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차야 VS 보노보노

[김성아]

어디가 더 나은가 가보신 분들 말씀 좀 해주세요.

나이드신 집안 어른들 모시고 갈거라 어수선하지 않은 분위기였으면 좋겠는데....

음식도 씨푸드 말고도 다양하게 여러가지 잘 구비됐으면 좋겠구요.

요즘 보노보노보다는 마키노차야가 뜬다고들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하여튼 여러분들 말씀 듣고 예약하려하니 꼭 도와주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잘 보내시길.....

[ed]

분위기는 보노보노가좋구요..음식들은 거의 비슷하지만 게를 좋아하심 마키노차야 가세요.
그리고 어른들은 전복죽 좋아하시니 마키노차야가시면 되시겠네요.

[loveahm]

근데 분위기는 둘다 어수선해요. 장소도 넓고 사람도 워낙 많아서요
음식은 마키노 차야가 더 맛있고 신선해요

[Connie]

마키노차야 별로인데요. 음식이나 이런 저런 분위기나 보노보노가 훨 낫습니다. 게를 살아있는 거 수족관에서 보여주는데 실지로 그거 잡아서 쪄주는건 아니구요. 냉동한건지 뭔지는 모르지만 조리실에서 들고 나와서 그걸 쪄줍니다. -_- 게 한번 먹으려면 성질 버려요. 게 한번 찌는 시간이 20 분 정도 걸리는거 같은데 그거 받아먹으려고 사람들 줄을 섭니다. 다리 2 개 정도만 주구요. 손님이 그렇게 많으면 한꺼번에 많이 찌던가 -_- 손님 조금이라도 많을라 치면 롤이고 초밥이고 국수고 간에 제대로 리필이 안되어 있어서 못먹고 나온 경우도 허다했구요. 토다이나 다른 곳에서는 해주는 새우튀김같은 것도 없고 튀김도 꼴랑 몇개씩만 해서 올려놔서 그나마도 못먹고 문제는 게 찌는 줄이 길어서 그쪽에 있는 튀김이나 피자같은거 가지고 오지도 못한다는 겁니다. 총 3 번이나 갔는데 개선이 안되어서 매니저까지 불러서 강력히 항의했구요. 설문조사할때도 보노보노 벤치마킹이나 하라고 써놨습니다.
저는 가족들이랑 갈때는 항상 보노보노 갔습니다. 의자배열이나 넓직하기는 보노보노도 훨 낫고 마키노차야보다 훨 격 있어 보입니다. 보노보노 스시도 일본의 유명한 스시레스토랑 제휴해서 만드는 걸로 알구 있구요. 스시나 롤 먹어봤지만 마키노차야 보다 훨 맛있었어요. 음식 종류는 그만그만하긴 한데. 제가 보기엔 마키노차야보다는 보노보노가 더 많고 낫습니다.
울 사장님 생신때 가족모임하신다고해서 마키노차야 가시라했다가 갔다오셔서 짜증 내시는거 -- 다 받았습니다 -_- 개선이 안된다는.. 음식을 내놓지를 않아서 먹지도 못했다는 불평하셨어요.

그래도 회사가 마키노차야 근처라서 씨푸드뷔페 갈때는 어쩔수 없이 갑니다. -_- 보노보노는 멀거든요. (며칠전에 회사 근처 생긴 강남역 방향에 있는 23 층인가 있는 한 씨푸드뷔페는..정말 즐..이었습니다 -_-;;)

[원한다면]

보노보노가 나아요. 초밥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게도 맘껏 양껏 먹고.. 마키노차야는 그자리에서쪄서 준다지만, 뜨거운 것도 아니고 1인당 2개씩... -_- 무엇보다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보노보노가 훨 낫습니다.

[아이맘]

정말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전, 마키노차야가 훨씬 낫던데, 거기다가 가격 대비로 봐서는.
보노보노는 매장도 작고, 한눈에 훑을수 있을정도로 크기가 안커요, 그만큼, 음식 종류도 다양하지 않던데요. 초밥종류는 비슷했는데, 그냥, 회는 있지도 않았고, 거기에 비해 마키노차야는 그냥, 밥없는 회만도 있었거든요, 전 괜찮았어요,또, 아직 오픈세일이라해서 할인도 해서 가격도 보노보노보다 쌌던거 같은뎅..

[eos]

그러게요. 각각의 개성과 취향의 차이라고 해야할지...
저도 두곳 다 가봤는데요. 해산물 그 자체만 본다면 마키노 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복도 무한 리필이고 성게알, 우럭, 광어회, 참치회, 킹크랩도 크기에서 보노랑 차이가 나던데...
보노보노에서는 회가 그리 많지 않았었고 작정하고 먹으려면 또 따로 주문해서 시키는 걸로 ..... 그 가격이 장난아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다만 마키노에서 킹크랩 먹으려고 길게 줄 서있을 때는 조금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Connie]

주말도 -_- 평일 점심이랑 마찬가지인데요..마키노차야 ... 홈페이지 열리면 욕이라도 잔뜩 해줄려고 기다렸는데 한페이지짜리라서 게시판도 없어서...분노를 삭이고 있죠 ..

[bistro]

마키노차야 저녁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