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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자궁근종

| 조회수 : 3,033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6-09-22 16:04:58
나이는 47 직장맘입니다..
근종을 발견한지는 10년정도 되었어요..
그동안 별다른 정상 없어 정기 검진만
받아 왔었어요..

어제 병원 갔었더니만 수술을 권유 하네요..
요즘 몸이 부쩍 힘들어 져서
증상을 얘기 했더니만..

무섭기도 두렵기도하고..
그래두 수술할려고 맘먹었답니다..
근데 의사샘 하시는 말씀이..
양쪽 난소를 놔두고 할건지
아님 전부다 적출을 할건지 ..
본인보고 결정하라네요..

뭘 알아야 말이지요..
여러 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도움이 될만한 애기들을
많이좀 해주셔요..
풀피리 (cremoha)

음악학원을 하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밥해먹기 책을보구 정말 많이 배웠답니다.. 직장핑계로...대충대충.. 외식을 더많이하구요.. 이젠 맘 고쳐먹..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등화가친
    '06.9.22 4:25 PM

    47세의 근종이라면..기왕에 이제까지 10년동안이나 참으신거 좀더 참아보시지 그러세요.
    여자나이 47세라면 그렇잖아도 여성호르몬이 감퇴되는 시기일텐데 조만간 폐경증상도 올테구요
    젊었을때보다는 근종이 자라는 속도가 완만해질겁니다. 조금만 더 버티시면되는데..

    나이가 젊어서 호르몬활동이 왕성한 젊은 나이라면
    근종이 커지면 커졌지 작아지지는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47세정도의 나이라면 식이요법만 잘 지키시면 근종이 커지진않는답니다.
    즉, 육류는 가능하면 먹지않는다. 요즘엔 육우나 육돈을 키울때 살찌라고
    사료에 호르몬과 항생제를 섞여 먹인답니다.
    그래서 고기를 먹으면 항생제와 호르몬을 섭취하는 효과가 나타난대요.

    근종크기가 얼마나 되나요? 혹, 아세요? 지름 12cm의 근종도 수술안하고 버틴분도 제 주변엔 꽤 있어요.
    꼭 한약을 드시지않고 왕뜸만 꾸준히 해주셔도 근종크기가 조금씩 감소한답니다.
    근종 사이즈가 지름 10센티이하라면 좀더 버티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

    그렇지만 생리때 하혈이 심하다거나.. 아니면 생리통이 참을수없을만큼 고통스럽다거나..
    이런 경우라면 그 불편함을 매달 견디시라고는 못하겠네요.

    그렇지만 자궁을 드러내버리면 그 부작용이 심각한 분이 많답니다.
    오죽하면 빈궁마마란 말이 나왔겠어요?

  • 2. 나비아네
    '06.9.22 5:40 PM

    등화가친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크기는요..5.5센티~7센티정도 되는게 한개있구요..
    자잘한게 3~4개 정도 됩니다..
    근데 답글보고는
    수술한다고 날짜잡아 놨는데..갈등생깁니다..
    어찌 하면좋을지..걱정 걱정..

  • 3. 보봉
    '06.9.22 10:08 PM

    윗분 말씀처럼 근종은 폐경이 되면 줄어 든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폐경되는때가 다 다르지만 말입니다
    증상이 너무 심하다거나
    의사가 꼭 반드시 해야한다고 하는 경우 아니면
    저 같으면 그냥 있겠어요
    그리고 수술을 하더라도 난소는 그대로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전 자궁수술을 했는데 난소는 그대로 있거든요
    그래서 배란도 되고
    크게 몸에 이상은 없어요
    난소가 없으면 바로 폐경이 되는건데
    그럼 또 부작용이 생기잖아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 물푸레나무
    '06.9.23 1:50 AM

    저도 얼마전 빈궁마마가 되었습죠... 난소도 물론 하나 없구요.
    윗분님들 말씀이 맞아요. 왜 난소를 제거하자 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수술은 여성종합병원에 가보세요.
    저도 첨엔 근종만 이야기했는데 큰병원가보니 근종 선종 내막증등 무서웠어요.
    큰 힘드신거 없으시면 수술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 5. 김주희
    '06.9.23 9:02 AM

    자궁근종도 요즘은 근종만 떼내고 자궁은 보존하는게 추세라고 하던데요..
    제 친구는 약3년전에 자궁적출술을 받았는데,아직은 폐경증상없이 잘 지내더군요.
    물론 난소에는 이상이 없어 그대로 둔 상태구요.
    더 알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 6. 들꽃
    '06.9.23 9:41 AM

    아이구... 저두 빈궁마마.. 입니다요..
    나두 후회 한답니다. 이제와서 후회 하면 머합니다까
    왜 의사말만 듣고 자궁적출을 했는지 정말 후회 막급...
    전 약 4년 넘었습니다. 폐경증상있구요 저도 47입니다..
    얼마나 열이 올랐다가 내리구 그러는지.. 정말 힘들구요..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요..
    절대 전 받대예요
    조금 지나면 홀몬수치가 내려가서 근종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진다고 하던
    걸요.. 제가 아는 언니도 자궁근종이 있는데 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화대부속병원에서는 그냥 두고 보자구 그런데요..
    그언니 결혼을 안했는데도.. 근종이..저보다 3살많아요..
    수술을 안해도 된다구 그러시더래요..

  • 7. 마우스
    '06.9.23 10:46 AM

    전 수술아주 깔끔하게 했다고생각해고이습니다
    저도 47쥐입니다만 12년전 참다참다 결국적출만했는데 너무 좋은거있죠
    생리안해서 생리통과 불편함없어좋고 나쁜건 아무것도 못느끼던데요
    전 아직 폐경아닌가봐요 이상한 증상 아무것도 못느끼고 잘지낸답니다
    제 동생도 수술예정입니다
    개인상황이 다르겠지만 자궁적출술 무리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 8. 정영인
    '06.9.23 12:23 PM

    자궁적출은 산부인과 말 만큼 간단하지 않습니다. 저는 2004년에 근종이9.8센티,작은것 서너개 있었습니다 대구시내 유명산부인과 마다 적출만 방법이라 했습니다. 물론 몸은 많이 힘들어씁니다 다행히 좋은 의사분 만나 혹만 제거하고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그 의사분 만난게 행운이었습니다. 병원과 의사선생님을 좀도 만나보세요 난소는 왜 없애자고 하는지요 혹이 있어도 혹만 제거하는 경우도 봤습니다.가능하면 적출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 9. 늘푸른
    '06.9.24 11:58 AM

    자궁근종수술 반대하고싶어요100%는 아니겠지만 자궁은 함부로 건드는것이 아니랍니다
    기회 있으시면 여성분들 모두들 존리. 제시 헨리.홉킨스작인 여성도 몰랐던 여성의몸 이야기.란 책을 사보세요 꼭 가정주부나 딸들을 두고있는부모들은 읽어둬야할 책입니다
    저도 이책을보고 주변에 근종 수술하려했던 선배님들한테 권하여 자연 치유법으로 근종을 없앤경우도있어요 자궁이 우리인체에 그렇게 중요하답니다 마치 남자들의 고환이 중요하듯이
    꼭 보시기 바랍니다

  • 10. 도토리
    '06.9.24 6:07 PM

    적출은 반대해요. 폐경증상으로 고생하고 빨리 늙게 되요.
    저도 모 병원에서 적출권유했지만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옮겨 호르몬 주사로 근종사이즈를 줄인뒤
    근종만 떼냈습니다.
    하루만에 퇴원해서 고생도 안했습니다.
    선생님 기술에 따라 다른 듯 ...
    잘 알아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길 바래요.

  • 11. 봉아
    '06.9.24 7:18 PM

    저도 얼마 전 수술했는데요,, 저 역시 적출은 반대구요. 그리고 또 하나! 의사선생님을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따라 말이 다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돈은 많이 들어도 가능한 유명하다는 대학병원 가세요. 일반 개인병원은 마취부분에 대한 대응이 느려서 혹시 마취로 오는 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데요..

    참고로 저같은 경우 처음엔 동네 개인 산부인과에서 내진했는데, 대충 초음파 한 번 하더니 혹이 하나 있는데 그닥 문제 안되니까 내일모레 수술할려면 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주변 권유로 대학병원에 갔더니 혹이 '두 개'나 되고, 사이즈도 매우 커서(12센티, 9센티) 난소가 많이 상했을거라고 수술이 시급하다 하더라구요...

    참고로 영동 세브란스 산부인과 이병석 선생님이라고,, 제가 이 분께 수술받았는데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술실에 직접 들어간 남편 말로는 난소가 혹에 짓눌려서 형태조차 제대로 안 남아 있었다 하던데, 정말 양쪽 다 혹만 말끔히 떼어내더라고... 만약 병원선택 잘 못 했으면 수술 어렵다고 적출해 버렸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무쪼록 좋은 의사분 꼭 찾으셔서 건강한 자궁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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