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수지스

[진정]

일단 위치는 반포대교 방향에서 이태원으로 올라가다 꺽어지는 코너에 있는 식당입니다.
주차는 몇미터 밑의 주차장에 해야 했어요.
인테리어는 그냥 그런 수준이구요 음식을 세가지 네가지 시켰는데 fish & chips는 생선살이 투툼하고 부드러우면서 튀김옷이 바삭바삭 맛있었구요, (가장 잘 팔리는 메뉴라고 했어요)
케이준 어쩌구 파스타는 제 입맛에는 그저그랬고 해산물이 들어간 매콤한 볶음밥은 해산물이 싱싱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볶음밥의 맛은 중간정도..
수지스 오믈렛은 양이 많은 편이고 토스트 몇 쪽과 함께 나와요. 감자,베이컨 등이 큼직하게 들어가 있고 치즈가 녹아 들어가 있어요. 토스트 추가 하는데 따로 지불해야 하더군요.
음식이 남아 싸달라고하니 재활용이 가능한 제대로된 밀페용기에 깔끔하게 싸주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물 맛이더군요.
그냥 맹물인데 온도도 미적지근하고 맛도 이상해서 물 마시기가 괴로울 지경이었습니다.
서빙보는 분들은 친절했고 아이들이 가면 민폐되는 곳인가 했는데 그림그리라고 색연필까지 챙겨주어 좋았어요.
햄버거쪽을 못 먹어봤는데 다음번에 다시 가서 햄버거 등 다른메뉴도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참 가격은 메뉴당 만 몇천원 정도였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먹는것보다 덜 짜고 덜 느끼한 아메리칸 스타일 음식을 원하신다면 한 번 가보세요.

[징짜]

수지스.. 음식 질에 비해 넘 비싸지 않나요?..

[샬라라공주]

맞아요.한동안 수지브런치 유행해서 가봤는데 영..아니던데요..
가격도 질에 비하면 아니고 ..요

[쿠우..]

우...진짜 이해 안되는집...토욜 10시에 줄 서서 먹는 집은 그 집 밖에 없는거 같은데,
대단한 맛인가 하면 것도 아니고...-_-

[아네스]

브런치 하는 집들...여기만 아니고 베이컨 굽고 계란 그리고 과일 좀 내고 토스트에 커피. 가격대비 너무 형편없는 곳 많은 것 같아요.

[tthat]

아오리 이쁜이 사과 주문합니다

[엄지공주]

으.. 저는 수지스 기억이 안좋아요. 친구가 맛있었다고 칭찬을 많이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피크시간대였는데 자리 안내받는데만 이십분넘게 기다리면서도
저희가 2명이었는데 저희보다 늦게와도 명수가 많은 그룹을 먼저 안내해주고 그래서 기분이 안좋았고
음식도 별루고요
분위기는 미국에서 좀 작고 시끄러운 델리정도?
저희는 둘이가서 블루베리 토핑된 팬케익이랑 수지스 오믈렛 시켰는데
팬케익 먹어보곤 정말 실망이었어요
토핑된 블루베리는 너무 묽었고
팬케익은 반죽이 너무 플레인하고 그낭 핫케익가루같은 그런 느낌?
부침개크기의 핫케익을 세네장정도 겹쳐서 주고 13000원? 정도 받는데 너무 하더라구요
오믈렛도 별반 특별할것 없는 가격대비 정말 비추

아리랑 주차장 할인도장 서비스도 이젠 없구요
너무 실망했어요

[오공주]

가격대비 별루여~

[제니]

지금 위치로 옮기기 전이 더 좋았던거 같구요,,,정말 가격대비, 기다리는 수고 대비 별로에요

[베키]

열받아서 로그인하고 들어왔어요 너~무 하더군요 저는 코스트코 냉동식품 랜지에 돌려나오지 안았나 싶어요. 절대 비추예요 이태원집들이 소문만 났지 거의 다 별로예요 비싸고요 오히려 맥도널*가 났더라구요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