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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병원왔는데 웃픈 얘기

ㅇㅇ | 조회수 : 18,285
작성일 : 2019-12-14 10:31:38
시할머니 모시고 병원에 왔어요.
원래 말이 기신 분이라 의사분 질문에 제가 대답을 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왜 환자분이 대답을 안하시죠 하시더라구요.
당연한 말씀이죠. 환자말을 들어야 정확하니까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하고 시할머니께서 질문에 대답을 하기 시작했죠.
의사분. 할머니 **이 어떻게 아프세요.
할머니. 여기가 첫 아를 낳고 내가 방에 누웠는데 시어마이가~~~~ 부터 시작을 ㅋㅋㅋㅋ
의사선생님 얼굴에 당혹감이 스쳐가며 다시 저를 처다보며 질문을
IP : 119.205.xxx.18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9.12.14 10:32 AM (211.193.xxx.134)

    ㅋㅋㅋ

  • 2. 노인분들
    '19.12.14 10:33 AM (211.36.xxx.110)

    원래 그래요 특히 할머니들요 ㅋㅋㅋㅋ

  • 3. ㅍㅎㅎㅎ
    '19.12.14 10:34 AM (175.195.xxx.148)

    의사 하루이틀 한 거 아니실텐데ᆢ 그 샘ᆢ경솔하셨네요

  • 4. ㅎㅎㅎㅎㅎㅎ
    '19.12.14 10:35 AM (14.58.xxx.139)

    넘 웃겨요 현웃터졌어요

  • 5. ㅎㅎㅎ
    '19.12.14 10:35 AM (211.245.xxx.178)

    아이쿠..그 의사 된통 걸렸는데..
    뒤 환자들 생각해서 원글님이 적당히 끊어주셔유.
    상황이 재밌긴한데요.ㅎㅎ

  • 6. ㅋㅋㅋ
    '19.12.14 10:36 AM (221.147.xxx.118)

    웃겨요
    울시어머님이신줄^^

  • 7. 일사후퇴도
    '19.12.14 10:38 AM (121.154.xxx.40)

    나와야죠 ㅋㅋㅋㅋㅋㅋ

  • 8. ㅇㅇ
    '19.12.14 10:39 AM (119.205.xxx.181)

    검사하고 지금 결과 기다리는데 참다 참다 복도로 나와서 몰래웃네요.
    아놔 할머님이 아프신데 손주며느리가 이렇게 웃고있으니

  • 9. 손주 며느님
    '19.12.14 10:41 AM (121.154.xxx.40)

    착하세요
    복받으실거유 ㅋㅋㅋㅋㅋㅋㅋ

  • 10. aa
    '19.12.14 10:43 AM (121.148.xxx.109)

    시어머니 무릎 관절 때문에 늘 다니던 병원에서 보호자랑 같이 오라고 했대요.
    시간 내서 모시고 가 진찰 받는 거 다른 의자에 앉아
    조용히 관람했더니, 역시나 시어머니 말이 끊기지 않네요.
    의사가 중간에 겨우 끊고 저를 호출합니다.
    네. 뭐 별다른 내용 없구요.
    운동 안해서 그런 거라고 운동 해야한다고.

    본인이 의사인양 온갖 잡지식 늘어놓고 맨날 수술시켜달라 떼쓰고
    자식들한테 사형선고 받은 불치병 환자 코스프레하고 사는 게 낙인 분인데
    그 의사도 평소 얼마나 시어머니 상대하기 곤혹스러웠으면 보호자를 불렀을까 싶더라구요.
    뭔 조언을 해도 자기 말만 하고 하소연만 늘어놓으니 말이 안 통해서 보호자 불렀던 거죠.

  • 11. 맞아요
    '19.12.14 10:43 AM (110.12.xxx.4)

    옛날분들은 기승전결이 없어요
    그냥 기승전만 있어요ㅎㅎ

  • 12. ㅋㅋㅋㅋㅋ
    '19.12.14 10:43 AM (27.179.xxx.71)

    의사샘 속으로 아.. 괜히 얘기했어... ㅋㅋㅋㅋ

  • 13. ㅇㅇ
    '19.12.14 10:46 AM (119.205.xxx.181)

    이래놓으니 말하기도전에 환자한테 쌀쌀맞게하는 의사분이 계신데
    오늘 보신 선생님은 상냥하시네요.
    귀여우셨어요.

  • 14.
    '19.12.14 10:47 AM (121.168.xxx.22)

    터졌어요 의사가 임상이 부족하넹

  • 15. ㅋㅋ
    '19.12.14 10:50 AM (175.212.xxx.47)

    울 어머니도 그래서 병원 같이 가게되면 님처럼 제가 얘기다하고 잘라버려요 담당의사선생님두 아시는지라 가능한 경우입니다 ㅋ

  • 16. .....
    '19.12.14 10:58 AM (1.225.xxx.49)

    넘 잼있네요

  • 17. ㅋㅋ
    '19.12.14 11:06 AM (39.7.xxx.117)

    선생님 선생님은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저의 대답을 믿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일사후퇴까지 오늘 경험하시게 될 수도 있습니디

  • 18. ...
    '19.12.14 11:19 AM (175.223.xxx.227)

    옛날분들은 기승전결이 없어요
    그냥 기승전만 있어요ㅎㅎ22222222

    기승전전전전.....

  • 19. ㅇㅇ
    '19.12.14 11:22 AM (49.174.xxx.153)

    ㅋㅋ
    어쩌다 시골가서 90넘으신 저희엄마 병원에 모시고가면 간호사샘이 울엄마 진짜 젊잖으시다고 하시는데
    원글님 글보니 뭔지 알겠어요.ㅎ

  • 20. ..
    '19.12.14 11:24 AM (39.119.xxx.254)

    원글 손주며느리님 착하시네요.
    같은 경우 어떤 사람은 짜증스럽게 받아들일수도 있는데
    유머로 승화시키는 심성과 여유가 이뻐요.

  • 21. 뭐였더라
    '19.12.14 11:41 AM (211.178.xxx.171)

    말 많은 엄마. 치매 때문에 신경과 간 아버지한테 의사가 질문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엄마가 대답하고 있더라는..

  • 22. 쓸개코
    '19.12.14 11:52 AM (222.101.xxx.124)

    ㅎㅎㅎㅎㅎㅎ 웃음나와요.
    정말 착한 손주며늘님이시네요.

  • 23. ㅎㅎㅎㅎㅎ
    '19.12.14 12:04 PM (125.134.xxx.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

  • 24. ㅎㅎ
    '19.12.14 12:08 PM (211.178.xxx.157)

    할머님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 25. 미쳐 ㅋㅋㅋㅋ
    '19.12.14 12:23 PM (59.20.xxx.105)

    너무 웃겨요 어뜨케

  • 26. ㅋㅋㅋ
    '19.12.14 2:04 PM (61.253.xxx.184)

    이해가 가네요ㅋㅋㅋ

  • 27. ㅋㅋㅋ
    '19.12.14 2:18 PM (117.111.xxx.50)

    아이 학원 대기실에서 읽다가.
    혼자 킥킥 대는 중이네요...
    ㅋㅋㅋ
    누가 혼자 실실 대는거 못봤겠죠?

  • 28. ㅇㅇ
    '19.12.14 8:42 PM (1.231.xxx.2)

    원글과 댓글 중 사례 너무 이해가 가네요.제가 그래서 85세 엄마랑 병원을 못 가요. 너무 창피.ㅜㅜ

  • 29. ㅋㅋ
    '19.12.14 8:43 PM (222.234.xxx.8)

    큭 큭 첫 아를 낳고 .. ㅋㅋ

  • 30. 혹시
    '19.12.14 8:59 PM (110.70.xxx.162)

    의사선생님. 한국 근현대사 속 여성의 삶이 어땠는지 궁금하신가요?

  • 31. 흠흠
    '19.12.14 8:59 PM (106.102.xxx.233)

    그래서 노인많이 오는 개인 병원들은 얘기만 잘 들어줘도
    문전성시라
    명의되고 건물 짓는다고..

  • 32. ㅋㅋㅋㅋㅋ
    '19.12.14 9:20 PM (211.109.xxx.226)

    혹시님 댓글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 ㅎㅎ
    '19.12.14 9:21 PM (61.75.xxx.135)

    배가 땡기도록 웃어요
    내일 웃고 싶을때 보려고 답글 답니다 ㅎㅎㅎㅋㅋ

  • 34. ㅋㅋ
    '19.12.14 9:32 PM (180.224.xxx.210)

    아까 오전에 제목만 보고 넘겼는데 안 읽었으면 큰재미 놓칠 뻔 했네요. ㅎ

    흠흠님 맞아요.
    제 친구가 그런 의사라서 건물 올렸어요. ㅎㅎ
    처음 개원했을 때 얘기 들어드리려고 하루 환자수도 몇 명 이하로만 본다고 그러더니 결국 문전성시를 이루더군요.
    참 좋은 의사예요.

  • 35.
    '19.12.14 10:21 PM (122.35.xxx.221)

    저희 시어머니 보는 느낌이네요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의 요지는 " 오늘 복지관 갔다왔다"인데 정작 시작은 "새벽녘에 목이 말라 일어났는데 잠이 안와서 tv를 보니 장금이 재방송을 해주는데 장금이가 우물가에 앉아서 장대같은 비를 맞아가며..."
    심지어 적절히 대답 안하면 "에미야 듣고 있는겨?"하고 확인 사살까지..에혀

  • 36. 그런하소연
    '19.12.14 10:21 PM (73.182.xxx.146)

    들어주는것꺼지도 의사 쟙이죠 뭐. 의사가 기술자도 아니고 사람 말을 잘 들어줘야지..

  • 37. ㅇㅇ
    '19.12.14 10:26 PM (1.231.xxx.2)

    의사 쟙 같은 소리 하시네요. 정신과도 아니고 정형외과 의사가 아픈 증세만 듣지 그런 얘길 들어주나요.

  • 38. 윌리
    '19.12.14 11:25 PM (14.37.xxx.191)

    의사 쟙 같은 소리 하시네요2222

  • 39. ...
    '19.12.14 11:31 PM (211.54.xxx.100)

    아..몸이 안좋아서 여기 글보며 위안받으려 왔는데...

    기승전.. 에서 빵터졌어요 고맙습니다 ㅎㅎㅎ

  • 40. 위에 시...님
    '19.12.14 11:57 PM (59.20.xxx.105)

    ㅋㅋㅋ 시엄니 상상되요

  • 41. 궁금
    '19.12.15 12:17 AM (110.47.xxx.190)

    윗분 장금이에서 어찌 복지관 까지 가나요?
    급 궁금 ㅋ ㅋ ㅋ

  • 42. .........
    '19.12.15 1:17 AM (112.144.xxx.107)

    세상 일목요연하게 핵심만 콕 찝어 얘기하시던 우리 엄마도 70대 중반 되시니 주절주절 얘기가 너무 길어요. 그래서 어디 가면 제가 대신 얘기해요.

  • 43. ㅎㅎㅎ
    '19.12.15 6:30 AM (115.92.xxx.52)

    할머니 얘기 딱 한줄 읽었는데 5페이지정도 읽은 느낌이에요

  • 44. 내 미래의 모습
    '19.12.15 7:39 AM (183.106.xxx.229)

    내 미래의 모습이겠구나~괜히 슬퍼져요.

  • 45. ㅋㅋㅋㅋㅋㅋㅋ
    '19.12.15 8:03 AM (125.177.xxx.83)

    할머님이 박찬호 선수 닮으셨네요 ㅋㅋ
    아니구나
    박찬호 선수가 할머니들을 닮은거구나

  • 46. ㅇㅇ
    '19.12.15 10:40 AM (180.230.xxx.96)

    에효
    나이들면 말을 줄이고 지갑은 열고 .. 를
    내뇌에 박히게인식하려 합니다
    의사쌤이 좀 젊으신가봐요 ㅋㅋㅋㅋㅋ
    저위에 장금이는 대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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