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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결혼할 때 여자가 돈 더 낸경우 많이 있나요?

ㅁㅁ |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18-11-28 19:08:30
둘 다 노총각,노처녀에요. 주관적이 아니라 누가봐도 객관적으로요.

친구 소개로 만났고 맨날 이상한 남자만 만나다가 외모,키 다 멀쩡하고 성격도 자상해요
무엇보다 책임감이 강한 점이 참 좋더라구요.

근데 결혼 얘기 나오는데 남자친구가 모아놓은 돈이 너무 적더라구요
수도권 원룸 전세정도? 

남자친구는 대출받으면 투룸 전세 정도는 얻을 수 있으니 거기서 시작하자고 하는데
저도 사실 큰 상관은 없는데 막상 본격적으로"돈"얘기가 나오니 
답답하고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남자친구 부모님은 여유까지는 아니지만 노후준비는 되어 있으셔서
서로 부모님에게 손벌리지는 말자라고 합의는 봤구요.

남자친구 사정 상 돈을 많이 못모은건 알지만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조금은 기대를 했거든요
좀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티는 안내고 나도 모아놓은 돈 많이 없다 우리 서로 열심히 살자 이런식으로
이야기는 했는데 제가 모은돈이 남자친구2배 정도 되거든요
남자친구는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여자는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과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는 자기 어려울 때 옆에 있어준 여자한테 목숨을 바친다며 제 손을 꽉 잡아줘서
실망이 풀리긴 했지만요

아,
당연히 제가 모은돈도 보탤생각이니 너무 욕하지는 마세요.ㅠ.ㅠ

시댁갑질 이런거는 제가 당할 성격도 아니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그럴것 같진 않으세요

사실 주변에서 그래도 남자가 집해오고 이런 경우가 대다수라서 내가 너무 접고 가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 맘이 복잡해서요

혹시 더 내신 분들 결혼생활 어떠신지 궁금한데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어떤 댓글이 달리지 저도 대충 알아서 그냥 제 경우로 결혼하신 분들 이야기가 좀 듣고 싶어요






IP : 221.149.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28 7:14 PM (14.52.xxx.71)

    그냥 훨씬 많이 냈어요
    마침 제가 많이 모았고
    집 형편도 좋았을때였어요
    남편은 생각보다 모아 놓은건 너무
    없었어요 직장은 제가 좀더 오래다녔더라구요
    시댁은 형편은 어려웠는데 그래도 형편에 비해 최선을 다해 모아서 전세금 해주셔서 감사히 받았어요 안입고 안먹고 알뜰살뜰
    모으느라 평생고생만하셔서 미안했어요
    사랑하니까 모든게 이해됬어요
    지금은 그정도 아니에요ㅎㅎ

  • 2. 결혼할때는
    '18.11.28 7:20 PM (223.62.xxx.17)

    많이 안보태도 아이낳아 키우면서 친정도움받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돈 조금 더 내고 덜내고 하는거 계산 마시고 다만 며느리 부려먹는 시집살이는 하지 마셔요

  • 3. 저오~
    '18.11.28 7:28 PM (223.62.xxx.81)

    시가에 들어가는거라
    제 혼수가 더 들어갔고
    맞벌이해 함께 벌어 월세내고 모아 분가함

  • 4. ...
    '18.11.28 7:39 PM (49.163.xxx.134)

    친정이 여유있는 편이라 말그대로 다 해주셨고 부림을 당하지는 않아요.
    황당한 일도 많았고 초반 3~4년간 시도가 상당했지만 결국 자유인으로 삽니다.
    환경 탓인지 중복되는 지출이 많고 저축개념 없는 남편땜에 스트레스는 살짝 받아요.

  • 5. ,,
    '18.11.28 8:00 PM (125.177.xxx.144)

    대부분 여자는 남자의 10%해가는데
    겨우 2배에 이러심...

  • 6. ....
    '18.11.28 8:25 PM (112.144.xxx.32)

    그간 이상한 남자만 만났다니.. 그건 원글님이 그 수준이니 그런 사람만 만났겠죠~ 그래도 본인이 만났던 사람을 그리얘기합니까.. 님은 외모, 키, 성격 다 멀쩡해요? 일단 성격은 안멀쩡한 것 같네요.

  • 7. ...
    '18.11.28 8:32 PM (223.62.xxx.75)

    음 여자분 능력 괜찮으신데 왜 노처셔시지?? 외모가 아니올이다인가?

  • 8.
    '18.11.28 8:59 PM (186.23.xxx.117)

    20년전 결혼했고, 그때 반반 정도 했어요. 그당시로는 흔한게 아니라, 보수적인 시부모도 시집살이 못시키더군요. 시아버지가 물한잔 안떠먹는 분이세요.
    처음에 해갈수 있으면 해가면 인생이 편해져요.
    그리고 아마 경제적으로 좀 안되니, 괜찮은 남자가 노총각으로 남아 있었을 수 있어요. 노총각중에 젤 나은 케이스 아닐까요? 시부모 생활비 드릴정도로 가난한거 아니면 더 좋겠고, 저흰 용돈 드리는데, 대신 결혼생활이 아주 편합니다.

  • 9. ㅇㅇ
    '18.11.28 10:37 PM (223.62.xxx.58)

    남친 모은돈이 수도권 원룸 전세정도면 대략 오천안팎일테고 원글님은 1억정도 있는거네요

    어차피 별차이도 안나는데 그냥 대우받고 결혼하세요 ㅋ
    사람만 괜찮다면야~~ 오천만원 차이쯤은.
    웃긴게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 1억에 여자 오천이라하며 그냥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잖아요 여자가 더 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일베용어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김치녀 극혐이라...

  • 10. ..
    '18.11.28 11:07 PM (1.227.xxx.232)

    그런경우 전세라도 원글님이 낸거 공동명의하시면 되죠 예식장혼수도 다 공동통장에서 나가는걸로하구요

  • 11. ...
    '18.11.29 7:44 AM (175.192.xxx.5)

     주변엔 많아요. 남자가 더 잘나서가 아니라 돈이 없으니 그냥 여자가 더 많이 혹은 거의 다 하고 그래요. 많아요 많아.
    다만 남자가 부잣집인 경우 시가에서 당연하다는듯 비싼 아파트 해주는데 보통 여자 친정도 부자에요. 즉 부자들끼리 결혼할때는 남자가 집해오고 형편 어렵거나 고만고만하면 형편되는대로해요.

    그런데 보통은 여자가 더 많이 해간 경우가 시가와의 관계에서 좀더 당당해요. 물론 소위말하는 며느리 도리는 다 발생하지만 갑질은 덜 당해요. 음.. 애 낳고 전업되면 다시 리셋되어 갑질당하는 경우도 있김합니다.

  • 12. 거기서 거기
    '18.11.29 8:34 AM (218.50.xxx.154)

    알뜰하게 사세요.. 애낳고는 돈 못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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