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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모텔, 펜션 이불빨래 안 하나요?

여행중 조회수 : 10,843
작성일 : 2018-11-30 01:30:49
수안보로 온천여행 왔어요.

가족탕 있는데를 고르느라 선택의 여지가 많지는 않았는데 얇은 요 3개, 시트 큰 거 2개, 이불 3개 있었거든요.


이불에서 오줌 냄새가 나네요.

혹시나 덤탱이 쓸까봐 이 새벽에도 사람있는 프런트에 갔다 주고 왔어요.


시트가 있음 달랬는데 아르바이트 하는 분인지 잘 모르겠다고 두꺼운 겨울 이불을 주는데 그것도 빨래한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받아 두기만 하구요.


저 그렇게 예민하진 않은데,
친정이나 시댁가서는 다른 사람 덮던 이불도 잘 덮거든요.


그런데 불특정다수가 덮었을지 모르는 이불은 엄청 찜찜하네요.


바로바로 이불세탁 안 하는 게 주류예요?

님 비싼 데가 아니라 그런 걸까요?

여행갈때마다 이불을 싸들고 다녀야 되나 싶어요.
IP : 119.204.xxx.1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30 1:44 AM (112.144.xxx.107)

    된장녀 소리 들을지 모르겠지만
    전 그래서 모텔이나 펜션은 못 묵겠더라고요.
    이불이 너무 더러워요. ㅠㅠ
    좋은 호텔도 그런 곳들 간간히 있던데 그래도 호텔은 프론트에 항의하면 새거 줘요.

  • 2. ...
    '18.11.30 1:55 AM (68.148.xxx.128) - 삭제된댓글

    매일은 아니어도 정기적으로 세탁하지 않을까요...?
    암만그래도 오줌냄새라니...!!!
    그러고보니 오래전 콘도에 놀러갔는데 아들램 오줌싸고....ㅠㅠ
    상황상 그냥 정리해서 넣으면 모를듯했지만... 그리고 어차피 사람 나가면 세탁하겠지~하는 마음도 살짝 들었고..
    그치만 너무 맘이 찝찝하고 양심상 도저히 안되겠어서 프론트가서 얘기하고 15만원 낸 기억이........
    방값이 할인 받아서 5만원이 안됐었는데.... 세끼 밥값 합쳐도 10만원이 안됐었는데......

  • 3.
    '18.11.30 2:02 AM (222.234.xxx.3)

    펜션 첨 가보신 거 아니죠?;;
    전 펜션 갔다가 한눈에 봐도 이불이 세탁한게 아니길래
    찜찜하지만 그냥 덮고 잤는데 밤새 온몸이 가려운적 있어요
    그 뒤로는 펜션 안가요ㅠ 무조건 숙박은 호텔 아님 리조트가요. 친언니는 아기이불까지 다 싸서 다니더라구요 ㅎ

  • 4. ㅇㅇ
    '18.11.30 2:10 AM (223.62.xxx.208)

    어느정도 타혐하신다면 전 무릎담요재질 두툼한걸로
    원통형으로 말아 가족수대로 가지고 다닙니다.
    동해안으로 해돋이보러갔을때 정말 묵을곳이 없어서
    급히 잡은 펜션들어 갔거든요.그때는 뭔고생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추억으로 남네요.

  • 5. 오직하나뿐
    '18.11.30 2:27 AM (39.118.xxx.223)

    펜션 이부자리 냄새 무지 나요. 그래서 펜션 안가요.

  • 6. 모텔
    '18.11.30 2:34 AM (59.12.xxx.133) - 삭제된댓글

    모텔 이불 빨래 해요. 하루에 걷으면 큰~~ 포대자구 한두개씩 나와서
    내놓으면 세탁업체에서 가져가거든요.
    그런데 좀 깨끗하면 며칠 정도 더 쓰구요.
    딱 봐서 크게 눈에 띄는 뭐가 묻거나 오염물이 없으면 몇번 쓰는 편이예요.
    그런데 더러우면 가차없이 벗겨서 세탁 보내구요.
    깨끗하다고 해서 막 일주일넘게 쓰고 그렇진 않아요. 길어도...3일?

  • 7. 모텔
    '18.11.30 2:37 AM (59.12.xxx.133)

    모텔 이불 빨래 해요. 하루에 걷으면 큰~~ 포대형 포대자루로 한두 포대씩 나와서
    매일 그날 그날 청소한 빨래를 내놓습니다.
    새벽에 내놓으면 세탁업체에서 가져가거든요.
    특히 침대 패드는 자주 가는 편이고
    이불은 이불 자체를 빠는게 아니라 이불에 천을 벗겨서 빨기 떄문에
    그 천이 더러워지면 덮는 쪽 천을 벗겨서 빠는 식이예요.
    침대 패드는 냄새가 나거나 습기가 있거나 더러운게 묻으면 가차없이 빨구요.
    이불도 깨끗하다고 해서 막 일주일넘게 쓰고 그렇진 않아요.
    세탁해서 도착한 수건이나 패드, 이불 천 연결하는 것 아주머니들이 매일 그 작업 하신다고 고생 많아요.

  • 8. ...
    '18.11.30 6:45 AM (218.235.xxx.91)

    저는 호텔식 커버교체형 아닌 침구류는 안빤다고 봅니다.
    특히 펜션들 차렵이나 극세사이불 주는데는 극혐

  • 9. 그래서
    '18.11.30 7:55 AM (182.215.xxx.169)

    그래서 모텔펜션못가요.

  • 10. 제 지인이
    '18.11.30 8:17 AM (1.234.xxx.114)

    모텔같은 펜션하는데
    이불안빤대요
    페브리즈 뿌리고 땡~~

  • 11. ㅡㅡ
    '18.11.30 9:16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일부려 신축 위주로 다니는데
    정신 못차리는건지 청소부를 허당으로 두는건지
    새이불에 긴머리카락이 붙어 있더라구요
    그것도 누군가 이불에 머리카락이 있어서
    기분나빴다는 후기를 남긴후라서
    내차례엔 깨끗하겠지 했더니 여전하더라구요
    그나마 1박에50만원 이상 되는곳은 있을만 해요
    내돈내고 내집보다 못하는곳 가서 뭔짓인지 몰것어요

  • 12. ㅇㅇ
    '18.11.30 9:22 AM (175.223.xxx.184)

    펜션 위생 상태가 못 미더워서(좋은 호텔도 100프로 믿을 수 없고 실제로 이슈된 적도 있지만, 고급 호텔에서도 그럴 지경인데 개인이 하는 펜션은 도저히 못 믿죠)
    절대 펜션 안다니는데
    가족 여행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 적이 있어요.
    침대 패드가 새로 빤 촉감이 아니라 여러번 써서 부들부들해진 촉감 아시죠?
    꼴에 또 비싸긴 드럽게 비싸잖아요.
    그 돈이면 호텔가서 제대로 된 서비스 받지요

  • 13. 그래서
    '18.11.30 9:50 AM (203.228.xxx.72)

    팬션은 안가는 사람..저입니다.

  • 14. 이불 베게
    '18.11.30 11:41 AM (59.28.xxx.164)

    가져 감ㅗㅗㅗㅗㅗㅗ

  • 15. 갈망하다
    '18.11.30 10:52 PM (125.184.xxx.137)

    청소 알바 하는데, 이불 커버나 매트리스 커버는 사람 빠지면 빼서 세탁소 맡기더라구요. 헌데 빨기만 해서인지 얼룩이 ㅡㅡ; 알바 시작하고 나서 세탁소 안맡기고 집에서 과탄산에 소다에 애벌해서 빨아 다시 씌우고 있어요. 첫 알바라 이렇게 공을 들이지만. 전문적으로 청소만 하시는 분들은 그냥 세탁만 해하 교체하거나 깨끗하면 먼지 떼고 페브리지 뿌리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호텔이나 리조트 후기로 불이익 얻을수 있는 에어비앤비 말고는 신경 덜 쓰겠다 생각 들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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