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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타이음식 실크스파이스

| 조회수 : 2,86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6-12-20 23:21:37
간만에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긴 연애시절 맛집을 찾아다니다 지쳐 결혼하고서는 집밥이 최고여~ 내지는 우리음식이 최고랑께~하며

집 근처에서만 놀았더니 강남에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 실크스파이스라고 LG강남타워 지하에 있는 곳인데요

퓨전 아시아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처음으로 타이 음식을 맛보게 되었지요.

동남아 음식 위주이고 사진을 보니 점심엔 초밥 메뉴도 있나 봅니다.

분위기는 좀 산만하지만 이국적인 느낌도 있고 공간도 넓고 생음악 공연도 있어 좋은 편이라고 할수 있겠어요.

예약과 안내, 서빙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밥집은 제일 중요한게 음식 맛이겠죠?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인터넷에서 많이 본 걸로 메뉴에 주방장 추천음식이라고 되어 있는 타이음식 위주로 골랐어요.

*팟뽕가리(꽃게 카레볶음, 음식이름 첫글자가 생각이 안나요..-.-), 똠양꿍(새우탕?), 태국식볶음밥을 세명이서 시켰는데

일단 똠양꿍은 쌀국수와 같이 서빙되는데 여러가지 맛이 혼합된 오묘한 맛이 나고 괜찮았어요.
단 쌀국수가 식어 있어서 국물을 국수에 담으니 뜨겁지 않고 미지근한 국수가 되어 감점.
양은 냉면대접한사발 정도.

*팟뽕가리는
제법 큰 꽃게가 네다섯마리는 들어 있었나봐요. 세명이 먹기에는 좀 질린다 싶을정도의 양이었어요.
비싸기도 합니다. 삼만오천원+세금10%.
네 다섯명이서 시켜서 조금씩 맛보면 좋을듯 했구요
옆자리에 두명이서 이 메뉴 하나를 놓고 먹는 걸 보니 걱정되더라구요^^
게를 발라먹는게 귀찮기도 하고, 게다리가 컷팅이 잘 안되어 있어서
친한사람들은 괜찮지만 아무하고나 같이 먹기는 좀 비추입니다.
카레맛은 평균은 되어보였어요.
게는 신선한 듯 했으나 잘 안익은 부분에서 살짝 비린내가 나서 같이 나온 레몬으로 카바했어요.

볶음밥은 그 자체로는 맛이 있는데 위에 덮여 나오는 반숙계란후라이에서 좀 깼습니다. !!
꽃게카레볶음의 양념에 비벼 먹으려고 시킨건데 그렇게 먹기에는 좀 짠듯 했어요.
맨밥이나 난 생각이 나더라구요.

참,두 메뉴에는 샐러드가 조금씩(고수도 조금) 포함되어 있어서 샐러드를 따로 주문하지 않은게 다행스러웠답니다.

이렇게 먹고 음식값은 75,000원이 나왔어요. 비싸지요?

총평을 하자면 먹기쉽게 한국식으로 변형한 맛으로 타이음식 고유의맛은 아닌것 같아 보였습니다.

나중에 가실 분들 좀 도움이 되시려나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y
    '06.12.20 11:40 PM

    앗~ 저 요사이는 통 안갔었지만
    첨 생겼을때 한동안 단골이였어요.
    제가 타이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잘 못먹는편인데( 태국갔다가 쫄쫄 굶다 온적도 있거든요..ㅠㅠ)
    여기서 파는건 입에 그럭저럭 맞는편이었거든요.
    오꼬노미야끼나캘리포니아롤이랑 스시도 괜찮았던것 같고, 디저트류도 괜찮은편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좀 비싸요..
    일요일 오후에는 충현교회(아마 맞을꺼예요) 청년들이 많이 오는것도 같았는데...

    참.. 그리고 제대로인 타이음식은 압구정역쪽이었던가...
    그쪽에 있는 파타야 라는 곳이 정통 타이음식점이더라구요.
    친구들이랑 갔다가 딱 한친구만 빼고 다들 제대로 못먹었다는....
    그뒤로 안가서 정확한 위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찾기 어렵진 않았었어요

  • 2. 제시카
    '06.12.21 8:29 AM

    저도 파타야가 나았어요
    실크스파이스는 좀 더 분위기있달까..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럽죠

  • 3. 깍지
    '06.12.21 11:05 AM

    실크 스파이스 맛보다 분위기가 더 좋지 않나요?...
    부담없는 친구랑 부부동반 해 아트센타에서 공연도 즐기고...
    이국적인~색 다른 맛의 음식 즐기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4. 밀루유테
    '06.12.23 12:59 AM

    저도 몇해전 갔는데 좋았습니다..아이랑 가니 옆에 할머니가 디저트로 시킨 이름모를 우유에 열대과일
    넣은것도 주셨는데 맛이 신선(?),독특하더군요..멀어서 그런지 안가게 되네여..
    임신하면 또 함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점심 뷔페 갈만 합니다..누가 산다면 더 좋구요..^^

  • 5. 베키
    '07.1.2 4:22 PM

    음식이름이 뭐가먼지 몰라 닭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서빙하는 분에게 뭐가맛있는지부탁해서 음식을 먹게되었는데요 (향신료나 허브를 싫어하느 저는 그것을 빼달라고했어요) 이름이 뭔지는 잊어버려지만 너무 맛있어서 꼭 한번 다시오자고 했어요 음식량은 많아서 여자분은 세분이면 2인분이면외지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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