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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신욕하다가 죽는줄 알았네요..

허리디스크48세 조회수 : 20,893
작성일 : 2019-12-02 14:47:11
허리디스크 일년전에 앓았었거든요.. 
어제 뭘 좀 줍다가 일어설때 골반쪽이 좀 삐끗해서 통증이 있더라구요 


온찜질만하다가 
오늘아침 불현듯 반신욕이 좋을것 같아서 집에서 욕조물받아 20분정도 앉아있다가 푹 들어가있다가 
했네요

욕조에서 나오는데 식은땀이 줄줄..
앞이 캄캄하게 암것도 안보이고 쓰러질것 같더라구요

겨우겨우 기어서 침대에서 한참을 누워있었네요
속도 울렁거리고 식은땀은 계속나고..

제가 체력도 좀 약하고 저체중이거든요.. 잘 챙겨먹지도 못하고.. 위가 약해서

167 에 50정도

아마도 저한텐 반신욕자체가 엄청난 체력소모였나봅니다

반신욕은 몸약한 사람한텐 안맞는 건가요?
IP : 211.203.xxx.2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 2:50 PM (61.72.xxx.45) - 삭제된댓글

    원래 몸 약한 사람은 반신욕하면 안된다고 들은 거 같아요
    잘 챙겨드시고 푹 쉬세요

  • 2.
    '19.12.2 2:51 PM (211.203.xxx.254)

    그렇군요.. 윗님 감사드려요

  • 3. ..
    '19.12.2 2:51 PM (218.148.xxx.195)

    반신욕이든 족욕이든 하다보면
    어느순간 빈혈처럼 띵~하는 순간이있어요
    조심해야해요
    혈이 다 열려서 그런것같긴하거든요

  • 4. 비누인형
    '19.12.2 3:00 PM (220.93.xxx.225)

    반신욕 하려면
    일어났을 때 팔꿈치 높이까지만 담그라고 했어요
    팔은 절대 담그지 말고...

    높은온도는 저도 오래있는 것 자체가 힘들더라구요
    놀라셨겠어요

  • 5. 혈관
    '19.12.2 3:01 PM (117.111.xxx.33) - 삭제된댓글

    혈관이완이 진행된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니까.
    기립성 저혈압과 비슷한 원리. 거기에 혈관이 이완된 상태이기 때문에 뇌에 가야할 산소가 급격히 부족해지니까요.

  • 6. 기립성
    '19.12.2 3:01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기립성저혈압 같아요

  • 7. ...
    '19.12.2 3:02 PM (125.132.xxx.110)

    미주신경성 실신

  • 8. 체중이
    '19.12.2 3:10 PM (61.81.xxx.191)

    마르신편이네여..
    저혈압 있을것 같아요

  • 9. ...
    '19.12.2 3:26 PM (180.65.xxx.11)

    위 내용들 42도 이하에서 하시구요

  • 10. 통통
    '19.12.2 3:27 PM (158.140.xxx.214)

    전 젊었을때는 통통했고 지금은 뚱뚱한 편인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반신욕을 못해요. 할때마다 원글님같은 증상을 겪었거든요. 저혈압도 아니고 당뇨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더불어 뜨거운 물에 오래 있질 못해요. 온천같은데 가면 정말 20분이면 최대치에요. 그리고 나오면 너무 지치고요. 사우나 한증막 다들 저에겐 독약이에요. 왜일런지....

  • 11. ...
    '19.12.2 3:29 PM (14.36.xxx.24)

    저 체구 작고 저혈압에 예민한 소음인인데
    저도 그렇게 땀흘리는 반신욕이나 사우나가 안 맞고
    식은땀 흘리면서 몸에 힘 빠질 때 아주 컨디션이 안 좋을때 나오는 증상이더라구요

  • 12. ㅇㅇ
    '19.12.2 3:39 PM (218.51.xxx.239)

    혈관이 이완되어 넓어지면서 피의 흐름이 느려져서 그런듯요`
    피로 산소 공급이 신체부위에 제대로 공급이 안되어서`

  • 13.
    '19.12.2 3:41 PM (211.204.xxx.195)

    반신욕 할 때 물 먹으면서 해요 저는
    그리고 15분정도만 해요

  • 14. 11
    '19.12.2 3:42 PM (220.122.xxx.58)

    그런 체력이면 대중탕도 못가겠네요
    일상생활은 가능해요?
    너무 저체력인데요..환자수준이예요.
    운동하고 체중관리도 하세요

  • 15. 반신욕하는법
    '19.12.2 3:57 PM (39.116.xxx.164)

    물을 38~39도정도로 맞춰야돼요
    너무 뜨겁게 하면 안되고
    땀이 줄줄날때까지 하면 안돼요
    땀줄줄나게하면 오히려 기운을 뺀대요
    살짝 송글송글 맺히려고하면 일어나야돼요
    보통 15분에서 20분정도
    하기전에 물한컵마시고 시작하세요

  • 16. oo
    '19.12.2 4:18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물 들고 들어가세여 중간중간 마셔주세요 전 대중목욕탕에서 그런적 있어요 순간 여기서 나체로 쓰러지면 어쩌지 너무 챙피했...

  • 17. ,,
    '19.12.2 4:45 PM (211.243.xxx.238)

    무조건 반신욕 하는거 아니구요
    명치아래로 담그고
    물온도도 잘 맞추시고
    몸약한분은 오분마다 잠깐 나와서 다시 들어가야합니다

  • 18. 저도
    '19.12.2 4:51 PM (223.62.xxx.18)

    매일 운동하고 딱 봐도 운동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님 같아서 저는 그냥 반신욕 안해요.
    나랑 안 맞는게 있는거죠.
    전 사우나. 찜질방도 안가요.
    제 몸엔 안 맞거든요.

  • 19. 에고
    '19.12.2 6:01 PM (59.14.xxx.63)

    반신욕도 함부로 할거 못돼요
    깊이 들어 가지 마시고
    짧게 있거나,물은 뜨겁지 않게,힘들면 얼른 나오기

  • 20. ...
    '19.12.2 10:49 PM (61.79.xxx.132)

    전 20대때 목욕탕에서 그런적 있어요. 창피고 뭐고 벗고 있는데도 탈의실안 평상같은데 벌렁 누워버림... 전 딱 한번 그랬는데 몸이 허했었나... 여튼 앞이 안보이고 핑돌고 이러다가 빨개벗고 119에 실려가는거 아닌가 0.5초 고민했었어요.

  • 21. 니니
    '19.12.3 12:17 AM (14.33.xxx.151)

    탈수증세일수도..

  • 22. 제가
    '19.12.3 1:06 AM (58.123.xxx.232)

    목욕가서 탕안에 들어가면
    한번에 못나왔어요
    사춘기 어릴때두요
    핑그르르 돌다가 쓰러지면 일치르겠다 싶어서
    그 담부턴 탕안 계단같은데 앉아서 쉬다가
    서서히 나와요

  • 23.
    '19.12.3 1:33 AM (24.72.xxx.187)

    저도 반신욕 매니아 이거든요 원글님 같은 현상을 겪은적 있는데 물을 충분히 나시지 않은 상태에서 반신욕을 했을때 꼭 그런 현상을 겪더라구요ㅡ 지금은 반신욕 10분전 커다란 물컵으로 물마시고 또 한잔 더 들고 들어가서 반신욕 내내 물을 마셔가며 땀도 충분히 빼고 뜨거운 물에 한참 있어도 괜찮았어요ㅡ 물 마시고 부터는 한번도 그런 경험을 겪어보진 않았내요. 혹시 원글님도 반신욕 전 물을 많이 마셧는지 궁금해요. 이거 중요한 포인트더라구여.

  • 24. 음음음
    '19.12.3 11:35 AM (220.118.xxx.206)

    전 30분정도 합니다.갱년기라 잠을 못 자서 하게 된 경우인데 만족도가 높습니다.물온도는 38에서 40도가 적당하다고 하고요...전 중간에 물 1리터정도 나눠 마십니다.그리고 큰통에 차가운 물 들고 들어가서 너무 힘들 때 얼굴에 적셔주기도 하고 손 넣어두면 훨씬 오래 할 수 있더라고요.윗분들처럼 저는 물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현기증이 난 적이 없었고요.반신욕 하다가 힘들면 족욕으로 바꾸고 또 반신욕으로 하다가 또 바꾸고 ...땀이 송글송글 해지고 땀이 조금 떨어지면 30분정도...다른 분들은 땀구멍이 빨리 열리던데 저는 초보자라 30분은 되어야 되더라고요.

  • 25. 111111111111
    '19.12.3 2:26 PM (223.38.xxx.199)

    저도 사우나 냉샤워 반복을 네다섯번 하니까 눈앞이 캄캄하고 어지럽고 울렁거리더라고요 심장도 아프고.
    놀래서 그담부턴 사우나 안들어가고 열탕에만 잠깐 앉아있다나와요 예전에 더 오래해도 문제 없었는데ㅜ 반백살이 다가가니까 몸에 무리가 오더군요ㅜ
    저도 다 벗고 119에 실려갈까싶어 정신줄잡고 겨우 나왔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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