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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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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왔는데 웃픈 얘기

ㅇㅇ 조회수 : 18,595
작성일 : 2019-12-14 10:31:38
시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왔어요.
원래 말이 기신 분이라 의사분 질문에 제가 대답을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왜 환자분이 대답을 안하시죠 하시더라구요.
당연한 말씀이죠. 환자말을 들어야 정확하니까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시할머니께서 질문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죠.
의사분. 할머니 **이 어떻게 아프세요.
할머니. 여기가 첫 아를 낳고 내가 방에 누웠는데 시어마이가~~~~ 부터 시작을 ㅋㅋㅋㅋ
의사선생님 얼굴에 당혹감이 스쳐가며 다시 저를 처다보며 질문을
IP : 119.205.xxx.18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12.14 10:32 AM (211.193.xxx.134)

    ㅋㅋㅋ

  • 2. 노인분들
    '19.12.14 10:33 AM (211.36.xxx.110)

    원래 그래요 특히 할머니들요 ㅋㅋㅋㅋ

  • 3. ㅍㅎㅎㅎ
    '19.12.14 10:34 AM (175.195.xxx.148)

    의사 하루이틀 한 거 아니실텐데ᆢ 그 샘ᆢ경솔하셨네요

  • 4. ㅎㅎㅎㅎㅎㅎ
    '19.12.14 10:35 AM (14.58.xxx.139)

    넘 웃겨요 현웃터졌어요

  • 5. ㅎㅎㅎ
    '19.12.14 10:35 AM (211.245.xxx.178)

    아이쿠..그 의사 된통 걸렸는데..
    뒤 환자들 생각해서 원글님이 적당히 끊어주셔유.
    상황이 재밌긴한데요.ㅎㅎ

  • 6. ..
    '19.12.14 10:35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기본이 월남때..일제시대때..가 기본이죠..ㅋㅋㅋ

  • 7. ㅋㅋㅋ
    '19.12.14 10:36 AM (221.147.xxx.118)

    웃겨요
    울시어머님이신줄^^

  • 8. 일사후퇴도
    '19.12.14 10:38 AM (121.154.xxx.40)

    나와야죠 ㅋㅋㅋㅋㅋㅋ

  • 9. ㅇㅇ
    '19.12.14 10:39 AM (119.205.xxx.181)

    검사하고 지금 결과 기다리는데 참다 참다 복도로 나와서 몰래웃네요.
    아놔 할머님이 아프신데 손주며느리가 이렇게 웃고있으니

  • 10. 손주 며느님
    '19.12.14 10:41 AM (121.154.xxx.40)

    착하세요
    복받으실거유 ㅋㅋㅋㅋㅋㅋㅋ

  • 11. aa
    '19.12.14 10:43 AM (121.148.xxx.109)

    시어머니 무릎 관절 때문에 늘 다니던 병원에서 보호자랑 같이 오라고 했대요.
    시간 내서 모시고 가 진찰 받는 거 다른 의자에 앉아
    조용히 관람했더니, 역시나 시어머니 말이 끊기지 않네요.
    의사가 중간에 겨우 끊고 저를 호출합니다.
    네. 뭐 별다른 내용 없구요.
    운동 안해서 그런 거라고 운동 해야한다고.

    본인이 의사인양 온갖 잡지식 늘어놓고 맨날 수술시켜달라 떼쓰고
    자식들한테 사형선고 받은 불치병 환자 코스프레하고 사는 게 낙인 분인데
    그 의사도 평소 얼마나 시어머니 상대하기 곤혹스러웠으면 보호자를 불렀을까 싶더라구요.
    뭔 조언을 해도 자기 말만 하고 하소연만 늘어놓으니 말이 안 통해서 보호자 불렀던 거죠.

  • 12. 맞아요
    '19.12.14 10:43 AM (110.12.xxx.4)

    옛날분들은 기승전결이 없어요
    그냥 기승전만 있어요ㅎㅎ

  • 13. ㅋㅋㅋㅋㅋ
    '19.12.14 10:43 AM (27.179.xxx.71)

    의사샘 속으로 아.. 괜히 얘기했어... ㅋㅋㅋㅋ

  • 14. ㅇㅇ
    '19.12.14 10:46 AM (119.205.xxx.181)

    이래놓으니 말하기도전에 환자한테 쌀쌀맞게하는 의사분이 계신데
    오늘 보신 선생님은 상냥하시네요.
    귀여우셨어요.

  • 15.
    '19.12.14 10:47 AM (121.168.xxx.22)

    터졌어요 의사가 임상이 부족하넹

  • 16. ㅋㅋ
    '19.12.14 10:50 AM (175.212.xxx.47)

    울 어머니도 그래서 병원 같이 가게되면 님처럼 제가 얘기다하고 잘라버려요 담당의사선생님두 아시는지라 가능한 경우입니다 ㅋ

  • 17. .....
    '19.12.14 10:58 AM (1.225.xxx.49)

    넘 잼있네요

  • 18. ㅇㅇ
    '19.12.14 11:00 AM (211.35.xxx.116) - 삭제된댓글

    아 대박
    방금 할머니 타신 휠체어 반납하고 신분증 찾으러가는데 다리절며 지나가던 아저씨가
    휠체어에 앉아버리셨어요.
    데려다드리고 휠체어 찾으러가는중

  • 19. ㅋㅋ
    '19.12.14 11:01 AM (61.106.xxx.60) - 삭제된댓글

    그러게 내가 대답할 때가 좋을 때라는 걸

  • 20. ㅋㅋ
    '19.12.14 11:06 AM (39.7.xxx.117)

    선생님 선생님은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의 대답을 믿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일사후퇴까지 오늘 경험하시게 될 수도 있습니디

  • 21. ...
    '19.12.14 11:19 AM (175.223.xxx.227)

    옛날분들은 기승전결이 없어요
    그냥 기승전만 있어요ㅎㅎ22222222

    기승전전전전.....

  • 22. ㅇㅇ
    '19.12.14 11:22 AM (49.174.xxx.153)

    ㅋㅋ
    어쩌다 시골가서 90넘으신 저희엄마 병원에 모시고가면 간호사샘이 울엄마 진짜 젊잖으시다고 하시는데
    원글님 글보니 뭔지 알겠어요.ㅎ

  • 23.
    '19.12.14 11:23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경험 많고 자상한 의사는 노인들 말 적당히 끊어 가며 유머스럽게 기분 나쁘지 않게 진료 해요
    대학병원에 실력 좋아 환자 많은 의사도 있지만 실력에다 환자 응대 잘하면 환자 엄청 많아요
    12시에 끊나는 오전 진료도 2시 넘게 하는 의사도 있어요

  • 24. ..
    '19.12.14 11:24 AM (39.119.xxx.254)

    원글 손주며느리님 착하시네요.
    같은 경우 어떤 사람은 짜증스럽게 받아들일수도 있는데
    유머로 승화시키는 심성과 여유가 이뻐요.

  • 25. 뭐였더라
    '19.12.14 11:41 AM (211.178.xxx.171)

    말 많은 엄마. 치매 때문에 신경과 간 아버지한테 의사가 질문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엄마가 대답하고 있더라는..

  • 26. 쓸개코
    '19.12.14 11:52 AM (222.101.xxx.124)

    ㅎㅎㅎㅎㅎㅎ 웃음나와요.
    정말 착한 손주며늘님이시네요.

  • 27. ㅎㅎㅎㅎㅎ
    '19.12.14 12:04 PM (125.134.xxx.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

  • 28. ㅎㅎ
    '19.12.14 12:08 PM (211.178.xxx.157)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 29. 미쳐 ㅋㅋㅋㅋ
    '19.12.14 12:23 PM (59.20.xxx.105)

    너무 웃겨요 어뜨케

  • 30. ....
    '19.12.14 1:01 P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깨가 들썩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31. 그거생각
    '19.12.14 1:49 P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저 미국 살때 미씨 사이트에서

    시아버지가 아프셔서 모시고 병원갔는데 미국 의사 앞에서 어디 아프신지 자기가 통역해야하는데

    아버님께서 다리가 시큰하게 아프시다고 ㅋㅋ

  • 32. ㅋㅋㅋ
    '19.12.14 2:04 PM (61.253.xxx.184)

    이해가 가네요ㅋㅋㅋ

  • 33. ㅋㅋㅋ
    '19.12.14 2:18 PM (117.111.xxx.50)

    아이 학원 대기실에서 읽다가.
    혼자 킥킥 대는 중이네요...
    ㅋㅋㅋ
    누가 혼자 실실 대는거 못봤겠죠?

  • 34. ㅇㅇ
    '19.12.14 8:42 PM (1.231.xxx.2)

    원글과 댓글 중 사례 너무 이해가 가네요.제가 그래서 85세 엄마랑 병원을 못 가요. 너무 창피.ㅜㅜ

  • 35. ㅋㅋ
    '19.12.14 8:43 PM (222.234.xxx.8)

    큭 큭 첫 아를 낳고 .. ㅋㅋ

  • 36. 혹시
    '19.12.14 8:59 PM (110.70.xxx.162)

    의사선생님. 한국 근현대사 속 여성의 삶이 어땠는지 궁금하신가요?

  • 37. 흠흠
    '19.12.14 8:59 PM (106.102.xxx.233)

    그래서 노인많이 오는 개인 병원들은 얘기만 잘 들어줘도
    문전성시라
    명의되고 건물 짓는다고..

  • 38. ㅋㅋㅋㅋㅋ
    '19.12.14 9:20 PM (211.109.xxx.226)

    혹시님 댓글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 ㅎㅎ
    '19.12.14 9:21 PM (61.75.xxx.135)

    배가 땡기도록 웃어요
    내일 웃고 싶을때 보려고 답글 답니다 ㅎㅎㅎㅋㅋ

  • 40. ㅋㅋ
    '19.12.14 9:2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아까 오전에 제목만 보고 넘겼는데 안 읽었으면 큰재미 놓칠 뻔 했네요. ㅎ

    흠흠님 맞이요.
    제 친구가 그런 의사라서 건물 올렸어요. ㅎㅎ
    얘기 들어드리려고 하루 환자수도 몇 명 이하로만 본대요.
    참 좋은 의사예요.

  • 41. ㅋㅋ
    '19.12.14 9:32 PM (180.224.xxx.210)

    아까 오전에 제목만 보고 넘겼는데 안 읽었으면 큰재미 놓칠 뻔 했네요. ㅎ

    흠흠님 맞아요.
    제 친구가 그런 의사라서 건물 올렸어요. ㅎㅎ
    처음 개원했을 때 얘기 들어드리려고 하루 환자수도 몇 명 이하로만 본다고 그러더니 결국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참 좋은 의사예요.

  • 42.
    '19.12.14 10:21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 보는 느낌이네요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의 요지는 " 오늘 복지관 갔다왔다"인데 정작 시작은 "새벽녘에 목이 말라 일어났는데 잠이 안와서 tv를 보니 장금이 재방송을 해주는데 장금이가 우물가에 앉아서 장대같은 비를 맞아가며..."
    심지어 적절히 대답 안하면 "에미야 듣고 있는겨?"하고 확인 사살까지..에혀

  • 43. 그런하소연
    '19.12.14 10:21 PM (73.182.xxx.146)

    들어주는것꺼지도 의사 쟙이죠 뭐. 의사가 기술자도 아니고 사람 말을 잘 들어줘야지..

  • 44. ㅇㅇ
    '19.12.14 10:26 PM (1.231.xxx.2)

    의사 쟙 같은 소리 하시네요. 정신과도 아니고 정형외과 의사가 아픈 증세만 듣지 그런 얘길 들어주나요.

  • 45. 윌리
    '19.12.14 11:25 PM (14.37.xxx.191)

    의사 쟙 같은 소리 하시네요2222

  • 46. ...
    '19.12.14 11:31 PM (211.54.xxx.100)

    아..몸이 안좋아서 여기 글보며 위안받으려 왔는데...

    기승전.. 에서 빵터졌어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 47. 위에 시...님
    '19.12.14 11:57 PM (59.20.xxx.105)

    ㅋㅋㅋ 시엄니 상상되요

  • 48. 궁금
    '19.12.15 12:17 AM (110.47.xxx.190)

    윗분 장금이에서 어찌 복지관 까지 가나요?
    급 궁금 ㅋ ㅋ ㅋ

  • 49. .........
    '19.12.15 1:17 AM (112.144.xxx.107)

    세상 일목요연하게 핵심만 콕 찝어 얘기하시던 우리 엄마도 70대 중반 되시니 주절주절 얘기가 너무 길어요. 그래서 어디 가면 제가 대신 얘기해요.

  • 50. ㅎㅎㅎ
    '19.12.15 6:30 AM (115.92.xxx.52)

    할머니 얘기 딱 한줄 읽었는데 5페이지정도 읽은 느낌이에요

  • 51. 내 미래의 모습
    '19.12.15 7:39 AM (183.106.xxx.229)

    내 미래의 모습이겠구나~괜히 슬퍼져요.

  • 52. ㅋㅋㅋㅋㅋㅋㅋ
    '19.12.15 8:03 AM (125.177.xxx.83)

    할머님이 박찬호 선수 닮으셨네요 ㅋㅋ
    아니구나
    박찬호 선수가 할머니들을 닮은거구나

  • 53. ㅇㅇ
    '19.12.15 10:40 AM (180.230.xxx.96)

    에효
    나이들면 말을 줄이고 지갑은 열고 .. 를
    내뇌에 박히게인식하려 합니다
    의사쌤이 좀 젊으신가봐요 ㅋㅋㅋㅋㅋ
    저위에 장금이는 대박 ㅋㅋㅋ

  • 54.
    '19.12.15 10:53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몇마디도 안한 답변 속에서도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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