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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살롱 드 춘자

| 조회수 : 6,024 | 추천수 : 176
작성일 : 2008-02-19 19:44:26
춘자!!
차~암 촌스런 옛이름이다
하지만 차~암 정감가는 이름이다.
스테이크하곤 어울리지 않는 이름인데

정자동 동양파라곤  지하

이 집에 가면 <춘자>가 참 스테이크랑 잘 어울린다는 사실에 놀랄것이다.
갈색톤의 은은한 실내분위기와
자연스런 미소와 맘에 우러나오는 친절이 몸에베인 직원들의 서비스가
<춘자>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다 못해
원래 <춘자>는 프랑스의 낭만적인  전원도시에 사는 참한 아가씨 이름인듯 싶다.
벽에 걸린 한복입는 우리그림이 더욱 이색적이다.

메뉴는 고를것도 없이 주방장님이 준비해주신 스테이크 코스 요리
열흘새 3번이나 가서 식사를 했으니
첫눈에 반한것이겠지...

따끈한 빵과 발사믹식초를 섞은 올리브오일과 빠알간 무와 양배추 피클(푸짐히 주어 더 달랄필요가 없다.)
큰 접시에 푸짐히 나오는 샐러드
그중 카프레제 샐러드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다.
하얀치즈와 빨간 토마토가 잘 어울리는 카르레제...
남은 소스에 빵을 찍어 먹어도 좋다.
오늘의 슾
호박, 새송이, 구운가지, 감자, 구운 마늘과 더불어 나오는 스테이크
아이스크림과 애플파이
마지막으로 커피
어느것하나 나무랄데가 업다.

거기다 가격은 얼마나 착한지
점심은 아이스크림과 애플파이가 빠진 15,000원
저녁은 25,000원
난 이번 주말에도 춘자 만나러 간다.
행복한 미소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려는데
항상 맛난 음식앞에 사진찍는것을 잊는다.
하얗게....
이눔의 식탐....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isha
    '08.2.20 10:28 PM

    이잉...저 오늘 가족들 모두 데리고 갔다가...
    춘자가 두개던대요?
    슈퍼 맞은편과 슈퍼 오른편...
    슈퍼 맞은편은 미세스김이라는(잘 생각안남)간판과 나란히 붙어있는 춘자싸롱!
    오른편에 있는것은 그냥춘자싸롱...
    전 오른편에 있는 춘자싸롱에 갔는데...스테이크가 아닌 13.000원짜리 스파게티가...
    낭자님이 쓰신 군침도는 스테이크 생각했다가....흑흑...
    이름도 특이(?)한 가게가 어쩜 그렇게 나란히...

  • 2. 하얀마음
    '08.2.22 6:46 PM

    사업 시작초기에 투자를 하신 투자자와의 사업이견으로..
    바로 그 옆으로 이전하여 새로 오픈하고,
    즉, 모든 인테리어등도 새롭게 꾸미고 가게를 확장하고 옮겨서..
    춘자싸롱을 하시고 계십니다. 현재의 큰 곳인 춘자싸롱 (전화번호: 031-718-2838 )
    위치: 정자역 동양파라곤1단지상가 지하104호

    한때 몇달간 문닫은 상태로 있던.. 기존의 작은 곳인 춘자싸롱은..
    현재는 이견으로 갈라선 투자자가, 시작당시의 인테리어 등을 그대로 사용한채
    재 오픈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는 큰 곳, 작은 곳, 춘자싸롱은..
    주인이 다른 각기 별개의 레스토랑이오니..
    오랜 고객이나 이용자 분들은, 착오 없으시기를 바랍니다.<펌>

  • 3. 낭자
    '08.2.22 11:35 PM

    작은 춘자싸롱은 2월 18일날 저녁에 갔더니 문을 닫았더만
    아닌가요?
    맛난 음식얘기하느라 같은 음식점 얘기를 미처 못해 죄송합니다.
    미세스킴 옆에 있는 큰 춘자였는데....
    Trisha님 죄송하네요.^^

  • 4. 마마
    '08.2.25 6:05 PM

    큰춘자라고요! 저도 가보려구요
    전화번호는 하얀맘께서 올리신거 맞겠죠
    와우~기대된다

  • 5. 깃털처럼
    '08.2.27 12:52 AM

    보고 들은 바로는..
    원래 <춘자>는 프랑스의 낭만적인 전원도시에 사는 참한 아가씨 이름인듯 싶다.
    ------'춘자' 는 주인이 이뻐라 하는 개의 이름인 것으로 알고요

    벽에 걸린 한복입는 우리그림이 더욱 이색적이다.
    ------신경숙의 소설 <리진>이 신문에 연재되었을 때 삽화입니다.^^

    스테이크..전 양이 작아서 좀 서운했어욤ㅎㅎ

  • 6. 얼~쑤우
    '08.3.11 5:34 PM

    스테이크 양은 진짜 좀 작더군요;;
    가격이 좀 올랐나봐요. 예전엔 저녁이 22000원이었었는데. 이 곳의 제일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풀 코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 같아요. 분위기도 그럭저럭하고 ^^

  • 7. 일루
    '08.8.12 5:04 AM

    일부러 찾아간곳이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갔는지 아니면 그날 메뉴만 별로였는지 명성에 비해..맛이.. 개성도 없고 딱히 맛있는것도 아니고.. 그동네 비슷한 류의 음식점 중에 가장 나빴어요. 객관적으로 나쁘다는게 아니고 다른곳과 비교해서.. 예를 들면 나루, 룩앳미 하다못해 알리오보다도 ㅡㅡ; 게다가 불친절하기까지!! 최악이었어요

  • 8. lu
    '09.6.7 5:56 PM

    저도 그냥 그랬어요. 역시 기대하고 갔었는데 스테이크가 좀 질겼어요. 코스로 뭘 갖다주기는 하지만 음식마다 별 특색은 없어요.

  • 9. ...........
    '13.4.5 9:20 AM

    좋다 해서 갔는데, 저도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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