 드니 좋은 점도 있는거 같아요18. 여자
'20.7.2 10:24 AM (175.118.xxx.47)연예인들 집에서 밥안해요 저정도 유명한 여배우들은 더안하죠 이미숙도 평생 밥해본적없다고했어요 손망가진다고살림안한댔어요
19. 혜은이는
'20.7.2 11:15 AM (211.224.xxx.157)평생 빚갚으랴 죽어라 일하느라 가정주부의 삶을 살수 없었잖아요. 밤무대,행사 뛰기 바뻤을텐데요. 김영란씨도 평생 일하는거 같고.
20. 여기도
'20.7.2 11:19 AM (211.224.xxx.157)전업이면서 살림스트레스 받는다면 다들 그냥 도우미 부르라고들 하는데 일하느라 바쁘고 돈도 많이 버는 연예인이 손수 살림 노동을 할리가. 행사 하나 더 뛰면 도우미 한달 월급보다 더 벌텐데
21. 워킹맘
'20.7.2 11:23 AM (125.184.xxx.67)워킹맘이었으니까요. 다들 자기 경력 착실히 쌓았죠.
여기서도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힘들다고 타령하면 아줌마 쓰라고 하잖아요.
저 사람들은 얼마나 바빴을까요. 밤샘촬영도 다반사인데..욕 먹을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부터 자기 밥 정도는 스스로 해결하는 법은 배우면 되는 거고.22. 저도 봤는데
'20.7.2 11:35 AM (125.178.xxx.37)연륜이 있으니...
아픔을 이겨내는 각자의 방식?을 슬쩍 느껴지기도 하고...
배울것도 있고요..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전 재미있었어요...23. 그러니까요
'20.7.2 11:39 AM (211.224.xxx.157)바깥일로 바쁘고 일반인보다 공이 하나나 둘 더 붙는 돈벌이 하는 사람들인데 살림까지 바라는건 안돼죠.
24. ^^
'20.7.2 5:13 PM (223.39.xxx.159)집~빌리는거라고ᆢ했어요
예전 나왔던 집 ~근처 팬션?일듯
본방전에 프로 소개하는 예고편에 나란히 3분? 앉아 웃으며얘기를
박원숙씨집은 부담?
조심스럽다고ᆢ이번편엔 다른집25. 예전
'20.7.2 5:31 PM (61.42.xxx.229)김영란씨는 현대백화점에 커피숍할때
자주 와있어서 몇번 봤었어요
새초롬하게 난 아무것도 몰라 하는 얼굴이었는데
진짜 손에 물한번 안묻히고 살았을걸요?
예쁜긴 예뻤어요
문숙씨는 지난번에 못 어울리는것같더니
이번에 같이하는거보니 기대되네요26. 혜은이는
'20.7.2 8:46 PM (73.52.xxx.228)몇 백억 빚갚느라 사는게 사는 것도 아니었을텐데 밥 못하는게 어때서요. 이혼을 왜 진즉 안했을까.
27. 노란모자
'20.7.2 9:04 PM (121.140.xxx.78) - 삭제된댓글시작할 때 혜은이씨가 짐을 힘들게 들고 현관에 서서 인사 하는데 아무도 짐을 받아주지 않아서 놀랬어요. 어릴 때 혜은이언니 팬이였는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지 몸이 많이 넓어 졌네요. 다이어트도 해서 건강도 찾고 활동 많이 해서 편안한 노년을 보냈으면 합니다. 한때 엄청 좋아했던 팬으로써 바램이예요.
28. 저 윗님
'20.7.3 3:47 AM (93.82.xxx.136)문숙님이
이 한가지를 깨닫는데 60년이 걸렸다고 했던가
그 말 너무 공감되었고요
ㅡㅡㅡㅡ
목적어가 뭔가요? 뭘 깨달은건가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