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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활성제!!! 그것을 알려주마!

| 조회수 : 44,113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10-11-15 01:44:03
세줄요약은 기본이죠.

1. 계면활성제는 때를 빼는 물질 전체를 통칭하는 것이고 수십가지 종류가 있으며, 비누를 포함한 거의 모든 계면활성제는 화학적 합성으로 만들어짐.
2. 계면활성제의 주재료는 식물성기름 특히 팜이나 코코넛오일이 많이 사용됩니다. 계면활성제를 석유로 만든다는건 잘못알려진 이야기이며 인체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세제는 천연의 식물성 오일을 주재료로 해서 복잡한(혹은 단순한) 화학과정을 거쳐서 계면활성제로 바뀝니다. 비누도 마찬가지임.
3. 피부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제거하려고 하면 할수록 피부내의 보습물질도 함께 빠져나감. 그러하기에 피부에 사용하는 세정제는 보습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함.


계면활성제는 물체와 이물질(더러움)의 서로 붙어있는 힘을 줄여서 물체에서 더러움이 떨어져 나오게 하는 모든 물질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계면활성제로 분류되는 물질은 상당히 많으며 계면활성제는 공통적인 성질이 있는데 그건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원래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데(초딩도 아는 사실임) 특수한 물질을 첨가하면 그 물질이 물과 기름을 동시에 붙잡아서 섞이게 만듭니다. 이런 현상을 유화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유화제라고 부르지요.
가장 쉽게 발견할수 있는 것으로 알콜과 비누가 있습니다. 국민학교 5학년때 실험에서 배우는겁니다. 초등학교는 언제 배우는지 몰겠음.

계면활성제가 왜 유화제와 같은 것이냐.. 이건 뭐 그냥 두개가 동일하다고만 알고 있으면 되는데 굳이 설명을 첨가하자면
우리가 손에 무언가가 묻었을때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우선 티슈로 닦아내거나 문지릅니다.
아니면 물에 가져가서 그걸 흐르는 물로 씻어냅니다. 만일 오염물질이 물에 녹는 것이라면 물에 간단하게 씻겨내려가고 더이상의 세척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일 그 물질이 기름에만 녹는 물질이라면 아무리 물로 씻어낸다고 해도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습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더러움을 제거하는 방법은 물과 기름이 섞이게 하는 물질(유화제)을 바르면 피부에 묻어있던 더러움이 유화제에 섞이게됩니다.
그 상황에서 물을 가하면 유화제와 함께 더러움이 씻겨나가게 되는것이지요.

일상생활에서 세척은 물을 기본으로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수용성 이물질들은 대부분 물로 쉽게 씻겨나가지만 그렇지 않은 지용성 이물질들은 물에 씻기지 않기에 유화제를 사용해서 우선 녹여낸다음 물로 씻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기에 유화제는 계면활성제(때를 빼는 물질)가 되는것이고 계면활성제는 유화제의 성질을 가져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가지 물질은 같은거라고 설명합니다.
길게 적었지만 다 필요없는 얘기고 유화제 = 계면활성제입니다.




계면활성제가 나쁜것이냐?
아뇨! 때를 빼는 물질이 없으면 우리가 얼마나 찌질하게 살아야하겠음? 절대 나쁜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거의 모든 계면활성제는 화학적 과정을 거쳐서 인위적으로 합성되고(천연은 거의 없음) 대부분이 약간의 자극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기 때문에 사용하고나서 잘 씻어내는건 필요합니다.

물론 어떤 녀석들은 자극이 다른 제품들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크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쓸정도로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비누라는 가장 대표적인 녀석만 봐도 사실 그렇게 순하지 않은 제품이 있는것처럼...

비누얘기 잠시하죠.
비누는 기름/오일에 강알칼리를 섞어서 만듭니다. 섞는 강알칼리의 종류에 따라서 일반 고체형 비누가 되고 폼클처럼 진득한 타입의 비누가 됩니다.
수산화나트륨을 기름에 섞어서 고체형 비누를 만들고 수산화칼륨을 기름에 섞어서 폼클을 만듭니다.
그렇기에 재료만 다를뿐 대부분의 비누와 폼클은 같은 비누로 취급됩니다.
비누는 세수하는거고 폼클은 화장지우는거.. 아뇨. 둘다 똑같은겁니다.
그럼 왜 폼클이 더 거품이 잘 나냐구요? 비누보다 폼클은 수분에 접촉하지 않도록 더 잘 관리되고.. 더불어서 한번에 사용양이 훨씬 더 많습니다.

천연비누와 공장제비누의 차이점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비누는 천연비누라고 불리건 공장제비누라고 불리건간에 만드는 방법은 똑같습니다.
기름에 수산화나트륨(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일으키는 강알칼리)을 넣으면 비누가 만들어지는데 사실 이렇게 만들어지는 비누내에는 세정용으로 쓰이는 비누와 보습용으로 쓰이는 글리세롤(글리세린)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글리세린이 많이 포함된 비누는 빨리 물러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죠. 그렇기에 순수한 비누와 글리세린을 분리합니다.
이렇게하면 좀 더 단단하고 오래쓰는 비누를 만들 수 있죠.

이렇게 순수한 비누(순비누라고 불림)만을 재료로 사와서 공장에서 적절한 첨가물(향과 글리세린을 비롯한 보습물질 그리고 색소 등등)을 첨가해서 만드는게 공장제비누입니다.
비누와 글리세린을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굳혀서 만드는게 천연비누이구요.
(가끔 소수의견으로 한방/천연물질을 첨가해서 천연비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장제 비누도 얼마든지 천연물질은 첨가할수 있습니다)



화학적 계면활성제
이 글의 두번째로 중요한 부분이 되겠군요.
사실 화학적 계면활성제라는 말은 틀린겁니다. 위에 말했지만 대부분의 계면활성제들은 화학적 과정을 거쳐서 만듭니다.
화학적 과정이 없으면 계면활성제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비누만해도 우리가 그 어떤 기름을 봐도 그 기름으로 때를 빼고 세수를 하고 더러움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름에 강알칼리를 넣으면 기름이 성질이 바뀌면서(이게 화학적 과정이지요) 비누로 바뀌는 것입니다.
다만 비누의 경우 역사가 수백년 이상 되기 때문에 그정도면 그냥 천연이라고 불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보통 샴푸나 샤워젤을 만드는 계면활성제를 화학적 계면활성제라고 하고 대표적으로 소디움 라우릴 설페이트와 소디움 라우레스 설페이트가 있고 그외 소디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계면활성제가 몇가지 더 있습니다.
황당한 사실은 얘들이 상당히 해롭거나 피부내로 흡수될수 있고 게다가 얘네들을 "석유"로 만든다고 하는데 너무나 과장되어 있고 더불어서 아예 사실이 아닌 얘기도 있습니다.
피부자극은 일반적인 세정제에 비해서 그렇게 욕먹을 정도로 심한것도 아니고 피부내로 흡수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이고 가장 황당한건 석유로 얘네들을 만든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식물성 기름 보통 코코넛오일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코코넛오일에 황산을 첨가시켜서 오일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킨다음 거기에 수산화나트륨(비누재료)을 첨가해서 황산을 중화시켜서 계면활성제를 만듭니다.
비누보다는 좀 더 위험하고 복잡한 과정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딱히 더 이상한 과정은 아니지요.

더 웃기고 황당한건 "천연계면활성제"라고 해서 식물성 오일과 당류(탄수화물)를 재료로 해서 계면활성제를 만듭니다라고 말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계속 말했지만 대부분의 계면활성제는 주재료가 식물성 오일입니다. 거기에 특정한 물질을 더 첨가해서 계면활성제를 만드는 것이지요.
식물성 오일과 당류를 백날 섞어보세요. 그걸로 때를 뺄 수 있나... 거기에 더 첨가되는 물질과 복잡한 화학적 과정은 깡그리 무시해버리고 대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죠.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인체에 사용하는 거의 모든 계면활성제 종류들은 주재료가 식물성 오일입니다. 주재료가 식물성 오일이라고 해서 그걸 천연이라고 말해서는 안되는게 식물성 오일을 그대로 백날 발라보세요. 때가 빠지나!!!
식물성 오일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화학적 과정"이 있어야 오일들이 때를 뺄수있는 계면활성제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 화학적 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는 식물성 오일을 재료로 사용했으니까 천연계면활성제라고 지껄인다면 그건 돌대가리 아니면 사기꾼입니다.
계면활성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재료는 언제나 기름이 필요하고 기름중에서 가장 가격이 저렴하고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 기름이 코코넛오일이나 팜유(라면튀길때 씀)이기 때문에 계면활성제의 재료는 식물성 오일인게 당연한겁니다.
재료가 식물성 오일이라고 해서 천연계면활성제라고 불린다면 세상에 화학적 계면활성제라 불릴 제품은 없게 되는거죠.






어떤 계면활성제를 써야 하느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겠군요.

계면활성제의 주목적은 때를 빼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계면활성제는?
당연히 때를 잘빼는 계면활성제가 좋은 계면활성제입니다.

이상끝입니다.




















문제는요. 우리가 씻어내야하는게 그릇이나 옷감이 아닌 머리카락과 피부라는겁니다.
때를 잘 뺀다는건 애석하게도 때만 쏙쏙쏙 빼는게 아니라 우리 피부내의 보습성분들까지 함께 뺏어갑니다.
계면활성제가 똑똑해서 때만 쏙쏙 빼고 피부에 유익한 보습성분들은 그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때를 잘 빼는 계면활성제는 그에 비례해서 보습성분들도 함께 뺏어갑니다.
그럼 해결책은 두가지가 있겠군요...
1. 때를 잘 못빼는 무능력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2. 때를 잘 빼는 계면활성제에 보습물질을 왕창 넣는다.

보통 제조사에서는 2번을 선택합니다만 2번을 선택하면 할수록 1번에 가까워집니다. 보습물질을 많이 추가할수록 세정력이 약해지거든요.
그렇기에 보통 피부에 좋다는 촉촉한 세안제를 추천받아서 썼는데 막상 화장은 제대로 안지워지더라... 라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세안제가 보습물질을 많이 함유할수록 세정력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세안제나 샤워젤을 사용하고나서 미끄덩거리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계면활성제의 작용으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계면활성제는 때를 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헹궈내고나서 미끄덩거리지 않습니다.(사용시에는 미끄덩거림) 오히려 뽀득뽀득거리게 만들죠.
미끄덩거리는건 세안제와 샤워젤에 들어있는 피부에 좋은 보습물질들입니다. 일부러 제조사에서 피부보습을 위해 추가하는 것입니다.  보습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남는겁니다.
실제로 계면활성제들은 물에 잘 녹기에(위에 말했지만 물과 기름을 섞이게하고 물과 기름에 동시에 녹습니다) 금방 물에 씻겨내려갑니다. 그렇기에 미끄덩거리는 잔여감이 남는건 보습물질들이 피부를 보호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지성피부라면 그게 부담스러울수도 있는데 건조한 피부와 건조한 계절에는 그런 보습물질들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
    '10.11.18 11:55 AM

    sles와 les의 차이는 뭔가요???
    느닷없이 공격적인 질문같아보이군요.ㅎㅎㅎㅎㅎ
    그냥 조금 관심있어서요.

  • 2. 알카리
    '10.11.18 12:37 PM

    미끄덩거리는 느낌이 남는 세안제라..^^

  • 3. 캔디사탕
    '10.11.18 5:38 PM

    계면활성제는 물로 완전하게 씻겨지지 않고 잔류하기 때문에 유해합니다.
    합성이든 천연이든 계면활성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세정제와 세탁제를 소개합니다.
    네이버에서 "바쟌" "마마프레마"를 검색해 보세요~

  • 4. 서은주
    '10.11.18 11:29 PM

    담아갑니다..

  • 5. 변인주
    '10.11.23 3:08 PM

    글리세린을 오래 쓰고 있어요. (어릴적 부터)
    바디로션대신으로요 (두서너방울로 몸 전체에 바릅니다. 물기 닦기전에요)
    향수냄새도 않나고 실은 때도 안생겨요. (장점)

    글리세린은 무엇으로 만드는지 아십니까?

    미리 감사

  • 6. jk
    '10.11.23 4:15 PM

    소디움 라우릴 설페이트와 소디움 라우레스 설페이트는 만들어지는 재료와 과정이 거의 같은데 마지막 공정 하나가 약간 다른걸로 알고 있어요. 거의 같은 물질인데 약간의 과정이 추가되죠.
    SLES(소디움 라우레스 설페이트)가 좀 더 피부에 순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쓰입니다.

    화학과정이나 화학식으로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그런건 저도 잘 모름.. 다만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는 거의 똑같고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것만 알고 있음.

    계면활성제가 물로 완전!!하게 씻겨나가지 않는다는건 좀 지나친 얘기이구요.
    님 말고도 다른 분도 그런 말씀을 전혀 다른 동호회(수영동호회였음)에서 주장하신 적이 있긴 합니다. 그게 왜 그런 얘기가 퍼졌는지는 전 이해불가능합니다.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작용에서 보듯이 물에 아주 잘 씻겨나가는 성질이 있습니다.


    글리세린은 거의 다 화학적으로 합성하구요. 지방을 분해해서 얻어지는 과정으로 생산할수도 있겠지만 애석하게도 대량 생산할때는 석유화합물(프로필렌)을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서 글리세린을 얻습니다.
    비슷한예로 MSG(글루타민산나트륨)의 경우 원래는 다시마(다시다 아님!!)에서 추출한 성분이지만 MSG를 만들때 다시마에서 뽑아내는게 아니라 화학과정을 거쳐서 만들어내는것처럼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이더라도 실제로 대량생산할때는 여러 복잡한 화학과정을 거쳐서 전혀 엉뚱한 물질에서 특정물질을 만들어냅니다.

  • 7. 란실리오
    '12.1.16 6:39 AM

    오홋.. 좋은 정보 감사요~

    한가지 질문드릴께요.

    어떤 제품보면 "無석유계계면활성제"라고 되어 있고, "식물유래계면활성제" 사용이라고 되어있는데, 두 가지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알려주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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