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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구기동 방면에 '연천갈비' ..-

| 조회수 : 6,179 | 추천수 : 279
작성일 : 2006-09-01 11:43:41
은평구 구기동방면에 몇번인지 버스종점 근처에 '연천갈비' 라고 있었어요..
주택가에 위치해서 주차장도 없이 작은 식당이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직접 갈비도 손질하시고 숯불도 지피시고 무척 친절하시고
맛도 좋고 싸고 푸짐해서 가끔씩 가던 집이있었거든요
2년전엔가 서너달만에 가보니 주인이 바뀌었더라구요..
장사가 너무 잘되니까 집주인이 그분들을 내보내고 대신 장사를 하더라구요.
하지만 맛이나 양이 너무 차이나고 아쉬운맘에 두번째 갔을땐 가격도 올라있더군요..
불친절하긴 둘째가라면 서러울만큼 시큰둥한 표정으로 써빙하고..

여하튼 혹시 이근처에 사시면서 이집을 아시는분중에
'연천갈비'가 어디로 옮겼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iah
    '06.9.1 1:57 PM

    내용의 답은 아니지만. 종로구 구기동인거 같아서요..^^

    구기터널 지나서 보건원쪽은 은평구 맞지요. ^^

  • 2. 엄지공주
    '06.9.1 3:51 PM

    예전 143종점 삼거리에서요 좌회전하셔서 직진 하시면 문방구가있는삼거리가 나와요
    거기서 다시좌회전 하셔서 쫌만 직진 하시면 연천갈비가 나와요^^
    지난주에가서 먹었는데요 갈비2인분에 술에 묵사발과냉면까지 먹었는데 2만500원이나왔다는....^^
    2층도 있는데 주차장이 없어서 2층은 영업을 안하신다구 하더라구요
    주택가에있는 가게라서 늦게 까지 하면 민원들어온다구 10시까지만 영업하시구요

  • 3. **보키
    '06.9.1 4:11 PM

    mariah님 말씀이 맞아요.. 정확하게는 구기동이 아니고 은평구 구파발방면이였는데 제가 착각했어요..

    엄지공주님
    지금 하시는분이 혹시 집주인 아닌가요? 집주인이 할때는 서너번 갔는데 그때 그 맛이랑 틀리고
    먼저 하시던분이 그리워서요... 답변에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가볼까봐요..

  • 4. 엄지공주
    '06.9.1 4:59 PM

    시댁이 은평구갈현동 터줏대감이라서^^;;;
    **보키님 아시구있는그대로예요
    장사가 넘잘돼서 집주인이 내쫓구 하는데는 울동네 사람들은 절대 안간다는....

  • 5. nicole
    '06.9.2 1:37 AM

    넘 궁금해서 여쭙는 건데요..
    결국 **보키 님이 애타게 찾으시는 이전 연천갈비집 주인이 혹 이사가셔서 내지 않았을까 추측하시는 그 곳은 아직 못 찾으신 거죠?
    엄지공주님이 가신 곳은 주인 바뀐 이름과 장소만 동일한 연천갈비구요?
    저도 어딘지 가보고 싶어서 몇번씩 다시 들어와 확인하고 있답니다.
    **보키님 예전 주인분 하시는 곳 알게 되심 저한테도 꼭 알려주세요..

  • 6. **보키
    '06.9.2 10:12 AM

    ㅠㅠ 엄지공주님말씀믿고 어제 남편과 기쁜맘으로 찾아갔더니 간판도 삼삼갈비로 바뀌었고 점포도 내놨는데요.. 아시는 연천갈비집 혹시 전화번호 아시나요? 알려주세요...

    nicole님 말씀대로예요..
    그분 얼마나친절하고 조용하시고 맛도좋고 저렴하고 - 2년전 그 당시 소갈비가 1인분에 5천원쯤이였구요 3,500백원짜리 갈비탕을 시키면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죠^^ 푸짐함 때문에 -
    어딘가로 이사가셔 틀림없이 장사하실텐데...

  • 7. 엄지공주
    '06.9.2 12:08 PM

    이사를 가셔서 새로내셨구요...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02-354-9109(연천 왕소갈비)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위치설명를 잘못한거 같아요 ㅜㅜ 죄송.....
    지금은 가격올라서 1인분에6천원이구요...
    주말에는 쫌 일찍가셔야 안기다리구 드실수있어요66

  • 8. 엄지공주
    '06.9.2 12:17 PM

    진작에 연락처를 알려드렸으면 어제같은 일도 없었을텐데요ㅜ.ㅜ
    카드로 해서 영수증을 버린줄알았거든요 혹시나 해서 봤더니 있네요.....
    죄송.....ㅜ.ㅜ

  • 9. **보키
    '06.9.4 11:56 AM

    엄지공주님....
    너무너무 진짜로 감사합니다..
    이번주중에 뜹니다..
    다녀와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너무 좋아요 ^^)

  • 10. **보키
    '06.9.5 10:09 AM

    어제 저녁에 드뎌 엄지공주님의 덕분에 찾았습니다...
    먼저 장사하시던곳에서 바로 한블럭옆으로 옮기셨던걸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네요...
    여전히 저렴한가격과 넉넉한 인심과 주인장의 친절하고 부지런함은 변함없던데요..
    소갈비 1인분(200g) 6,000원 / 갈비탕 4,000원 / 냉면 3,500원 / 묵사발(대) 3,000원 (소)2,000원

    남편과 둘이서
    소갈비 3인분, 묵사발 작은거 하나 이렇게 먹고 나니 배불러서 먹고싶던 갈비탕은 맛도 못봤어요..
    이렇게 먹고 20,000원
    놀랍죠?
    은평구 구산동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거예요
    가족끼리 부담없이 드실수 있으니까..

    nicole님
    독특하게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맛도 있고 인심좋고 더우기 저렴하고 주인장이 친절해요..
    구산동이 가까우시면 가족들과 꼭 가보세요..

  • 11. 엄지공주
    '06.9.5 2:38 PM

    다행이예요^^

  • 12. 최은주
    '06.9.5 4:24 PM

    같은 동네분들이라 반가와서..
    저두 가서 맛난 고기 맛좀 봐야겠네요.
    이사온지 열흘됐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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