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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골의 정 문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역겨워요.

... | 조회수 : 25,014
작성일 : 2020-04-08 08:33:11
결혼한지 10년째예요.
저희 친정은 서울이고 부모님이 할머니를 모시고 살았지만
정말 특별한 케이스 빼곤 친인척이 모이는 경우가 별로 없었어요.
그냥 각자 알아서들 살아가는거죠.
서로에게 지나치게 선을 넘어오지도 않고 대소사 있으면 그때나 모이면서 말이죠.
누군가에게 지나치게 의지하는 것도 본적 없고 들은적도 없어요.
그냥 결혼하면 남이려니 하고 서로들 각자 알아서 사는거죠.

그러다 결혼을 했는데 남편 고향이 강진이에요.
그 동네에 시아버지 시어머니 친인척들도 모여살지요.
결혼전에 남편 본가에 가면 늘 인근에 사는 친인척들이 드나들더라구요.
결혼식이나 대소사가 생기면 가서 일손을 돕고
농사일도 서로지간 도우며 살고 맛있는게 생기면 나눠먹고
누가 병원에 입원하면 그렇게도 잘 찾아다 들여다보고...
서로 엄청 신경 잘 쓰고 살더군요.
그땐 그 이면을 몰라 그러려니 했죠.

그런데 결혼해서 그 이면을 보니 정말 역겹기 그지 없네요.
친인척들 중 어느집에 제사가 돌아오면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압박해
일꾼으로 보냅니다.
만약 누구 제사인데 어느집 며느리가 안왔다 하면 그 다음부턴 서로 보기 껄끄러워지고 뒤에서 욕을한다더군요.
시부모님도 며느리때매 자기면이 안선다고 난리들이더군요
병원에 입원하면 저희 시부모님만 해도 발을 동동 굴립니다.
옆 병상은 그렇게도 병문안을 많이 오는데 나는 오는이가 별로 없어 낯부끄럽다고... 반대로 많이 오면 우쭐해합니다
누가 병문안 많이 오는지 비교하고 부러워하고 우쭐해하네요
어느집 자식이 제주도 여행을 보내줬다
생신때 여행을 갔다 하면 그게 부러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똑같이 받아 챙겨야만 직성이 풀리죠.
어느집에 농사가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다하면 아주 배 아파합니다.
서로지간 잘되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남이가 그런식이죠.
결정적으로 시골은 아직도 땅문서 같은게 잘 정리가 안된 땅이 많은데
그거 가까운 친척이여도 명백히 상대방꺼여도 절대 양보 정리 안해줍니다
누구 결혼하면 그 며느리가 도시에서 살아도 우르르 몰려갈 준비가 언제든 되어있습니다.
제가 당한 경우를 예로들면 시부모님이 서울쪽 결혼식 오셨다가
끝나고 저희집 오신다더군요
그래서 오시라 했는데 이모님들 이모부들 여덟분을 같이 모시고 오셔서 하루 주무시고 가신적 있습니다.
저는 그나마 서울이라 이정도였고 그 근처 사는 사촌 형님들 사촌 동서들 보면 시시때때로 그러시더군요

아 물론 저는 결혼초에 이미 다 파악하고 제가 할도리만 해오고 있지만...
그 시골 기준에서 저는 완전 나쁜 며느리가 되었더군요
한가지 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사촌동서의 한마디가 있었네요
형님 친척들 제사에 오셔서 일손은 못돕더라도 친척들이 제사 지내는 날엔 전화 정도는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면접에 대고 웃고 대답도 안했더니 그 다음부터 절 보는 눈빛이 곱지 않더군요
그러든 말든 저는 그냥 마이웨이입니다
IP : 106.101.xxx.57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8 8:36 AM (211.193.xxx.134)

    도가 아니고 정이 뭔지 아세요?

  • 2. ...
    '20.4.8 8:37 AM (106.101.xxx.129)

    저들은 저걸 정이라고 표현하더군요

  • 3. aa
    '20.4.8 8:37 AM (67.39.xxx.64)

    전근대적이죠 도시 197 80년대 문화가 저거랑 비슷했어요.

  • 4. ...
    '20.4.8 8:38 AM (106.101.xxx.129)

    그리고 왜들 그렇게 남에게 의지를 하는지
    50대 중반만 되어도 노인행세를 하는데 60대 넘어서니 완전 노인행세를 하시네요
    병원조차 혼자 안가시려고 하시는.

  • 5. 그건
    '20.4.8 8:39 AM (59.8.xxx.220)

    시골의 문화가 그런게 아니라 그 집안 사람들이 그런거예요
    서울사람들은 남 의식 안하고 자유롭게 사는거 같으세요?
    직장내에서도 시선 하나하나 의식 안하고 마이웨이 했다가 왕따 당해요
    사람 사는곳이라면 누구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인드를 가져야하고 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키워야 하는거예요
    돈에 관한한 양보 안하는건 인간이 가진 기본 욕구구요

  • 6. ...
    '20.4.8 8:42 AM (108.41.xxx.160)

    나쁠 거 없어 보이는데요. 시골엔 일이 많으니 품앗이 아닌가요?
    친인척이 많으니 그럴거고요.

  • 7. ...
    '20.4.8 8:43 AM (118.44.xxx.23)

    시골, 지방사람들 친하지도 않으면서 생색내기용 인사치레 많고

    며느리가 결혼하면서 얼마나 가져왔는지.
    직업이 뭔지 ,

    명절때 인사보내고는 자식들 누가 와있는지 탐문하고
    병문안 갔다와서도 가족중 누가 병간호하는지 뒷담화, 비난질하고
    깍아내리는거 신나하면서 그러면서도 가식적으로 왕래하는데 그렇게 목매는지 노이해.

  • 8. ...
    '20.4.8 8:45 AM (61.72.xxx.45)

    월글님 거의 다 저렇지 않나요???
    사촌동서 말이 틀린 말도 아니고요

    원글님은 그냥 고아랑 결혼하시지 그러셨어요
    크게 나쁘거나 꼬인 거 없네요
    그냥 평범한걸요
    다 저렇게 살아요

  • 9. ....
    '20.4.8 8:49 AM (175.223.xxx.133)

    그렇게 일꾼으로 한번 보내져서 죽어라 일하고 국물만 남은 찌끄래기 감자탕에 어서 밥먹으라고 숟가락 쥐어주길래 밥 안먹고 버텼더니 보통내기가 아닌 새댁이 되어있더군요 ㅋㅋㅋㅋ 개밥 먹이는게 시험이었던거죠. 그 후로 절대 안갑니다

  • 10. ㅇㅇㅇ
    '20.4.8 8:51 AM (116.127.xxx.76)

    저도 저런 문화 극혐해요

  • 11. 사촌동서
    '20.4.8 8:52 AM (211.178.xxx.140)

    말은 맞네요. 끌려다니지 않는건 좋지만 간단한 도리는 하세요.
    일하는 동서들도 있는데 전화정도는 해서 수고한다
    못가서 미안하다 공치사 하는건 필요해요

  • 12. 서울
    '20.4.8 8:52 AM (112.151.xxx.122)

    서울도 친인척 모여살면 저래요
    제가 60대인데
    저 어렸을때만 해도 저 비슷했어요
    제가 30대쯤부터
    자연스럽게 흩어지게 되고
    서울이 지척이어도 교통체증등등 으로
    자주 만나는게 번거로워 지면서
    연세드신 어르신들이 세상뜨고 그러면서
    지금처럼 사는거죠
    시골이라서 전통이 많이 살아있는거지
    농경사회 우리나라가 대체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 13. 이게
    '20.4.8 8:52 AM (119.67.xxx.156)

    그게 예전 모여살때 가 씨족 동네가 있잖아요.
    그때는 다 집안끼리 사니 그럴만도 했죠.
    이제 시대가 변했잖아요. 15년전 저 처음 결혼해서 시아버지생신상 차리는데 동네 분들 오셔서 전부치고 도와주시는데 죄다 집안사람들이더라고요. 지금이야 동네도 변하고 다들 돌아가시고 하니 그 문화가 없어졌는데요.
    시부모님 어디 여행가시면 다른집 며느리 아들 딸들이 그렇게 전화를 해댄답니다. 잘 가셨냐 재밌으시냐..... 저더러 너는 전화한통도 안하냐고 뭐라하시던데 진짜 애도 아니고 뭔 전화를 해요.
    네 하고 말았어요.
    님도 그동네분들 돌아가시고 하면 그 문화 옅어질거예요.
    뭔 제사를 남의집 며느리까지 빌려서 차려요. 70년대도 아니고.

  • 14. ...
    '20.4.8 8:53 AM (1.242.xxx.144)

    원글님 말씀 거의 맞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정인것 같지만 속으로는 비교, 질투, 우월열등의식 쩔죠
    원글님 거리두기 잘 하시면서 지금처럼 할 도리만 하시며 현명하게 사시길...

  • 15. 오웅
    '20.4.8 8:53 AM (39.7.xxx.1)

    그 시댁이 그런 것을,,,,
    일반화시켜서 시골의 정 문화라고 보편화시키고,
    역겹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니,

    글 읽기가 불편해요

    제 시댁이 경북 촌인데,
    저렇지 않거든요
    케바케 아닌가요?

  • 16. ㅇㅇㅇ
    '20.4.8 8:53 AM (116.127.xxx.76)

    제사 병문안 등등 마음 가는데로 하는 거죠.
    의무감에 할 필요 없어요.
    마이웨이 응원합니다.저도 시댁은 명절때만 보고
    안 봐요.사는데 전혀 지장 없어요

  • 17. ㅇㅇ
    '20.4.8 8:55 AM (122.32.xxx.130)

    저도 저런 문화 너무 싫어하는데, 그냥 다 떠나서 서로 불편해요.
    아무리 가족이래도 본인 체면 살리려고 도움요청하는거면, 한 사람만 일방적으로 피해보는거라 극히 싫어함요. 서로서로가 좀 더 배려하는 쪽으로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 18. ..
    '20.4.8 9:04 AM (1.241.xxx.135)

    21세기에 씨족사회...
    자세히 안들여봐도 끔찍하네요
    욕좀 먹고 탈퇴 강추~~

  • 19. 며느리
    '20.4.8 9:05 AM (211.204.xxx.10)

    맨날 당해야하고 일하는 약자입장에선 역겹다는 표현도 양반이네요 노비가따로 없어요 천대받다 권력한쪼가리라도 쥐면 또 그걸로 으르렁대고 ㅠㅠ 이쪽문화는 그래서인지 허무나 안분지족 허허너털웃음으로 모든걸퉁치게해서 이 무식한문화를 교묘히 유지해왔죠

  • 20. ..
    '20.4.8 9:05 AM (125.186.xxx.181)

    전라도도 그렇군요. 저는 경상도분들 보여주기 허세에 놀란 경험이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에 너무 신경 써서인지 본인들도 낯선 사람보면 노골적인 스캐닝이 몸에 배어있더라구요. 곧 죽어도 폼이 나야하고 보암직한 거 보여주고싶고 비교하는 게 본능인 줄은 아나 너무 드러내니 민망해요. 서울에서도 이게 심하다 싶으면 알고보면 백발백중

  • 21.
    '20.4.8 9:05 AM (58.120.xxx.107)

    1960,70년대 이야긴가요?
    다 저렇다. 저러지 않을꺼면 고아랑 결혼하라는 댓글에 깜놀하고 갑니다.

    며느리가 무슨 여기저기 돌려쓰는 공짜 유휴인력도 아니고.

  • 22. ..
    '20.4.8 9:11 AM (39.113.xxx.215)

    집성촌들.. 진짜..
    남편도 모르는 ㅇㅇ아재.ㅇㅇ아지매.. 들은 어찌나많은지..

  • 23. ㅁㅁ
    '20.4.8 9:11 AM (210.192.xxx.113)

    제가 쓴 글인줄..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마이웨이입니다. 그리고 뚝 떨어져살아요..

  • 24. ㅠㅠ
    '20.4.8 9:12 AM (211.204.xxx.10)

    참웃기는게 시골에 장손이 결혼못가는이유가 이런저런게있는데 결혼하면 이런말도안되는 악습은없에야겠다가 아니라 장손며느리 들어오기만해봐라고 벼르는 인척이있어서 더 기함 정말 나이만먹지말고어르신들 돌아가시기전교통정리가 절실한데 그건 또 누가담당할지 .... 힘깨나쓸것같은 남자들은 정작이런일에는 노코멘트 몸이편하니 쓰잘데기없는 명분싸움만 하고 ㅠㅠ

  • 25. ㅇㅇ
    '20.4.8 9:15 AM (117.111.xxx.84)

    누구는 자식이 여행보내줬다 용돈많이준다 부모 잘 챙긴다
    누구네 집은 이번에 돈을 잘벌었다
    이런걸로 갈등나는건 도시가 더 흔해요.
    시골 정문화라기보단 전반적인 한국문화에 가깝죠.
    끊임없이 비교하고 줄세워야하죠.
    그게 나이가 될수도 있고 돈이 되기도하고 효가 되기도하고.
    시골대신 도시,시골친척대신 부모의 모임친구 지인들 대입해도 똑같아짐.

  • 26. 그건
    '20.4.8 9:15 AM (121.137.xxx.231)

    정이 아니죠.
    정과 그 시가의 문제를 혼돈하시는 듯.
    도시와 시골의 문화가 좀 차이가 있긴 하죠
    지금은 그래도 시골의 집성촌 문화가 좀 많이 사라졌지만
    시부모 시대까지는 시골에 사람도 많고 대부분 친인척이 많이 살고
    또 서로 품앗이하는 문화가 있고
    그렇다보니 도시처럼 이웃간에도 얼굴 모르고 살기 힘들고
    사생활이 거의 오픈되긴 하죠

    근데 원글님이 말씀하신건 그 시가의 분위기이기도 하고
    더 크게 보면 일단 인간관계 맺고 가까이 지내면 어디서든 나올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 27. 동서말이 맞긴요
    '20.4.8 9:16 AM (121.190.xxx.146)

    동서말이 맞긴 뭐가 맞아요.
    친척제사에 그집 식구도 아닌 며느리가 왜 가서 일을 해요? 뭐 그 제사는 종가집 불천위라도 된대요?
    그 사촌동서는 쓸데없는데 입놀리지말고 본인한테 부당하게 지워진 짐이나 소리내서 거부해야 할 듯.

    충청도도 똑같아요. 별 쓰잘데기없는 행사에 다 부르고. 진짜 6촌네 아이 돌 (그러니까 7촌조카죠) 잔치에도 가야한다고 하고 ㅋㅋㅋ , 별거아닌 집안에서 시사는 왠말이며 (6대조안에 벼슬한 사람도 없는 그냥 평범한 서민집안) 그 시사는 며느리가 참석해서 밥안하면 진행이 안되는 시사인지 저는 결혼하고나서부터 안간다 못박고 그 다음에 저 같은 며느리가 슬금슬금 생겼는지 어느 순간 안하네요.

  • 28. 저 집안이
    '20.4.8 9:16 AM (110.9.xxx.89)

    이상한거. 그 바로 옆동네 사는데 수도권 사는 자식 며느리 명절때 아님 내려오지도 못하게 해요. 너무 멀다고.. 회사 다니느라 힘든데 오지 말라고.... 80년대 나 초딩때 우리부모님이 저리 사셨는데 90년대 들어선 다 없어진지 오래에요. 아직도 저러고 있다는 건 자식들 다 그 근처 복작거리며 산다는 건데 시골에서 자식들 도시 보내서 공부시키고 도시서 다 자리잡고 사는 집안은 안저래요. 대부분 자식들이 원글님부부 같거든요.

  • 29. ....
    '20.4.8 9:18 AM (59.15.xxx.141)

    사촌동서 편드는 댓글들 진짜 웃기네요 ㅎㅎㅎㅎ
    친척 제사도 아니고 시댁 제사도 생까도 된다
    동서가 뭐라 하면 너나 실컷 시댁 종노릇 하라고 무시해라
    82에서 이런 글 숱하게 봤는데
    친척 제사에 신경 안쓴다고 나무라는 무려 사촌동서 편을 들어주다니

  • 30. **
    '20.4.8 9:21 AM (211.54.xxx.233)

    결혼 전에 잘 알아보시고 결혼하시지... 그 역겨운 문화 속에서 자란 남편은 안 역겨우세요. 물론 시대가 급속도로 바뀌면서 문화도 바뀌어야 하는데 시골은 아직 머물러있는 감은 있지만 원글님이 살아온 문화가 전부인양 그런 단어 쓰신 걸 보니 원글님 또한 인격이 별로네요. 비슷한 문화속에서 자란 사람 선택했으면 서로 좋았을것을 남편이 불쌍하네요.

  • 31. ㅇㅇ
    '20.4.8 9:22 AM (110.12.xxx.167)

    정이라는 미명하에 남의일에 너무 관심많고 참견하는거죠
    거기다 서열세워서 그것도 권력이라고
    새로 들어온 사람들 휘두르려고 까지하니까요

    도시사람들 시골 살고싶다고 귀촌했다가
    적응못하는것도 남의일에 시시콜콜 알아야겠다는
    문화를 감당 못하는 이유도있죠

  • 32. ...
    '20.4.8 9:23 AM (118.235.xxx.94)

    역시 82는 연령대가 높아요
    별것 없어 보인다니...
    읽기만 해도 스트레스

  • 33. ....
    '20.4.8 9:24 AM (59.15.xxx.141)

    윗님 비슷한 문화 속에서 자란 사람 선택할라면 결혼 못했겠죠 요즘 저런거 다 따라줄 여자가 흔한가요? 글고 뭐가 남편이 무조건 불쌍해요? 남편도 자기집 문화 잘못됐음 알고 바뀌어야죠. 뭐 다 문화고 전통이래. 지키고 따를 가치가 있는 것만 지키는거지

  • 34. ...
    '20.4.8 9:40 AM (14.52.xxx.249)

    뭐 정? 기본도리? 다그렇게살아?
    위에 댓글들 미쳤나 역겨워 ㅋㅋㅋㅋ
    본인들이나 정나누고 며느리나누며 노인행세하고 살아.
    남들한테 강요말고! 지금 2020년인데 과거에서 사는 멍청한 댓글들 ㅡㅡ

  • 35. 00
    '20.4.8 9:41 AM (67.183.xxx.253)

    아...말만 들어도 머리 아파요. 이러니 시골출신 남자를 도시출신 여자들이 꺼려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러니 농촌 총각들이 결혼을 못하는고구요

  • 36. ㄴㄷ
    '20.4.8 9:43 AM (175.214.xxx.205)

    저희도 시골시댁

    아래시누가 그러더군요

    자기를 친동생 시어머니를 친엄마처럼 대해달라고. .

  • 37. 사촌동서
    '20.4.8 9:47 AM (210.94.xxx.89)

    사촌동서네 제사면, 작은 아버지나 큰아버지 제사를 그 집서 지내는 건데 그 제사까지 전화해서 아는척 해야 하나요? 그거는 그 집 일이죠. 왜 그 집 일까지 나서서 도와주니 마니.. 전화를 해 주니 마니..세상에나 참.. 할 일 없으니 별짓 다하는 사람 많네요.

    그건 그 부모님세대, 시모 시부가 해결해야 할 일이죠. 자기 동생/형의 제사인 것 같은데 그럼 그들이 나서는 거지 무슨..

    참..여기 연령대가 높은 건지 아직도 조선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있는 건지..세상 쓰잘데기 없는 일에 신경 쓰십니다.

  • 38. 그씨족
    '20.4.8 9:48 AM (223.39.xxx.21)

    남편이랑 수준차나서 어떻게 살아요
    어찌 여자들 하나같이 친정은 정상인지...근데 시누 있음 극혐집되고 ㅋ

  • 39. 혼자
    '20.4.8 9:53 AM (223.33.xxx.198)

    마이웨이 하시는 분들이 꼭 뒷말하더라고요

  • 40. ㅐㅐ
    '20.4.8 10:00 AM (14.52.xxx.196)

    도시나 시골이나
    모양새만 다를뿐
    속은 똑같죠

  • 41. 초반
    '20.4.8 10:08 AM (223.62.xxx.109)

    대여섯번째 댓글까지 시골깡촌 시모들이 댓글 달았나보네요.
    저런 집성촌 문화는 악습이죠.
    근데 원글님이 시골의 정 이라고 하셔서 친인척이 아닌
    이웃끼리 이야긴줄 알고 들어왔네요.

    님이 이야기하신건 거의 집성촌문화구요.
    그중에서도 나쁜것만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제사전화도 웃기네요.
    역성드는 댓글도 사이코같구요.

    남편이야 그 집성촌이랑 상관없죠.
    꼭 시가 욕하면 그렇게싫은 시가가 낳은 남편이랑 어떻게 사냐는
    억지댓글 꼭 올라오더라.
    나랑 사랑에 빠졌을땐 시가문화 쏙 뺀상태에서 만났으니
    모르고 결혼할수도 있고 내가 남편한테 털어내고 살수 있죠.
    말이 안되는 걸로 발목잡지 마세요.

  • 42. 결혼기피
    '20.4.8 10:09 AM (39.112.xxx.167)

    시골출신은 결혼기피대상중 한요소에요
    아무리 돈많고 잘된다해도

  • 43. 도시
    '20.4.8 10:17 AM (223.33.xxx.234)

    친인척들은 서로 잘되길 기원하며 산다 생각해요? 진짜?
    여기동서 시동생 시형제 험담하는글 매일 올라오는데 그분들 다 시골 살아요?

  • 44. ..
    '20.4.8 10:17 AM (119.69.xxx.115)

    서울서 태어나 쭉 서울 살고계신 79세 울시어머니도 그런성향이라. 꼭 지역 탓이라고는 안할래요. 윗대 어른들은 정서가 그런가봐요. 성격도 한 몫하고. 제 속으로는 새마을 운동하던 시절 기억으로 사시나보다 생각해요 . 세대가 참 다르죠? 제 남편은 큰누나랑 9살 차이나는데 누나가 엄청구닥다리라고 맨날 그래요.

  • 45. 9le
    '20.4.8 10:26 AM (211.36.xxx.200)

    정이라고 쓰고 친목갑질로 읽는다.

  • 46. ....
    '20.4.8 10:31 AM (116.39.xxx.29)

    원글님의 시댁이 유별난 것 같네요.
    경상도 한구석 시골인 제 시가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거든요. 시가 식구는 친척은 고사하고 출가한 자식들 생활조차 도통 관심이 없는데 오히려 도시인 제 친정 식구들의 오지랖이 더 넓어요. 그 친정식구들 지금 저 빼고 서울에서 20분 거리 안에 모여살면서 거의 한 가족처럼 움직이고 시시콜콜 나눕니다. 저는 타지역 살아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해요. 그러니 시골이 아니라 집안 분위기 탓이 더 큽니다.
    이 와중에 제사 때 왜 전화 안 했냐고 도리 운운하는 댓글은 참 어이없어요. 내 시집도 아니고 시댁 친척집에서 제사지내는데 거기 전화를 왜 해야 되고 못 가서 미안하단 말을 왜 해요? 진짜 이런 것 보면 소설 토지 속 시대에 사는 것 같아요.

  • 47. 시골만
    '20.4.8 10:32 AM (223.33.xxx.215)

    그런거 아니고 도시도 그런다는 분들
    글의 행간을 못읽으시는건지
    어떻게든 꼬투리를 찾아서
    글 주제와는 상관없이 원글마음 상하게 하려는 의도인건가?

    왜 그렇게 국어과목에서
    글의 주제를 찾는 걸 가르치는지 이해가 됩니다.
    살면서 필요한 사람들이 있네요.

  • 48. 구구절절
    '20.4.8 10:49 AM (115.21.xxx.164)

    동감가네요 서로간에 선이 있고 피해 안끼치는 집이 좋은 거예요 우리가 남이가 하며 친척 제사 결혼식에 며느리가 다 와서 하녀처럼 일해주며 시부모 체면 세워주길 바라는 개떡같은 문화 안지켜도 됩니다

  • 49. 허걱
    '20.4.8 11:05 AM (210.90.xxx.75)

    원글님.. 그거 적당한 선에서 얼른 방어막 안치면 완전 거기에 휘둘려 다닙니다.
    우리 시부모가 그러시죠..
    다섯형제중 저희 남편이랑 제가 제일 좋은 스팩에 둘다 전문직이다 보니 신혼초부터 무슨 행사마다 끌려다녔어요,,,다행히 저희는 남편이 막내고 워낙 칼같은 스타일이라 제가 나름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전남 강진이면 더 그럴거에요,,저흰 전북인데도 어찌나 올드하신지...

  • 50.
    '20.4.8 11:21 AM (175.116.xxx.158)

    집성촌이 저런듯요
    제 시가도 저래요
    결혼하고 두달 넘게 안왔다고 동네 사람들이 며느리 이혼했냐고 ㅎㅎㅎ 아니 편도4 시간 거리를 서울에서 어떻게 자주 가요. 직장다니며.

    그 동네 사람 얘기를 저에게 전하는 시부나
    며느리 남의 제사에 파견하는 거 황당한데 웃기고
    저는 병문안 많이 시키던데요
    사돈의 팔촌 서울서 결혼, 입원 등등 하면
    돈도 안 주면서 우리 돈으로 가보게 하고
    자기가 생색내고

  • 51. 집안분위기
    '20.4.8 11:34 AM (220.88.xxx.157)

    저 결혼하고 얼굴도 모르는 먼 친척 아주머니 큰아들, 시외삼촌, 이종사촌 부부 시외갓댁 식구들로 신혼집이 아닌 모텔이었어요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밑에 지방에서 서울로 오면 걔네집에서 자고 가라고 데리고 오고 전화하고... 첨엔 멋모르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5년 지나고 아니다싶어 거절했어요 지금은 못그러시죠
    자식들 앞세워 집안 대소사에 본인 위신 세우기 아... 지긋지긋 합니다

  • 52. 샘물
    '20.4.8 12:04 PM (14.48.xxx.55)

    강진 4년차 집성촌에 살아요.
    다 집안 나름, 마을 나름이지요.
    전 적당히 선을 그으며 잘 삽니다.

  • 53.
    '20.4.8 12:42 PM (218.48.xxx.98)

    이제사 그런거 어쩌라고요...
    님이 강진 출신 남자만난 죄라고 생각하셔야죠..
    그러게 서울남자 만나시지..왜...
    시골은 암튼 무섭구만요..

  • 54. ..
    '20.4.8 12:50 PM (180.189.xxx.249)

    정확해요.정을 가방한 과시죠.
    그리고 돈과 인력은 며느리 차지에요

  • 55. ....
    '20.4.8 12:51 PM (180.189.xxx.249)

    오타==정을 가장한 과시

  • 56. 앗.
    '20.4.8 3:37 PM (211.251.xxx.250)

    저 이거 토지에서 봤어요, 박경리 작가님 토지에서, 제사 지내면 음식을 다 일일히 동네에 돌리고, 누구집에 잔치있다하면 아침부터 여자들 다 모여서 음식하고 옷 짓고.....근데 지금은 2020이잖아요....ㅜㅜ
    아직도 그렇게사는 곳이 있네요.

  • 57. //
    '20.4.8 3:42 PM (121.159.xxx.195)

    저 경북사람인데
    우리 시댁이 괜찮아서인진 모르겠지만
    어머님 아버님 얼굴뵙기가 힘들어요 미리 약속 안하면
    일 도와드리려고 해도 순다친다, 넌 몰라서 망친다 해서
    혹시나 싶어서 사람 써서 하시라고 돈 드려도 딱히 안쓰고 다시 용돈주시고 그래요.
    밭에 논에 하우스에 가계시거나 작목반 모임 부녀회 모임 청년회모임 ㅋㅋㅋ 등등
    우리 부부인생에 정-말 신경을 안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제 친구는 은퇴 부부교사, 은퇴 교수 전업주부시어머니 조합은
    바쁘다가 할일없어지니 계속 전화하고 만나자하고 사람 들들볶는다고 미칠라고하던데...
    전 평생 농업하시는 부모님 할일있는 부모님이 되게 감사해요.
    몸 힘들어지시면 벼농사 텃밭농사나 살살 짓겠다고 하셔요.
    그냥 사람나름인듯도 해요.

  • 58. 다른 얘기
    '20.4.8 4:02 PM (83.95.xxx.218)

    친구가 귀촌해서 몇 번 바람쐴 겸 갔는데, 십년 정도 살고 나니 여기저기 돈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꽤 되더라구요. 주변에 ‘정’을 주고 받은 귀촌한 같은 나이또래 친구들이 끈끈하게 뭉쳐서 돈 관계하는 거 보고 기함했어요-그렇게 남한테 돈 많은 척하고 싶어하면서, 돈 빌려주기 싫다고 끙끙대다가, 결국에는 빌려주더라구요. 뜨헉 했어요.. 그러고서도 ‘정’있게 모여서 뒷담화하고 또 잘 놀더라구요. 내면이나 외부와의 관계가 껍데기밖에 없구나 싶었어요-그거보고 놀라서 저도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게 되더라구요.

  • 59. 비교질
    '20.4.8 4:29 PM (125.183.xxx.190)

    친정은 서울이고 남편은 강진인데 문화가 너무 차이나고 촌스럽다 그런 얘긴가요?
    저는 지역이고 시부모는 서울인데 시어머니 친정 여자 자매들 비교질 장난아닙니다 경제력이 중상층 이상이고 그 자녀들이 다 쟁쟁해도
    제사나 행사는 물론이고 여행가는데 일조하는금액까지 그리고 주말에 며느리 사위들이 놀러오는거까지
    다 자랑질에 또 안오면 비교질에 아주 골머리 아파요 체면중요하고 위신세우는거 아주 중요하고 그렇더군요
    그런게 무슨 지역하고 상관입닌까
    그리고 시골은 아직 급변하는 시대에도 조금은 남아있는 그들만의 문화가 있겠죠
    그 세대들이 다 죽고 교체가 되지않는 이상
    상당히 불편한 글입니다

  • 60. 맞네요
    '20.4.8 4:51 PM (211.214.xxx.62)

    멀리서보면 정있고 따뜻하지만 알고보면 누군가의 일방적인 노동과 희생이 강요되는 구조.
    82에도 툭하면 나오는 얘긴데
    필요할때 안해주면 야박하고 정없다하고
    남이목 중시하고 경쟁적인 전근대적문화요.

  • 61. 풉.도시도 똑같
    '20.4.8 4:58 PM (222.97.xxx.219)

    아요.
    걍 시집을 까삼.
    걱서 시골이 왜 타겟이 되는지

  • 62. ㅏㅏ
    '20.4.8 5:43 PM (59.15.xxx.2)

    그냥 글쓴 분 집안이 문제 있는 것 같은데

  • 63. ...
    '20.4.8 5:44 PM (152.99.xxx.164)

    밥 얻어먹는 따스함?? 어이없네요.
    그게 가장 계급낮은 여자들이 희생하고 자기생활 테두리 하나 없이 그렇게 해야 유지되는거 아닌가요?
    남에 집 제사에 전화는 왜?
    여기 편드는 노친네들 시대 뒤떨어진 사고방식들 어이없네요.

  • 64. ㆍㆍㆍ
    '20.4.8 5:46 PM (210.178.xxx.192)

    정을 가장한 정신적인 폭력내지는 억압이지요.

  • 65. 초반댓글
    '20.4.8 6:09 PM (211.243.xxx.43)

    미친 거 아닌가요? 무슨 고아 운운에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니.. 그놈에 친척 간에 오고가는 정은 좋은데요 왜 며느리를 품앗이로 내보내나요? 무슨 노비 재주 겨루기 대회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어이 없는데요?
    어디가 이렇게 사나요?

  • 66. 동감
    '20.4.8 6:28 PM (211.205.xxx.82)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정은 무슨 미개한거지
    전근대적인 집단이기주의죠
    시골 일부 사람들은 도시에 살아도 마인드는
    못바꾸더라구요 시가가 저래서 잘 알아요

  • 67. 어디나 ㅠ
    '20.4.8 6:30 PM (183.98.xxx.9)

    저희 시댁은 전라도 고창인데 딱 저래요.

    시골문화인지 한국문화인지 지역문화인지 모르지만요.
    시기 질투에 며느리는 노비로 알고 아들, 남잔 하늘이죠.
    결혼하고 첫 명절에 죽는 줄 알았어요.
    지금은 두분다 아프시고 시설 계셔서 잊어가는데 진절머리 나요

  • 68.
    '20.4.8 6:31 PM (211.205.xxx.82)

    윗글 하나에 놀라고 갑니다
    자기가 당해보지 않으니 따뜻하네
    결혼하고 밥한끼 못얻어먹었네 진짜 어이없음

  • 69. dd
    '20.4.8 6:31 PM (1.251.xxx.130)

    전라도 시댁 명절에 며느리 3일 붙들어 놓고
    김장 생일 어버이날 가야하고
    아들집 방문 2주있다 가고
    명절에도 30대 며느리 친정 안보내주고
    고지식해요. 가족계로 분기별로 자식들 다끼고 펜션가네요

  • 70. 한국의 정이란
    '20.4.8 6:34 PM (14.37.xxx.129)

    누구는 자식이 여행보내줬다 용돈많이준다 부모 잘 챙긴다
    누구네 집은 이번에 돈을 잘벌었다
    이런걸로 갈등나는건 도시가 더 흔해요.
    시골 정문화라기보단 전반적인 한국문화에 가깝죠.
    끊임없이 비교하고 줄세워야하죠.
    그게 나이가 될수도 있고 돈이 되기도하고 효가 되기도하고.
    시골대신 도시,시골친척대신 부모의 모임친구 지인들 대입해도 똑같아짐222222222

  • 71.
    '20.4.8 6:49 PM (106.102.xxx.178)

    일손도우러 자기들이 다니지 왜 며느리를 보내나요.
    자유를 그렇게 강탈해도 되는건지 진짜 미개하네요. 어휴.

  • 72. 한국의악습
    '20.4.8 6:50 PM (1.238.xxx.67)

    헌국의 정이란,
    과연 무엇인지....

    원글님의 글이 가족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저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
    대도시에도
    시골에도

    넘칩니다.

    한국의 정이 아니라,
    한국의 악습이자 문화이지요.

    오죽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이 있겠어요.

    사촌이라도 땅을 샀으면 좋은 일인데요

  • 73. 우와
    '20.4.8 7:07 PM (121.129.xxx.60)

    원글님 남편..죄송한데 촌놈이 장가 잘 갔네요.^^
    저희 외가 친가가 모두 강진이라, 그 분위기 잘 알죠...
    그런데 그게 70~80대이산 저희 부모님 세대 문화이고 제 사촌 언니 오빠들(4~50대) 만 해도 그 문화 모두 탈출하고 서울로 한번 올라와 자리잡으면 잘 내려가지도 않더라구요.
    저(40대)도 어려서 외가에 엄청 자주가서 동네 살던 애들 다 기억나서, 사촌들에게 안부 물어보면 다 도시나가서 연락안되는 사람.태반이고
    시골에 계속 남아있는 집들은 며느리 얻기 자체가 힘들다더라구요. 아들은 도시로 나갔어도 장가못간 사람들 태반이고, 시골엔 다문화만....ㅠㅠ
    참으로 서울서 멀고먼 깡시골인걸 새삼 느껴지던데, 원글님 남편 나잇대가 어느정돈진 모르겠지만 서울여자랑 결혼하다나 장가 참말로 잘 갔네요..^^

  • 74.
    '20.4.8 7:36 PM (124.57.xxx.17)

    경상도출신 80세 서울사시는 시어머니도
    막내며느리인 저를 일꾼으로 쓸까봐 단도리해주시는데요

  • 75. ㅇㅇ
    '20.4.8 7:37 PM (125.180.xxx.21)

    저도 저런 시골분위기 알아요. 지들끼리 똘똘뭉쳐... 시골 시가로 여름휴가를 매년가는데 며느리입장에서 극기훈련이었어요. 염소 잡아서 며칠을 시가에 모여서 아침 빼고 나머지 식사, 술을 시가와서 먹어요 ㅋㅋ 내부모한테는 못가고 내가 한해 몇차례를 저짓을 끔찍했네요. 내눈깔 내가 찔른거죠. 전 벗어났네요. 시골도 나름이겠지만 집성촌들 거의 저렇다고 생각해요. 친가도 집성촌이었는데 명절 때도 남자들이 집마다 돌며 절하고... 울엄마 너무 불쌍했단 기억밖에는

  • 76. 헐퀴
    '20.4.8 8:34 PM (175.198.xxx.90)

    글쓰신 내용 이해되고 공감도 됩니다
    저희 부모님 고향으로 귀농하시고(아버지 성씨 집성촌비슷한)
    두분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죠.
    공짜로 수년간 빌려줬던 논밭, 집터등등
    어떻게든 안비워주려고 진상부리고..
    사사건건 오만간섭 다하고;;;;;
    오죽하면 집에 도청장치라도 있는것 같다고 하셨어요
    두분이 집에서 조곤조곤 나눈 얘기들을(목소리도 작으신편)
    동내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ㅎㅎㅎ

    요즘 제가 환장 하겠는건 엄마가ㅜㅜ
    누구네집 자식들은 내려와서 뭘 도와줬다 뭘 해줬다 이러쿵 저러쿵
    그 분위기에 서서히 물들어가는거 같아요ㅜㅜ
    저는 차별받고 큰 딸이라 왜 나한테 그래 공들인 자식한테 얘기하라며
    나름 매정하게 딱 끊고는 있지만
    솔직히 마음은 늘 안좋아요...

  • 77. ㅎㅎㅎ
    '20.4.8 8:52 PM (182.222.xxx.116)

    시골정서가 다 저러진 않아요~ 원글님 시댁분위기가 저런거죠~
    친정이 강진보다 더 아래 전라도인데 인정 못 하겠는데요?!
    전 시골정서 전혀 아닌데도 제친정 저런 분위기 아니구요.
    제사도 안지내고~ 명절에 딸들이 다하고~ 저렇게 쳐들어오지도 않고 오라오라 난리쳐도 신경쓸까 안오세요~ㅡㅡ
    원글님네 시댁 분위기가 좀 이상한거죠~

  • 78. ..
    '20.4.8 8:56 PM (221.146.xxx.236)

    전근대적이고 미개한 촌구석들 많아요.
    시짜가 땅부자 지역유지 아니고는
    시골출신남자랑은 결혼안하는게 좋아요
    도시랑 정서차이 많이납니다
    모텔호텔 등 집아닌곳에서 자면 죽는줄알고
    꼭 집밥먹으려들고 무슨일 터지면 서울아들집으로만 올라오고
    모여서들 김장하려들고 ..명절에 왔다갔다하기 힘들고 안자고가면 죽는지들알고
    미개한 집구석들 많아요

  • 79. ..
    '20.4.8 8:58 PM (221.146.xxx.236)

    촌구석들의 제사사랑 학을 뗍니다
    모여서들 한상차려놓고 밥먹는거 좋아해대고

  • 80. ㅇㅇ
    '20.4.8 9:58 PM (175.207.xxx.116)

    서울 올라온지 40년이 되어도 저런 마인드는
    바뀌지가 않나봐요
    친정 엄마가 이모 쓰러졌다는 얘기에
    고향에 내려가셨어요
    올라오시는 길을 아빠와 함께 마중 갔는데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두 분이 나누는 대화에
    정말 뜨아함이..
    이모 무사히 회복했다는 말씀은
    간단히 전하고 끝.
    병원에 1착으로 온 건 누구 자식.
    누구 자식이 제일 많이 오고
    누구 자식이 병원에 음식해서 많이 오고..
    그 얘기를 아빠는 정말 귀담아서 들으시고
    두 분이 저렇게 얘기도 잘 통하고 사이가 좋으셨던가 할 정도로
    열심히 얘기하면 열심히 고개 끄덕여주는
    두 분 모습에
    친정 부모님이래도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 81. 우루루 떼문화
    '20.4.8 10:01 PM (124.53.xxx.142)

    정말 극 혐,
    결혼도 서로 비슷해야 덜힘들지
    너무 다르면..거기에 대한 에너지 소모가 너무 커요
    환경이 어떠느냐에 따라 다 다르겠지요?
    그 동서는 아마도 그런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거였을 거고...
    난 종부인데 제사나 명절 전후에 아무 전화도 받고 싶지 않아요.
    쓸데없는 겉치레말 너무 싫은데 ...
    누구든 그런날 전화하면 진짜 싫어요.
    빈말이라도...그노무 빈말이 왜필요한지 모르겠어요.

  • 82. 이상
    '20.4.8 10:01 PM (175.213.xxx.154)

    원글 시댁이 이상한걸 왜 시골정이 역겹다 해요?
    그건 누가 봐도 정이 아닌데...
    시골에서 진짜 정 나누며 살던 시골출신인데 기분 별로네요
    시골정이 문제가 아니고 원글시댁이 문제입니다

  • 83. 아이고..
    '20.4.8 11:39 PM (188.149.xxx.182)

    이제야 시에미 왜 그짓을 했는지 이해갑니다.
    이 글 보고 알아챘네요.
    내나이 이제 시에미 남편 장가보낼때 그나이에 가까왔어요.
    난 미국서 자란사람...도저히 이해안되고 왜 내가 이래야하는지 눈물도 많이 흘리고...

  • 84. ......
    '20.4.9 1:05 AM (180.174.xxx.3)

    남편 작은아버지집 이삿날까지 불려가서 쌩으로 이삿짐 다 나른 저도 있어요.
    포장이사비 아끼려고 아들 친구 몇이랑 큰집 며느리인 저를 불렀었어요.

  • 85. 비슷한
    '20.4.9 2:57 AM (210.178.xxx.131)

    점도 있고 아닌 점도 있어요. 시골일수록 전근대적인 면이 많은 건 공통점이지만 세부적인 건 집안마다 다르고요.

  • 86.
    '20.4.9 3:01 AM (115.23.xxx.156)

    옛날분들은 그렇게들 살으셨죠

  • 87. ㅜㅜ
    '20.4.9 4:43 AM (123.214.xxx.172)

    월글님 거의 다 저렇지 않나요???
    사촌동서 말이 틀린 말도 아니고요

    원글님은 그냥 고아랑 결혼하시지 그러셨어요
    크게 나쁘거나 꼬인 거 없네요
    그냥 평범한걸요
    다 저렇게 살아요
    -------------------

    아니 이게 왜 평범해요.
    기이한 겁니다.
    아니 제사만해도 그렇지요.
    자기가 지낼수 있는 수준에서 지내는거지 무슨 남의 집 며느리까지 대동해다가 지낸답니까?
    연배많은 분들이야 그렇다 치고 젊은 사촌동서는 왜 그런대요?

  • 88. 땡땡땡
    '20.4.9 8:31 AM (124.54.xxx.37)

    아으 우리시집도 시골은 아니지만 그렇게 붙어다니는거 있어요 이사도 비슷한 동네로 하고.. 온동네의 며느리가 된것 같아 정말 불편하고 싫지요...

  • 89. 휴..
    '20.4.9 8:58 AM (223.38.xxx.35)

    저런 문화서 자란 할머니들이
    자식많이 낳아야 장례식에서 면선다 하는거군요
    댓글 보니 병문안 병수발 포함..
    평생 남 시선 의식만 하고 살다 가는 사람들이네요.
    교육도 제대로 받아본적 없을테니 저렇게 사는 방식밖에 모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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