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파티세리미뇽

[철이댁]

아~`저 오늘 너무 맛있는 케이크 먹었어요.
식당은 아니지만 이런 집은 장사가 잘 되서 안 없어졌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네이놈 지도 평가에 댓글도 올리고 여기 82와서 또 이렇게 글 쓰고 있어요. ㅎㅎ

저녁에 매운 비빔국수 먹고 나오다가 들어간 케익집..
딱히 김삼순이란 말이 없었어도 뭔가 좀 비싼 케이크를 먹고 싶었어요.
오늘 아주 여러모로 힘든 날이였거든요.
바로 옆에 뚜레쥬르가 있었지만 쳐다도 안보고 파티세리미뇽으로 들어갔어요.
평소 지나 다니며 봤었지만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아 처음 가본거였어요.
생각보다 케익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딱 제가 좋아하는 종류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치즈케익류와 무스케익류, 브라우니,타르트....

조각케익 2개 싸들고 집에와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어요.
너무 달다거나 느끼하다거나...그런거 없고..
정말 케익을 담백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준 맛.
2호 한판 다 먹어도 질리지않을 거 같은 맛이랄까요..

이제 꿀꿀한 날마다  안먹어 본 조각 케익 두개씩  사들고 오려구요.
한동안 절약도 할겸 돈 주고 몸에도 안좋은걸 왜 먹으랴 하며 지름신 눌러왔는데
8천원에 이리 맘이 행복해지니 이보다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이 어딨겠어요~~*^^*

[앙쥬]

위치가 어디쯤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