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도 가끔은 게을러야 좋다!?, ‘피부단식’

[이쁜엄마]

내용이 좀 긴데 읽어볼만 한거 같아서요.^^

제목 : 피부도 가끔은 게을러야 좋다!?, ‘피부단식’  
(원문 보기 http://www.aboutmi.co.kr/magazine/sStyle_up_view.html?rvidx=9)

저녁에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 2중 클렌징으로 세안을 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우리 피부의 하루를 마감하는 일과이다.
대부분 이 정도의 과정에서 한 두 가지 단계가 추가되기도 하며, 이러한 기본적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정석처럼 되어버린 피부 기초 케어이지만 막상 우리의 피부는 너무나 많은 관리와 화장품들에 지쳐있을 수도 있다.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독이 되는 법.
가끔 피부에게도 휴식을 주어, 피부 스스로의 컨디션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우리에게는 ‘습관’이고 당연한 케어지만 피부에게는 ‘일’- 피부에게 휴식을 주자

우리가 매일 아침저녁으로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의 종류와 단계별 순서는 정석처럼 당연하다.
특히 아침에는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 생기는 단계들,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저녁에는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해 생기는 단계들 (포인트 리무버, 이중 클렌징 등)이 추가되면서 피부는 아침 저녁 수많은 제품으로 혹사당하고 있다.

그래도 이러한 단계들을 거치면서 피부를 아기 다루듯 조심스럽게 적당하게 다루어주면 좋겠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너무 씻고, 너무 문지르고, 너무 바른다는 데에 화장품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클렌징 과정에서 과도하게 피부를 접촉하여 세안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벗기지 말아야 할
각질까지 무리하게 벗겨져 피부가 얇아지고 보습 성분을 잃게 만든다.
즉, 오히려 노화를 앞당기게 만드는 것이다.

게다가 단계별로 바르는 많은 스킨케어 제품은 단계가 넘어가기 전
피부에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갖가지 제품들이 서로 뒤엉켜
화장품의 기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할뿐더러 무리하게 벗겨진
피부에 직접 제품이 스며들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렇다고, 클렌징을 깨끗하게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화장품을 바르지 않을 수도 없는 법.
우리가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이라는 휴식기간이 있듯이
피부도 하루 정도 푹 쉬어주게 되면 스스로의 복원력을 통해 컨디션이 회복된다.
즉, ‘피부 단식’을 시행하여 일주일에 한번 화장품을 바르지 않고
피부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하는 것이다.

피부 단식, 피부 컨디션 회복과 동시에 그 때 그 때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피부 단식’은 2,3년 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피부관리 방법이다.  
이는 다이어트나 신체의 건강을 위해 단식을 통해 모든 장기가 휴식을 취하게 하여
체내 기능을 정상화시키듯이, 피부 역시 화장품 등의 사용을 중지하고
자연스런 피부 본래의 자생력을 이끌어낸다는 원리.

‘과잉된 피부의 일과’는 오히려 피부를 지치게 만들고 상처를 입히기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피부의 회복력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단식을 시도하는 것이다.

피부 단식은 이렇게 피부의 기능을 다시 돌려놓기 위해 하기도 하지만,
그 때 그 때 마다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세안 후에 스킨과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피부 당김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도 잠시. 1,2시간 후면 자연스럽게 피부에서 피지가 배출되어 밸런스가 맞춰지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얼굴 전체에 골고루 피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어떤 부분에는 유분이 많고, 어떤 부분에는 수분이 부족하여 부분마다 상태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어떤 부분은 건성이고 어떤 부분은 지성인 셈. 피부 단식을 할 때마다 그 부위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환절기나 계절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어, 일주일간 화장품을 사용할 때
피부 부위의 상태에 따라 적용, 개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피부 단식할 때의 주의점]
피부 단식을 할 때는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인 요일에 하는 것이 좋지만,
유난히 피부 상태가 안 좋거나 트러블이 있을 때 추가로 실시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부 단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피부 단계를 많이 줄이고 제품의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피부에게 적은 양이라도 ‘휴식’을 주도록 하자.

중요한 점은 눈가와 입술의 경우 피지 분비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단식 시에도 아이크림과 입술보호제는 단식과 상관없이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에스띠안 / 어바웃미

[웅이아빠]

좋은 정보네요. 와이프한테 갈차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예삐]

맞아! 요즘 정말 바르는게 너무 많아요 ~.~
요즘은 구차나서 암것도 안하고 그냥 스킨로션에 선크림정도만 바르고 있거든요.
이것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트러블도 잠잠해지고 피부의 푸석거림이 많이 줄엇어요.
얼굴에 묻혀지는것이(?)덜해질수록 피부는 이것을 더 좋아라 하는것같아요.
공감백배~~~~~~~~~~

[eunice]

평소에 생각한것. 공유해주심에 감솨!

[태양]

정말 좋은 말인거 같아요
넘 많은 화장품이 오히려 독이 될수 있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