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돈가츠 말고 옛날에 먹던 경양식스러운 돈까스를 좋아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서 동네(강서구) 돈가스집 찾아보니 냉면이랑 왕돈까스 같이 파는 이런 분식집만 나오더라고요.
또다른 유명한 왕돈까스 이름건 체인도 고기가 종이장처럼 얇았고요.
작년 이맘때쯤 다른 까페에서 우연히 본 추천글을 보고 한번 갔었는데,
그이후로 돈까스 생각나면 항상 갑니다.
화곡역에서 신월이마트쪽으로 가는길사이에 있고요.
화곡역에서 걸어가면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요.
옛날 경양식집 스타일의 인테리어. 생긴지 꽤 오래된 포스구요. (처음갔을때 문앞에서 살짝 망설였어요;;)
상호는 <화곡동 돈까스>
왕돈까스가 6000원인데, 고기가 신선하고 실합니다.
맛도 있고요. 맛있는 돈까스 먹고싶어서 심지어 만들어먹기까지 했었는데,
6000원에 이정도 퀄리티라 더 이상은 집에서 돈까스를 만들지 않아도 되어..
먹고나올때마다 늘 주인장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멀리서 찾아오는 수고까지 할정도는 아니고,
화곡동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메뉴에 스파게티 종류도 있었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고.
정식은 함박, 생선까스, 돈까스 3가지가 나오고 7000원이었는데,
왕돈까스가 제일 낫습니다.
안심돈까스라는것도 있는데, 역시 잘나가는 주메뉴가 아니어서인지
부드럽긴 하지만, 고기의 신선함은 일반 왕돈까스가 훨씬 나았습니다.
가신다면 왕돈까스를 드세요.
주소나 전화번호는 저도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