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U 어그 구입 (아마존, 양가죽에 양털)

[푸른하늘]

코스트코 어그의 광풍이 불때, 코스트코 회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웃돈 주고 사기도 그렇고,
열심히 아마존 검색했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 무렵에 아마존에서 EMU 부츠 몇 가지 모델에 대해서 세일을 했어요.
그래서 급하게 주문을 했는데, 흑흑.. 때탈것 생각해서 분명히 초콜렛 색으로 신청을 했는데,
배송대행해서 온 거는, Chestnut 색이 온 겁니다.

그래, 배송 사고인데, 이걸 배송대행사에 얘기해 말아 하면서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누군가와 바꿔진 거면, 바꿔진 사람들끼리 알아서 바꾸나? 이러다가
그래도 얘기해 봐야지 하다가 마지막에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허걱.. 제가 급하게 주문하느라 잘못 눌렀나 봅니다.  Chestnut 이 맞더라구요.

거기에다, 제가 신을 거라 신발 박스 필요없는데도 그냥 배송 받아서, 배송비 만만치 않게 내고 받은
EMU Stinger Hi 부츠입니다.  ( 그 당시 세일가 69.98 불,   현재가 99불입니다.  근데 초콜렛색의 현재가는
116.9 불입니다.  그 때 세일할 때는 똑같았는데, 흑흑 웬지 더 억울한 생각이 들어요.  )

Stinger 가 양가죽에 양털이라고 하네요.  근데, Hi 라고 하더라도, 무릎 바로 밑에 오지는 않아요.
종아리 중간 정도에 와서, 이럴 거면 처음부터 Hi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해요.
(네.. 저 Stinger Lo 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너무 따뜻해서 Hi 다시 구매한 거죠.
물론, 그것도 아마존 세일할 때 샀어요. ^^)

[소박한 밥상]

제품이 야무져 보이고 좋네요.
신발 박스 유무에 따라 배송비가 달라지는군요.
발이 활짝 웃는 따뜻한 겨울이 되겠는데요. ^ ^
좋아보여요 !!

[안경]

정말 코스트코 하고는 확 차이가 나네요.. 저는 장터에서 키즈 오만원에 구입했는데
엄청 뜨겁지는 않더라구요..~
요런거 셀할때 정보 올려주세요..아님 공동구매 버튼 누르게 해주시구요.
착실하게 뜨뜻한 느낌이 팍팍~ 오는군요. 속에 털도 다른거 같은 느낌 왜그럴까요?

[mineral]

푸른하늘님..혹시 배송비는 얼마나 나왔어요?
배송비가 가늠이 안되어서 못 시키겠더라구요^^

[푸른하늘]

배송비 저는 2만원 후반대 나왔는데, 박스 안 받으면 배송비 더 내려간다고 합니다. 제가 전에 짧은 거 받을 때는 2만원 초반(그것도 다른 거랑 같이 받았는데요) 으로 나왔거든요. 배송 대행 하시고, 박스 필요 없다 하시면 배송대행사에서 알아서 부피 줄여서 보내 줄 것 같아요. 저는 박스위에 다시 포장해서 박스 하나도 손상 안 되고 예쁘게 도착했거든요. 박스 필요 없는데 말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