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부근 옛골 장작구이

[머깨비]

덕소에서 팔당대교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라미레스토랑이라고 있는데 그곳 지나자마자 신호등에서 좌회전을 하면 옛골 장작구이집이 있습니다. 저희가 덕소사는데 이곳 어느 분이 다녀오시더니 너무 맛있는데다 7일까지 50% 할인행사를 한다하여 어제 저녁에 바로 출동했지요.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밖에 물레방아, 나무그네, 모닥불(요건 안피워놨던데요.. 쌀쌀할 때 피나봐요)도 있고 제법 운치가 좋았어요.

오리바베큐를 먹었는데 1마리에 35,000원. 오겹살 바베큐가 2인분에 2만원, 등갈비랑 불갈비바베큐도 2인분에 2만원이었던 것 같아요.9살 6살짜리하고 우리부부가 오리 한마리를 게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오리훈제야 다 맛있다고들 하지만 하여간 저희 남편 회사근처에도 이런 오리훈제집이 있는데 그곳도 맛있다고 소문나서 줄서서 먹어야하는 곳인데 그곳보다 맛이 낫다 하데요.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부추겉절이, 열무김치, 양배추샐러드 등 반찬도 맛깔납니다.

그리고 칼국수가 서비스로 나오구요... 팥빙수도 주는데 양은그릇에 줍니다. 커피도 무료구요..

거기서 밥 다 먹고 아이들하고 원두막에 앉아서 조금 놀다가 돌아왔습니다.
애들도 놀러온 것 같다고 너무 좋아해요

[늘첨처럼]

50% 할인 가격이 35,000원 인가요?

[머깨비]

아니요.. 정상가가 3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