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청담동 유명블로그 글을 보고 작년 봄에 펌과 염색을 했습니다
정말 만족스럽더라구요
그간 이대앞미용실을 다녔었는데 항상 머릿결을 상하게 했었거든요.
좋았지만 청담동 다른 미용실에 비해서도 너무 비쌌단 단점이 있었고.
염색을 너무 어둡게 해서.. 염색을 두번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청담동 유명한 미용실이라 역시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고
- 그 다음에 청담동 다른 미용실(여기도 유명)에 뿌리염색을 해봤습니다.
역시 마음에 들더라구요..가격도 저번보다 더 합리적이었고요.
그래서 이번에 펌과 뿌리염색을 했습니다.
머리 한 날에는 드라이로 잘 말려주면서 컬이 아주 잘 나왔다고 그러더라구요
다음다음날 머리를 처음 감고 말렸는데
휴..
머리를 완전 개털을 만들어놨더라구요..
당장 미용실에 갔죠..
그들은 영양 해주겠다면서
1."생각보다 안상했네요" 라고하고,
2."머리 상할거라고 말씀드렸자나요"=>이말은 정말 하지도 않은 말을 하고
3. 제가 오히려 신촌에서 머리했을때 많이 상했었다고 하니, 약을 잘 고르면 되는데 왜그랬지"이말만 하더니..
4. 제 머리 개털된걸 사진찍어서 보여주니. 사진이 실제보다 심하게 나왔다며,," "그렇게 많이 안상했다고.."
5.그래서 제가 제 머리는 펌하면 안되는 머린가보죠.. ?그랬더니"이정도 상하는 것도 싫으심 하지 마셔야죠.."
그러더라구요,
결국 전 오센티미터넘게 머리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복구는 힘들거 같아서요..
1. 제 머리상태는 지금 머리에 기름도 안끼는 개털.
2. 샴푸가 먹지도 않아서 거품도 안나고.
3. 펌도 저녁되면 다 풀리는.( 뻣뻣한 개털직선머리.)
4.정말 윤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푸석한 머리가 되었습니다.
5. 저번주에 그들이 해준 영양 지독한 냄새.. 휴 일주일 가더군요.. 겨우 머릿결 상한거 가려줬는데
이제 냄새는 안나는 대신에 빗자루처럼됐구요..
저 43만원주고 뿌염이랑 펌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요..정말 정신적 손해배상 받고 싶습니다..
무슨 방법 없을까요..
머릿결이 얼마나 여자한테 중요한지..제가 머리를 매주 영양할수 있는 능력되는 사람도 아니고.
어쩜 머리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자기네는 43만원 이익챙기고, 머리잘못된 이유도 다 제 머릿결 탓으로 결론 내버리더군요.
여러분.
이 머리는 무슨 영양을 해도 다시 돌아오진 않겠죠..
그리고 어쩜 이 미용실의 영양 냄새는 그리 역할까요.. 휴 다신 받고 싶지도않을 정도에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